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BMW i5

위키원
이동: 둘러보기, 검색
BMW i5(비엠더블유 아이파이브)
비엠더블유(BMW: Bayerische Motoren Werke)

BMW i5(비엠더블유 아이파이브)는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인 비엠더블유(BMW)에서 2023년에 출시한 5시리즈의 첫 번째 순수전기차 모델이다. 경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QE 350이 꼽힌다.

타고 월렌트 대형 가로 배너.jpg
이 그림에 대한 정보
[타고] 1개월 단위로 전기차가 필요할 때! 타고 월렌트 서비스

개요[편집]

BMW i5는 2023년 10월 출시 예정인 BMW 5시리즈 풀체인지 기반의 전기차이다. 배출가스 없는 순수전기 드라이빙을 통해 프리미엄 중형 세그먼트에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내는 i5 M60 xDrive는 앞뒤 차축에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된다. 합산하여 최고출력 601마력, 81.1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제로백은 단 3.8초에 불과하며,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361km다. 1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되는 후륜구동 모델 BMW i5 eDrive40은 최고출력은 340마력, 최대토크는 40.8kg·m다. 제로백은 6초이고,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385km다.[1] 또한 BMW i5는 최대 205kW의 출력으로 DC 고속충전이 가능해 충전기 속도에 따라 10분 만에 최대 156km의 주행거리 확보가 가능하며, 맥스 레인지 기능을 통해 출력과 속도를 제한하고 편의 기능을 비활성화하여 필요에 따라 주행거리를 최대 25%까지 늘릴 수 있다. BMW i5 eDrive40 및 i5 M60 xDrive는 2023년 9월 27일 산업통상자원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 고시에 따라 환경친화적 자동차에 분류되어 최대 140만 원의 취득세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2]

디자인[편집]

익스테리어

뉴 5시리즈의 차체와 동일하게, 한층 커진 차체와 선명한 외부 디자인으로 진화했다. 차체는 이전 세대에 비해 전장 95mm, 전폭 30mm, 전고가 35mm 증가했으며, 앞뒤 축간 거리도 20mm가 길어져 동급 차량 대비 가장 큰 실내외 공간을 자랑한다. 전면부 디자인은 BMW의 상징인 트윈 헤드라이트키드니그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주간주행등이 장착된 헤드라이트는 날렵하면서도 심플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인 BMW 아이코닉 글로우(Iconic Glow)가 새로운 BMW 키드니그릴과 조화를 이뤄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측면부 디자인은 수직으로 떨어지는 전면 그릴, 높은 숄더 라인, 뒤쪽으로 갈수록 상승하는 뚜렷한 캐릭터라인 등을 통해 매끈하면서도 스포티한 볼륨감을 강조했다. 차체 뒷면까지 길게 뻗은 C필러 호프마이스터 킨크에는 숫자 5를 나타내는 그래픽이 음각으로 적용됐으며, 간결한 디자인의 리어라이트에는 L자 모양의 크롬 스트립을 적용해 파워풀한 후면부를 완성했다.[3]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운전자 중심 철학을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핵심은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스티어링휠 뒤에 위치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디지털화된 스크린을 구성한다. 스티어링휠은 하단부가 평평한 모양으로 디자인되었으며,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컨트롤 패널과 센터 콘솔에는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했다. 기어 셀렉터는 스위치 방식의 새로운 구조가 적용됐다. 백라이트가 적용된 크리스탈 디자인의 바(bar)는 계기판 하단과 대시보드를 가로질러 양쪽 도어 패널까지 펼쳐지며, 터치 방식의 조작 패널이 통합되어 운전자와 차량의 상호작용을 강화한다. 또, 지속 가능성을 위한 기업 철학을 담아 최초로 실내에 비건 소재가 적용되었다. BMW에서 직접 개발한 완전 비건의 베간자(Veganza) 소재는 가죽과 동등한 수준의 특성을 지녔다. 이 소재는 일부 모델의 시트, 대시보드 및 도어 패널, 스티어링휠 등에 기본 적용된다. 또한 두 모델에는 향상된 편안함을 제공하고, 최적화된 시트 조정이 가능한 새로운 디자인의 스포츠시트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2]

특징[편집]

편의성[편집]

BMW i5는 탑승자가 차량에 접근하면 조명을 활용한 매력적인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웰컴 시나리오가 차량 키 혹은 호환 가능한 스마트폰과 초광대역 무선 기술(UWB)을 통해 연동되어 운전자의 정확한 위치를 감지해 맞이한다. 차량은 3m 거리에서부터 운전자를 감지해 웰컴 시나리오를 활성화한다. 감지한 순간부터 외부 및 내부 조명, 라이트 카펫을 밝히며, 1.5m 거리에 접근하면 차량 문이 자동으로 잠금 해제되고, 외부 미러와 인터랙션 바에 조명이 켜지는 동시에 조화로운 환영 사운드가 울려 퍼진다. 차량 탑승 후에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에 환영 인사말과 함께 시동 애니메이션이 표시된다. 이와 함께 최대 6개의 마이모드(My Mode)를 통해 몰입감 넘치는 차량 경험을 선사한다. BMW 인터랙션 바를 통해 다양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각적 효과와 감성적인 조명으로 운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의 스마트폰 통합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차량 내 소프트웨어는 원격 업그레이드 기능을 통해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된다. 또한 i5에만 탑재된 바워스&월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18개의 스피커와 655와트 출력을 자랑하는 맞춤형 오디오가 탑재되어 실내공간을 작은 콘서트홀로 만들어 준다. 충전하는 동안, 지루함을 달래줄 수 있는 에어콘솔 게임도 준비되어 있다. 대형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에서 다양한 에어콘솔 게임을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2]

연결성[편집]

  •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 가장 중요한 정보를 운전자시야에 위치시켜 운전자가 계속 안전하게 전방을 주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증강 현실 네비게이션을 통한 방향 지시 및 차선 제안 등의 정보를 통해 더욱 직관적이고 쉽게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디지털 키 플러스 : 스마트폰을 하나의 자동차 키로 활용할 수 있다. 최대 5명에게 키를 부여할 수 있으며, BMW에 다가가면 자동으로 차문이 열리며 웰컴 카펫이 작동된다. 개인 프로필 설정을 통해 나의 세팅에 맞게 자동으로 설정이 적용된다.[4]

운전자 보조[편집]

  •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 최대 210km/h의 속도에서 차선 및 차간 거리를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교통 체증이 심한 상황에서 유용하며, 긴급 상황에서는 제동이 걸려 멈춘 후 자동으로 다시 출발한다.
  •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 차량에 탑승하지 않고도 주차가 가능하다.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기능을 통해 차량을 자동으로 주차하고 주차 공간에서 나올 수 있다. 차량을 최대 200m까지 한 번만 움직이고 저장하기만 하면 된다.
  • 프로액티브 케어 서비스 : 서비스가 만료되거나 타이어가 닳았을 경우, 적절한 타이밍에 운전자에게 알려주며 마이 BMW 앱의 메시지를 통해서 편리하게 서비스 예약을 할 수 있다.
  • 충전 최적화 경로 : 충전 최적화 경로는 현재 가는 길에서 최고의 충전 옵션을 제안한다. BMW 맵스나 마이 BMW 앱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그리고 원하다면, 향하는 목적지와 가장 가깝게 설정도 가능하다.
  • 도난 방지 : 차량을 원격으로 지킬 수 있다. 차량 내부와 외부 카메라들은 침입 및 도난의 상황을 전부 녹화하며 신속하게 운전자에게 알려준다.[4]

주행능력[편집]

i5에는 대대적으로 향상된 5세대 BMW eDrive 기술이 적용됐다. BMW i5 eDrive40의 최고출력은 340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초에 가속한다. BMW i5 eDrive40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84km이다(21인치 휠 기준). 최상위 모델 BMW i5 M60 xDrive는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601마력의 합산 최고출력과 81.1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8초에 불과하다. BMW i5 M60 xDrive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361km다.[5] M60 xDrive에는 주행 상황에 따라 감쇠력을 능동적으로 조절하는 어댑티브 서스펜션 프로페셔널이 기본 적용됐다. 여기에 주행 상황에 따라 뒷바퀴를 최대 2.5도까지 조향해 주는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코너링 안정성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좁은 길에서는 회전반경을 줄여준다. 옵션을 통해서 추가할 수 있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 프로페셔널도 있다. 전륜과 후륜에 능동형 롤 스태빌라이저를 탑재하고, 바퀴에 어느 정도의 힘을 전달해야 하는지, 면밀한 계산을 통해 다이내믹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6] 그런데 i5가 대한민국 환경부에서 인증받은 최대 주행거리는 399km로, 유럽 WLTP 기준인 586km보다 무려 31.9%나 하락했다. 아무리 국내 측정 조건이 유럽보다 보수적이라지만, WLTP와 이렇게 차이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짧아진 주행거리 때문에 에너지 효율도 달라졌다. 경쟁 차종인 메르세데스-벤츠 EQE와 비교하면, i5 eDrive40와 EQE 350+의 배터리팩 용량은 각각 83.92kWh, 88.89kWh다. WLTP 기준으로는 i5가 6.98km/kWh로 EQE(6.13km/kWh)보다 효율이 더 좋지만, 우리나라에서는 EQE(5.3km/kWh)가 i5(4.75km/kWh)보다 우수한 것으로 뒤바뀐다. 전기차 주행거리의 가장 중요한 변수인 차체 무게는 i5가 EQE보다 가볍다. 실제로 i5 eDrive40의 무게는 2,250kg로, EQE 350+(2,355kg)보다 105kg나 가볍다. 물론, EQE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EVA)으로 만들어졌다는 장점이 있지만, i5에 사용된 공용 아키텍쳐(CLAR)의 효율도 나쁘지 않다. 이미 CLAR로 제작된 전기차인 i4i7도 400km 이상을 확보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국내 측정 조건은 거의 모든 기능을 작동시킨 채 주행해야 하는 가혹 조건으로 측정되고 있는 만큼, BMW가 국내 상품화 과정에서 어딘가 놓친 부분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7]

제원[편집]

항목 i5 eDrive40 i5 M60 xDrive
가격 9,390만원~1억 170만원 1억 3,890만원
공차중량 2,250kg 2,410kg
전장 5,060mm 5,060mm
전고 1,900mm 1,900mm
전폭 1,515mm 1,515mm
휠베이스 2,995mm 2,995mm
전기모터 BMW 5세대 eDrive
싱글모터
BMW 5세대 eDrive
듀얼모터
최고출력 340마력 601마력
최대토크 40.8kg·m 81.1kg·m
최고속도 193km 230km
1회 충전
주행거리
392km 361km
제로백 6초 3.8초
전비 4.1km/kWh 3.8km/kWh
배터리 종류 리튬이온 배터리 리튬이온 배터리
배터리 용량 81.2kWh 81.2kWh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박순봉 기자, 〈‘더 커졌다’ BMW 5, 풀체인지 8세대 공개...601마력 ‘괴물 i5’ 첫선〉, 《경향신문》, 2023-05-23
  2. 2.0 2.1 2.2 김해미 기자, 〈"한국에 진심"... BMW 5시리즈 세계 최초 국내 출시, 가격은 6880만 원부터〉, 《오토트리뷴》, 2023-10-05
  3. 주영삼 기자, 〈BMW, 완전히 바뀐 신형 5시리즈 최초 공개...10월 국내 출시〉, 《모터프레스》, 2023-05-25
  4. 4.0 4.1 BMW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bmw.co.kr/ko/all-models/bmw-i/i5/bmw-i5-overview.html#advice-services
  5. 박소현 기자, 〈“i5도 같이 왔어요”…BMW, 8세대 ‘5시리즈’ 세계 최초로 韓 출시〉, 《매일경제》, 2023-10-05
  6. 박홍준 기자, 〈'가장 강력한 5시리즈' BMW i5 M60 xDrive는 어떤 차?〉, 《모터그래프》, 2023-10-05
  7. 박홍준 기자, 〈'EQE보다 짧다' BMW i5, 주행거리 399km…유럽보다 32% 하락〉, 《모터그래프》, 2023-08-0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BMW i5 문서는 독일 자동차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