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좌석 폴딩
뒷좌석 폴딩은 자동차의 맨 앞열을 제외한 뒷열의 시트들을 앞으로 눕히고 공간을 확보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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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자동차 시트 중에 폴딩 기능이 있는 의자들을 앞으로 눕히면 트렁크와 함께 넓은 적재공간이 마련이 된다. 이 뒷좌석 폴딩 기능은 대부분의 SUV 차량에 포함되어 있다. 레저가 발달하고 다양한 용도가 부각이 되면서 근래 출시되는 자동차의 일반 적재공간의 여유도 중요하지만 공간을 창출해 내는 경쟁력도 중요하게 여기어지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뒷좌석의 폴딩 기능이 생겨났는데 이러한 기능은 특히나 오토캠핑 등과 많은 짐을 필요로 하는 야외활동을 위해서는 필수조건이 되었다.[1] 차박캠핑을 주로 즐기는 몇 사람들은 아예 뒷좌석의 폴딩 기능을 활용하여 평탄한 공간을 만든 뒤에 에어 매트리스나 프레임을 설치하여 자신만의 스타일로 뒷좌석을 개조하기도 한다. 물론 SUV뿐만 아니라 세단에도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고, 옵션으로 추가하여 부족한 적재공간을 어느 정도 보안해 주기도 하지만 차박의 목적으로는 공간의 한계로 비교적 적합하지는 않는다.[2] 그러한 목적이 아니더라도 뒷열에 폴딩 기능을 넣게 되면 등받이 부분에 열선을 못 넣고 폴딩 시트 구조물 때문에 푹신한 쿠션감이 줄어서 승차감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어서 세단은 폴딩 기능을 넣을 때 고려해야 한다.
방법
보통 해치백 스타일의 5도어 차량은 뒷좌석에 폴딩 기능이 있어서 뒷좌석 헤드레스트 옆 부근에 버튼이 별도로 존재하여 버튼을 올리고 앞으로 숙이면 뒷좌석이 내려간다. 이때 헤드레스트는 별도로 앞으로 숙이는 기능이 있으면 고개를 내려주거나 그런 기능이 없다면 따로 뽑아서 접어야 한다. 간혹가다가 평탄화를 고려해서 엉덩이 시트를 제거할 수 있는 방식이 있는데, 뒷좌석의 의자 시트 부분 밑에 손을 넣고 살짝 힘을 주어 위쪽으로 당기면 고정된 의자 시트 부분이 위로 올라오면서 고정된 부위가 움직여진다. 고정된 의자 시트 부분을 들어서 앞으로 이동시켜주면 분리가 된다.그러고 나서 의자 시트를 접어주면 된다.[3] 대부분 SUV 같은 경우에는 차종마다 여러 방법이 있는데, 트렁크를 열어 뒤쪽에서 접근한 다음 시트 뒤에 끈을 당기면서 앞으로 밀어주는 방식이나,[4] 트렁크 윗부분과 뒷열시트가 끈으로 고정되어 있는 경우도 있어서 트렁크를 열고 시트와 연결된 끈을 풀어주어 앞으로 밀면 자연스럽게 넘어간다.[5] 이런 어려운 방법 말고도 원터치 이지 폴딩 기능이 있는 차량은 단순히 헤드레스트를 내리고 별도로 레버를 당기기만 하면 간편하게 접을 수 있는 방식도 있다.[6] 폴딩 된 의자를 원상복구하는 방식은 레버를 당기고 등받이를 힘껏 들어 올리면 된다. 간혹 2열 안전벨트를 체결한 채 폴딩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안전벨트 락이 걸려서 원상복구가 제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럴 땐 당황하지 않고 틈에 손을 넣어서 안전벨트를 풀어 등받이를 다시 펴주면 된다.
평탄화
근래에 차박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사람이 눕거나 앉기 편하도록 시트를 폴딩했을 때, 평평한 바닥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원했다. 하지만 대부분은 시트를 눕혔을 때, 시트의 두께 때문에 경사가 생겨 트렁크와 평평하게 되지는 않는다. 때문에 방석 부위가 밑으로 꺼지는 다이브 시트 방식이 적용되기도 한다. 다른 이유로는 뒷좌석의 시트가 이어져 있지 않는다면 시트를 눕혀도 빈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별도의 평탄화 작업이 필요하다. 트렁크와 시트가 높이가 맞게 끔 바닥에 별도의 쿠션이나 에어매트를 이용하여 평탄화를 하거나 시트를 다 들어내고 수백에서 천만 원까지의 비용을 들여 새롭게 제작하여 침상 구조로 개조하는 경우도 있다.[7] 이러한 고객들의 니즈를 고려해서 처음부터 평평하게 눕힐 수 있는 풀 플랫(full flat)이 적용되어 나오기도 하는데, 트렁크나 2,3열 사이에 단차가 없고 좌석이 180도로 접혀서 완전히 평평한 공간을 마련하게 된다. 이러한 기능이 별거 아니게 느낄 수도 있지만 독립된 공간, 공간 활용성, 라이프스타일 세 가지 요소가 트렌드로 자리 잡아 광활하고 평평한 공간은 아지트 같은 느낌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기에 일부 고객의 경우에는 SUV 구매 요소 중 풀플랫 가능 여부를 따지기도 한다.[8]
비교
2021년 기준 주요 차량 뒷좌석 폴딩 시 공간[9] 차량 실내공간
(우측 동승자 시트백 부분 ~ 트렁크 끝)가로 너비 실내 높이
(중앙 바닥 ~ 천장)비고 기아 레이 190cm 100cm 100cm 별도의 평탄화 필요 르노 삼성 QM 6 LPe 200cm 105cm 85cm 기아 레이 190cm 100cm 100cm 현대 투싼 4세대 가솔린 모델 210cm 105cm 90cm 현대 더 뉴 싼타페 TM 220cm 105cm 85cm 기아 쏘렌토 4세대 230cm 110cm 85cm 풀플렛 폴딩 가능/6인승은 2열 독립시트 현대 펠리세이드 240cm 110cm 90cm 전동 폴딩 기능/풀플렛 폴딩 기능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 230cm 115cm 90cm 2열 독립시트 쉐보레 트레버스 250cm 125cm 90cm 2열 독립시트/ 2열 폴딩 풀플랫
각주
- ↑ 장영성 기자, 〈(SUV, 대세車의 최종선택지 ①) SUV 핵심 기능, 네 바퀴 굴림과 뒷좌석 폴딩〉, 《이코노믹리뷰》, 2019-04-04
- ↑ 〈세단 VS SUV. 차사는 사람의 영원한 고민〉, 《더농부의 팜스토리》, 2021-10-01
- ↑ 동동, 〈모닝 뒷좌석 폴딩 정말 쉬워요.(뒷좌석 접기 동영상 포함)〉, 《네이버 블로그》, 2020-06-17
- ↑ 스백이, 〈레이 뒷좌석 접는법, 과연 피크닉이 가능할까? 1편〉, 《티스토리》, 2020-09-12
- ↑ 슬기로운생활, 〈(트랙스) 뒷좌석 폴딩 방법〉, 《네이버 블로그》, 2019-03-07
- ↑ 르노삼성자동차, 〈광활한 트렁크 공간을 보다 쉽게 사용하자! QM6 풀 플랫 트렁크 플로어〉, 《네이버 포스트》, 2019-01-02
- ↑ 달리는마케터 레옹TV, 〈(차박) 내차로 차박캠핑 시작하기, 시트평탄화 그리고 도킹텐트〉, 《네이버 블로그》, 2020-06-15
- ↑ 현대자동차, 〈'풀플랫'을 선호하는 사람들, 알고 보면 힐링을 위한 공간 때문?〉, 《네이버 포스트》, 2020-10-21
- ↑ 숑숑댁, 〈차박하기 좋은차〉, 《숑숑댁의 알뜰신잡》, 2021-07-22
참고자료
- 장영성 기자, 〈(SUV, 대세車의 최종선택지 ①) SUV 핵심 기능, 네 바퀴 굴림과 뒷좌석 폴딩〉, 《이코노믹리뷰》, 2019-04-04
- 〈세단 VS SUV. 차사는 사람의 영원한 고민〉, 《더농부의 팜스토리》, 2021-10-01
- 동동, 〈모닝 뒷좌석 폴딩 정말 쉬워요.(뒷좌석 접기 동영상 포함)〉, 《네이버 블로그》, 2020-06-17
- 스백이, 〈레이 뒷좌석 접는법, 과연 피크닉이 가능할까? 1편〉, 《티스토리》, 2020-09-12
- 슬기로운생활, 〈(트랙스) 뒷좌석 폴딩 방법〉, 《네이버 블로그》, 2019-03-07
- 르노삼성자동차, 〈광활한 트렁크 공간을 보다 쉽게 사용하자! QM6 풀 플랫 트렁크 플로어〉, 《네이버 포스트》, 2019-01-02
- 현대자동차, 〈'풀플랫'을 선호하는 사람들, 알고 보면 힐링을 위한 공간 때문?〉, 《네이버 포스트》, 2020-10-21
- 숑숑댁, 〈차박하기 좋은차〉, 《숑숑댁의 알뜰신잡》, 2021-07-22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