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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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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탄화

평탄화(Kick cover)는 바닥이나 표면이 평평하게 되거나 또는 그렇게 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자동차 평탄화는 차량의 1열 뒷공간을 평평하게 만들어 잠자리를 확보하는 작업을 일컫는 차박 용어다. 차량 안에서 잠을 자기 위해서는 평탄화 작업이 필수다.[1]

개요

평탄화를 위해서는 먼저 사람이 누울 만한 크기의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대부분의 SUV는 2열, 3열 좌석을 접는 것만으로도 잠잘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진다. 일부 스포츠실용차의 경우 1열 좌석을 앞으로 밀어야 할 수 있다. 그다음, 확보한 공간을 평평하게 만드는 작업으로 일부 차량은 시트 굴곡이 심하거나 2열, 3열과 트렁크 사이에 낙차가 있어 에어 매트가 필수다. 7인승 차량은 가운데 뒷자리가 비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 경우에도 매트가 필요하다. 1열 좌석을 앞으로 밀어놓은 경우 앞에도 빈 곳이 생기기 때문에 놀이방 매트 등을 사용해 채워줘야 한다. 이밖에 접은 좌석의 헤드레스트를 빼서 반대 방향으로 끼워주면 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근래에 차박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사람이 눕거나 앉기 편하도록 시트를 폴딩했을 때, 평평한 바닥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원했다. 하지만 대부분은 시트를 눕혔을 때, 시트의 두께 때문에 경사가 생겨 트렁크와 평평하게 되지는 않는다. 때문에 방석 부위가 밑으로 꺼지는 다이브 시트 방식이 적용되기도 한다. 다른 이유로는 뒷좌석의 시트가 이어져 있지 않는다면 시트를 눕혀도 빈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별도의 평탄화 작업이 필요하다. 트렁크와 시트가 높이가 맞게 끔 바닥에 별도의 쿠션이나 에어매트를 이용하여 평탄화를 하거나 시트를 다 들어내고 수백에서 천만 원까지의 비용을 들여 새롭게 제작하여 침상 구조로 개조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고객들의 니즈를 고려해서 처음부터 평평하게 눕힐 수 있는 풀 플랫(full flat)이 적용되어 나오기도 하는데, 트렁크나 2,3열 사이에 단차가 없고 좌석이 180도로 접혀서 완전히 평평한 공간을 마련하게 된다. 이러한 기능이 별거 아니게 느낄 수도 있지만 독립된 공간, 공간 활용성, 라이프스타일 세 가지 요소가 트렌드로 자리 잡아 광활하고 평평한 공간은 아지트 같은 느낌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기에 일부 고객의 경우에는 SUV 구매 요소 중 풀플랫 가능 여부를 따지기도 한다. [2][3][4]

관련 뉴스

  • (주)스타리무진은 2022년 4월 4세대 독자적인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출시했다. (주)스타리무진은 하이리무진 특장 전문업체로써 그동안 3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커스텀하여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오랜 기간 연구 끝에 성공적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앰비언트 라이트, 스페셜 무드등이 있어 감성도 챙긴 6인승 카니발 리무진이다. 하이루프는 순정과 95% 동일한 샤무드 원단으로 되어 있으며, 사이드 스텝을 튜닝함으로써 어린이들이 타기 쉽도록 제작했다. 외관상으로는 다른 카니발 리무진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그 차이점은 내부 공간에 있다. 바닥은 보급형, 일반형, 고급형 세 가지로 나뉘는데, 그중 고급형은 요트 바닥재로 유명한 미국 누티크(Nuteak)의 씨플로어(Cflor) 제품으로 제작된다. 그리고 큰 장점은 바닥 레일이 평탄화가 되어 있다는 점이다. 뒷좌석에는 스마트폰 무선충전이 가능한 테이블이 있고, 시트는 180도 돌아가는 기능이 있어 뒷좌석 사람들과 얼굴을 보며 대화가 가능하다. 또 시트에 차박 기능이 있어 평탄화를 하게 되면 210cm까지 확장된다. 그 외에도 지문인식 비밀금고, 미니 PC 등의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다. 이 모든 시스템은 선택 설치 가능하며, 신차와 중고차 모두 가능하다. 디젤의 경우 노블레스 등급과 시그니쳐 등급, 가솔린의 경우 시그니쳐 등급만 가능하다.[5]
  • 일교차가 심해졌지만 캠핑을 나서기에는 최적 날씨가 됐다. 바이크는 물론 가을 캠핑 시즌을 맞아 차박용 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가 최근 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차박에 가장 적합한 차 추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케이카 임직원들은 중고차 거래를 오랫동안 해온 만큼 차의 용도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잘 아는 이들이다. 이들이 뽑은 차박용 최적의 차는 54.8%로 팰리세이드가 차지했다. 팰리세이드는 4인 이상 가족을 위한 전천후 패밀리카로 꼽힌다. 차 내부에 텐트, 침낭, 테이블, 의자 등 다양한 캠핑 장비를 싣기에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며 시트의 평탄화 작업이 쉬운 것도 큰 장점 중 하나다. 차량 내부에 2개의 12V 파워 아울렛과 USB 충전 포트가 있어 각종 전자기기 충전도 가능하다. 옵션 사양으로 2열과 3열 좌석을 조절할 수 있는 전동식 버튼을 갖추고 있어 여행에 편의를 도모한다. 2위로 꼽힌 차종은 쉐보레 트래버스다. 응답자의 19%가 선택한 트래버스는 tvN에서 절찬리 방영 중인 바퀴달린 집에서 집채만한 트레일러를 끌고 다니는 것으로도 잘 보인 바 있다. 차체 길이 5200mm, 높이 1785mm, 휠베이스 3073mm로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고, 2열과 3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적재 공간이 최대 2780ℓ로 확대된다. 소형차 이하의 부문에서도 기아 레이가 많은 추천을 받았다. 박스형 모델답게 1700mm에 달하는 높은 전고로 경차로서는 차박에 탁월한 용이함을 갖췄다는 평가다. 타고 내릴 때 지상고가 낮고 와이드 오픈 슬라이딩 도어가 설치돼 있어 아웃도어 활동에 여러 가지 편의를 제공한다. 레이의 경우 가족 단위의 캠핑에 적합하다기보다 혼술, 혼차박을 즐기는 MZ 세대가 더욱 선호한다. 합리적인 찻값도 평가 기준에 점수를 더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여러 면에서 가성비를 갖춘 QM5를 비롯해 소형 SUV 중에서는 적재 공간이 비교적 넓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그리고 만인의 아빠차 기아 카니발 등이 꼽혔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전기차 부문도 차박에는 꽤 용이한 면모를 보인다. 특히, 전용 플랫폼을 사용하는 아이오닉 5, 기아 EV6 등은 바닥이 평평해 차박에 필수인 평탄화 작업은 물론, 쌍방향 충전 기능인 V2L로 가정용 전자기기 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6]

동영상

각주

  1. 평탄화 뜻〉, 《표준국어대사전》
  2. 이재연 기자, 〈[https://www.hani.co.kr/arti/economy/car/964228.html ‘차박’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5가지〉, 《한겨레》, 2020-10-02
  3. 달리는마케터 레옹TV, 〈(차박) 내차로 차박캠핑 시작하기, 시트평탄화 그리고 도킹텐트〉, 《네이버 블로그》, 2020-06-15
  4. 현대자동차, 〈'풀플랫'을 선호하는 사람들, 알고 보면 힐링을 위한 공간 때문?〉, 《네이버 포스트》, 2020-10-21
  5. 이승준 기자, 〈㈜스타리무진, 고객맞춤형 6인승 특장 카니발 4세대 하이리무진 출시〉, 《시민일보》, 2022-11-08
  6. 육돈윤 기자, 〈전문가가 추천하는 차박에 좋은 자동차 ... 1위 팰리세이드〉, 《글로벌이코노믹》, 2022-09-26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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