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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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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기어(parking lock gear)는 자동변속기 차량에서 주차할 때 변속기의 출력축이 회전하지 않도록 고정하는 기어를 말한다. 주차기어라고도 한다. 영어로 간략히 P라고 쓴다. 자동차주차한 다음 변속레버를 P 레인지로 이동하면 링크 기구에 의해 폴(pawl)이 출력축에 설치된 기어의 홈에 물리게 되어 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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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편집]

변속레버를 P에 넣으면 변속기 내부 파킹 기어에 고리가 걸려 변속기 장치가 움직이지 않게 되는 원리이다. 바퀴를 고정하는 것이 아니다. 파킹기어 톱니 사이에 파킹폴이라는 고리가 정확하게 체결될 때까지 간격이 생기는데, 간혹 파킹기어를 넣고 풋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차체가 덜컹거리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주정차 시 주차브레이크를 하지 않으면 주정차하는 동안 차체의 부하를 작은 파킹폴과 변속기 장치들이 부담하게 된다. 그래서 주차할 때는 P 기어와 파킹브레이크를 함께 사용해 기어에 무리가 가는 것을 예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더욱이 경사지에서 주차를 한다면 파킹브레이크를 사용해 파킹기어에 큰 부담을 주는 것을 막아야 한다.[1]

올바른 주차법[편집]

파킹기어에 부담을 줄이고 주차브레이크가 더 많은 하중을 받을 수 있도록 주차브레이크 체결 후 파킹기어를 넣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매뉴얼의 엔진 정지 방법에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은 상태에서 P 기어를 넣고 주차브레이크를 걸라'고 나와 있다. 브레이크가 하중을 부담한 상태이기 있기 때문에 순서 관계 없이 파킹기어와 주차브레이크를 넣고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면 된다는 것이다. 일상적인 환경, 즉 보통의 평지에 주차를 하는 경우에는 걸쇠 역할을 하는 부분을 파킹폴에 부하가 많지않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으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경사로에 주차할 경우 변속단을 반드시 P 모드에 놓고 주차브레이크를 단단히 채워야 한다. 브레이크가 풀릴 염려를 덜려면 먼저 N 모드로 두고, 다음에 주차브레이크를 채우고 곧바로 기어를 P 모드로 놓고 시동을 끄는 순서로 주차를 완료하면 된다. 경사로 주차 방법만 익히면 차량의 브레이크가 풀려 경사로를 따라 발생하는 사고를 막을 수 있다. 보다 안전한 주차를 위해 바퀴를 한쪽 방향으로 틀어 놓아 차가 미끄러져 내려가더라도 벽면에 닿아 멈출 수 있게 하고, 바퀴 밑에 고임목을 놓으면 밀림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2]

각주[편집]

  1. 카롱이, 〈주차할 때, P 먼저? 주차브레이크 먼저??〉, 《티스토리》, 2019-02-22
  2. 공임나라, 〈주차할 때 기어 P 먼저? 주차 브레이크 먼저? 올바른 주차법〉, 《네이버 포스트》, 2020-06-0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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