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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ia-6001 : 최초의 탈중앙화 테스트 넷 시작=== | ===Gaia-6001 : 최초의 탈중앙화 테스트 넷 시작=== | ||
− | 2018년 6월에 가동한 6000-시리즈 테스트 넷이다. 처음으로 비동기화(asynchronous) 환경에서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테스트 넷을 시작했다. 커뮤니티가 블록체인을 시작하는 ‘genesis.json’ 파일을 가지고 자체적으로 노드를 구동해 pre-vote와 pre-commit(텐더민트 합의 메시지)을 해 본인들이 온라인 상태임을 네트워크에 표시하는 것이다. 보팅 파워의 2/3가 온라인일 때 Gaia-6001은 블록을 생성하기 시작한다. | + | 2018년 6월에 가동한 6000-시리즈 테스트 넷이다. 처음으로 비동기화(asynchronous) 환경에서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테스트 넷을 시작했다. 커뮤니티가 블록체인을 시작하는 ‘genesis.json’ 파일을 가지고 자체적으로 노드를 구동해 pre-vote와 pre-commit([[텐더민트]] 합의 메시지)을 해 본인들이 온라인 상태임을 네트워크에 표시하는 것이다. 보팅 파워의 2/3가 온라인일 때 Gaia-6001은 블록을 생성하기 시작한다. [[작업증명]]을 지지하는 자들은 지분증명이 검열 저항성을 보유한 블록체인 보안 모델 차원에서 너무 중앙화되었음을 비판한다. [[지분증명]]은 [[작업증명]]보다 검증인(채굴자)간에 상당한 소통과 협업이 필요하며 대부분 단테 채팅방을 통해 이루어진다. Gaia-6001은 코스모스 팀의 지원 없이 시작된 테스트넷 블록체인으로 시작하였다. 코스모스 검증인은 상당한 실력을 발휘하며 코스모스/텐더민트 팀의 지원이 일절 없었던 ‘genki’ 테스트 넷을 자체적으로 시작하기도 했다. <ref name = "코스모스 2018"></ref> |
===Gaia-8002 : 인터넷 최대 BFT 네트워크=== | ===Gaia-8002 : 인터넷 최대 BFT 네트워크=== | ||
− | Gaia-8002는 오픈 인터넷상 가장 큰 BFT 네트워크였다. 2014년 텐더민트가 등장하며 기존 BFT 네트워크의 틀을 깨고 수백 개의 노들로 이루어진 광역통신망 환경의 | + | Gaia-8002는 오픈 인터넷상 가장 큰 [[BFT]] 네트워크였다. 2014년 텐더민트가 등장하며 기존 [[BFT]] 네트워크의 틀을 깨고 수백 개의 노들로 이루어진 광역통신망 환경의 BFT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게임 오브 스테이크(GOS) 계획이 공개되면서 신규 검증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GOS 발표 이후 시작된 Gaia-8002는 최대 200명 검증인들이 테스트 넷 기간 동안 참여하는 성과를 냈다. <ref name = "코스모스 2018"></ref> |
===Gaia-9001 : 버그바운티 프로그램=== | ===Gaia-9001 : 버그바운티 프로그램=== | ||
− | 2018년 11월 12일, ‘Kauchy’라는 닉네임의 화이트 해커 개발자가 Gaia-9001 테스트 넷에서 코스모스 SDK 프라임워크 내의 치명적인 버그를 공개했다. 버그가 공개가 공개된 이후 테스트 넷에서 테스트 토큰이 합의 없이 추가로 발행되면서 네트워크가 멈추게 되었다. 해당 버그느 해커원(HackerOne)시스템을 이용한 건전한 버그 신고 절차로 보기 어렵지만, 커뮤니티의 활발한 활동으로 수많은 버그와 허점들이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을 통해 발견된다는 점을 주목하여야한다. IT업계의 버그 대처 평균 기간이 약 90일인데 코스모스 커뮤니티는 일주일 만에 해결하였다. <ref name = "코스모스 2018"></ref> | + | 2018년 11월 12일, ‘Kauchy’라는 닉네임의 화이트 해커 개발자가 Gaia-9001 테스트 넷에서 코스모스 SDK 프라임워크 내의 치명적인 버그를 공개했다. 버그가 공개가 공개된 이후 테스트 넷에서 테스트 토큰이 합의 없이 추가로 발행되면서 네트워크가 멈추게 되었다. 해당 버그느 [[해커원]]([[HackerOne]])시스템을 이용한 건전한 버그 신고 절차로 보기 어렵지만, 커뮤니티의 활발한 활동으로 수많은 버그와 허점들이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을 통해 발견된다는 점을 주목하여야한다. IT업계의 버그 대처 평균 기간이 약 90일인데 코스모스 커뮤니티는 일주일 만에 해결하였다. <ref name = "코스모스 2018"></ref> |
===Gaia-9002 : 최초의 기능완성 테스트넷=== | ===Gaia-9002 : 최초의 기능완성 테스트넷=== | ||
− | Gaia-9002는 최초로 코스모스 허브 메인넷에 이용될 모든 기능이 포함돼있는 코스모스 SDK v0.27.0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가동되었다. SDK v0.27.0에는 스테이킹, 슬래싱, 보상 지급, 거버넌스 등의 로직이 구현돼있는 소프트웨이다. 코스모스는 이러한 지분증명 시스템을 예치 지분증명(BPoS;Bonded Proof-of-Stake)으로 명명했다. BPoS 시스템은 기존 PoS 시스템과 달리 검증인이 네트워크에서 악의적인 행동을 할 경우 검증인과 위임자 모두 지분을 삭감당하는 시스템으로 위임자와 검증인 모두에게 책임을 부여한다. 코스모스 팀은 책임감을 부여해 지분증명 시스템의 Nothing-at-Stake 문제를 해결해 더욱 안전한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다 생각한다. <ref name = "코스모스 2018"></ref> | + | Gaia-9002는 최초로 코스모스 허브 메인넷에 이용될 모든 기능이 포함돼있는 코스모스 [[SDK]] '''v0.27.0'''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가동되었다. SDK v0.27.0에는 스테이킹, 슬래싱, 보상 지급, 거버넌스 등의 로직이 구현돼있는 소프트웨이다. 코스모스는 이러한 지분증명 시스템을 [[예치 지분증명]]([[BPoS]];Bonded Proof-of-Stake)으로 명명했다. BPoS 시스템은 기존 PoS 시스템과 달리 검증인이 네트워크에서 악의적인 행동을 할 경우 검증인과 위임자 모두 지분을 삭감당하는 시스템으로 위임자와 검증인 모두에게 책임을 부여한다. 코스모스 팀은 책임감을 부여해 지분증명 시스템의 Nothing-at-Stake 문제를 해결해 더욱 안전한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다 생각한다. <ref name = "코스모스 2018"></ref> |
===Gaia-8001 : 100만 블록 테스트넷=== | ===Gaia-8001 : 100만 블록 테스트넷=== | ||
− | 2018년 11월 초, Gaia-8001은 100만 번째 블록을 생성했다. Gaia-8001은 | + | 2018년 11월 초, Gaia-8001은 100만 번째 블록을 생성했다. Gaia-8001은 테스트 넷 중 가장 오래 운영되었으며 3개월 동안 단 한 번의 중단 없이 운영되었다. 주요 이더리움 콘퍼런스인 Devcon4가 끝날 무렵 100만 번째 블록을 생성했다. 모든 지분증명 연구자들은 안전성과 생존 가능성을 동시에 가진 비잔틴 감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텐더민트는 안전성을 중요시하는 합의 알고리즘으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체인은 멈추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운영자(검증인)에게 블록체인 생존성을 확보할 수 있는 책임을 부여하고, 그에 따른 금전적인 보상을 제공한다.<ref name = "코스모스 2018"></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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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맵== | ==로드맵== | ||
* SDK 검사 결과 발표 | * SDK 검사 결과 발표 |
2019년 2월 20일 (수) 14:08 판
코스모스코인(Cosmos Coin, 宇宙币) 또는 간략히 코스모스(Cosmos)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인터체인을 위한 암호화폐이다. 코스모스체인은 각각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여러 블록체인들이 서로 통신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로 연결해 마치 블록체인 인터넷(internet of blockchain)처럼 상호 연계되어 작동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코스모스 네트워크는 존(zone)이라고 불리는 여러 개의 독립적인 병렬 블록체인들로 구성된다. 각각의 존은 텐더민트 비잔틴 장애 허용(TBFT; Tendermint Byzantine Fault Tolerant) 합의 알고리즘으로 작동하고, 코스모스는 그 아래에서 각각의 존들을 연결하는 기간망으로 작동한다.[1] 코스모스체인의 창시자는 한국계 미국인인 재 권(Jae Kwon, 권용재)이다. 2018년 4월 코스모스코인은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원(Coinone)을 통하여 ICO를 진행하여, 불과 1분만에 펀딩 목표 금액인 1,000만 달러(약 110억원)를 투자 자금으로 모금 완료했다.[2]
목차
등장배경
비트코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많은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발표되고 있다.[3] 각각의 프로젝트는 금융, 저작권, 개인정보 보호, 소셜 미디어,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4] 하지만, 암호화폐 간에 상호운용이 어려워, 각자의 생태계에 고립되어 있다. 그리고 제3자인 거래소에서 거래를 승인받고 거래가 완료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거래소의 보안이 취약한 문제가 있다.[5] 또한, 기존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경우, PoW 방식의 에너지 비효율, 거래량 처리 등 확장성의 한계, 미성숙한 거버넌스 등의 결함이 지적메커니즘의 모습을 보여왔다.[3]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특정 거래들을 원장에 기록하지 않으면서 비트코인의 확장성에 도움을 주고 소액 결제나 프라이버시 보호형 지급 플랫폼에 적합하지만 보다 범용적인 확장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4]
가장 이상적인 해결책은 병렬의 블록체인들이 각자의 보안을 유지하면서 호환이 되는 것이다.[3] 작업증명의 경우 이것이 상당히 어렵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코스모스는 존(Zone)이라고 불리는 많은 독립된 블록체인의 네트워크이고, 허브(Hub)는 단순한 거버넌스 메커니즘을 통해 네트워크가 적응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하는 ‘다중 자산 지분 증명 암호화폐’이다.[4] 코스모스 네트워크의 허브와 존들은 블록체인 간 통신프로토콜을 통해 상호 통신한다.[3] 이 프로토콜은 블록체인들을 위한 가상의 UDP(User Datagram Protocol)와 TCP(Transmission Control Protocol) 역할을 한다.[4] 토큰들은 존들간 거래소의 유동성 없이 허브를 통과하여 하나의 존에서 다른 존으로 안전하고 빠르게 전송될 수 있다.[3] 코스모스 허브는 각 존이 보유한 토큰 총액을 추적하며, 누구든지 코스모스 허브에 새로운 존을 연결할 수 있어 새로운 블록체인과도 호환성을 가진다.[4]
특징
코스모스 생태계
코스모스는 텐더민트에 기반한 복수의 블록체인들의 네트워크이다. 기존의 프로포잘들이 전역적 이체 순서를 가진 ‘단일 블록체인’을 목표로 하지만, 코스모스는 수많은 블록체인이 상호 병행 실행하는 동시에 상호운용성을 확보하도록 한다. 기본적으로 코스모스 허브는 ‘존(zone)’이라고 부르는 여러 독립된 블록체인들을 관리한다. 존들은 최근의 블록 커밋들을 끊임없이 허브로 전송하며, 허브는 이를 통해 항상 최신 상태를 유지한다. 마찬가지로, 각 존도 허브의 상태를 제공받는다. 존들은 정보의 송신과 수신의 증거인 머클증명을 포스팅함으로 정보의 패킷들을 교환한다. 이 메커니즘을 ‘블록체인 간 통신’ 또는 IBC(Inter-Blockchain Communication)라고 칭한다.
- 허브 : 멀티자산 분산 원장을 관리하는 블록체인으로, 전체 시스템을 위한 토큰의 ‘중앙 원장’역할을 하므로 보안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6]
- 존 : 존은 허브와 IBC(Inter Blockchain Communication) 메시지를 교환하는 독립 블록체인으로, 허브의 관점에서 존은 IBC 패킷을 이용하여 토큰을 송수신할 수 있는 ‘멀티자산 동적 구성원 멀티 시그니쳐 계정’이다.[6]
- 블록체인 간 커뮤니케이션(IBC, Inter-Blockchain Communication) : 토큰은 개인 사용자나 존 자체가 보유할 수 있으며, 이 토큰들을 ‘코인패킷’이라 부르는 특수 IBC 패킷을 통해 하나의 존에서 다른 존으로 이동할 수 있다.[7] IBC 프로토콜을 두 가지 이체 방식을 통해 정의할 수 있는데, 블록체인이 최근의 블록 해시를 임의의 관측자에게 증명하는 IBCBlockCommitTx이체, 그리고 블록체인이 송신자의 애플리케이션이 패킷을 머클증명을 통해 최근 블록해시로 전파했다는 것을 전파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IBCPacketTx이체가 있다.[8] IBC 구동방식을 위의 두 가지로 분할함으로, 수신체인의 내부 수수료 시장 메커니즘이 승인될 패킷을 결정하도록 하며, 송신체인이 얼마나 많은 아웃바운드 패킷들을 허용할지 자유롭게 정할 수 있도록 한다.[9]
텐더민트 비잔틴 장애 허용
코스모스 허브는 텐더민트 BFT 합의 알고리즘에 기반하는, 코스모스 네트워크 내 최초의 퍼블릭 블록체인이다. 텐더민트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비트코인의 작업증명(PoW) 합의 알고리즘이 지닌 속도, 확장성, 환경 등의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서 2014년에 탄생했다.[10] 1988년 MIT에서 개발한 증명된 BFT 알고리즘들을 활용하고 개선해서, 텐더민트 팀은 제1세대 지분증명(PoS) 암호화폐들이 겪은 Nothing-at-stake 문제를 해결하는 지분증명 암호화폐를 최초로 증명하였다.[9]
오늘날, 대부분의 비트코인 모바일 지갑들은 이체 검증을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서버를 이용한다. 이는 PoS가 여러 번의 이체확인을 기다려야만, 이체 확정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이중지불 공격이 이미 코인베이스(BoinBase) 같은 서비스들에서 일어난 바 있다. 다른 블록체인 합의 시스템들과는 달리 텐더민트는 즉각적이고 안전한 모바일-클라이언트 지불 검증을 제공한다. 텐더민트는 분기할 수 없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모바일 지갑들에서 즉시 이체확인이 가능하며 실제로 신뢰 없는 지불을 실현한다. 이는 IoT 관련 어플리케이션들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다.
코스모스의 검증인들은 블록을 커밋 할 책임이 있는 안전한 전용 기계이어야 한다. 검증인이 아닌 이들은 ‘아톰’이라고 부르는 지분 토큰을 임의의 검증인에게 위임하여 일정한 블록 수수료와 아톰 보상을 얻을 수는 있으나, 위임 검증인이 해킹당하거나 프로토콜을 위반할 경우, 처벌을 받게 되는 위험이 있다.[11] 텐터민트 BFT 합의의 입증된 안정성 보장과 주주들의 담보 보증은 노드들에 심지어는 라이트 클라이언트들에게 증명할 수 있고 정량화 가능한 보안성을 제공한다.
거버넌스
공개형 분산원장은 규칙과 거버넌스 시스템을 가져야 한다. 비트코인은 업그레이드 등의 조정을 위해 일정 부분 비트코인 재단이나 채굴에 의존하지만, 진행속도가 느리다. 이더리움의 경우에는 The DAO 해킹의 처리를 위한 하드포크 후 ETH와 ETC로 분할되었는데, 이는 사전에 그런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사회적 계약이나 메커니즘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12]
코스모스 허브의 검증인과 위임자는 코스모스 허브의 정책들을 위한 ‘코드가 아니라 평이한 언어로 된 규칙’을 표결에 부쳐 수정할 뿐 아니라 ‘블록 가스 한계’ 같은 시스템의 사전에 설정된 제한들을 업그레이드를 통해 자동으로 변경하는 프로포잘도 표결에 붙일 수 있다.[13] 규칙은 The DAO 사건 같은 절도 및 버그 관련 문제들의 이해관계자들이 응집할 수 있도록 도우며, 보다 신속하고 깔끔한 해결책이 나올 수 있도록 한다.[14] 각 존 역시 자체적인 규칙과 거버넌스 메커니즘을 가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코스모스 허브가 변경 배제 규칙을 적용한 경우라면, 각 존은 절도와 버그를 위한 롤백 관련 자체 정책을 설정할 수 있다. 코스모스 네트워크는 상이한 정책의 존들 간 상호운용성을 확보함으로 사용자들에게 궁극적 자유와 실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검증자 선발
텐더민트 블록체인은 검증자 수가 많아질수록 통신의 복잡도가 증가하여 속도가 느려진다.[15] 반면에, 충분한 검증인들을 통해 블록체인의 전 세계 분산, 매우 빠른 이체확인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16] 또한 대역폭이나 저장공간 및 병렬 컴퓨팅 용량이 증가하면서 더 많은 검증인들을 지원할 수 있다.[17] 텐더민트는 처음 최대 검증인 수가 100명이 되도록 제한하고 있으며 10년동안 매년 13%비율로 증가하여 최종적으로는 총 300명의 검증인을 가질 것이다.[14]
아톰 보유자들은 BondTx 이체를 서명하면서 검증인이 될 수 있다.[11] 허용된 검증인 수보다 많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누구든지 검증인이 될 수 있다. 만약 검증자 수가 허용치 이상인 경우, 가장 적은 아톰을 보유한 검증자보다 더 높은 아톰을 담보로 제공해야 하며, 이런 경우 새로운 검증인이 기존 검증인을 대체할 수 있다.[12]
검증자 인센티브
- 검증자 처벌 : 동일한 높이 또는 라운드에서 이중 서명 혹은 텐더민트 합의 프로토콜을 위반한 행위는 즉시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검증인은 해당 지위를 상실하고 예치된 보증금과 지분을 상당히 잃을 수 있다.[7] 때때로 지역 네트워크 단절, 전원 장애나 그 밖의 이유로 검증인이 단절될 수 있다.[9] 그 경우 과거의 투표가 이루어지지 않은 횟수를 고려하여 일정 수준 이상인 경우 검증인을 비활성화하고 지분의 일정 부분을 잃게 한다. 특정 악의적 행위는 블록체인 내 명확한 증거가 남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 압도적 다수의 합의가 있다면, 검증인들이 외부에서 합의하여 악의적 검증자를 제외 시킬 수 있다.[15] 투표권의 1/3 이상이 악의적으로 연합하여 코스모스를 중단시키거나 이들이 악의적 행동의 증거가 블록체인으로 들어오지 않게 검열하여 삭제하는 경우, 허브는 하드포크를 통한 블록 재조정 프로포잘로 복구되어야 한다.[18]
- 인센티브 : 코스모스 허브 검증인들은 아톰뿐만 아니라 어떤 유형의 토큰이라도 이체 수수료로 받을 수 있다.[16] 각 검증인은 교환비율과 이체방식을 주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징수된 수수료는 세금을 제외하고 본딩된 아톰에 비례하여 주주들에게 재분배된다.[19] 투표권을 다른 검증인에게 위임하는 아톰 보유자는 일정 수준의 수수료를 위임받은 검증인에게 지급한다.[14]
- 세금 : 이체된 수수료 중 지금준비금 세금은 ‘지급준비금 풀’에 충당이 되며 이는 코스모스 네트워크의 보안과 가치를 높이는 데 이용된다.[17]
- 해커에 대한 인센티브 : 코스모스 허브의 보안의 핵심은 검증자인데, 이들이 해킹당할 경우 네트워크 전체의 보안이 위험해질 수 있다.[18] 따라서 코스모스 허브는 해커들이 특정 검증인들이 해킹당한 사실을 알린다면, 해킹이 확인된 즉시 해당 검증인과 위임자들은 비활성화되고, 검증인과 위임자들의 아톰이 감소하며 해커는 그만큼 보상을 받는다(약 5%).[19]
토큰 발행
코스모스 허브는 다중 자산 분장원장으로써 내부 토큰인 아톰을 가진다.[17] 아톰은 코스모스 허브의 유일한 지분 토큰으로, 아톰의 보유자가 투표, 검증 또는 다른 검증자들에게 위임하기 위해 필요하다.[18] 이더리움과 유사하게 Denial-of-Service Attack을 예방하기 위해 거래 수수료를 지불하기 위해 아톰이 사용될 수 있다.[19]
2019년 2월 19일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원(Coinone)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스모스체인의 아톰(ATOM)을 상장했다.[2]
테스트 넷
코스모스는 2018년 한 해에만 무려 20개의 테스트 넷을 가동했다. 각 테스트 넷에서는 새로운 기능, 개선 사항, 버그 픽스 등을 실제 구동하는 역할을 했다. 코스모스 팀은 린스타스업의 애자일(Agile) 개발 방식을 도입해 작지만 많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대형 문제가 발생할 확률을 최소화하였다. 코스모스 테스트넷의 명칭은 가이아(Gaia)이다. 명칭 간 충돌을 방지하고자 코스모스 프로젝트를 ‘코스모스 허브’ 라 부르고 텐더민트 BFT 합의 알고리즘으로 작동하는 애플리케이션 특화 블록체인을 부를 때 ‘가이아’라고 한다. [20]
Gaia-6001 : 최초의 탈중앙화 테스트 넷 시작
2018년 6월에 가동한 6000-시리즈 테스트 넷이다. 처음으로 비동기화(asynchronous) 환경에서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테스트 넷을 시작했다. 커뮤니티가 블록체인을 시작하는 ‘genesis.json’ 파일을 가지고 자체적으로 노드를 구동해 pre-vote와 pre-commit(텐더민트 합의 메시지)을 해 본인들이 온라인 상태임을 네트워크에 표시하는 것이다. 보팅 파워의 2/3가 온라인일 때 Gaia-6001은 블록을 생성하기 시작한다. 작업증명을 지지하는 자들은 지분증명이 검열 저항성을 보유한 블록체인 보안 모델 차원에서 너무 중앙화되었음을 비판한다. 지분증명은 작업증명보다 검증인(채굴자)간에 상당한 소통과 협업이 필요하며 대부분 단테 채팅방을 통해 이루어진다. Gaia-6001은 코스모스 팀의 지원 없이 시작된 테스트넷 블록체인으로 시작하였다. 코스모스 검증인은 상당한 실력을 발휘하며 코스모스/텐더민트 팀의 지원이 일절 없었던 ‘genki’ 테스트 넷을 자체적으로 시작하기도 했다. [20]
Gaia-8002 : 인터넷 최대 BFT 네트워크
Gaia-8002는 오픈 인터넷상 가장 큰 BFT 네트워크였다. 2014년 텐더민트가 등장하며 기존 BFT 네트워크의 틀을 깨고 수백 개의 노들로 이루어진 광역통신망 환경의 BFT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게임 오브 스테이크(GOS) 계획이 공개되면서 신규 검증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GOS 발표 이후 시작된 Gaia-8002는 최대 200명 검증인들이 테스트 넷 기간 동안 참여하는 성과를 냈다. [20]
Gaia-9001 : 버그바운티 프로그램
2018년 11월 12일, ‘Kauchy’라는 닉네임의 화이트 해커 개발자가 Gaia-9001 테스트 넷에서 코스모스 SDK 프라임워크 내의 치명적인 버그를 공개했다. 버그가 공개가 공개된 이후 테스트 넷에서 테스트 토큰이 합의 없이 추가로 발행되면서 네트워크가 멈추게 되었다. 해당 버그느 해커원(HackerOne)시스템을 이용한 건전한 버그 신고 절차로 보기 어렵지만, 커뮤니티의 활발한 활동으로 수많은 버그와 허점들이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을 통해 발견된다는 점을 주목하여야한다. IT업계의 버그 대처 평균 기간이 약 90일인데 코스모스 커뮤니티는 일주일 만에 해결하였다. [20]
Gaia-9002 : 최초의 기능완성 테스트넷
Gaia-9002는 최초로 코스모스 허브 메인넷에 이용될 모든 기능이 포함돼있는 코스모스 SDK v0.27.0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가동되었다. SDK v0.27.0에는 스테이킹, 슬래싱, 보상 지급, 거버넌스 등의 로직이 구현돼있는 소프트웨이다. 코스모스는 이러한 지분증명 시스템을 예치 지분증명(BPoS;Bonded Proof-of-Stake)으로 명명했다. BPoS 시스템은 기존 PoS 시스템과 달리 검증인이 네트워크에서 악의적인 행동을 할 경우 검증인과 위임자 모두 지분을 삭감당하는 시스템으로 위임자와 검증인 모두에게 책임을 부여한다. 코스모스 팀은 책임감을 부여해 지분증명 시스템의 Nothing-at-Stake 문제를 해결해 더욱 안전한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다 생각한다. [20]
Gaia-8001 : 100만 블록 테스트넷
2018년 11월 초, Gaia-8001은 100만 번째 블록을 생성했다. Gaia-8001은 테스트 넷 중 가장 오래 운영되었으며 3개월 동안 단 한 번의 중단 없이 운영되었다. 주요 이더리움 콘퍼런스인 Devcon4가 끝날 무렵 100만 번째 블록을 생성했다. 모든 지분증명 연구자들은 안전성과 생존 가능성을 동시에 가진 비잔틴 감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텐더민트는 안전성을 중요시하는 합의 알고리즘으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체인은 멈추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운영자(검증인)에게 블록체인 생존성을 확보할 수 있는 책임을 부여하고, 그에 따른 금전적인 보상을 제공한다.[20]
로드맵
- SDK 검사 결과 발표
- 스테이킹 종료
- 메인넷 오픈
- 250,000개의 블록 생성
현황
아톰 코인원 상장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coinone)에 코스모스의 아톰이 전세계 최초로 정식 상장된다. 코인원은 아톰의 거래를 3월 중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코인원은 암호화폐 거래소 중 전세계 유일하게 코스모스의 ICO를 지원했다. 2017년 4월에 진행한 ICO에서 1분만에 1000만 달러(한화 약 112억원)를 모집했다. [21]
각주
- ↑ 강석오 기자, 〈보스코인·코스모스, ‘블록체인 인터넷’ 구축 협력〉, 《데이터넷》, 2017-05-10
- ↑ 2.0 2.1 강희영 기자, 〈코인원, 전 세계 최초 ‘코스모스 블록체인’ 아톰(ATOM) 상장〉, 《CBC뉴스》, 2019-02-19
- ↑ 3.0 3.1 3.2 3.3 3.4 Jae Kwon, Ethan Buchman, 〈purpose.MD (kor)〉
- ↑ 4.0 4.1 4.2 4.3 4.4 Jae Kwon, Ethan Buchman, 〈plan (kor)〉
- ↑ Ash Han 한승환, 〈코스모스와 아톰 – Cosmos&Atom Token〉, 《브런치》, 2016-12-24
- ↑ 6.0 6.1 〈COSMOS ATOM〉, 《크립토위키》
- ↑ 7.0 7.1 Peter Yoon, 〈코스모스 블록체인 #1 – IBC(1)〉, 《미디엄》, 2018-11-09
- ↑ Maestro, 〈(인터체인) 코스모스의 패킷 교환〉, 《네이버 블로그》, 2018-08-08
- ↑ 9.0 9.1 9.2 Jae Kwon, Ethan Buchman, 〈Cosmos white paper(kor)〉
- ↑ 안성주지몬, 〈(백서 정리)코스모스 백서 정리(Cosmos Whitepaper)-1〉, 《티스토리》, 2018-07-31
- ↑ 11.0 11.1 황치규기자, 〈(심층분석)인터블록체인 플랫폼 코스모스, 개발 어디까지 왔나?〉, 《더비체인》, 2018-12-05
- ↑ 12.0 12.1 갓주, 〈(정보)전설의 아톰코인, 코스모스 초보자 입문기 V1.0〉, 《블록체인허브》, 2018-07-06
- ↑ 레스코, 〈코스모스 암호경제학적 분석〉, 《네이버 블로그》, 2018-07-20
- ↑ 14.0 14.1 14.2 kim066, 〈사토시가 답변한다 길을비켜라(코스모스/아톰코인]〉, 《스팀잇》
- ↑ 15.0 15.1 김가현기자, 〈“3세대 코스모스, 무엇이 다른가”...첫 코스모스 아카데미 서울서 열려〉, 《블록체인프레스》, 2018-10-03
- ↑ 16.0 16.1 블록인프레스, 〈코스모스의 가치에 대한 이해〉, 《블록인프레스》, 2018-04-26
- ↑ 17.0 17.1 17.2 Matthew Minseok Kim, 〈코스모스에 대해서 알아보자〉, 《미디엄》, 2018-01-26
- ↑ 18.0 18.1 18.2 krexchange, 〈(Cosmos – ATOM)코스모스 알아보기〉, 《스팀잇》
- ↑ 19.0 19.1 19.2 publicworker, 〈코스모스는 무엇인가? 1〉
- ↑ 20.0 20.1 20.2 20.3 20.4 20.5 코스모스 코리아, 〈2018년을 되돌아보며: 코스모스 테스트넷 Top5〉, 《네이버 블로그》, 2019-01-23
- ↑ 강희영 기자, 〈코인원, 전 세계 최초 ‘코스모스 블록체인’ 아톰(ATOM) 상장〉, 《CBC뉴스》, 2019-02-19
참고자료
- 코스모스코인 공식 홈페이지 - https://cosmos.network/
- 강석오 기자, 〈보스코인·코스모스, ‘블록체인 인터넷’ 구축 협력〉, 《데이터넷》, 2017-05-10
- 임유경 기자, 〈"수천개 블록체인 연결, 오픈생태계 구축"〉, 《지디넷코리아》, 2018-11-30
- 임유경 기자, 〈한국계 천재 개발자가 만든 블록체인 코스모스, 왜 주목받나〉, 《지디넷코리아》, 2018-12-24
- 황치규 기자, 〈(심층분석) 인터블록체인 플랫폼 코스모스, 개발 어디까지 왔나?〉, 《더비체인》, 2018-12-05
- 블록인프레스, 〈코스모스의 가치에 대한 이해〉, 《블록인프레스》, 2018-04-26
- 강희영 기자, 〈코인원, 전 세계 최초 ‘코스모스 블록체인’ 아톰(ATOM) 상장〉, 《CBC뉴스》, 2019-02-19
- 코스모스 코리아, 〈2018년을 되돌아보며: 코스모스 테스트넷 Top5〉, 《네이버 블로그》, 2019-01-23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