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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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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古木)은 주로 키가 큰 나무로, 여러 해 자라 더 크지 않을 정도로 오래된 나무를 말한다. [1]

개요[편집]

고목나무는 오래될 古(고), 나무 木(목)이라는 의미로 오래된 나무를 이야기 한다.

특히 오래 사는 나무를 '노거수'라고 하는데 은행나무, 느티나무, 소나무, 주목 등을 노거수로 볼 수 있다.

한국의 고목나무 중 일부는 보호수란 이름으로 나라가 직접 지켜주고 있는데 보호수는 느티나무, 소나무, 팽나무, 은행나무를 비롯하여 1만그루 이상이다. 보호수로 지정되지 않은 고목나무도 많고 실제로 한국 전체 고목나무는 3만 ~ 4만그루 정도 정도 된다

수백년에서 수천년에 이르는 세월을 살아온 고목나무들은 자연의 환경요소, 기상조건 등 생태계와 상호작용하며 살아왔기때문에 각 나무마다 크기와 모양 등에서 특성을 보일 수 있고 이는 역사문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많은 오래된 나무들이 살아있는 곳은 특정 지역 사람들에게 역사적인 상징이 되기도 하고 문화적 성장과 변화를 나타내는 유산이기때문에 소중하게 지켜야 할 가치가 있다.

한국의 고목나무의 경우 전쟁으로 인한 나라의 위기와 수난의 역사를 함께 해 온 나무라고 볼 수 있다.

한국 고목중에는 느티나무가 가장 많고 창덕궁에서도 느티나무고목 30여 그루가 있다.[2]

특징[편집]

고목나무는 대부분 속이 비어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 이는 속재의 섬유화 때문이라고 한다. 고목나무의 줄기 내부에 있는 속재는활성 생장층인 줄기 표피부 아래에 위치하며, 새로운 나무가 자라나는 동안 양분을 제공하고 세포분열에 참여하는데 이러한 속재는 나무가 성장함에 따라 주변의 새로운 나무 조직에 의해 대체되어 속이비게 된다.

따라서 고목나무의 속이 비어있는 것은 나무의 성장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이며, 나이 많은 나무일수록 속재의 섬유화가 더욱 진행되어 속이 더욱 비어 있을수 있다. 그러나 이는 고목나무의 건강상태와는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것으로 알려져 있다.[2]

복자기 나무[편집]

복자기나무는 자라는 속도가 아주 느려 몸이 천천히 커진다. 대신 그만큼 목질이 치밀하고 견고하다. 그래서 고급 가구를 만드는 목재로 많이 사용한다. 예부터 수레바퀴나 단단한 목재가 필요한 곳에 다양한 쓰임으로 쓰여서인지 현재는 나이 많은 복자기나무를 찾기 어렵다. 그래도 조경수로 많이 사랑 받으며, 도심 곳곳에서도 만날 수 있다.

현재는 400살이 넘은 이 인제 수산리의 나무가 한국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복자기나무로 여겨지고 있다.

복자기나무는 단풍나무와 형제간이라고 볼 수 있는데, 단풍나무 형제에는 복자기 외에도 당단풍나무, 홍단풍, 공작단풍 등의 단풍나무들과 신나무, 고로쇠나무 등이 있다. 많은 나무들이 단풍으로 자기를 뽐내지만 복자기나무의 단풍이 단연 으뜸이다. 가을 하늘 아래, 붉게 물든 복자기나무를 보기 위해 이 곳을 찾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추정나이: 약 420년 [3]

각주[편집]

  1. 고목〉, 《네이버국어사전》
  2. 2.0 2.1 날라리엄마, 〈고목나무 의미 종류 특징 알아보기〉, 《네이버블로그》, 2024-06-08
  3. 김지은, 〈강원 인제 복자기나무_생명의숲 고목나무 이야기 #6〉, 《생명의숲》, 2022-08-0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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