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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9일 (월) 16:30 판

계란볶음밥

계란볶음밥(Egg Fried Rice)은 쌀밥계란을 풀어 넣고 기름에 볶아 만든 을 말한다. 달걀볶음밥이라고도 한다.

개요

계란볶음밥은 계란을 주재료로 사용하여 만드는 볶음밥이다. 중국집에서 흔히 나오는 볶음밥도 이것이다. 중국집에서 볶음밥을 시킬 경우 보통 계란과 , 당근, 양파, 다진고기 정도가 일반적으로 들어가는 재료이며 새우게살을 넣으면 더 비싸진다.

이는 중국에서는 차오판(炒饭)이라고 한다. 일본에서 중국식 볶음밥은 중국어 발음이 변형된 차항(チャーハン) 혹은 번역한 야키메시(焼飯)라 부른다. 역사가 굉장히 오래된 요리로 6세기 중반 저술된 제민요술에도 등장한다.

중국을 비롯한 대다수 동아시아 국가의 가정요리로, 김치볶음밥과 함께 한국에서 흔한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는 볶음밥이다. 황금볶음밥은 이 계란 볶음밥의 일종처럼 보이지만 일종의 창작요리이다.

2020년 당시 엉클 로저가 여러 요리사들의 계란볶음밥 조리법을 까는 것으로 잠시 유행한 적이 있다. 동아시아에서야 일정한 레시피로 만드는 요리지만 어째서인지 그 지역을 벗어나면 특정한 레시피가 따로 없었기에 일어난 해프닝이라고 볼 수 있다.[1]

볶음밥

볶음밥(Fried rice, 문화어: 기름밥)은 쌀밥에 당근, 쇠고기, 감자 따위를 잘게 썰어 넣고 기름에 볶아 만든 음식을 말한다. 쌀밥채소고기 등을 잘게 썰어 넣고 기름에 볶아 만든 음식이다. 밥을 다른 재료와 함께 넣고 기름에 볶아 만든 음식의 통칭이다.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즐겨 먹는다.

볶음밥은 냄비프라이팬에 볶아서 계란, 야채, 해산물, 고기 등 다른 재료와 함께 섞는 요리이다. 단독으로 먹거나 다른 요리와 함께 먹는 경우가 많다. 볶음밥은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특정 남아시아 요리의 인기 구성 요소이자 인도네시아의 주요 국가 요리이다. 집에서 만드는 요리인 볶음밥은 일반적으로 다른 요리에서 남은 재료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수많은 변형이 가능하다. 볶음밥은 중국 수나라 시대에 처음 개발되었다.

많은 종류의 볶음밥에는 고유한 재료 목록이 있다. 중국에서는 일반적인 품종으로는 양저우 차오판과 호키엔 볶음밥이 있다. 일본식 차한은 중국식 볶음밥 요리에서 파생된 일본식 중국 요리로 간주된다. 동남아시아에서는 비슷하게 구성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의 나시고랭과 태국의 카오팟이 인기 있는 요리이다. 서양에서는 채식주의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부분의 레스토랑이 계란 볶음밥을 포함하여 자신만의 다양한 볶음밥을 개발했다. 볶음밥은 요리의 고유 전통이 없는 요리를 제공하는 비아시아 국가 레스토랑의 메뉴에서도 볼 수 있다. 또한 일부 라틴 아메리카 국가의 요리에는 다양한 볶음밥이 포함되어 있다.

볶음밥은 아시아와 세계 다른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길거리 음식이다.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는 작은 식당, 노점상, 여행 행상인이 볶음밥 전문점이다. 인도네시아 도시에서는 볶음밥 노점상이 음식 카트를 들고 거리를 이동하며 번화한 거리나 주거 지역에 배치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많은 동남아시아 길거리 음식 가판대에서는 선택 가능한 고명과 반찬과 함께 볶음밥을 제공한다.

한국식 볶음밥은 비빔밥에서 발전된 형태로 존재하며 "볶음" 보다도 "혼합" 개념이 더 두드러진다. 실제로 해주비빔밥 같은 경우에는 밥을 먼저 볶은 다음에 비벼 먹는데, 한국의 볶음밥이 어디에서 발전된 형태인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구내식당 같은 대형 급식소에서 나오는 볶음밥은 아예 당당하게 식당용 밥솥에서 쪄낸 것을 내오기 때문에 사실상 비빔밥이나 다름없다. 뷔페에서 나오는 볶음밥도 대량 취사기로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을 기름에 볶은 재료들과 함께 비빈 기름 비빔밥이다.

한국의 볶음밥은 중국의 차오판처럼 찬밥을 따뜻하게 먹으려는 의도에서 발전되었다고 하며, 각종 볶음 요리를 먹고 남은 소스와 건더기에 밥을 넣어 볶아 먹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중국집, 분식집에서도 팔며, 전라도권이나 경상도권 식당에서는 짜장소스를 같이 주는데 중국집의 경우에는 볶음밥 옆에 짜장을 부어주고 일부 중국집은 간짜장처럼 별도의 그릇에 따로 담아서 주는 경우도 있다. 분식집의 경우 볶음밥만 주거나 덮밥 형태로 볶음밥 위에 짜장을 부어서 준다.[1][2]

조리법

반찬이 없을 때 손쉽게 만드실 수 있는 볶음밥이다. 간단한 재료만으로 맛을 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맛있는 맛을 만들어 낼 수가 있다 손쉽게 만들지만 예쁘게 담으시면 하나의 일품요리로도 손색이 없다.[3]

이 영상[1]을 참고로 한, 정석에 가까운 조리법은 다음과 같다.

  • 주재료: 계란 2개, 찬밥 1인분, 대파
  • 부재료: 취향에 따라서 자유롭게 추가해도 된다
  • 가정에서는 화력이 약하기 때문에 열효율을 위해 웍을 갖추는 것이 권장된다.
  • 뜨겁게 달군 웍에 계란 후라이를 2개 만들고, 흰자가 어느 정도 익으면 노른자를 터뜨리고 마저 볶아낸다. 위 영상처럼 흰자와 노른자를 따로 분리한 뒤 볶아도 좋은데, 이때는 노른자가 빨리 익지 않도록 약불에서 조리해야 한다.
  • 계란이 적당히 익으면 대파를 제외하고 준비한 부재료들을 투입해 중불에서 약불로 볶는다. 주의할 점은 새우나 고기 등 익는데 시간이 걸리는 재료는 계란을 볶기 전에 먼저 볶아야 한다. 안 그러면 계란을 비롯한 나머지 재료들이 오버쿡되어 버린다. 각 재료의 성질에 따라 익히는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 나머지 재료들도 적당히 익으면 밥을 투입하여 약불에서 5분간 볶는다.
  • 밥을 볶고 난 후 소금으로 간을 해도 되고, 간장을 웍 테두리에 둘러 향을 더한다. 그리고 강불에서 몇번 더 볶아내다가 마지막에 대파를 투입하고 섞는다. 대파는 웍의 열기에 의해 빠르게 익을 수 있지만 혹시나 대파가 덜 익을까봐 불안하면 웍에 공간을 주고 거기서 익혀내면 좋다.

이 영상[2]처럼 백종원의 조리법은 이러하다. 1인분 기준.

  • 주재료: 밥 1공기, 계란 2개, 대파 ½대, 식용유 4큰술, 진간장 ½큰술, 소금
  • 부재료: 다시다 ⅓~ ¼ 숟가락 ,취향에 따라서 자유롭게 추가해도 된다
  • 대파 ½대는 송송 썰어 준비한다. 프라이팬에 식용유 4큰술과 파를 볶아 파기름을 내준 뒤 파가 노릇노릇해지면 한쪽으로 몰아둔 뒤 다른 한쪽 부분에 달걀 2개[2] 를 깨뜨려 스크램블을 해준다. 달걀스크램블이 익으면 위쪽으로 몰아놓고 아래쪽으로 진간장 ½큰술을 넣고 간장을 끓여준뒤 계란 파와 섞는다. 소금을 넣어 간을 해준 다음 밥 1공기를 넣고 잠시 불을 줄인 후 밥알이 뭉치지 않게 국자와 같은 도구를 사용해 풀어준다. 밥이 골고루 섞였으면 센 불로 빠르게 섞어가며 볶아준다.

여담으로 수양제가 그렇게 즐겨먹은 볶음밥 요리라고 한다.[1]

황금 볶음밥

황금 볶음밥

황금 볶음밥은 달걀과 밥만으로 만드는 볶음밥이다. 색깔이 노란 밥알이 윤기를 받아 황금처럼 빛난다고 해서 그렇게 부르는 듯하다. 일반 달걀볶음밥과는 다르게 밥알에 달걀 노른자가 코팅되어 있어 황금빛을 띄는 것과 기본적으로는 밥을 볶을 기름, 향을 내기 위한 대파, 간을 위한 굴소스 같은 필수 재료를 제외하면 오직 달걀과 밥만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재료는 단순하지만 밥알마다 달걀물이 잘 코팅되면서 볶음밥다운 식감으로 익혀내려면 숙련된 솜씨가 필요하다. 달걀이 뭉치거나 덜 섞여서 밥과 따로 놀면 진짜 황금 볶음밥이라고 할 수 없다. 달걀과 밥밖에 안 쓰는 초라한 레시피에 황금씩이나 되는 거창한 타이틀이 붙는 덴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특히 원조인 중국에서는 아주 센 불에서 볶기 때문에 계란물이 익어서 굳어버리기 전의 그 짧은 시간에 모든 밥에 계란물을 입혀야 한다. 즉, 간단하지만 요리사의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요리다.

재료가 초라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달걀이 들어간 밥이니 만큼 영양가는 그렇게까지 나쁜 편은 아니다. 물론 여기서 나쁘지 않다는 건 패스트푸드를 먹는 것보다야 나은 수준이라는 이야기지 다른 반찬 없이 달걀과 밥만 먹는다는 점에서 좋다고 볼 순 없다. 어지간히 먹을 게 없거나 여러가지를 준비하기 귀찮을 때 틈틈이 먹는 정도로나 적당한 수준이다.

사실 중화 요리의 본고장인 중국에서는 상당히 보기 드문 조리법이다. 정석적인 중국식 볶음밥은 달걀을 먼저 볶은 다음에 다른 재료를 넣어서 만들지 밥을 볶는 와중에 달걀을 중간에 넣어버리면 달걀의 수분으로 인해 밥이 질척해지기 때문에 꼬들꼬들한 맛으로 먹는 볶음밥으로서는 중국인들이 대중적으로 해먹는 방식은 아니다. 물론 중국인들도 달걀볶음밥을 좋아하고 달걀볶음밥을 따로 단화차오판(蛋花炒飯)으로 구분하기는 하지만 여기에 굳이 "황금"이라는 거창한 단어까지 붙여가며 신비화하는 경우는 없다. '금으로 은을 싼다'는 경구나 심플한 재료로 요리사의 솜씨를 드러내는 요리라는 점, 일본 서브컬쳐에서 신나게 다뤄지는 점만 봐도 전형적인 일본식 중화 요리의 부산물임을 알 수 있다.[4]

동영상

각주

  1. 1.0 1.1 1.2 볶음밥〉, 《나무위키》
  2. 볶음밥〉, 《위키백과》
  3. 계란볶음밥 만드는 법〉, 《음식백과》
  4. 황금 볶음밥〉, 《나무위키》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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