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녹나무

위키원
이동: 둘러보기, 검색
녹나무

녹나무는 녹나뭇과의 상록 활엽 교목이다. 높이는 20 ~ 30미터이며,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다. 봄에 노란 꽃이 원추(圓錐) 화서로 피고 열매는 가을에 짙은 자주색의 장과(漿果)를 맺는다. 줄기, 가지는 약용하고 나무는 건축재, 가구재, 장뇌(樟腦)의 원료로 쓴다. 산기슭의 양지바른 곳에 자라는데 한국, 일본,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1]

개요[편집]

녹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상록활엽교목이다.

한자어로는 장뇌목(樟腦木) · 장수(樟樹)라고 한다. 학명은 Cinnamomum camphora J. Presl.이다. 제주도 삼성혈(三姓穴) 부근의 에 자생하며, 지리적으로는 일본과 중국 · 대만에 많이 분포한다.

높이 20m, 지름 2m에 이른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6 ∼10㎝, 너비 3 ∼6㎝, 계란형의 긴 타원형이다. 잎자루가 길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며 부드럽고 완만하다. 꽃은 양성(兩性)으로 작고 5월에 피는데 흰색에서 황색으로 된다. 열매는 지름 8㎜의 핵과(核果)로 작고 둥글며 10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나무는 토심이 깊고 비옥한 토양을 좋아하며, 음지에서도 잘 자라지만 공해에 약하고 내한성(耐寒性)이 낮기 때문에 내륙지방에서는 경제적 생장이 어렵다. 이 나무는 귀중한 향료인 장뇌(樟腦)를 얻을 수 있어 이용가치가 높다.

장뇌는 이 나무의 둥치나 뿌리를 수증기로 증류시켜 얻은 기름으로서, 향료를 비롯한 방충제 · 살충제 · 강심제(强心劑)를 만드는 원료가 된다. 또한, 이 나무는 장뇌의 강한 방향(芳香)이 있어 벌레가 먹지 않고 썩지 않으며 보존성이 높아 예로부터 왕후귀족의 관재(棺材)로 많이 사용되었다.

나무의 색과 결이 고우며, 일반적인 용도로는 건축의 내장재 · 가구재 · 완구 · 조각재 등으로 사용되고, 특히 사찰의 목어(木魚)를 만드는 데는 최고급재가 된다. 상록성의 광택 있는 잎의 질감이 좋고 수형이 웅대하게 자라 제주도에서는 귀중하게 쓸 수 있는 조경수림이며, 남해안 지방에서도 녹음수나 공원의 풍치수로 식재가 가능하다.

번식방법은 11월에 익은 종자를 채취, 정선하여 노천매장하였다가 이듬해에 파종하는데, 발아율이 약 80% 정도 되므로 쉽게 묘목을 얻을 수 있다.[2]

해외에서[편집]

호주에서는 토끼처럼 생태계 파괴 논란에 휩싸였다. 녹나무가 호주에 들어가자마자 새들이 열매를 먹고 씨앗을 퍼뜨린 탓에 유칼립투스를 밀어내고 빠른 속도로 번식했는데 문제는 장뇌 성분이 다른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고, 뿌리가 지반침하를 일으키는 데다가 코알라가 먹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정부에서는 보는 족족 베어버리기를 권장하지만 넓은 그늘을 만들어주는 특성 때문에 일부 동네에서는 오히려 벌목 반대 시위를 벌이기도 한다.

중국과 일본에서 쉽게 볼 수 있어 녹나무를 상징 나무로 지정한 지역이 상당히 많다. 중국의 경우, 거대도시만 나열하자면 부성급시 단위의 도시인 항저우시 및 닝보시 시목이며 성도 단위로는 난창시, 창사시, 구이양시의 시목으로 지정되어있고 한국인에게 유명한 쑤저우시 역시 녹나무가 시목이다. 그 외 단순한 지급시 단위로 들어가면 그 수는 더 많아진다. 일본의 경우,구목(区木)으로는 도쿄도 에도가와구, 시목(市木)으로는 후쿠오카시, 나고야시, 히로시마시 등의 수십 곳, 현목(県木)으로는 가고시마현, 구마모토현, 효고현.

특히 대만에서도 녹나무는 엄청 유명한데 이 나무에서 추출할 수 있는 장뇌 때문이다. 다른 동남아 아열대 지역에서도 녹나무가 자라고 장뇌향을 추출할 수 있지만 품종이 달라 약품이나 셀루로이드 산업용 원료로 쓰기에 부적합하고, 오직 대만 북동부 고산지역의 녹나무 숲에서 나는 장뇌만이 품질과 생산량 모두 뛰어나 널리 쓰였다.[3]

녹나무 키우고 돌보는 방법[편집]

녹나무, 향장목라고도 함

녹나무은 다양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튼튼하고 유지관리하기 쉬운 식물이다. 이 식물은 완전한 햇빛부터 부분적인 햇빛 모두에서 잘 자라며, 다양한 토양 유형에 적응할 수 있지만 배수가 잘 되는 흙이 가장 좋다. 주요 관리 포인트는 녹나무이 꽤 크게 성장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정기적인 가지치기는 크기를 관리하고 원하는 형태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녹나무은 대부분의 해충과 질병에 저항력이 있어 관리가 간편하다.

녹나무 급수 방법

물 주기: 1 - 2주마다

습도 수준: 중간 습도

동아시아가 원산지인 녹나무은 고유의 아열대 환경과 유사한 습한 조건에서 잘 자란다. 이 식물은 중간 정도의 가뭄 저항성과 물빠짐이 없는 지속적인 수분을 선호한다. 은 1 - 2주에 한 번 주는 것이 최적이며, 흙은 가볍게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야외에서 자생하는 상록 식물인 녹나무은 멀칭을 통해 토양 수분을 유지하고 자주 물을 주어야 하는 필요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녹나무 일조량 요건

햇빛 요건: 완전한 햇빛

햇빛 허용 오차: 부분 햇빛

녹나무은 완전한 햇빛에서 잘 자라며, 이러한 강도의 빛은 성장과 발달에 최적이다. 완전한 햇빛은 녹나무의 건강과 활력을 증진시키지만 부분적인 햇빛도 수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보여준다. 이 유연성으로 인해 배치에 대한 유연성이 제공되며, 햇볕이 잘 드는 지역부터 더운 시간대 동안 어느 정도 그늘을 제공하는 환경까지 선호하게 된다. 부적절한 빛은 성장을 느리게 하고 덜 조밀한 잎을 초래할 수 있지만, 녹나무의 잎 구조와 잠재적인 색상 변화와 같은 적응적 특징이 다양한 빛의 조건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된다.

녹나무의 이상적인 온도 범위

이상적인 온도: 15 - 35 ℃

온도 허용 오차: -5 - 41 ℃

이집트, 스리랑카인도에 자생하는 녹나무은 USDA 내한성 구역 10 - 11에 적합하다. 이 식물은 번영하기 위해 약 27°C의 온도가 필요하지만, 20°C까지는 견딜 수 있다. 온도가 15°C에 도달하면 식물의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그러나 녹나무은 적응력이 뛰어나며, 일부 품종은 10°C까지도 견딜 수 있어 따뜻한 기후에서는 야외 식물로, 추운 기후에서는 실내 식물로 적합하다.

녹나무에 가장 적합한 토양

토양 구성: 모래, 양토, 점토, 백악질

토양 종류: 정원 토양

토양 pH: 6 - 7

녹나무에 최적의 토양은 pH 값이 4.5 - 5.5(산성)의 배수가 잘되는 토양이다. 토양은 영양이 풍부해야 하지만, 무거운 토양은 피해야 한다. 이는 과도한 수분 유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모래 또는 펄라이트와 혼합된 이탄 이끼가 잘 작용한다.

녹나무 비료 주는 방법

녹나무의 최적 관리를 위해 봄과 가을에 균형 잡힌 비료를 주어 활발한 성장을 지원한다. 성장기 동안에는 질소 함량이 높은 비료가 무성한 잎을 촉진할 수 있다. 두 달마다 주는 것이 이상적이며, 제조업체의 권장 용량을 존중해야 한다. 비료의 과다 사용은 녹나무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적용하고 적용 후에는 뿌리 화상을 방지하기 위해 충분히 물을 주어야 한다. 계절에 따라 급여량을 조정해야 하며, 겨울철에는 줄여야 한다. 서서히 방출되는 과립을 사용하여 꾸준한 영양 섭취를 보장하고 녹나무의 건강과 복원력을 유지한다.

녹나무 가지치기 방법

가지치기 시기: 겨울

가지치기의 장점: 활발한 성장, 모양 유지

자연적으로 실내에서 자라게 놔두면 녹나무은 8피트 이상 자란다. 원한다면 이 관목은 손상 없이 3피트로 가지치기를 할 수 있다. 나무는 시각적으로 지저분해 보이지 않도록 언제든지 가지치기를 할 수 있다.

녹나무이 적절한 조건에서 야외에서 자랄 경우 여름에 많은 작은 흰 꽃을 생산한다. 이 꽃들은 자연스럽게 시들고 떨어지지만 미적인 목적으로 제거하길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다.

여름에는 나무에서 작은 검은 열매가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또한 가지치기가 필요하지 않지만 원할 경우 가지치기를 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비록 보기에는 맛있어 보이지만 이 식물이 만들어내는 작은 열매는 인간이 섭취할 수 없다는 것이다.

녹나무 번식시키는 방법

번식 시기: 봄

번식 유형: 가지치기, 파종

향기로운 특성으로 유명한 상록수인 녹나무은 건강한 성장을 보장하기 위한 특정 번식 요구 사항을 가지고 있다. 녹나무의 번식은 주로 줄기 꺾꽂이를 통해 가장 효과적으로 진행된다. 뿌리내리는 데 적합한 성숙한 조각을 갖고 있는 경목 줄기가 자주 선택된다. 성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부모 식물을 선택하고 깨끗한 절개를 해야 한다. 뿌리 호르몬을 사용할 경우 뿌리 내리는 과정을 가속할 수 있으며, 습기와 온도를 유지하면 새로운 뿌리의 발달을 촉진할 수 있다. 뿌리 형성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뿌리가 생성되면 적절한 재배 매체로 옮겨야 한다.

녹나무 옮겨심는 방법

옮겨심기 시기: 늦은 봄, 초여름

녹나무을 이식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늦봄과 초여름의 따뜻한 포옹 동안으로, 이는 뿌리 성장을 위한 적절한 조건을 제공한다. 녹나무은 물빠짐이 좋은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놓고, 이식 후에 꾸준히 물을 주면 건강한 나무가 자랄 수 있다.

녹나무 심는 방법

심는 시기: 봄, 가을

  • Indoors-potted:실내에서 녹나무를 키울 때에는 성장할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이 큰 나무는 확장할 공간이 있을 때 번성한다.
  • Outdoors-potted:녹나무를 야외 화분에 심을 경우 빠르게 자라는 뿌리 시스템을 수용하기 위해 더 자주 분갈이가 필요할 수 있다.
  • Outdoors-in the ground:야외에 녹나무를 심을 때에는 성숙한 크기를 고려해야 한다. 이 거대한 상록수는 작은 식물들을 그늘지게 할 수 있다.
녹나무 분갈이 방법

분갈이 일정: 2 - 3년

녹나무은 성장 속도가 느린 단계에 있는 동안 2 - 3년에 한 번 분갈이를 해야 하며, 이상적으로는 봄에 이식하여 충분한 회복 시간을 줘야 한다. 이 식물의 상당한 크기에 맞는 크고 튼튼한 용기가 가장 좋다. 분갈이 후에는 충분히 물을 주고 그늘에서 보관하여 스트레스를 줄인다. 이 장엄한 나무는 자랄 공간과 일관된 관리가 필요하여 최적의 건강을 유지한다.

녹나무 수확하는 방법

수확 시기: 늦은 봄, 여름, 가을, 초겨울

녹나무을 향신료로 사용하려면, 나무의 속껍질을 얇은 스트립으로 제거하고 햇볕에서 말려야 한다. 완전히 마르면 막대 모양으로 말거나 가루로 갈 수 있다. 나무의 껍질을 제거하기 전에 식물은 최소한 세 살이어야 한다. [4]

각주[편집]

  1. 녹나무〉, 《네이버국어사전》
  2. 녹나무〉, 《한국민족문화대백과》
  3. 녹나무〉, 《나무위키》
  4. 녹나무 키우고 돌보는 방법〉, Picture This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녹나무 문서는 식물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