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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추보호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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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Volvo)

경추보호시스템(Whiplash Protection System, WHIPS)은 차량 뒷부분이 받힐 때, 등받이 지지대를 강화해 탑승자의 목등뼈(경추)와 척추를 보호해 충격을 최소화시켜 주는 안전장치이다. 1997년 스웨덴 자동차 제조업체 볼보(Volvo)가 처음으로 상용화했다.

개요[편집]

경추보호시스템은 다른 차량이 뒤에서 자신의 차를 들이받으면, 먼저 시트 등받이 전체가 탑승자와 함께 뒤쪽으로 이동하고, 이어 등받이가 뒤로 젖혀지면서 머리가 앞쪽으로 쏠리려는 힘을 줄여 줌으로써 목등뼈에 일어날 수 있는 충격을 최소화해 주는 역할을 한다.[1] 충돌 시의 충격이 일반적으로 목 부상과 연결이 된다는 볼보 교통사고 연구팀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개발되었다. 후방 충돌이 있을 때 충돌 각도, 충돌 속도, 충돌 차량의 특성에 맞추어 작동한다. 이 기능은 충격 흡수형 등받이 및 시트 쿠션, 특수 설계된 앞좌석의 헤드레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안전벨트와 함께 작동하므로 항상 안전벨트를 매야 한다.[2] 경추보호시스템을 통해 볼보자동차 교통사고 연구팀은 목 부상의 위험을 50% 이상 줄여 준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2006년 미국 안전조사협회와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가 단독 부분으로 실시한 경추보호시스템 테스트에서 XC90 모델을 통해 최고 등급인 'G(good)' 등급을 받는 등, 공신력 있는 기관들의 테스트 결과를 통해 대외적으로도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볼보는 전 모델에 경추보호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3]

주의사항[편집]

시트 또는 경추보호시스템을 직접 개조하거나 수리하지 말고, 볼보 서비스 센터에 연락할 것을 권장한다. 앞좌석이 충돌 등과 관련하여 큰 부하에 노출된 경우에는 해당 시트를 교체해야 한다. 손상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에도 시트의 보호 기능 중 일부가 손실되었을 수 있다. 그리고 뒷좌석 쿠션과 앞좌석 등받이 사이에 딱딱한 물체를 끼우면 안 된다. 뒷좌석의 등받이를 낮추면 화물을 고정하여 충돌이 발생하는 경우에 화물이 앞좌석 등받이로 미끄러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뒷좌석의 등받이를 낮추거나 뒷좌석에서 후향 어린이 시트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해당 앞좌석을 앞쪽으로 움직여서 낮춘 등받이나 어린이 시트와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경추보호시스템이 좋은 보호 효과를 발휘하려면 운전자와 탑승자가 시트에 똑바로 앉아 시스템 작동이 방해 받지 않게 해야 한다. 그리고 운전자와 앞좌석 조수석 탑승자는 머리와 헤드레스트 사이를 최대한 좁히고 시트 가운데 앉아야 한다. 또한 경추보호시스템은 차량이 어린이 시트 또는 부스터 쿠션에 앉은 어린이를 보호하는 기능을 약화시키지 않는다.[2]

각주[편집]

  1. 경추보호시스템〉, 《네이버 지식백과》
  2. 2.0 2.1 Whiplash Protection System〉, 《볼보》, 2020-01-21
  3. 박진철 기자, 〈후방 추돌사고 '볼보라면 안심'〉, 《엔터뉴스》, 2008-12-2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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