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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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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매트(floor mat)는 자동차 실내 바닥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차량 내 바닥에 까는 매트이다. 플로어매트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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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자동차 바닥매트는 차량 내 바닥에 까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고무 시트로만 되어 있거나 고무시트 상면에 카페트가 접합되어 있는 것이 사용되고 있다. 자동차 실내 바닥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과 함께 자체 바닥으로부터 올라오는 소음을 차단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재질이나 컬러가 다양해 자동차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바닥매트는 사용되는 재질에 따라 크게 직물매트, 알루미늄매트, 고무매트로 나눌수 있고 매트를 구성하는 형태에 따라 벌집매트, 코일매트, 5D매트, 6D매트 등으로 나눌 수 있다.[1]

구매가이드[편집]

먼지 포집력[편집]

차량용 매트의 핵심적인 기능으로, 바닥에 쌓이는 먼지들이 차량 실내에 부유하지 않도록 머금어주는 역할을 한다. 먼지포집력이 낮을 경우 자주 청소를 해줘야 하며, 지나치게 높을 경우는 반대로 먼지가 외관상 보이지 않기 때문에 청소를 장기간 하지 않게 되는 단점이 있다.

청소 용이성[편집]

매트의 경우 털어주는 것보다는 물청소로 확실하게 모든 먼지와 때를 제거해주는 것이 청결성과 직결된다. 따라서, 간편하게 탈착이 가능하고 방수가 되며 먼지를 확실히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이 청소 용이성이 뛰어나다.

쿠션감[편집]

쿠션감이 좋으면 차량 내에서의 안락함을 한 층 높여준다. 고무나 코일로 구성된 제품이 쿠션감이 높은 편이며, 코일매트의 경우 두께가 두꺼운 제품일수록 높은 쿠션감을 제공해준다.

방수성[편집]

비, 눈 같은 기후적 상황이나, 음료를 마시다 쏟을 경우에 바닥의 끈적임과 냄새가 스며드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고무나 인조가죽을 사용한 매트 제품이 방수기능이 우수한 편이다.

가격대[편집]

코일매트벌집매트가 대체로 저렴한 편이며, 5D매트6D매트는 비싼 제품의 경우 10만 원을 넘어간다. 하지만 3-5만 원대의 저렴한 5D, 6D 매트 제품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면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으며, 10만 원대 이상의 제품들의 경우 퀼팅과 같은 디자인적 요소에서 고급화된 제품을 찾아 볼 수 있다.[2]

종류[편집]

직물매트[편집]

직물매트

직물매트는 카페트 타입으로 차량 구매 시 기본적으로 깔린 매트이다. 보통 순정매트 혹은 패브릭매트라고 불리며 섬유스웨이드 재질로 만들어진다. 직물매트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발수 가공 및 방염 가공이 되어 있는 나일론이나 폴리프로필렌 등 일반 가정용 카펫과 비슷한 소재가 사용되는 카펫 유형과 길고 두꺼운 형태로 주로 뒷좌석에 사용되는 러그 형태이다. 처음에는 푹신푹신해서 쿠션감은 좋지만, 고무매트보다 방수성과 방오성이 떨어진다. 차 안의 수많은 미세먼지를 비롯하여 신발에서 떨어지는 흙과 모래 등을 흡착해 곰팡이 냄새의 주범이 되기도 하며 오래 사용하면 매트가 눌려서 미끄럽다. 또한 세탁 후 건조가 오래 걸려 탈수기를 이용해 건조해야 한다는 점과 매트 속에 진드기 같은 해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전용 클리너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관리해주어야 한다. 그런데도 차량의 바닥 색깔과 잘 어울리고 비교적 깔끔한 디자인이라 순정 직물매트를 고집하는 사람들이 많다.[3]

알루미늄매트[편집]

알루미늄매트

알루미늄매트는 고무매트와 직물매트의 중간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높은 방수, 방오 성능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차 바닥에서 올라오는 소음을 차단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또한 청소가 편리하고 먼지를 흡착하지 않아 곰팡이가 번식할 수 없기 때문에 곰팡내가 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다른 매트에 비해 무게가 무겁고 흙먼지를 거의 흡수하지 못하는 데다 스크래치에 약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사용감 때문에 낡아 보이는 단점이 있다. 다른 매트들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다는 점도 있다. 알루미늄매트는 비나 눈이 오면 승하차 시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알루미늄 소재의 특성상 밝고 차가운 느낌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4]

고무매트[편집]

고무매트

고무매트는 자동차 플로어 매트 중 가장 제작이 용이하고 비용이 저렴하다. 여기에 무게가 가볍고 방수나 방오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더러워져도 물로 씻어주면 손쉽게 제거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지나 관리도 편리하다. 특히 비 오는 날 진흙으로 더러워진 신발을 신고 타거나 겨울철 눈이 많이 달라붙은 신발을 신고 타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다. 그래서 고무매트는 주로 택시나 영업용 차량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매트이다. 하지만 냄새가 나고 발에 닿는 감촉이 좋지 않은 문제점이 있어, 감촉을 좋게 하기 위하여 상면에 카펫이 접합되고 고무시트가 합착된 플로어 매트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카펫과 고무시트를 접합시키기 위하여 여러가지 방법이 이용되고 있는데, 카펫과 고무를 본딩 접착시키거나 또는 카펫과 고무시트를 열 프레스 장치를 이용하여 부착시키는 방법 등이 있다. 그러나 카펫과 고무를 본딩으로 접착할 경우에는 본딩 후 본드 냄새가 남게 될 뿐만 아니라 카펫이 고무시트에 눌어붙는 경우가 많아 미관상 좋지 않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접착력이 약화됨으로써 카펫과 고무시트가 쉽게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 또한 금형의 열 프레스 장치를 이용하여 카펫과 고무시트를 접합시킬 경우에는 카펫과 고무시트를 단순하게 부착시키는 것에 지나지 않았고 접합 후 테두리가 깨끗하지 않아 커팅하거나 오버록 또는 테이프로 마감 처리하는 등의 별도로 마무리 공정이 필요하다. 마무리 공정이 끝난 후에도 오버록 처리한 부분이 풀리거나 마감 테이프가 쉽게 떨어지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5]

벌집매트[편집]

벌집매트

벌집매트는 더스트 클린, 이중 매트라고도 불리는 이중구조로 된 매트이다. 윗부분에는 벌집처럼 구멍이 뚫려있어, 먼지나 모래 과자 부스러기 등이 떨어질 경우 구멍을 통해 아래쪽 매트로 떨어지게 되고, 고무나 EVA 재질로 만들어진 아래쪽 매트에는 약간의 공간이 있어 위에서 떨어진 먼지들이 이곳에 고이게 된다. 매트 구조의 특성상 이 먼지들이 다시 역류할 수 없어 위생 면에서 매우 뛰어나며 고무매트나 섬유매트에 비해 포집력이 좋은 매트로 음료수 등을 쏟아도 액체가 흡수되지 않아 오염물질을 바로 털어낼 수 있어 청소가 간편하다. 하지만 오래 사용할 경우 벌집매트의 윗면이 무너지기 때문에 교체가 필요하며 내구성이 많이 떨어져 오래 사용하면 할수록 뻣뻣해지고 오그라들어서 미관상 보기가 안 좋다. 보통 이중 매트 형태라서 분리해서 청소해야 하므로 불편하며 물기가 묻으면 미끄러운 편이다. 벌집매트의 아래쪽 매트는 고무 재질로 이루어져 있어 분리가 가능한 벌집매트는 고무매트와 동일하게 물세탁을 할 수 있어 더욱 위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만약 내부 세차를 자주 하는 운전자라면 벌집매트가 용이하다.[6]

코일매트[편집]

코일매트

코일매트는 말 그대로 꼬불꼬불한 코일들이 얽혀있는 바닥매트이다.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바닥매트로 가격대가 저렴하며 쿠션감이 좋다. 또한, 코일매트의 역행방지 컬 구조는 많은 양의 흙먼지와 오염물을 포집해 역류하지 않도록 꽉 잡아 차량 내부의 2차 오염을 막아 준다는 장점이 있다. 직물, 가죽으로 된 소재가 아니기 때문에 액체가 묻어도 닦아주기만 하면 되고 간단한 물 세척 후 바로 사용 가능하다. 겉으로 보기에 오염물질이 묻어도 티가 많이 나지 않으며, 벌집 매트보다는 내구성이 좋지만 뛰어난 편은 아니다. 하지만 코일매트는 두껍고 크기가 큰 편이며 먼지가 안쪽으로 들어가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세척이 어렵다는 것과 물기 제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세척이 번거롭다 보니 차량용 청소기로 청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물로 세척하지 않는다면 오염물질이 매트 하부에 쌓여서 건강에 좋지 않다.[7]

5D매트[편집]

5D매트

5D매트는 순정 디자인에 양 옆면에 커버가 달린 가죽매트로 코일매트가 부착되어 있지 않다면 5D매트, 코일매트가 부착되어 있다면 6D매트이다. 2021년 11월 기준 최근에는 5D매트와 6D매트가 시중에 나오고 있는데, 5D매트는 기존 매트들이 평면 형태였던 것과는 달리 입체 형태로 매트를 만든 것이다. 보기에 고급스러워 보이며 바구니처럼 입체 형태로 생기다 보니 오염물질이 밖으로 나가지 않아 털어주기만 해도 어느 정도 청소가 된다. 두 매트 모두 가죽이 옆면을 보호하기 때문에 자동차 내장재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물티슈로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하지만 먼지가 직관적으로 보여 잦은 청소를 유발하며 재질이 합성피혁이 합착되어 오래 사용하면 가죽이 해지기 때문에 내구성이 약하다. 가죽의 경우 코팅이 되어 있어 액체가 흡수되지 않아 표면이 쉽게 상할 수 있다.[3][6][8]

6D매트[편집]

6D매트

6D매트코일매트5D매트를 결합한 형태의 바닥매트이다. 6D매트는 코일매트의 장점과 5D매트의 장점을 고루 갖춰 역행방지 컬 구조로 오염물이 역류하지 않도록 꽉 잡아 우수한 먼지 포집력을 갖췄으며 여러 개의 갈고리가 이어져 뛰어난 쿠션감, 가죽만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효과가 있다. 하지만 코일매트와 가죽매트가 합착되어 부피가 크기 때문에 분리와 청소가 간편하진 않으며 고정핀 등으로 고정을 해야 해서 가죽매트에 흠집이 나기도 한다. 게다가 시간이 오래 지나면 가죽 부분이 들떠서 미관상 좋지 않으며 부피가 크기 때문에 차량 내부도 약간 비좁아 보이는 단점이 있다.[3][6][8]

관리법[편집]

자동차를 이용하면서 가장 쉽게 더러워지는 부분을 꼽자면 바로 차량 내부의 바닥매트라고 할 수 있다. 세차 후에 매트를 꺼내 두들겨 털어주거나 진공청소기나 에어건을 이용해 먼지를 제거해주면 간단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섬유 속 깊이 침투한 각종 세균이나 곰팡이는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 자동차에 타자마자 자동차 안에서 불쾌한 냄새가 난다면 그 냄새의 주범은 대부분 바닥매트라고 볼 수 있다. 바닥매트는 일종의 소모품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교환 주기가 딱히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오랜 기간 사용함으로 인해 바닥매트가 해지거나, 오염도가 심해지면 청결과 미관을 생각해서 교환해주는 것도 좋다. 우선 바닥매트의 재질에 따라 세척법이 조금 다르다. 직물매트의 경우 오염 정도에 따라 청소법은 건조 및 습식으로 구분된다. 건조식 청소법 즉, 드라이 클리닝은 직물에 얼룩이 없거나 별로 없는 상태에서 진행되며 브러시 또는 진공 청소기를 주로 사용한다. 진공 청소기는 먼지와 모래 알갱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브러시는 진공 청소기를 사용하기 전에 겉에 있는 오염 물질을 최대한 털어주는 용도로 사용된다. 만약 얼룩이 조금 묻어 있다면 베이킹소다를 사용해 닦아내는 방법이 좋다. 먼저 차에서 꺼낸 직물매트 위에 베이킹소다를 뿌려 문지르고 세제를 섞은 비눗물을 브러시에 묻혀 매트를 깨끗이 문지른다. 이때 브러시는 다소 뻣뻣한 솔을 가진 것이 좋으며 직물매트용 별도의 세척제가 있다면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약 매트에 껌 등이 붙어 있어서 세척이 어렵다면, 땅콩버터와 소금을 바른 후 문지르면 쉽게 떼어낼 수 있다. 이후 서늘한 곳에서 충분히 말려주면 된다. 만약 직물매트에 액체나 오염물질이 깊숙히 스며들었다면 물청소를 해야 한다. 효과적으로 물청소를 하기 위해서는 고압 세차기를 뿌려 세척하는 것이 좋은데 동전을 넣는 코인 세차장에 가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고압 세차기의 압력이 너무 높으면 직물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만약 고압 세차기를 사용할 수 없다면 집안 세탁기에 매트를 넣고 세탁해도 된다. 다만 세탁기 용량을 생각해야 하며, 작은 세탁기에 많은 매트를 넣어 돌리면 고장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직물매트의 경우 세척도 좋지만, 건조가 더 중요하다. 직물은 외부에 의한 힘이 쉽게 모양이 변형되기 때문에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매트를 쥐어 짜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단순히 세척이 완료된 매트를 집게를 이용하여 한 방향으로 똑바로 널어두거나 벽에 세워두고 장시간 말려주면 된다. 이때 세균을 박멸한다고 직사광선 아래에서 건조할 경우, 매트 모양이 변형될 수 있으니 그늘진 곳에서 장시간 충분히 말려주어야 한다. 고무매트의 경우 세척 작업이 직물매트보다는 조금 수월하다. 고무매트를 차에서 꺼낸 후 고압 호스를 이용해 매트의 오염 부위를 청소한 후 동전 세차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압 세차기를 이용하면 작업이 한결 쉽다. 오염이 심하다면 세제, 베이킹소다, 물을 섞은 세척 용액을 매트에 바르고 닦아내면 된다. 고무매트 역시 건조가 중요하고 직물매트보다는 건조 시간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매트 바닥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차량 바닥에 곰팡이가 생길 우려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알루미늄 재질의 매트는 직물매트에 비해 청소가 용이한 편이다. 간단하게 물로 세척한 다음 마른걸레로 닦아주면 되지만 아무래도 금속 재질이기 때문에 신발에 묻어있던 모래 등으로 인해 스크래치가 날 수 있다.[9][10]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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