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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도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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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도어락

디지털 도어락(Digital DoorLock)이란 기존 열쇠 대신 비밀번호나 반도체칩, 스마트카드, 지문 등 디지털화한 정보를 열쇠로 활용하는 첨단 잠금장치를 뜻한다.[1]

개요[편집]

디지털 도어락은 형태에 따라 주로 주키식과 보조키식이 있다. 주키식은 문 손잡이에 도어락을 장착해서 도어록과 손잡이의 역할을 동시에 하며, 보조키식은 기존 보조키 위치에 장착하고 문 손잡이는 그대로 둔다. 대개 보조키 방식이 훨씬 저렴하며 버튼을 보호하는 슬라이드 커버가 있거나 터치식 버튼을 장착한 형태도 있다. 장점은 문을 닫기만 하면 자동으로 잠가주고 비밀번호나 RFID 카드나 휴대전화의 NFC, 지문인식 등으로 열 수 있기 때문에 열쇠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것. 또, IoT 기술이 적용된 도어락은 스마트폰 등으로 제어가 가능하다는 점이 있다. 단점은 최신 도어락이 아닌 경우 전기 충격 방지 기능이 적용되지 않아 전기 충격기 등으로 쉽게 뚫리고 화재에 취약하다는 점이다. 소방 교육에 언급된 사례 중 하나로, 2005년 11월 17일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냄비를 가스 불 위에 얹어 놓은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그대로 드라마에 빠졌다가 화재가 발생, 열기에 고장 난 도어록을 열지 못해 사망한 사건이 있다. 그리고 원격조작이 가능한 도어록은 지속적 보안 업데이트가 없을경우 뚫릴 확률이 더 높아진다.

최신 도어락은 전기 충격 방지가 잘 되어 있고, 배터리방전되거나 화재 시에도 내부에서는 수동으로 열 수 있게 설계가 되어 있으니 안심해도 된다. 일부 제품은 화재를 감지하면 스스로 잠금해제시키거나 높은 온도에도 변형이 되지 않는 특수 소재로 제작되기도 한다. 안전과 관련해서는 법으로 규제되어 있다. 한때는 건전지가 장시간이 지나 방전될 경우 심히 난감한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비밀번호를 올바르게 입력해도 안 열리는 게 다반사고 외부에서 작동 자체가 안 되는데 문을 열기 위해선 반드시 도어록을 작동시켜 풀어야 하니 튼튼하고 보안이 강할수록 열기 힘들어지는 것이 딜레마이다. 비싸고 튼튼한 도어락일수록 방전되면 오히려 문제가 심각해진다. 119에 전화해 고가사다리차를 타고 베란다 문을 박살 내서 들어간 경우는 양반이고, 문을 절단기와 용접기로 뜯어낸 사례들까지 있으니 말 다 했다. 건전지 경고가 나오면 반드시 즉각 새 걸로 교체하고 별다른 징후가 없어도 1~2년에 한 번 정도는 신품 전지로 교환해 주고 가능하면 장시간 사용 가능한 값비싼 건전지를 넣는 편이 좋다. 특히 리튬 건전지가 긴 수명은 물론 누액도 없고 온도 범위도 넓으며 칼 같은 1.5V를 보장해 주기 때문에 권장된다. 덧붙여 요즘은 방전되더라도 대부분의 도어락이 외부에서 9V 전지를 대는 방법으로 열 수 있다. 방법은 제조사마다 다르겠지만, 도어락의 하단이나 번호를 누르는 곳 위에 '임시 전원'이라고 되어 있는 곳에 9V 전지를 대고 있으면 작동을 시작한다.

대부분의 도어락은 전자식 데드 볼드 방식의 자물쇠를 사용한다. 의외로 전통적인 선진국들에서는 잘 쓰지 않는다. 특히 일본의 경우 지진을 위시한 천재지변이 많은 탓에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열쇠를 고집하는 가정들이 많았으나, 2010년대 후반부터 스마트폰과 연계한 도어록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꽤 보급됐다. 물론 디지털 도어락이 아닌 집을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로 보급된 한국과 달리 여전히 열쇠가 주류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유럽의 경우는 집을 임대해서 거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사를 한다면 다시 원래 자물쇠로 교체하는 비용까지 들어가니 디지털 도어락으로 잘 교체하지 않는다. 또한 유럽은 공동현관에도 기계식 자물쇠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디지털 도어락으로 바꾸더라도 열쇠를 가지고 다녀야 함에는 변함이 없다.[2]

보안 및 주의점[편집]

  • 도어락 특성상 문을 닫으면 잠기기까지 일정 시간이 걸리는데 이를 이용한 범죄가 종종 벌어진다.
  • 2000년대부터 건설된 빌라나 아파트는 거의 다 1층 공동현관부터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는 형태지만 그렇다고 해서 100프로 외부인이 차단되는 것이 아니니 주의. 그리고 자동으로 문이 잠기지 않는다면 집이 털리므로 반드시 자동 잠금으로 설정해 놓고 쓰는 것이 좋다.
  • 모방 범죄의 위험으로 자세히 말할 수 없지만 범죄자들이 작정하면 각종 수법으로 도어락의 비밀번호를 아주 쉽게 알아내기 때문에, 장기 외출한다면 열쇠 자물쇠가 있다면 같이 사용하는 게 좋다.
  • 주기적으로 번호를 바꿔주고, 자릿수는 최대한 길게 설정하는 편이 좋으며 도어락이 설정할 수 있는 최대 자릿수 상한까지 설정하는 편이 좋다.
  • 밀가루와 붓을 이용하여 지문을 채취하여 번호를 알아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문이 남지 않도록 버튼을 손가락으로 문질러서 지워주거나 일정 주기로 깨끗이 닦아주는 것을 추천한다.
  • 천장에 화재경보기를 위장하여 달아놓은 몰카로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경우가 있다. 출입구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다.[2]

차량용 디지털 도어락[편집]

차량용 디지털 도어락

차량용 디지털 도어락은 집 현관문을 열 때처럼 번호를 눌러서 차량문을 개폐하는 장치인데 차키를 항상 차량 내부에 놓고 다닐 수도 있으니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 특히 캠핑을 하다 보면 차에 물건을 가지러 수시로 왔다 갔다 해야 하는데 그럴 때마다 키를 찾는 것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었는데 차량용 디지털 도어락이 있으면 그런 고민 더 이상 안 해도 될 거 같다.

좋은 점[편집]

  • 캠핑, 아웃도어 활동 시 차 키를 어디다 뒀는지 매번 까먹었을 때 사용하면 편리하다.
  • 차 키가 하나밖에 없어서 불편할 때 사용하면 편리하다.
  • 캠핑하다 보면 수시로 차에 가야는데, 그때마다 차 키 찾는 게 엄청 귀찮을 때 사용하면 편리하다.
  • 주머니에 있는 차 키 걸리적거릴 때 사용하면 편리하다.[3]

관련 기사[편집]

코맥스는 50여 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홈오토메이션과 홈네트워크 개발 및 상용화를 이끌었으며, 스마트홈 전문 기업으로 도약해 스마트홈 솔루션과 디지털 도어락, 시큐리티, 산업용 네트워크 전문 회사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또한, 새 천년의 산업 선도기술인 RF(무선 응용기술)와 데이터 통합 분야로의 진출을 모색해 왔으며, 해당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코맥스에서 생산되는 제품 판매는 국내시장을 기준으로 3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해외시장에서는 COMMAX라는 자체 브랜드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큐리티 분야에는 CCTV나 도어락 같은 제품들도 있지만 AI와 IoT 기반의 스마트홈 사업, 홈네트워크 등의 제품과 서비스 대부분이 결국 고객의 가정과 각종 상업시설 등에서 출입 보안과 통제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라는 이유다.[4]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황양준 기자, 〈첨단 잠금장치 '디지털도어록' 인기〉, 《한국일보》, 2004-05-28
  2. 2.0 2.1 디지털 도어락〉, 《나무위키》
  3. 러버볼, 〈차량용 디지털 도어락 장착기〉, 《네이버 블로그》, 2014-06-03
  4. 엄호식 기자, 〈영상보안 분야 상장기업 8곳, 지난해 활약상과 2022년 청사진〉, 《보안뉴스》, 2022-05-0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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