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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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hjjjj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10월 8일 (월) 16:35 판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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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체인(Popchain) 로고

팝체인(Popchain)은 콘텐츠 거래를 위한 암호화폐이다. 한국의 더이앤엠(The E&M) 회사가 개발했다. 팝체인의 화폐 단위는 PCH이다. 팝체인은 기존의 유통사 중심의 콘텐츠 산업 구조를 타파하고,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을 보호하며 중간 유통 매개자 없이 창작하는 사람과 소비자간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개발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 유통 서비스 플랫폼이다.[1] 창작자는 팝체인 플랫폼 안에서 글, 그림, 영상,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고, 플랫폼의 오픈 소스를 활용하여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을 구축할 수 있다. 저작권자는 본인 소유의 콘텐츠가 보급될 때 자체적으로 저작권가격(Copyright Price)을 책정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그 해당 콘텐츠에 대한 평가를 함으로써 별도의 해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콘텐츠 산업은 B2C 기반으로 유통과정에서 막대한 이윤 창출로 인해 실제 창작자는 그만큼의 혜택을 받지 못한 반면 팝체인은 창작자가 자신의 콘텐츠를 C2C기반으로 제공해 B2C기반보다 더 많은 이윤창출과 더불어 저작권 보호가 가능하다. [2]

특징

팝체인은 다른 콘텐츠 유통 시스템과는 다른 차별화된 특징을 가진다.

정당한 보상체계

통상적인 앱마켓은 콘텐츠 공급자에게 발생한 매출의 30%를 플랫폼 사용료로 부과하지만 팝체인은 공급자에게 콘텐츠 공급자에게 콘텐츠 거래와 관련한 플랫폼 사용료 기타수수료를 청구하지 않는다. 직접 판매의 방법 외에도, 콘텐츠 공급자는 개별적으로 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토큰(Token)을 발행하여 추가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다.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성

팝체인을 통해 콘텐츠와 관련된 모든 거래 또는 사건은 분산형 데이터베이스 장부에 기록되며, 누구나 언제든지 그 내용을 조회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데이터의 손실을 막기 위해 백업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생성 및 유지하고, 기록된 데이터에 대한 해시값을 블록체인에 기록함으로써 데이터의 무결성(Integrity)을 검증하며, 만일 위조 및 변조가 발생할 경우 백업 데이터를 이용해 기존의 데이터를 복구하는 방법으로 관련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 또한 팝체인 상에 업로드된 파일의 이름은 영구히 기록된다.

속도와 안정성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HTTP 프로토콜은 불안정성(Low Resiliency), 과도한 중앙화(Hyper Centralization), 느린 속도(Latency Problem) 등이 문제된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여, 팝체인은 플랫폼에 IPFS(The Inter Planetary File System)을 도입함으로써 네트워크 속도와 데이터의 안정성을 개선하였다. 플랫폼 참여자들은 팝체인을 통하여 동영상 등 대용량 파일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일부 노드와의 연결이 끊어지더라도 팝체인은 탈중앙화된 시스템을 통해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확장성

팝체인 참여자는 플랫폼이 지원하는 사이드 체인(Side Chain) 기술을 활용하여 생태계 내에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인기 아이돌 또는 연예인의 경우 스스로 자신의 토큰을 발행하고 이를 판매 또는 분배할 수 있다. 이 경우, 그 스타의 콘서트 티켓 및 상품 등을 구매하는 수단으로서 해당 토큰을 사용할 수 있으며, 그 밖에 오프라인 활동, 티켓 상호 교환 등을 위해 토큰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인기 연예인 관련 토큰의 발행 등 기능 지원은 연예인에게 기존 팝체인 유저들을 자신의 팬으로 흡수할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해당 연예인의 팬들이 팝체인 플랫폼에 참여하여 생태계가 확장되는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 위와 같이, 팝체인의 플랫폼 및 생태계는 일반 디지털 콘텐츠 및 라이브 방송 이외에 엔터테인먼트 영역 전반으로 확장될 수 있다.

작동원리 및 기술

팝체인은 마스터노드시스템을 사용하여 전체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보안, 컴퓨팅의 속도를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서비스 증명(PoSe)을 통해 데이터 저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자들이 팝체인 네트워크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고 플랫폼은 마스터 노드 시스템을 통해 초당 2,000회 이상의 트랜잭션을 지원하는 동시에 리눅스, 윈도우, OS X 등의 운영체제를 포함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활용이 가능하다.

PoW와 PoSe 합의 알고리즘

합의 매커니즘은 PoWPoSe를 혼합한 형태의 합의 매커니즘을 사용한다. PoW는 장부 기록의 역할을 하며, 채굴자의 작업량에 따라 보상이 이루어진다. 팝체인의 경우, 특정 CPU 채굴 알고리즘인 Cryptopop을 채택했으며, 고급 암호화 표준 알고리짐 및 자체적인 추가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다양한 공격에 대하여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PoSe는 서비스 증명 방식으로서, 사용자가 플랫폼에 제공하는 서비스의 양과 품질에 따라 보상이 이루어진다. 팝체인은 팝박스를 통하여 PoSe알고리즘을 구현하는데 팝박스는 사용자가 팝체인 플랫폼 상에서 영상 등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 이외에 플랫폼이 다른 참여자의 콘텐츠 라이브 방송 송출 등의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의 유휴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대역폭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소유자가 보상을 받게 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는 일반적인 셋톱박스와는 명백하게 구별되는 팝박스의 특성이다. PoSe 방식에 따른 보상에 있어, 저장 용량, 저장 가치, 저장 초당 입출력 속도(Input/Outputs per Second, IOPS), 네트워크 기여도와 같은 요소들이 보상 여부 및 그 정도를 정함에 있어 고려될 수 있다.

사이트체인 프로토콜

사이드체인 프로토콜은 팝체인 캐시가 팝체인에서 다른 체인으로 안전하게 전송되고, 다른 체인에서 팝체 인으로 재전송 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생태계 내에 추가할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자면 가수는 팝체인에서 제공하는 API를 활용하여 스마트계약이 포함된 사이드체인을 통해 직접 자신 만의 토큰을 만들어 배포할 수 있고, 팬들, 즉 구매자는 이 토큰을 사서 음반 및 콘서트 티켓, 굿즈와 같은 상품을 상호교환 할 수 있다. [3]

팝체인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포괄적인 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10명의 박사들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암호 작성법, 인터넷 정보안전, 빅데이터, 클라우딩 등 여러배경을 가지고있는 50여명의 알고리즘 엔지니어 및 프로그래머로 구성되어있다. Zheng Yang은 팝체인의 설립자이자 개발팀 총괄로써 알고리즘 디자인과 비전, 머신러닝을 담당하고 Liang Liang은 개발팀에서 제품과 경제 모델 디자인을 담당하며 Will Sangwon Son은 팝체인 콘텐츠 관련 각종 신사업을 추진하며 E&M의 이사로 재직중이다. Jin Lim은 플랫폼 및 브랜드 전략기법을 연구하고, Hansin Kim은 아시아 비즈니스를 전담으로 해외 비즈니스 시장에서 파트너쉽 계약을 맡고 있다. Stephen Wang은 기술총괄, Neil Han은 제품총괄, Tim Leon은 아키텍처 디자인, Vladimir Zhitov는 파이낸셜 컨설턴트로 팝체인에서 역할을 맡고 있다. 연구 개발팀 이외에 4명의 고문을 두고 있다. Kononov Vasilii, Sebastian Bitzen 은 기술고문으로, Thomas d alonzo는 법률고문으로, 딘 쑤(Dinh Xu)는 지역 운영 및 관리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4]

논란

팝체인은 코인을 발행한지 2주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심지어 ICO도 하지 않고 빗썸에 단독으로 상장되었다. 백서를 보면, 30%의 토큰만 비공개 세일 판매라고 되어 있으나 현재 총 20억개의 토큰 중 91.4%에 해당하는 토큰을 단 두 명이 소유하고 있다. 나머지 9.6%의 토큰만 21명이 소량으로 나누어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비정상적인 구조이며 시세조작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라고 비난을 받았으며 또한 소스코드도 유명 암호 화폐 모네로의 소스코드를 그대로 붙여 넣은 흔적도 발견되었다. 정리하자면 빗썸 거래소의 홈페이지에 팝체인의 개발과정과 정보도 명시되어 있지 않고 ICO도 거치지 않은 팝체인 코인을 단독으로 상장했으며 토큰 홀더 수도 18명으로 매우 적은 수치이다. 심지어 상위 홀더 2명이 지분의 90%를 차지했다.[5]

대응

단독상장에 관하여 빗썸은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리버스 ICO를 추진해 고객에게 다양한 암호화폐를 선보이고, 시장 외연을 확대하려는 목표였다고 해명했다. 또한 단 2개의 지갑에 지분이 90%를 넘게 차지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2개의 주소 가운데 76.41%의 토큰은 전 팝체인 파운데이션 소유이며, 15%는 마케팅 용으로 타 지갑에 넣어둔 역시 파운데이션의 토큰이라고 해명했다. 덧 붙여 향후 메인 코인 상장 후에는 각 ERC-20 토큰은 메인 코인과 1:1로 스왑되게 시스템을 맞추겠다고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소스를 차용했다는 의혹은 상당수 코인이 독자적인 소스코드를 만드는 것은 극히 드물며 팝체인 코인도 ICO는 이더리움 등 종전 암호화폐 소스코드를 참고하여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6]

로드맵

  • 2017년 11월: 메인체인 개발완료
  • 2017년 12월: 주체인 및 마스터 서버 세팅
  • 2018년 3월: 팝체인 앱 사이트 및 백서 시작
  • 2018년 4월: ERC20 토큰 발급
  • 2018년 2분기: 거래소 상장
  • 2018년 3분기: 메인체인 런칭 및 오픈 블록체인 브라우저 출시
  • 2018년 4분기: 첫 번째 스타토큰 Dapps 출시
  • 2019년: Official POPCHAIN 서비스 1.0
  • 2020년: Official POPCHAIN 서비스 2.0 [7]


각주

  1. 팝체인 백서〉, 《POPCHAIN》
  2. 김경태 기자〈팝체인, 디지털 콘텐츠 유통 플랫폼 '팝체인' 선 봬〉, 《프라임경제》, 2018-05-14 17:41:59
  3. 명섭이〈팝체인(popchain), 블록체인 적용한 합리적인 콘텐츠 유통 플랫폼 발표〉, 《울랄라 뽕 IT》, 2018-05-05 23:56:00
  4. 소셜세이브〈빗썸프로 상장 팝체인(popchain), PCH코인 분석과 전망〉, 《네이버 블로그》, 2018-05-15 19:59:00
  5. 임유경 기자〈팝체인 "2명이 토큰 91% 보유 논란은 오해"〉, 《ZDnet Korea》, 2018-05-16 18:17:00
  6. 김동욱 기자〈(단독 인터뷰)허백영 빗썸 대표 "팝체인 논란, 이유 불문 고객에게 사죄"...직원 유착 의혹은 사실무근〉, 《전자신문 Etnews》, 2018-05-18
  7. 소셜세이브〈빗썸프로 상장 팝체인(popchain), PCH코인 분석과 전망〉, 《네이버 블로그》, 2018-05-15 19:59:00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