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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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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모드(sports mode)는 높은 RPM을 유지하며 가속성이 높아지고 엔진 반응이 평소보다 더 민첩해지는 주행모드이다.

개요[편집]

스포츠모드는 핸들링서스펜션 세팅이 단단하게 변경되어 있기 때문에 스피드감을 느낌과 동시에 역동적이고 날렵함으로 쾌활한 드라이빙을 즐기는 운전자에게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모드이다.[1] 주행 시 스포츠모드로 변경하게 되면 변속 타이밍, 스티어링 휠, RPM 등이 변하게 된다. 가속페달을 밟는 강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변속 타이밍을 늦춰 순간 가속력을 높이도록 변경되는 것이다. 그리고 스티어링 휠의 감도를 무겁게 만들어 주행 시 정밀한 조향감과 조금 더 손에 달라붙는 느낌을 주게끔 바꿔주기도 한다. 몇몇 고급 차종 혹은 전자식 서스펜션이 적용된 모델의 경우 서스펜션을 단단하게 만들어 고속주행 시 안정감을 주고 커브 시 요잉 현상을 줄여서 접지력을 높이는 경우도 있다. 많은 운전자는 제조사가 선전하는 것처럼 운전의 재미를 위해 이용하기보다는 사용 시 자동차 연비에 드라마틱한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순간 가속력이 필요할 때 잠깐 켰다가 끄는 정도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스포츠모드는 변속 타이밍을 통해 가속성 향상을 넘어 서스펜션의 댐퍼 감쇠력을 조절해 승차감에도 변화를 준다. 이로 인해 차체의 급격한 움직임에도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스포츠모드로 변속을 하게 되면 실내의 스피커를 통해 가상의 배기 사운드를 들려주거나 실제로 배기가스가 흐르는 방식을 바꿔 출력의 변화를 주기도 한다. 하지만 스포츠모드로 인해 연비 저하, 승차감, 운전 피로감 상승 등 운전의 재미와 바꿔야 하는 요소들도 있다. 또한 장거리 운행 시 운전자에게 피로감을 더욱 쉽게 전달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고급 모델의 경우에는 스로틀의 반응 속도, 댐퍼의 감쇠력, 스티어링 휠의 답력 등 자신의 운전 스타일에 맞는 스포츠모드를 세팅할 수 있도록 출시되기도 한다.[2][3]

활용 방법[편집]

  • 오르막길 주행 시: 자동변속기의 경우 오르막길이나 내리막길 등 특정한 도로 상황이 닥쳐와도 변속을 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다. 하지만 스포츠모드를 이용할 경우 조금 더 유연하게 오를 수 있다. 오르막길을 오를 때 저단 기어를 이용하면 좀 더 힘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 내리막길 주행 시: 반대로 내리막길을 갈 때는 자동차의 무게로 인해 가속도가 붙게 된다. 그래서 보통 풋브레이크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풋브레이크만 이용할 경우 브레이크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내리막길을 주행할 때도 저단 기어를 사용하면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게 되어 동체에 무게감이 더해지며 조금 더 안전하게 내려갈 수 있다.
  • 고속주행 시: 스포츠모드는 고속주행 시 그 매력을 더한다. 고속도로 진입 시 기어를 저단에서 시작해 차례로 올리면 짧은 시간 내에 속도를 올려 주행차선으로 진입할 수 있다. 또한 느리게 주행하는 차를 추월할 때 스포츠모드를 이용해 고속으로 기어를 변경하면 조금 더 안전하게 추월할 수 있다.[3]

각주[편집]

  1. 담소카, 〈자동차 주행모드 종류에 따른 사용법〉, 《네이버 블로그》, 2020-03-19
  2. 픽플러스, 〈우리가 알아야 할 자동차 주행모드의 진실〉, 《네이버 포스트》, 2018-02-28
  3. 3.0 3.1 금호타이어, 〈진정한 주행의 재미, 스포츠 모드!〉, 《네이버 포스트》, 2018-05-1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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