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스트
이오스트(IOST)는 신뢰성증명(PoB) 합의 알고리즘 기반의 암호화폐이다. 아이오에스티라고도 한다. 지미 정(Jimmy Zhong)이 개발했다. 2018년 7월 25일 한국의 업비트에 상장했다.
목차
개요
이오스트(IOST)는 Internet of Services Token 의 줄임말로 IOST Coin으로도 불린다. 이오스트는 인터넷 상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서비스 중 "높은 확장성"과 "빠른 트랜잭션"이 필요한 서비스를 블록체인으로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인프라 및 플랫폼이다. 이오스트(IOST)는싱가포르에서 지미 정에 의해 설립됐다. 지미정은 미국 에모리대학교 수학·컴퓨터공학과를 우수한 성적(마그나 쿰 라우데)으로 졸업했다. 대학 시절부터 여러 사업을 시도하고 성공을 거두며 이오스트를 창업했다. 시가총액은 2018년 10월 기준으로 1억 달러, 1100억원으로 63위를 차지하고 있고, 총발행량은 210억 IOST, 유통량은 84억 IOST 이다. [1]
등장배경
이오스트는 효율성과 확장성이 향상된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하려는 목적 하에 시작되었다. 블록체인 기술은 탈중앙화에는 성공을 했으나, 단일 노드 컴퓨터 성능에 집중되다 보니 병목현상이 늘어나게 되고, 이더리움의 경우 수수료를 많이 낸 작업을 우선순위로 처리하게 되었다. 그리고 비용 또한 거래량이 많아질수록 수수료가 늘어나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점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초고속 TPS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하여 분산 경제의 보안 및 확장성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이오스트가 만들어지게 됐다. 최종 목표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이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오스트는 접근하기 쉬운 애플리케이션부터 지원하고 있다. 예로 국방, 금융 등에 범용적으로 적용시키는 것보다, 광고, 커머스, SNS 등에 먼저 범용적으로 적용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1~2년 내에 만들어서 이런 서비스부터 탈중앙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특징
PoB 합의 알고리즘
이오스트는 새로운 PoB 합의 알고리즘을 적용하였다. PoB는 Proof of Believalibility의 줄임말로, 참여도 또는 기여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보상이 많아지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디앱 개발 참여 또는 결제를 많이 하면 할수록 일부 추첨을 통하여 이오스트로 보상을 해준다. 또, 노드가 과거 기여도를 추적 및 확인을 함으로써 유효성 검증과 공정성까지 확보하게 된다. 기존 방식에서 보완한 부분은 데이터를 랜덤으로 노드 배정하여 중앙화가 되는 가능성을 완화까지 하였다는 점이다. 즉 검증자를 무작위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우연성 (Random) 요소를 통해 공정성을 강화하고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기술이다.[2]
EDS(Efficient Distributed Sharding)
EDS(Efficient Distributed Sharding)란 대규모 트렌잭션을 동시에 처리하기 위한 기술로, 거래 시 하나의 노드가 아닌, 노드를 그룹화시켜 빠른 처리를 하게 하는 기술로, 확장성과 효율성이 타 플랫폼보다 획기적으로 좋아진 대표적인 기술이다. EDS 기술로 얻는 처리속도는 10만 TPS다. 노드의 그룹화는 매번 거래가 일어날 때 마다 원자변환코드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며, 동시에 랜덤으로 바뀌게 된다. 매번 노드의 그룹이 달라지기 때문에 조작과 그룹 내 편 편향을 막을 수 있다. 또, 조각난 블록끼리 충돌방지를 위해 이오스트에서Atomix 라는 자체 기술을 이용해 중복전송을 막는 동시에 지속성까지 유지시켜 준다. [2]
빠른 초당거래속도
기존의 디앱들은 비트코인 블록체인,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거래 속도가 느린 탓에 시스템 자체가 흔들리는 문제가 자주 발생되었다. 초당거래처리속도가 비트코인의 경우 4건, 이더리움은 15∼20건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현재 페이스북은 5만건의 TPS가 요구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오스트는 시범 네트워트 상에서만 8,000건의 TPS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2018년 안에 10만건대 TPS를 계획하고 있다. 10만건에 성공한다면 위 예시와 같은 페이스북앱에 많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도 서비스가 가능해진다.[3]
높은 처리량 비율
이오스트는 높은 처리량 비율을 자랑한다. 이오스트팀은 처리 속도를 극대화하는 데 그치지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 공격이나 불안정한 인터넷 연결 등 모든 상황에서 모든 작업에 최적화 된 성능을 보장한다. 동시에 블록체인이 초당 처리 할 수 있는 트랜잭션 수와는 달리 단일 계약의 처리 속도를 우선적으로 고려함으로 이런 결과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동시에 두 개의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운영 할 수 있어서 이더리움의 처리 속도가 두 배인 네트워크가 된다. 그러나 네트워크가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단일 계약의 경우 단일 네트워크에서만 구현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처리율은 증가하지 않았다.
HUSD
이오스트는 소규모 사업자부터 알리바바와 같은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넓은 범위의 서비스 제공자들을 호스팅할 수 있는 블록체인을 제공하기 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데이터와 내용물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분산화하고 호스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오스트는 P2P 네트워크 상에서 더욱 믿을 만한 분산 저장 방법과 사용 매커니즘을 제공할 것이고 이를 HUDS라도 한다. 서비스 제공자와 유저들은 메타데이터 혹은 파일들을 다운타임과 검열 없이 네트워크 상 여러 개의 노드에 저장할 수 있다. 이오스트는 분산 인덱스를 생성했으며 이를 통해 서비스 제공자의 메시지들이 서비스 사용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저들은 HUDS를 통해 이오스트 에코시스템 내 원하는 서비스와 디앱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 정보와 데이터를 분산하는 기술은 이오스트 에코시스템 내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 판단된다. 간단히 말하면 이오스트 에코시스템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이오스트 네트워크에 별 다른 제약 없이 데이터와 파일들을 효과적으로 저장할 수 있음을 뜻한다.[4]
스마트 컨트랙트
스마트 계약서는 블록 내에서 스마트 계약의 변수를 유지하고 되돌릴 수없는 증거를 생성하기 위해 블록 내에서 트랜잭션을 수신하고 실행한다. 이오스트는 일반적인 ABI 인터페이스, 플러그 앤 플레이 다중 언어 지원을 구현하고 합의 결과를 생성 할 수 있다. 다국어 스마트 계약의 경우, 현재 v8 엔진에서 자바스크립트를 열고 있으며 고성능 트랜잭션을 처리 할 수 있는 네이티브 golang VM 모듈이 있다. 또, 이오스트의 스마트 계약 엔진은 모니터, VM, 호스트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며 트랜잭션은 다중 서명을 지원한다. 이로써 블록 체인의 유용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VM
VM은 가상 머신의 줄임말로, 이오스트가 진행한 VM은 사용하기 쉽고, 안전해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EVM 및 이오스의 불합리한 디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며, V8에 기반한 이오스트 VM을 크롬의 높은 성능으로 구축 할 수 있다. 이오스트 V8 VM 구조 및 디자인 중 VM Manager는 V8VM의 핵심이다. 이는 VM 입구, VM Worker 라이프 사이클 관리, 상태 데이터베이스와의 인터페이스 관리의 세 가지 중요 기능을 갖는다.
- VM 입구란, RPC 요청, 블록 유효성 검사, Tx 유효성 검사 등 다른 모듈의 외부 요청을 처리하는 기능이다.
- VM Worker 라이프 사이클 관리는 작업자 수가 시스템 부하에 따라 동적으로 설정되는 것 이다. 이렇게 하면 시스템의 처리량이 증가하여 fomo 3D와 같은 거대한 사용자 기반의 계약을 처리 할 때도 이오스트 V8 VM이 작동할 수 있게 한다.
- 상태 데이터베이스와의 인터페이스 관리는 각 이오스트 트랜잭션의 원 자성을 보장하여 자금 오류가 있을 때 전체 트랜잭션을 거부한다.
이오스(EOS)와의 차이점
이더리움의 가장 큰 문제점은 비싼 수수료와 연산능력의 한계로 블록체인의 광범위한 사용이 어렵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런 부분을 해결하고자 만든 플랫폼이 이오스이다. 블록체인 플랫폼으로써 가져야 하는 장점은 프로그래밍 언어라고 할 수 있다. 즉, 개발자들의 접근이 쉬워야 한다는 점이다. 그 부분을 가장 많이 해소시킨 것이 이오스였다. C++ 언어로 변경되면서 굉장히 많은 디앱들이 생겨났다. 그에 따라 처리 속도도 빨라졌다.
이오스의 경우, 스마트 컨트랙트 이후 소유자만 업그레이드가 가능했던 반면 이오스트의 경우 엑세스 컨트롤 업그레이드로 변경되었다. 또한 프로그래밍 언어도 세계에서 가장 접근성이 쉽다는 객체(Java)로 변경되었다. 데이터 베이스 및 처리속도는 역시 향상되었다. 덧붙여 이오스트가 가장 제가 차세대 플랫폼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MVCC(동의컨트랙트)을 최초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수치화 한 것을 보니 벤치마크 지수가 이오스 보다 10배 빠르고 이더리움 보다 200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5]
활용
이오스트, 카페에서 결제 가능
최근 서울의 카페 ‘단잠’은 이오스트코인(IOST)을 통한 결제를 받기 시작했다. 이오스트 CEO 지미정 역시 직접 단잠을 방문해 이오스트코인(IOST)의 오프라인 결제를 경험하였는데, QR코드를 스캔 후 금액과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되는 간편하고 쉬운 결제 과정이었다. 이렇게 활용되는 면에서, 이오스트 코인의 "상용화"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6]
2018년 10월 18일, 이오스트 테크 밋업 개최
이오스트가 지난 10월 18일, 테크 밋업을 개최하였다. 일종의 개발자 밋업 이라고 볼 수 있다. 개발자와의 기술적인 대화를 이루며 실질적인 이오스트의 개발력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개발자 밋업은 꼭 개발자들만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밋업에 참석한 개발자 및 일반 투자자들이 이오스트의 실질적인 기술과 비전, 그리고 실체를 알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이오스트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며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보여진다. [6]
이오스트 투자기업과 VC & 인큐베이팅 기업 블루힐 설립
이오스트의 투자회사를 보면 중국 대형 VC 및 코인 전문 펀딩 그룹 등 굉장히 화려하다. 후오비, matrix, zhenfund, Alpha Coin Fund, 링크vc 등등 많은 투자가 이루어진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오스트 재단은 다양한 투자자들과 함께 500억 원대 규모의 VC(벤쳐 캐피털)겸 인큐베이팅 기업 블루힐을 설립하였다. 유망한 탈 중앙화 디앱(dApps. 댑) 개발팀에 자금을 투자하고 전폭적인 기술지원도 제공해 이오스트를 중심으로 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으로 출발한 것 이다. 블루힐의 운용자산 총규모(AUM)는 약 550억 원(5000만 달러)로 이오스트 재단 외에도 세콰이어캐피탈, 젠펀드, 매트릭스 등 다수의 글로벌 VC 들이 출자자(LP)로 참여하여 함께 할 계획이다.[6]
전망
이오스트는 현제 한국에서는 대표적으로 업비트와 고팍스에 상장되어 있고, 글로벌적으로는 바이낸스와 후오비, 오켁스(OEx)에 상장되어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상장되어 있는 만큼 더 활발한 거래를 통해 성장할 것이라고 보여진다.
이오스트 재단 측은 30개가 넘는 투자자로부터 3만5000개의 이더리움을 지난 1월3일까지 모았다. 또, 중국 최대 벤처캐피털인 젠 펀드(Zehn fund)와 구글, 애플, 인스타그램에 투자한 세계 최대 벤처캐피털 세콰이어 캐피털(Sequoia capital)에서도 투자를 받았다. 이오스트에 참여한 30여 명의 개발·운영진은 글로벌 주요 스타트업과 금융기관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들은 ICO로 조달한 자금을 100% 프로젝트 및 생태 개발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ICO를 하지 않았기에 나올 수 있는 우려를 막기 위해 지난달 9일에는 재단이 보유한 암호화폐 35%를 전부 예탁 계좌에 위탁 관리로 넣어 락업(lock-up)을 진행할 것이라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이오스트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오스트 측은 현재 싱가포르 외에도 베이징, 실리콘밸리, 뉴욕, 도쿄와 서울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7]
로드맵
- 2017년 2분기: IOS 컨셉 회의 시작
- 2017년 4분기: IOS 개발 시작
- 2018년 1분기: MVP 비공개 테스트넷 런칭 (v0.1 Apollo)
- 2018년 2분기: EDS & PoB 기술 테스트넷 적용 및 시험 (v0.5 Janus)
- 2018년 3분기: IOS 스마트 컨트랙트 문서 초안 발표
- 2018년 4분기: HUDS & 지원 모듈 테스트넷 배치 (v0.7 Nike)
- 2019년 1분기: IOSVM 테스트넷 배치 (v0.9 Hermes)
- 2019년 2분기: IOS 네트워크 시험 및 보안 검사 & IOS 네트워크 클라이언트 및 지갑 런칭
- 2019년 3분기: IOS 네트워크 공식 런칭 (v1.0 Athena)
- 2019년 4분기: IOS 네트워크 기반 DApp 런칭 & 머신 러닝을 통한 최적화
각주
- ↑ 차병영 기자, 〈IOST(이오스트), 탈중앙화 선언하는 차세대 혁신코인〉, 《아이티비즈》, 2018-10-2
- ↑ 2.0 2.1 레오, "이오스트 전망, 블록체인 IOST 호재와 분석글 ", 《네이버 블로그》, 2018-10-5
- ↑ 코인빌, 〈IOST(이오스트), 탈중앙화 선언하는 차세대 혁신코인〉, 《네이버 카페》, 2018-10-2
- ↑ hakwonkorea, 〈업비트 상장 IOST(이오스트-아이오에스티)파헤치기〉, 《네이버 블로그》, 2018-7-25
- ↑ 레오, 〈가상화폐전망, 이오스트 테스트넷 의의 와 호재〉, 《네이버 블로그》, 2018-10-11
- ↑ 6.0 6.1 6.2 인디고차일드, "비트코인 이길 3세대 플랫폼코인 이오스트뉴스(IOST) 전망 호재 ", 《네이버 블로그》, 2018-10-26
- ↑ 유병철 기자, 〈(기묘한 재테크) 이오스트, 시총 50위권 진입한 플랫폼 코인〉, 《글로벌이코노믹》, 2018-05-09
참고자료
- 이오스트 공식 홈페이지 - https://iost.io/
- 유병철 기자, 〈(기묘한 재테크) 이오스트, 시총 50위권 진입한 플랫폼 코인〉, 《글로벌이코노믹》, 2018-05-09
- 안갑성 기자, 〈(Biz Times) `비잔틴 장군 딜레마` 해결…새 블록체인 열쇠 나왔다〉, 《매일경제》, 2018-05-04
- 함지현 기자, 〈차세대 배분 방식으로 속도 높인 블록체인 플랫폼 "이오스트" 국내 상륙〉, 《전자신문》, 2018-05-09
- 허준 기자, 〈지미정 이오스트 CEO ″블록체인 플랫폼 경쟁, 승자는 ′워드′ 발굴자″〉, 《파이낸셜뉴스》, 2018-06-13
- 참괴다, 〈오라클 현상〉, 《네이버 블로그》, 2018-05-29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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