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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모드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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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모드버튼
다이얼 주행모드버튼

주행모드버튼(Drive Mode Button)은 자동차의 주행모드를 변화시키는 버튼이다. 주행모드버튼은 엔진RPM 제어에 따른 변속 시점 변화, 안전장치 개입, 구동력 분배 등을 통해 운전 상황에 맞는 주행 환경을 제공해 준다. 드라이브모드 버튼이라고도 부른다. 주행모드버튼의 조작을 통해 스포츠모드 또는 일반주행모드 등을 실행시킬 수 있다.

개요[편집]

험로 주행모드
경사로 저속주행 기능

주행모드버튼은 운전자가 자동차 제조회사에서 설정한 주행모드버튼 또는 다이얼 등 방식으로 조작하여 원하는 주행모드를 주행 조건에 따라 전환할 수 있으며 주행 상황에 따른 최적의 주행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주행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 주행모드는 보통 스포츠, 컴포트, 에코 모드를 기본으로 제조사마다 추가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먼저 스포츠 모드는 엑셀페달을 약하게 밟아도 높은 RPM에 도달하고 가속성능을 높여 다이내믹한 주행을 가능하게 하고 스티어링휠의 감도를 무겁게 하여 정밀한 조향이 가능하게 해주고 엔진 내 연료 분사율도 조절하고 차량의 성능을 최대로 이끌어낸다. 컴포트 모드는 일반적인 주행에 이용되는 기능으로 주행의 안락감을 제공하고 주행 중 발생하는 소음이나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행 조건을 변경한다. 에코 모드는 연비 절약 모드이며 운전자의 급가속, 급감속을 차량 스스로 제어하여 불필요한 가속을 줄여 연비 효율을 증대시킨다. 평소 운전 습관이 급가속, 급출발을 한다면 이 기능을 통해 연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모드 변경에 따라 엔진의 반응이나 변속기의 변속 로직 등은 물론이고 서스펜션 및 조향 반응과 배기 사운드 등 주행 전반의 요소들이 변화하는 경우도 있다.

SUV에 사용되는 주행모드버튼은 강력한 주행 성능에 감성적 만족감을 높여주는 주행모드를 제공하며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은 온로드용 일반, 에코, 다이내믹 모드와 오프로드용 설정인 험로 주행모드로 눈길, 진흙길, 모래길 모드 등 총 6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오프로드를 주행할 때는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각 바퀴의 접지력을 확인하며 적절한 속도를 유지해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노면 상태가 좋지 않은 가파른 내리막길을 지날 때는 속도 유지가 중요하다. 속도를 완전히 줄이면 뜻하지 않게 바퀴가 잠기며 미끄러질 수 있고, 너무 빠른 속도로 주행하면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경사로 저속 주행 기능을 사용하면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다.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아도 저속 주행 기능이 차량의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때문이다. 운전자는 페달 조작 없이 조향에만 집중하면 된다. 경사로 저속 주행 기능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에서 지원하는 보조 기능으로 제네시스 GV80, GV70, 현대차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기아 모하비, 쏘렌토 등(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적용 시)에 적용된다.[1][2][3][4]

주행모드 종류[편집]

  • 컴포트 모드

컴포트(Comfort, 편안함)라는 뜻에 걸맞게 컴포트 모드는 가속력과 제동력, 승차감 등 운전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으로 설정된 주행 모드를 뜻한다. 노말 모드라고도 불리는 이 주행모드는 따로 주행모드를 설정하지 않은 경우 기본적으로 세팅되어 있는 모드로 정부 공인 연비를 측정할 때에도 컴포트 모드를 사용하여 측정하고 있다.

  • 스포츠 모드

스포츠(Sport) 모드는 운전자에게 조금 더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스포츠 모드로 주행모드를 변경하게 되면 핸들링과 서스펜션 세팅이 더욱 단단하게 변경된다. 스포츠 모드는 높은 RPM을 유지하며 엔진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가속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차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하지만 다이내믹한 주행에 최적화되어있기 때문에 스포츠 모드로 오랫동안 주행할 시 연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운전자에게 피로감을 줄 수 있다. 평소에 스포츠 모드를 사용하시는 것보단, 고속도로 주행 시 스포츠 모드를 사용하여 운전의 재미를 느껴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 에코 모드

에코(Economical) 모드는 연비 주행을 위해 만들어진 주행모드이다. 에코 모드로 설정할 시 차량의 출력과 변속 시점을 제어하여 불필요한 가속에 의한 연료 소모를 제한하여 연비 운전에 도움 된다. 하지만 에코 모드에서는 운전자가 급감속, 급가속을 시도해도 ECU가 이를 인식해 가속력을 그대로 전달해 주지 않아 차가 둔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에코 모드를 선호하지 않는 운전자도 꽤 있다. 또한 엔진 토크에 힘을 내어 주행해야 하는 오르막길이나 차량이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경우에는 에코 모드가 적합하지 않을 수 있지만 확실히 연비 운전에는 도움 된다.

  • 스마트 모드

스마트(Smart) 모드는 일부 차량에서 제공하는 기능으로 운전자의 가속 페달, 핸들링 조작 등 운전 패턴을 학습하여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에코, 스포츠 모드 중 현 운전 상황에 더욱 적합한 주행모드를 자동으로 작동시키는 기능이다.

  • 스노우 모드

스노우(Snow) 모드는 눈길 사용에 적합하며 브레이크 반응이 민감해져 살짝만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도 차량을 빠르게 정차시킬 수 있다. 하지만 액셀러레이터는 반응이 둔해져, 비교적 깊게 액셀러레이터를 밟아도 속력이 많이 올라가지 않을 수 있다.

  • 커스텀 모드(Custom Mode)

커스텀(Custom) 모드는 운전자가 원하는 주행 환경을 직접 설정하는 것으로, 설정 가능한 항목은 엔진, 스티어링 휠, 서스펜션, 에어컨 등이 있다. [5]

친환경 주행모드[편집]

  • EV모드

EV모드는 순수 전기차 모드라고 하며 저속 시에 사용하기 좋으며 엔진이 꺼져있어 조용하여 정숙함을 느끼게 된다.

  • 엔진구동모드

엔진구동모드는 배터리가 부족하거나 고속주행 시 가속감을 느끼고 싶거나 가속을 내고 싶을 때에 주로 사용되는 모드이며 엔진을 구동시켜 주행을 하는 모드이다.

  • HEV모드

HEV모드는 하이브리드 모드라고도 하며 엔진구동 모드와 EV모드를 결합시킨 모드이며 엔진과 모터를 둘 다 가동시켜 주행하는 모드이다.[6]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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