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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나무
사시나무는 버드나뭇과의 낙엽 활엽 교목이다. 포플러 또는 백양나무라고도 부른다. 사시나무의 잎은 어긋나고 둥근 달걀 모양으로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암수딴그루로 4월에 잎보다 앞서 꽃이 피는데 웅화수는 원뿔 모양이고 자화수는 좁은 원기둥 모양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5월에 익는다. 상자, 성냥개비, 제지용 따위에 쓴다. 산 중턱 밑의 화전 터에 많이 나는데 한국, 만주,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1]
개요[편집]
사시나무는 백양나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10m, 지름 약 30cm이다. 나무껍질은 검은빛을 띤 갈색이며 오랫동안 갈라지지 않고, 작은가지와 겨울눈에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둥글거나 달걀 모양이며 길이 2 ∼ 6cm이다.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납작하며 턱잎은 일찍 떨어진다.
꽃은 암수딴그루로서 4월에 피고 미상꽃차례에 달린다. 수꽃의 포(苞)는 둥글고 톱니가 있으며 일찍 떨어진다. 수술은 6 ∼ 12개, 암술은 1개씩이며 암술머리는 2 ∼ 3개이다. 화피는 통처럼 생기고 꽃잎과 꽃받침의 구별이 없다. 씨방은 달걀 모양이고 열매는 삭과로서 긴 타원형이며 5월에 익는다.
잎보다 긴 잎자루가 있어 약간의 바람에도 잎이 흔들려 은록색으로 보인다. 조림수로 심으며 나무껍질은 약재, 목재는 성냥 · 종이 · 조각 · 화약 재료로 쓴다. 한국 · 중국, 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한다.
긴잎사시나무(var. laticuneata)는 잎이 넓고 밑이 날카로우며, 털사시나무(var. pilosa)는 잎의 뒷면과 잎자루, 어린 가지에 털이 약간 난다.[2]
특징[편집]
수고 10m 내외로 자라고 수피는 회록색으로 노목은 얕게 갈라진다. 어린가지와 겨울눈에 털이 없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넓은 난형으로 둔두, 절저 또는 예저로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거치가 있다. 양면에 털이 없고 뒷면에는 처음에만 털이 있다. 편평한 입자루에는 선점이 있다. 암수딴그루로 4월에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꽃잎과 꽃받침이 없다. 원추형의 수꽃이삭은 자줏빛이 돌고 일찍 떨어진다. 암꽃이삭은 길이 4 ~ 10cm 정도이다. 삭과인 열매는 5월에 익어 종자가 날린다. 한국 원산으로 중국,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하는 낙엽활엽교목이다. 흔히 한국 전국의 표고 100 ~ 1,900m 근처에서 자라며 해변과 도심지에서 잘 적응한다. [3]
사시나무가 떠는 이유[편집]
꽃과 열매가 눈길을 끄는 모습이 아닌 데다 요즘은 별로 심지 않지만, 누구나 한 번쯤 만나본 식물일 것이다. 지방으로 떠나는 고속도로, 창밖 숲에는 푸른 나무가 무성한데. 그 사이로 줄기가 유난히 희고 키가 껑충한 나무 여러 그루가 모여 자라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사시나무 종류의 하나인 은사시나무이다.
다른 나무는 그저 살랑거리고 말 정도의 작은 바람에도, 은사시나무는 잎사귀를 팔락팔락거리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사시나무속 나무 대부분은 잎이 달린 작은 줄기인 잎자루가 잎 크기에 비해 무척 긴 편이기 때문에 약한 바람에도 잎이 세차게 흔들리는 것이다. 이런 모습에서 '사시나무 떨듯 하다'라는 말이 유래했다.
- 추위를 타지 않는 사시나무
사시나무 잎은 왜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게 되었을까? 사시나무류는 건조한 지역보다는 물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자란다. 따라서 많은 수분을 공기 중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증산시키기 위해 그렇게 진화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 올라간 식물체의 온도를 떨어뜨리는 데 쉽게 움직이는 잎이 유리하다는 가설과, 잎사귀가 흔들리며 생긴 틈으로 빛을 아래쪽까지 통과시켜 하단의 잎사귀도 충분히 광합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의견도 있다.
사실 모두 추측일 뿐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추위를 많이 타서 떠는 건 아닐 것이다. 사시나무류가 떠는 부분은 잎사귀인데, 추운 겨울에는 잎이 없으니까. 사시나무는 따뜻한 봄이면 새 잎을 내고, 가을이면 낙엽을 떨구는 낙엽수이다. 또, 사시나무류는 따뜻한 열대 지역이 아니라, 겨울이 추운 한국과 러시아, 일본, 중국 등지에 자생하거나 심어 가꾸므로 추위에 견디는 힘도 충분하다.
- 사시나무와 미루나무, 그리고 포플러
'사시나무 떨듯 하다'는 말이 익숙한 데 비해 사시나무는 낯설기만 하다. 그렇다면 미루나무나 포플러는 어떤가?
미루나무와 포플러라 불리던 식물은 양버들, 미루나무, 이태리포플러이다. 양버들은 일제강점기 신작로변에 심던 대표적인 나무이고, 미루나무와 이태리포플러도 길가나 마을 주변에 식재하던 수목이다. 이들은 사시나무속의 식물이기도 하다. 이들은 별다른 관리 없이도 잘 자라는 데다 생육 속도가 빠르고 푸른 잎사귀가 시원스러워 자주 심었다. 30미터 정도로 높이 자라기에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우뚝 솟은 아름다운 모습을 기억하는 분이 많을 것이다. 요즘은 그 멋진 모습을 보기 어려워졌다. 사시나무류는 늦은 봄이면 흰 털뭉치처럼 생긴 씨앗을 바람에 흩뿌린다. 이를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꽃가루로 오인하거나, 먼지를 잔뜩 묻힌 채 여기저기를 굴러다니며 쌓이는 모습이 미관상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또, 이들은 수명이 짧은 편이라 70년 정도면 노화가 시작되고 길어야 200년을 넘기기 어렵다. 그래서 죽거나 상태가 나빠진 나무를 베고는 다시 심지 않았다. [4]
효능[편집]
사시나무 주[편집]
전통의학에서는 토종 사시나무의 나무껍질을 백양피(白楊皮) 또는 백양수피(白楊樹皮), 뿌리껍질을 백양수근피(白楊樹根皮), 가지를 백양지(白楊枝), 잎을 백양엽(白楊葉)이라고 하여 약재로 쓴다. 백양피는 이른 봄에 줄기껍질을 벗겨서 햇볕에 말린 것이다. 맛이 쓰고, 성질이 서늘하다. 풍(風)을 없애고, 열(熱)을 내리며, 담(痰)을 삭인다. 또 혈(血)을 잘 돌게 하므로 어혈을 흩어지게 하는 효능이 있다. 약리실험에서 해열작용과 진통작용이 밝혀졌는데, 껍질 속의 포풀린과 살리신이라는 성분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지마비, 타박상, 발열, 각기(脚氣), 설사, 치통, 구창(口瘡) 등에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달여서 고약을 만들어 쓰면 끊어진 힘줄이나 뼈를 잇는 데 도움을 준다. 동상(冬傷)에 걸렸을 때도 백양피 달인 물에 환부를 담그면 도움이 된다.
한편 봄에 뿌리를 채취한 백양수근피는 화담지해(化痰止咳)의 작용이 있어 폐(肺)에 열사(熱邪)가 침범하여 생긴 폐열해수(肺熱咳嗽)에 쓰인다. 또 백양엽은 물에 달여서 그 물로 양치질을 하면 충치를 낫게 하고, 짓찧어서 붙이면 잘 낫지 않는 골저(骨疽)와 골종(骨腫)을 치료할 수 있다. 그리고 백양지는 술에 담가서 복용하면 복통과 구창(口瘡)에 효과가 있다.
- 약술 담그는 법
- 사시나무는 껍질에 약효가 가장 많다. 5 ~ 6월에 껍질을 채취하여 햇빛에 말린다.
- 말린 나무껍질 150그램을 잘게 썰어서 알코올 도수 35도 이상의 소주 1.8리터에 넣어 밀봉한다. 껍질을 생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175그램 정도를 넣는다.
- 햇빛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서 5 ~ 6개월 숙성시키면 술이 완성된다. 건더기를 걸러 버리고 보관한다.
- 적응증 및 복용법
- 대하증(帶下症) : 여성의 질에서 흰색이나 누런색, 또는 붉은색의 점액성 물질이 흘러나오는 병이다. 소주잔으로 한 잔씩 하루에 한 번 내지 두 번 5~10일 정도 공복에 복용한다.
- 구내염(口內炎) : 입속 점막에 생기는 염증으로 특히 젖먹이에게 많이 발생한다. 소주잔으로 한 잔씩 하루에 한 번 내지 두 번 15~20일 정도 공복에 복용한다. 젖먹이에게 먹일 적에는 술을 달여서 알코올을 제거한 후, 어른의 10분의 1 정도의 양을 복용시킨다.
- 속근골(速筋骨) : 빠른 시일 내에 뼈와 살을 튼튼히 하기 위한 처방이다. 소주잔으로 한 잔씩 하루에 한 번 내지 두 번 15~25일 정도 공복에 복용한다.
- 주의할 점
- 오래 복용하여도 해롭지는 않으나 치유가 되는 대로 중단한다.
- 건강을 위해 육류 음식, 인스턴트가공식품, 패스트푸드, 밀가루음식, 기름에 튀기거나 익힌 음식, 커피, 담배, 화학 양약 등은 삼가한다. [5]
사시나무 수피의 효능[편집]
- 사시나무의 가지 또는 줄기 껍질을 백양수피(白楊樹皮), 또는 백양피(白楊皮)라 하며 한방에서 약용한다.
- 백양수피는 거풍 祛風 작용이 있어서 사지마비 동통과 사지연약무력증에 유효하며, 어혈을 제거하므로 타박상에 술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 이외 피부 가려움증, 임신 중의 이질에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안덕균교수
- 사시나무ㅡ 백양피는 이뇨,거풍의 효능이 있으며 멍든 피를 풀어주는 작용도 한다. 적용 질환은 풍과 습으로 인한 팔다리의 마비와 통증, 신경통,각기,설사,대하증에 약용한다.
- 이용방법
사시나무의 가지 또는 줄기 껍질을 여름에 채취하여 잘게 썰어 햇볕에 말려 사용한다. 말린 약재를 1회 10 ~ 25g씩 물로 달여 복용한다.[6]
재배[편집]
- 키우고 돌보는 방법
사시나무는 잘 배수되는 토양에서 잘 자라며 최적의 성장을 위해서는 햇빛이 가득한 노출을 필요로 한다. 사시나무에 대한 특별한 관리 포인트는 빠른 성장과 잠재적인 큰 크기를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포함한다. 건조한 시기에는 정기적으로 물을 주는 것이 복잡성 없이 건강한 발전을 보장하는데, 이는 초보자에게 적합한 쉬운 관리 식종으로 표시된다.
- 심기 및 재배
강도: 어려움
관리 수준: 낮음
관리 난이도: 쉬움
수명: 다년생
급수 일정: 일주일에 두 번
햇빛 요건: 완전한 햇빛
내한성 구역: 2 - 5
- 급수 방법
물 주기: 일주일에 두 번
사시나무는 동아시아의 차가운 지역이 원산지로 moderate한 습도 수준에 익숙하다. 이 식물은 계절의 강수량과 낮은 온도 사이의 균형을 반영하여, 물빠짐이 없으면서도 일관된 토양 수분을 선호한다. 이런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매주 두 번 물을 주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크기와 낙엽수로서의 특성 때문에 야외에서 자생하며, 사시나무는 겨울철 동안 휴면기에 들어가며, 이는 대사 활동이 둔해지는 등의 물주기 필요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일조량 요건
햇빛 요건: 완전한 햇빛
햇빛 허용 오차: 부분 햇빛
사시나무는 음지에 견디지 못하며 최적의 성장을 위해서는 햇빛이 가득한 곳이 필요하다. 햇빛이 하루 종일 비칠 수 있는 곳에 심고, 건물과 나무가 가리도록 해서는 안 된다.
- 이상적인 온도 범위
이상적인 온도: 0 - 25 ℃
온도 허용 오차: -35 - 30 ℃
사시나무는 유럽, 아시아 및 북미에서 널리 분포하고 있다. -22 - 73℉의 넓은 온도 범위에 적응되었다. 일부 종은 115℉까지, -50℉까지 성장할 수 있다. 개화는 온도에 dependent한 것으로 보인다.
원산지의 강수량은 약 15 - 55인치입니다. 강수량이 많은 지역에서 자라기에 적합하지만, 상대적으로 건조한 지역에서도 뿌리는 지하수나 개울의 수분을 흡수할 수 있다.
- 가장 적합한 토양
사시나무는 특별한 토양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깊고 비옥하며 물빠짐이 잘 되는 토양에서 가장 잘 자란다, 그러나 척박하고 관개된 토양에서도 자랄 수 있다. 유기물은 그 성장에 좋으며, 토양 유형과 비옥도는 수분이 풍부할 때는 덜 고려된다. 이상적인 토양 pH는 6.0 - 8.0이다.
- 비료 주는 방법
사시나무는 식재 시와 성장 초기 몇 년 동안 비료에 잘 반응한다. 질소 함량이 높은 유기 비료를 연 2회 적용한다. 20 - 20 - 20(N% - P% - K%)와 같은 균형 잡힌 복합 비료도 사용할 수 있다.
- 가지치기 방법
가지치기 시기: 초봄, 늦겨울
가지치기의 장점: 활발한 성장, 모양 유지
죽거나 병든 가지의 제거는 즉시 필요하며, 이는 다양한 곰팡이 및 세균 질병에 취약하다. 겨울은 사시나무가 휴면 상태가 되고 기계적 손상과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에 가지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이다. 식물이 어릴 때 가지치기를 하면 빠르게 정착하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
- 번식시키는 방법
번식 시기: 중추, 늦가을, 겨울
번식 유형: 가지치기
사시나무는 꺾꽂이로 번식할 수 있으며, 이는 부모와 동일한 특성을 가진 새로운 나무의 성장을 촉진하는 방법이다. 건강하고 병 없는 가지를 사용하여, 여러 개의 잎 노드를 포함하도록 하여 뿌리 성장을 유도한다. 잘 배수되는 토양 혼합물에 꺾꽂이를 넣고, 루팅을 유도하기 위해 일관된 수분과 온도를 제공한다. 성공율을 높이기 위해 꺾꽂이의 잘린 끝에 루팅 호르몬을 적용할 수 있다. 뿌리가 내리면, 젊은 사시나무을 옥외 조건에 점진적으로 적응시킨 후 영구적인 위치에 심는다.
- 옮겨심는 방법
옮겨심기 시기: 초봄
사시나무는 다년생 식물로, 봄이 깨고 나서 이식될 때 가장 잘 자란다. 이 기간은 여름의 더위 전에 뿌리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준다. 최적의 성장을 위해 햇빛이 잘 드는 배수가 잘 되는 장소를 찾자.
- 심는 방법
부지 준비는 가장 중요한 단계로, 이는 경쟁 식생 덮개를 제거하고 뿌리가 성장할 수 있도록 토양 물리적 조건을 개선할 수 있다. 세밀한 경운을 통해 이물질을 치우고, 땅을 고르며 평탄화할 수 있다. 뿌리는 잘 발달하는 경향이 있어 집에서 멀리 깊은 구덩이가 필요하다. 식재 간격은 사시나무의 이후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2미터의 식재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권장된다. 잡초 관리는 식재 첫 해에 필요하며, 치열한 경쟁은 사시나무의 죽음을 초래할 수 있다. 식재 전후로 제초제를 사용할 수 있다. [7]
각주[편집]
- ↑ 〈사시나무〉, 《네이버 어사전》
- ↑ 〈사시나무〉, 《두산백과》
- ↑ 〈식물현황〉, 《서울특별시시설관리공단》, 2015-01-15
- ↑ 〈사시나무가 떠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로로》, 2023-09-18
- ↑ 〈부러진 뼈를 붙여 주는 '사시나무주'〉, 《동양자연의학연구소》
- ↑ 〈신경통,타박상에 쓰이는 사시나무 가지 - 백양수피의 효능〉, 《네이버블로그》, 2016-07-18
- ↑ 〈사시나무 키우고 돌보는 방법〉, Picture This
참고자료[편집]
- 〈사시나무〉, 《네이버국어사전》
- 〈사시나무〉, 《두산백과》
- 〈식물현황〉, 《서울특별시시설관리공단》, 2015-01-15
- 〈부러진 뼈를 붙여 주는 '사시나무주'〉, 《동양자연의학연구소》
- 〈신경통,타박상에 쓰이는 사시나무 가지 - 백양수피의 효능〉, 《네이버블로그》, 2016-07-18
- 〈사시나무 키우고 돌보는 방법〉, Picture This
같이 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