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코인
원코인(Onecoin)은 2014년 9월 시작된 다단계 방식으로 회원을 모집한 암호화폐이다. 2019년 3월 10일,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서 재테크 수단으로 인기를 끌었던 다단계 암호화폐 원코인(OneCoin) 운영자가 폰지사기 혐의로 전격 체포됐다. 한국에서도 수십 명의 판매원이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개요
원코인 본사는 불가리아 지브랄타에 위치하며, 전산과 고객 서비스 부서는 불가리아 소피아에 위치하고 있다. 원코인의 창시자는 루자 이그나토바(Ruja Ignatova)이다. 원코인 투자자들 사이에선 '루자 박사'로 통한다. 2015년 1월에 홍콩지사에서 본격적인 채굴을 시작했다.
원코인
- 영어: Onecoin
- 도입일: 2015년 1월 20일
- 블록생성시간: 1분당 50000개
- 최대 발행량: 1,200억개
비트코인 외 모든 코인이 알트코인이듯이 원코인은 알트코인에 속한다. 원코인과 알트코인의 단점이였던 큰 가격 변동폭과 비공개성을 탈피하고자 하였고, 사용하는 환경을 먼저 만들고자 하였다. 특히 비공개성으로 인해 불법적인 용도로 쓰이는것을 막고자 KYC(Know Your Custumer), 즉 금융실명제를 도입하였고 그 정보를 원코인블록에 같이 저장하는 기술을 사용하였다.
기존의 블록체인과 백서를 공개한 암호화화폐들과 달리 고성능 컴퓨터를 구입하고 비싼 전기료와 시간을 투입해야 하는 직접채굴방식이 아니라, 회원가입 시 구입한 학습패키지에 덤으로 나오는 프로모셔널(판촉용) 토큰으로 채굴한다(위탁채굴). 즉, 회사만이 채굴할 수 있다. 다른 암호화화폐와 마찬가지로 채굴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많이 캘수록 난이도가 올라가는 것 처럼 수요과 공급에 의해서 난이도가 올라가게 된다. 그 기준에 맞춰 난이도와 패키지 판매금액을 계산하여 가격을 책정한다. 즉, 난이도에 따른 고정 환율이다. 원코인은 미국과 영국, 한국 등 전 세계에서 약 350만 명을 상대로 불법 다단계 사기혐의로 2019년 3월 루자박자의 동생인 콘스탄틴이 미국에서 체포되었고 1심에서 유죄를 받았으나, 이그나토바는 항소를 하였고 곧 2심 재판을 받을 예정이며 또 불복시 3심 항고까지 판결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원코인은 금을 통해 가치를 보존한다고 알려졌으나 사실이 아니고 초기에 두바이은행 금고에 저장된 금으로 코인의 가치를 백업하는 Aurum Gold Coin (AGC)과 제휴한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팩트도 찾아보지 않고 카더라식으로 알려진 말이다.[1] 금융교육프로그램 패키지를 구매시 주는 토큰의 액면분할 방식을 이용하여 화폐를 증폭시키는 대체화폐 수단으로 제작되었다. 개당 35,000원에 ICO를 진행하였다. 원코인을 활용하여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을 얻을 수 있다고 광고했다는 사실은 어디에도 없다. 또한 300만원을 투자한다면 6개월 후에 1,300만원으로 돌려주겠다고 투자자를 유치한것은 원코인 회사인 원라이프 회사 규정에 어긋나는 행동이라 본사에는 문제가 없었고 대한민국에서는 그렇게 말하고 다닌 개인 투자자들에 대한 유사수신행위라서 처벌이 되었다. 본사는 그렇게 활동하지 말라고 하였는데 적발시 계정을 동결하였다. 모든 채굴은 원코인 본사에서만 진행된다고 공표했다. ICO 가격 그대로라면 시가총액이 2017년 당시 비트코인의 3배의 육박한 것은 그만큼 투자자들의 금액을 모았다는 뜻이다. 그런데 2014년 루자 이그나토바는 원코인을 창립한 후, 2017년 말 돌연 잠적하기에 이른다. 그 후 그녀의 동생인 콘스탄틴 이그나토바가 원코인의 수장을 맡았다.
생태계
- Onecoin : 원코인 공식 사이트
- OneLIfe : 원코인을 운영하는 본사 사이트. 쉽게 설명하면 원코인을 구입할 수 있는 패키지를 사는 곳이기도 하고 저장한 지갑이라고 보면 됨
- OneAcademy : 원코인 패키지를 구입하게 되면 금융 관련 교육을 배울 수 있는곳
- XcoinX : 원코인을 상장을 하게 될 자체 거래소
- DealShaker : 원코인으로 재화를 사고 팔 수 있는 쇼핑몰
- OneCoinCloud : 암호화된 파일보안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그램
- OneWorldFoundation : 원코인 세계 어린이 자선 재단
- OneForex : 외환 거래 교육 프로그램
주요 인물
- 루자 이그나토바(Ruja Ignatova) 경력사항
- -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출생
- -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법학박사
- - 독일 콘스탄츠 대학교 경제학박사
- - 매킨지 컨설팅 회사의 Associate-Partner 근무
- - 불가리아 최대 자산관리 기금회사 CEO,CFO 겸직
- - 2013-2014 올해 여성 사업가 수상
- - VIP잡지, 포브스 잡지 표지 장식
- - 수학의 천재, 암호화폐 전문가로 불림
- - 동남유럽 정상회의 기조연설 <미래의 지불수단>
- 그녀는 불가리아 최대 자산관리 기금회사 CSIF에서 CEO·CFO로 근무했고, 유럽 매킨지 컨설팅의 최연소 파트너 컨설턴트를 역임했다. 또한, 2013년과 2014년 연속으로 유럽의 올해 여성사업가로 선출된 전적이 있다.
- 콘스탄틴 이그나토바(Constantine Ignatova)
- - 루자 이그나토바의 남동생으로서, 루자 이그나토바의 뒤를 이어 원코인을 이끌다가, 미국 LA공항에서 체포되었다.
역사
- 2014년 7월 9일 두바이은행 금고에 저장된 금으로 코인의 가치를 백업하는 Aurum Gold Coin (AGC)과 제휴
- 2014년 12월 18일 홍콩 사무실 오픈
- 2015년 1월 One world foundation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 재단 설립
- 2015년 1월 20일 홍콩행사에서 첫 원코인 채굴시작 공개
- 2015년 3월 31일 Conligus와 합병
- 2015년 5월 17일 자체 거래소인 XcoinX에서 첫 거래
- 2015년 5월 29일 감사보고서 공지
- 2015년 6월 1일 남유럽 국가인 몰타에서 라이센스를 받은 코인베가스 원코인 카지노 사이트 오픈
- 2015년 7월 4일 미국 시장 오픈
- 2015년 8월 25일 회원수 50만명
- 2015년 9월 1일 AGC와 제휴 종료
- 2015년 9월 17일 미국 상품 미래 거래위원회의 암호화화폐에 대한 새로운 규정으로 인하여 미국에서의 가입자 등록 일시 중단
- 2015년 11월 데이터 암호화 보호 프로그램 OneCoinCloud 출시
- 2016년 1월 18일 OPN 합병
- 2016년 3월 11일 Univerteam 인수
- 2016년 3월 17일 회원수 170만명
- 2016년 4월 11일 불가리아 소피아로 본사 이전
- 2016년 8월 23일 BNG 인수
- 2016년 9월 28일 WESHARE 인수
- 2016년 9월 30일 회원수 250만명
- 2016년 10월 1일 원코인 블록체인 변경으로 1200억개로 발행량 변경
- 2017년 2월 16일 원코인으로 재화를 살 수 있는 쇼핑몰 플랫폼인 DealSahker 출시
- 2017년 3월 15일 회원수 300만명
- 2017년 8월 11일 이탈리아에서의 원코인 OneLife회사 규정을 위반하여 원코인 상품을 소개한사람에 의하여 이탈리아내에서의 활동 일시 중단
- 2017년 9월 4일 중국 인민은행은 모든 종류의 코인 ICO에 대하여 중국 영토에서의 활동을 금지하여, 중국에서의 가입자 등록 및 교육 활동 일시 중단
- 2018년 1월 10일 OneForex외환 거래 교육 사이트 오픈
- 2018년 1월 19일 독일 검찰과 불가리아 내무부의 자금세탁방지에 관한 정부기관 점검과 블록체인의 부재확인을 위해 원코인 본사인 OneLife 회사 조사하였으나 혐의 없음. 혐의가 업기 때문에 기소되지 않아 관련 판결을 찾아 볼 수 없기때문에 무혐의 확정.
- 2018년 2월 19일 이탈리아에서의 활동 가능. 이탈리아 행정 대법원의 OneLife회사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발표하였음. 원코인 OneLife회사 규정을 위반하여 원코인 상품을 소개하는 개인의 사기 행위로 판결. 이탈리아 대법원 공식 사이트인 Consiglio di Stato에서 법원의 판결을 볼 수 있음
- 2018년 해당 조사로 인하여 서버를 복구하는데 노력하였으나, 2018년에 예정되었던 회사의 계획이 무산되거나 미뤄지게됨.
- 2019년 3월 27일 원코인 안티들에 의하여 여러 계획된 신고, 체포, 보도로 인하여 21세기 마녀 사냥이라며 원코인 본사인 OneLife 회사는 입장 발표함
원코인 프로젝트
2015년, 비트코인 열풍이 불면서 전세계적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특히 2016년 5월, 뉴욕 뉴저지 한인타운에서는 유시연 전 뉴욕한인청과협회장이 원코인 사업에 뛰어든 뒤, 단체장 등을 상대로 활발한 마케팅을 벌이며 서로 간의 설전으로 인한 갈등이 고조되었다. 원코인은 불가리아의 루자 이그나토바가 설립한 '원코인사'와 '원라이트네트워크사'가 4년 전 만든 암호화폐로 2015년 1월부터 채굴이 시작되었다. 유씨는 뉴욕한인사회 각 단체장을 만나거나 전화를 걸어 원코인투자설명회에 참석하라고 권유했으며, 원코인이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되고 등기가 가능해질 예정이라며 지금 사면 수십 배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
원코인은 미국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사무실을 열어 비정기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했으며,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뉴욕의 맨해튼, 퀸즈 등 이들의 거주지까지 찾아가 1-2시간씩 설명회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코인에 투자한 사람들이 이토록 열성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투자에 참여시키려는 이유는 뭘까, 그것은 바로 원코인이 다단계식 판매방법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OneCoin은 일생에 단 한번의 기회를 제공하여 오늘날의 디지털 경제의 비즈니스 세계를 혁신합니다. OneCoin 개념은 선구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성공으로 탄생했습니다. 인터넷과 금융 세계에 새로운 디지털 통화가 도입된 2009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013년만에 통화의 가격이 75배 증가했습니다. 그것은 동전당 0.10 USD의 가격으로 시작했으며, 동전당 1.100 USD 이상으로 거래되었습니다. 성공을 통해 비트코인은 암호화폐를 대중화하여 더욱 혁신적이고 나은 개념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디지털 화폐 OneCoin에서 큰 승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열렸습니다. OneCoin은 최신 기술을 사용하여 차세대 암호화폐가 되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투자자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합니다. 이 기회는 엄격한 초대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암호화폐 세계에서 성공하는데 필요한 지식을 제공합니다.
- 출처: 원코인 웹사이트
암호화폐와 다단계 마케팅
원코인은 오로지 1:1 상하 소개 방식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원코인 사업자들은 최하 2백 달러에서 최고 30만 달러까지 투자를 할 수 있으며, 원코인에 투자한 뒤 사업자 자격을 얻으면 한 사람의 투자를 유치할 때마다 투자액의 10%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다단계와 매우 유사한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2]
그래서 이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투자자 확보에 나서는 것이다. 만약 1만 달러를 유치하면 2주 내에 소개비로 1천 달러를 받게 되며, 1천 달러 중 40%인 4백달러는 원코인으로, 60%는 현금으로 즉시 지급된다. 만약 1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면 1만 달러를 받게 되고, 이중 6천 달러는 현금으로 지급된다는 것이다. 이들은 현재 원코인 판매가격이 20달러지만 프로모션 기간에 투자하면 약 10달러에 살 수 있고, 상장을 하게 되면 1백 달러 이상으로 치솟는다며 투자를 권유하고 있다. 그러나 원코인은 이미 여러 나라에서 제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Ruja Ignatova는 원코인이 다단계 방식을 선택한 이유라고 유튜브에 검색하게 되면 암웨이, 애터미, 뉴스킨, 유니시티 등과 같이 다단계 방식으로 인상적인 실적을 내며 승승장구하는 회사들을 목격하게 되면서, 암호화화폐 회사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단계방식을 구축하여 수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는것이 핵심이고, 솔직히 이보다 더 좋은 유통 모델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암호화화폐를 효율적인 방법으로 세계 각 지역으로 퍼져 나가게 해줄 방식이 없었으며, 국경을 초월하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하면, 원코인의 유용성이 작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비트코인과 다른 알트코인처럼 자본세력들에 의해 휘둘리는 것을 막고자, 소규모 자본을 가진 개개인에게 효율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다단계방식을 취하였다고 한다.
법적 문제와 비판
영국의 자선위원회는 원코인이라는 다단계업체(한국에서는 무등록)가 자금세탁을 시도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원코인이 자사 소속 다이아몬드 직급자를 대표로 해서 지난 4월, 자선단체를 설립하고 홈페이지를 급조해 공개했다는 것이다. 원코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이미 오래 전부터 업계를 중심으로 흘러나오고 있었다. 비단 이번에 문제가 불거진 영국뿐만이 아니라 프랑스 등지에서는 폰지사기로 규정하고 있고, 한국에서도 수십 명의 판매원이 검찰의 조사를 받는 등 피해발생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형편이다.
불가리아검찰과 독일검찰에서 원코인 OneLife 회사가 서버가 압수되는 등의 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으로 풀려났으며, 해당 조사에 대한 결과를 불가리아 검찰과 독일 검찰 사이트에서 검색해봐도 나오지 않음으로 혐의가 없었다.[3]
2019년 3월 10일,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서 재테크 수단으로 인기를 끌었던 다단계 암호화폐 원코인(OneCoin) 운영자가 전격 체포됐다. 원코인은 미국은 물론 전 세계 투자자로부터 불법 폰지사기를 통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수년 전부터 원코인 암호화폐에 투자해왔던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4][5]
소장에 따르면 원코인은 아무런 이윤 창출 없이 투자금을 이용해 신규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지급하는 전형적인 피라미드형 폰지사기 수법을 이용해왔다. 기존 회원이 신규 회원을 가입시킬 때마다 일정 커미션을 주는 방법으로 투자자들을 급속히 확보해 왔다는 것이다. 원코인이 전 세계에 보유한 회원 수는 350만 명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루자 이그나토바와 콘스탄틴 이그나토바는 2014~2016년까지 37억5,0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으며 같은 기간 순이익은 250만 달러에 이른다.[6]
각주
- ↑ https://www.onelife.eu/en/news/test-news-3
- ↑ 선데이저널, 〈LA뉴욕 가상화폐 원코인 허와 실〉, 《선데이저널》, 2017-12-14
- ↑ 헤럴드경제, 〈불가리아 '가상화폐' 원코인...먹튀' 소문} , 《헤럴드경제》,2018-01-24
- ↑ 한국마케팅신문, 〈원코인 올 데까지 왔나?〉, 《한국마케팅신문》, 2017-07-28
- ↑ Nikhilesh De, 〈미국검찰, 암호화폐 다단계 사기 조직 '원코인' 우두머리 검거〉, 《코인데스크코리아》, 2019-03-10
- ↑ 서승재 기자, 〈다단계 가상화폐´원코인´운영자 체포… 한인 피해 우려〉, 《한국일보》, 2019-03-11
참고자료
- 원코인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onecoin.eu/en/
- 원코인 미국위키피디아 관련 자료 - https://en.wikipedia.org/wiki/OneCoin#cite_note-11
- 한국마케팅신문, 〈원코인 올 데까지 왔나?〉, 《한국마케팅신문》, 2017-07-28
- 헤럴드경제,〈불가리아 '가상화폐' 원코인...먹튀' 소문} , 《헤럴드경제》,2018-01-24
- Nikhilesh De, 〈미국검찰, 암호화폐 다단계 사기 조직 '원코인' 우두머리 검거〉, 《코인데스크코리아》, 2019-03-10
- 서승재 기자, 〈다단계 가상화폐´원코인´운영자 체포… 한인 피해 우려〉, 《한국일보》, 2019-03-11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