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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어링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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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어링림
우드 스티어링림

스티어링림(steering rim)은 자동차 스티어링휠테두리이며 으로 잡는 부분이다. 스티어링림 디자인은 대부분이 원형이며 알파벳 D를 연상시키는 아랫부분이 평평한 모양도 있다. 스티어링림을 감싸고 있는 소재는 가죽 또는 우드이며 손에 닿는 질감을 향상시키거나 분위기상 심미적 효과를 연출하며 조작 시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가죽의 경우 천연가죽이나 인조가죽을 사용하며, 우드의 경우 천연목재, 혹은 무늬목 등을 사용한다.[1]

개요[편집]

스티어링림의 형태는 출시되면서 지금까지 크게 변하지 않았으며 대부분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원은 중심축을 기준으로 회전해도 각도에 상관없이 모양이 변하지 않는 유일한 도형이다.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도 운전자는 동일한 그룹을 유지할 수 있으며 두 손을 써서 힘을 전달하기에도 유리하다. 최초의 자동차는 스티어링휠 대신 맷돌 손잡이처럼 생긴 막대기로 조작하였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림 타입으로 진화하였다. 초기에는 나무로 된 림에 알루미늄 스포크를 사용하였으며 파워 스티어링이 없어 엄청난 힘이 필요하여 직경도 컸다. 1960년대에 이르러 링의 직경은 조금 줄어들었으며 나무만이 아닌 가죽을 씌우기 시작하였으며 밀착감이 좋아 정교한 조작이 가능하였다. 스티어링림의 내부에는 보강을 위한 강이나 경합금심이 들어 있고 외부는 우레탄 등의 합성수지로 되어 있으며 고급 스포츠카인 경우 카본으로 특수 제작된 스티어링림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스티어링림의 굵기(두께)는 운전자 손의 크기와 매치(Match)가 되는 것이 이상적으로 안정감과 부드러운 조작성이라는 측면에서 고급감을 원한다면 큼직하고 무거운 스티어링림이 좋으며, 스포츠 주행과 같이 신속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외경이 작고 가벼운 스티어링림이 좋다. 최근 스티어링림은 앞면과 뒷면엔 센서 패드를 탑재해 정전식 핸즈 오프 감지 기능을 갖췄으며 이를 통해 물리적인 움직임이 없어도 차량 내 각종 보조 시스템은 운전자가 스티어링휠을 제어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열선 기능을 장착하여 겨울철 운전자가 잡기 편하게 하였다.[2][3][4]

각주[편집]

  1. 픽플러스, 〈알아두면 쓸 수도 있는 자동차 실내 용어〉, 《네이버 포스트》, 2018-03-22
  2. 목향, 〈조향 핸들〉, 《네이버 블로그》, 2018-08-16
  3. 전다원, 〈벤츠 코리아, 'E클래스' 10세대 부분변경 모델 국내 출시…차세대 지능형 스티어링 휠 장착〉, 《뉴스웍스》, 2020-10-13
  4. 가죽/우드 스티어링 휠〉, 《모토야》, 2017-04-0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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