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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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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해치랩스 대표이사(CEO)

김종호스마트 계약의 보안 취약점을 감사하고,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 툴인 비습(VVISP)을 제공하는 해치랩스(Haechi Labs)의 창업자 겸 대표이다. 서울대 블록체인 연구 학회인 디사이퍼(Decipher)의 부회장을 맡아서 블록체인 및 스마트 컨트랙트에 대해 연구하다가 김민석과 함께 해치랩스를 공동 창업했다.

지금의 디사이퍼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

생애[편집]

김종호는 서울대학교(Seoul National University) 전자 공학 및 컴퓨터 공학를 졸업했다. 김종호는 서울대학교 대표로 스타웨이브(STARWAVE) 활동을 했다. 김종호는 스타웨이브를 인생을 바꾼 엄청난 사건이라고 말했다. 김종호의 친형이 경영대 학회 활동을 많이 했었고 덕분에 김종호도 형들과 함께 어울렸다. 그중 한 명이 스탠퍼드로 MBA를 갔는데, 거기서 스타트업과 해커톤을 보고 굉장히 놀랐다. 학생들이 아이디어 스피치를 하고 팀을 이뤄 실제 스타트업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 경험을 하고 몇몇 사람이 모여 한국에서도 스탠퍼드 문화를 만들기로 했다. 그게 스타트웨이브(STARTWAVE)다. 당시 함께 했던 사람들은 지금 스타트 업계에 퍼져있고, 스타트웨이브에서 만든 해커톤은 한국, 중국, 일본에서 동시에 진행됐고, 행아웃으로 수상 결과를 공유했다. 이 계기로 전기공학부였던 김종호는 컴퓨터와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이 생기게 되었다. 이후 김종호 다음소프트(Daumsoft)에서 일했다. 당시 NLP(Natural Language Processing, 자연어처리)에 관심이 있어 인턴을 했다. 송길영 부사장과 식사를 종종 하면서 인사이트를 많이 배웠고, 기술을 비지니스 스토리를 만드는 방법과 비지니스 리포트를 쓰는 것을 경험했다.[1] 이후 스타트업을 경험하려 VCNC에 들어가서 김종호는 데이트 장소 추천 서비스 ‘비트윈 데이트’를 개발했으며, 스마트 공기측정기 ‘어웨어(awair)’를 만든 미국의 스타트업 ‘비트파인더(Bitfinder)’에서도 일했다. 하지만 블록체인을 알게되면서 푹 빠지게 됐고,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연구를 하기 위해 디사이퍼를 만들게 됐다. 디사이퍼에서 스마트컨트랙트 연구에 집중하다 스마트컨트랙트 보안 분석 스타트업 ‘해치랩스’ 창업까지 이어졌다.[2]

약력[편집]

  • 2010년 ~ 2017년 : 서울대학교(Seoul National University) 전자 공학 및 컴퓨터 공학
  • 스타트웨이브(STARTWAVE) 서울대학교 대표
  • 2013년 : 다음소프트(Daumsoft) 인턴
  • 2014년 1월 ~ 2016년 12월 : VCNC(Value Creators & Company) 소프트웨어 개발자
  • 2016년 12월 ~ 2018년 3월 : 어웨어(Awair)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 2018년 ~ 현재 : 서울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디사이퍼 부회장
  • 2018년 5월 ~ 현재 : 해치랩스(HAECHI LABS) 공동 창업자 겸 CEO

주요 활동[편집]

디사이퍼(Decipher)[편집]

디사이퍼는 김종호가 블록체인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하고자 김재윤, 문영훈 등과 공동으로 만든 서울대 블록체인 학회이다. 디사이퍼는 문과, 이과, 공대, 졸업대 등 소속 상관없이 블록체인에 대해 관심이 있으면 들어갈 수 있고 회원수는 35명 정도이다. 가입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기술 분야 중 자신이 연구하고자 하는 주제로 발표해야 한다. 디사이퍼는 암호화폐공개(ICO),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토큰 이코노미, 디앱 개발, 확장성(Scalability), 스마트 계약 분석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있다.[2] 김종호는 해치랩스 업무와 디사이퍼 활동을 병행하는데 주1~2회정도를 디사이퍼 활동에 할애하고, 블록체인은 초기산업이기 때문에 끊임없는 연구로 도태되지 않도록 공부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디사이퍼 회장인 김재윤의 부탁으로 마소 392호에 기고 하기도 하였다.[3] 한편 2018년 8월 디사이퍼 1차정기 컨퍼런스를 진행해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디사이퍼의 비전과 연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전달하는 자리이며 일반인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분야에서 내노라 하는 기업들까지 참석했다. 디사이퍼 부회장인 김종호는 컨퍼런스에서 프록시와 레지스트리 개념을 적용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스마트 컨트랙트 프레임워크를 선보였다.[4]

해치랩스(Haechi Labs)[편집]

디사이퍼(Decipher)에서 김종호는 부회장을 맡아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연구했고, 인터넷 웹과 모바일 앱 개발자들이 아마존웹서비스와 구글 플랫폼 위에서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처럼, 블록체인 서비스도 빠르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개발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 2018년 4월 창업을 결심하고 2달동안 매일 김민석과 연구하다 2018년 6월 국내 최초 스마트 계약(Smartcontract) 보안감사 업체 해치랩스(HAECHI LABS)를 공동 창업한다. 해치(HAECHI)라는 이름은 전설 속의 동물 해치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것이다. 해치는 선과 악을 판단할 수 있는데 보안 감사 역시 이와 비슷한 부분이 있고, '부화하다'는 의미를 가진 hatch와도 발음이 비슷하다. 해치(HAECHI)를 통해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뜻이다. '블록체인과 세계 시장' 이라는 비전을 품은 해치랩스의 주요 서비스는 코드에 보안 취약점이 있는지, 이더리움 블록체인 가스비(gas price)가 최적화 되어 있는지 등을 분석해 주는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감사와 블록체인 개발을 쉽게 만들어 주는 솔루션이 있다. 보안 감사의 경우, 토큰을 상장할 때 코드가 잘못돼서 발행량 보다 많은 토큰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락이 제대로 작동 하는지 등을 스마트 계약 상에서 분석하여 알려준다. [5] 해치랩스는 스마트 계약 보안 감사회사에서 블록체인 개발 솔루션 기업으로 리브랜딩을 선언했다. 2019년 3월 4일 첫 개발 솔루션 비습(vvisp) 메인 버전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김종호 대표는 비습에 대해서 해치랩스의 가능성과 맞닿아 있으며 쉽고 편리한 댑 개발 환경이 해치랩스가 제공하려는 서비스고 비습은 이를 위한 시작이라고 하였다.[6] 비습(vvisp)은 블록체인 기술 솔루션 기업 해치랩스(HAECHI LABS)에서 간편하게 스마트 계약 개발을 돕도록 하는 오픈소스 개발 도구이다. 블록체인의 스마트 계약은 기존에 없던 생소한 개발 분야인 만큼 개발자가 디앱을 개발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여러 레퍼런스를 참고해도 어떻게 배포하는지나 어떻게 사용하는지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비습은 이러한 불편함을 줄이는 단 한 줄의 명령어로 쉽고 빠른 스마트 계약의 배포와 실행을 돕는 CLI 도구이자 프레임워크이다. 비습을 통해 개발자들이 개선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환경을 사용할 수 있고,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7][8]

향후 계획[편집]

카카오, 라인 등 대기업도 블록체인 분야에 뛰어들고 있는데,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나 제품을 많은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도우면서 해치랩스(Haechi Labs) 솔루션을 바탕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사용 사례가 나오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다.[5] 또한 해치랩스 이후의 김종호의 개인적인 비전 으로는 연쇄 창업가이다. 김종호는 "회사에 다니는 것도 좋지만, 내가 만든 제품으로 영향을 끼치고 의사결정도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을 것 같다. 아직은 그게 창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3]

각주[편집]

  1. 오세용 기자,〈김종호 해치랩스 대표 “ICO 기술 검증 우리가 하겠다”〉,《MICROSOFTWARE》, 2018. 09. 07
  2. 2.0 2.1 박근모 기자,〈블록체인 기술에 미친 서울대 학생들”,《Coindesk Korea》, 2018.07.06
  3. 3.0 3.1
  4. 김용영 기자,〈서울대 학생들, 블록체인에 꽂히다〉,《MK 매일경제 MBN》, 2018. 08. 16
  5. 5.0 5.1 박원익 기자,〈[블록인사이더 “전 세계가 쓰는 블록체인 솔루션 만들고파”…해치랩스 두 청년의 꿈]〉,《조선비즈》, 2018. 11. 26
  6. 한수연 기자, 〈해치랩스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으로 리브랜딩”…첫 개발 솔루션 ‘비습’ 공개〉,《코인데스크》, 2019. 03. 04
  7. 오세진,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을 돕는 오픈소스 개발 도구 ‘비습(vvisp)’〉,《mideum》, 2019.03.4
  8. 황정빈 기자,〈해치랩스 ,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도구 '비습' 출시〉, 《ZD Net Korea》, 2019.03.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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