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상추는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이다. 높이는 1미터 정도이며, 경엽은 어긋나고 근생엽은 큰 타원형이다. 초여름에 연누런빛 꽃이 원추(圓錐) 화서로 피고 열매는 작은 수과(瘦果)를 맺는다. 잎은 쌈을 싸서 먹는다. 유럽이 원산지로 전 세계에 분포한다.[1]
개요[편집]
상추는 유럽과 서아시아가 원산지이고 채소로 널리 재배한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높이가 90 ∼ 120cm이며 전체에 털이 없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타원 모양이고 크며 가장 큰 잎의 길이가 20 ∼ 35cm, 폭이 25 ∼ 39cm이다. 줄기에 달린 잎은 점차 작아지고 윗부분에 달린 잎은 밑 부분이 화살 밑 모양으로 줄기를 감싸며 양면에 주름이 많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6 ∼ 7월에 노란 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1개씩 달리고 전체 모양이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가지에 포가 많이 달린다. 총포는 원통 모양이고, 총포의 조각은 기와 모양으로 포개지고, 바깥쪽 조각은 짧으며 안쪽으로 갈수록 점차 길어진다.
열매는 수과이고 모가 난 줄이 있으며 끝에 긴 부리가 있고 그 끝에 흰색의 관모가 낙하산 모양으로 퍼져 있다. 많은 품종이 있으며 꽃줄기가 나오기 전에 잎을 따서 식용한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와 종자를 약재로 쓰는데, 식물체는 소변 출혈과 산모의 젖이 부족할 때 효과가 있고, 종자는 고혈압과 산모의 젖이 부족할 때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상추는 재배 역사가 매우 오래 되어 기원전 4500년경의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벽화에 작물로 기록됐으며, 기원전 550년에 페르시아 왕의 식탁에 올랐다는 기록도 있고, 그리스 · 로마 시대에 중요한 채소로 재배하였다고 한다. 중국에는 당나라 때인 713년의 문헌에 처음 등장하고, 한국에는 연대가 확실하지 않으나 중국을 거쳐 전래되었으며, 중국의 문헌에는 고려의 상추가 질이 좋다는 기록이 있다.
현재는 한국 · 중국 · 일본 · 미국 · 영국 등 넓은 지역에서 재배되는데, 재배되는 상추는 품종이 많이 분화되어 크게 결구상추(var. capitata), 잎상추(var. crispa), 배추상추(var. longifolia), 줄기상추(var. asparagina)의 4가지 변종으로 나뉜다. 한국에서는 주로 잎상추를 심으나 최근에는 결구상추도 많이 심고, 경기도와 경상도에서 많이 재배한다.
상추는 주로 샐러드나 쌈을 싸 먹는데 이용되고 겉절이로도 먹는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빈혈 환자에게 좋으며, 줄기에서 나오는 우윳빛 즙액에 락투세린과 락투신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진통과 최면 효과가 있어 상추를 많이 먹으면 잠이 온다.[2]
생태와 특징[편집]
잎은 타원형이나 긴 모양으로, 생육 중기까지 줄기는 거의 자라지 않고 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 결구하는 것, 결구하지 않는 것이 있다. 줄기와 잎은 상처를 입으면 흰색의 젖액이 나온다. 여름에 꽃줄기가 자라서 높이 1m 정도가 되면 윗부분이 분지되어 지름 2 ~ 3cm인 국화모양의 황색 두상화가 달린다. 이른 아침에 꽃잎이 폈다가 낮이 되기 전에 닫힌다. 씨는 수과이고 긴타원형이며 편평하다. 씨의 길이는 3 ~ 4.5mm로 흰색·노랑·검정의 것이 있다. 씨는 호광성으로 어두운 곳에서는 발아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다.
품종[편집]
- 잎상추 (Leaf Lettuce)- 잎상추는 잎이 부드럽고 연하며, 다양한 색상을 가진다.
- 청치마상추: 부드럽고 연한 녹색 잎을 가지고 있으며, 샐러드나 쌈에 주로 사용된다.
- 적치마상추: 붉은색을 띠며, 청치마상추보다 약간 더 쓴맛이 있다. 샐러드나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 오크리프 상추: 잎이 오크 나뭇잎처럼 생겼으며, 다양한 색상과 모양을 가진다. 샐러드나 장식용으로 적합하다.
- 결구상추 (Head Lettuce)- 결구상추는 잎이 단단하게 모여 둥글고 결구된 모양을 가진다.
- 아이스버그 상추: 바삭한 질감과 시원한 맛이 특징이며,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주로 사용된다.
- 로메인 상추: 긴 잎을 가지고 있으며, 샐러드나 그릴에 구워 먹기에 적합하다.
- 버터헤드 상추: 부드럽고 버터 같은 질감을 가지고 있으며, 샐러드에 주로 사용된다.
- 줄기상추 (Stem Lettuce)- 줄기상추는 줄기가 두꺼운 것이 특징이다.
- 중국 상추: 줄기가 두껍고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볶음 요리에 사용된다.
- 라틴 상추: 줄기가 두껍고 잎이 적으며, 주로 줄기를 먹는다.
- 기타 상추
- 꽃상추(Flowering Lettuce): 잎이 좁고 꼬불꼬불하며, 가장자리가 숲처럼 너풀너풀한 모양을 가진다. 약간 쓴맛이 나며,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 청상추(Green Leaf Lettuce): 다른 상추에 비해 쓴맛이 없고 순한 맛이 특징이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건강에 좋다.
- 적오크 상추(Red Oak Leaf Lettuce): 참나무 잎 모양의 적색 잎상추로, 잎이 열무 잎보다 더 깊게 갈라져 자란다. 잎 모양이 아름답고 부드러우며 아삭거리고 단맛이 난다. 샐러드, 쌈,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상추는 각기 다른 맛과 식감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신선한 상추를 고를 때는 색이 선명하고 윤기가 나는 잎을 선택하고, 잎이 연하면서도 도톰한 것이 좋다. 줄기 부분을 잘랐을 때 우윳빛 액즙이 나오는 것이 신선한 상추의 특징이다.
재배종[편집]
재배품종은 크게 결구상추 · 반결구상추 · 잎상추 · 배추상추의 4가지로 분류된다. 한국에서는 주로 잎상추를 먹는데 대표적인 품종에는 치마상추 · 뚝섬녹축면상추 · 적축면상추가 있다. 결구종은 주로 수입종으로 그레이트레이크 · 팬레이크가 있다. 많이 재배되는 계통에는 결구 · 반결구성의 양상추와 비결구성의 줄기상추가 있다.
- 재래종 상추(잎상추): 잎을 뜯어 먹는 상추는 이미 BC 6세기에 페르시아에서 식용되었으며, 그리스 · 로마에 보급되어 유럽에 널리 퍼졌다. 한국엔 페르시아와 교류를 하였던 신라시대에 유입되었고 이것이 재래종 상추이다.
- 양상추(결구상추)는 '헤드레터스' 또는 '캐비지레터스' 라고도 한다. 잎은 10장 이상으로 되어 결구하고 구(球)는 지름 10 ~ 20cm이다. 결구성 상추의 기원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유럽에서는 16세기에 보급되었다고 추측된다. 잎의 색이 선명한 녹색, 갈색을 띤 녹색 등 품종이 많다. 이 중에 잎이 빽빽이 결구하지 않고 완만한 반결구성으로, 잎의 질이 매우 부드러워 입 속에서 녹아들 듯하는 것을 '버터헤드'라고 한다.
- 줄기상추의 잎은 긴 모양으로 많이 겁쳐 있으며 잎이 증가함에 따라 조금씩 줄기가 자란다. 줄기는 굵고 지름 3cm로 부드럽다. 잎을 차례로 뜯어먹거나 자라서 30 ~ 50cm가 된 줄기를 아스파라거스처럼 먹기도 한다.
- 로메인상추는 잎이 긴 타원형이고 길이 20 ~ 30cm로 거의 직립성이다. 온난한 기후의 이탈리아에서 중세부터 재배되었으며, 영국 · 프랑스에서 많이 재배된다. 컬레터스는 잎의 수가 적고 오그라져 있다. 결구성과 반결구성이 있고 색도 녹색과 홍자색 등이 있다.
재배[편집]
- 생육 특성
상추는 1년생 또는 2년생 초본으로 땅에 맞닿아 있는 줄기에서 잎이 발생하여 생육하며 생육이 진전되면서 알들이하는 계통고 알들이하지 않는 계통이 있으며 줄기가 자라고 꽃대가 자라면서 장다리한다. 꽃대는 50 ~ 150cm에 달하며 꽃대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잎이 작아지며 뿌리는 전체 지상부의 6% 무게로 자라며 곧게 뻗을 뿌리의 생장은 최고 1.5m까지 자란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25cm 깊이 이내에 많이 분포하고 상추의 염색체수는 2n=18이며 가끔 16도 있다.
- 재배환경
- 온 도
- 상추는 비교적 서늘한 기후하에서 생장이 잘되는 호냉성 채소로서 내서성은 약하다. 생육적온은 월 평균기온이 15 ~ 20℃이며 결구에는 10 ~ 16℃가 적합하다. 종자의 발아적온은 15 ~ 20℃로서 지나치게 온도가 낮으면(8℃이하) 발아가 지연되고, 30℃ 이상에서는 발아가 극히 나빠진다. 생육기간 중 온도가 높아지게 되면 추대, 쓴맛의 증가, 생리적 장해 및 여러가지 병이 걸리기 쉽다.
- 일 장
- 일반적으로 상추는 장일식물로 구분되고 있으나 꽃눈분화에는 고온 조건만이 관여하고 추대에는 고온가 장일조건이 함께 관여한다고 한다. 재배에는 일장조건은 그다지 문제시되지 않으며, 또한 일조량이 다소 적더라도 견딜수 있다.
- 수 분
- 상추는 발아되는데 충분한 수분을 필요로 하며, 발아후에도 건조의 해를 받기 쉽다. 따라서 생육기간에는 일정량 이상의 토양수분이 유지되어야 한다. 그러나 과도한 수분은 생육과 결구에 지장을 초래한다. 특히 이른봄이나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에 결구가 시작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결구가 터지거나 질이 나빠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은 대부분이 과습에 의한 피해가 원이이다. 따라서 배수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 토 양
- 뿌리는 상당히 넓고 깊에 뻗어 옆으로 1m, 깊이 1.2 ~ 1.5m까지 퍼진다. 적합한 토양산도는 pH 5.8 ~ 6.6 정도로 pH 5 이하의 산성토나 pH 이상의 알칼리성 토양에서는 생육이 저하된다. 토질은 별로 가리지 않으나 건조한 사질토나 지하수위가 높은 점질토에서는 생육이 나쁘므로 보수력이 있고 배수가 좋으며 경토가 깊고 유기질이 풍부한 사질양토 내지 점질양토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 재 배
- 파 종
- 파종상의 온도는 20℃전후가 적당한데 저온에서는 발아가 늦어지고 30℃이상의 고온에서는 발아율이 떨어지며, 초기생육에도 지장이 많다. 따라서, 저온시에는 반드시 온상을 설치해서 파종해야 발아가 일정하고 생육상태가 좋아서 우량묘를 육성할 수 있으며 평균기온이 15℃ 이상일 때는 냉상을 설치해서 파종한다. 파종량은 10a당 약 2㎗로서 실면적 10평 정도면 충분하다. 파종이 끝나면 판자로 종자를 약간 누른후 상토를 아주 가볍게 덮고 판자로 복토위를 좌우로 이동시켜 복토두께를 고르게 한 다음 볏짚으로 약간 피복하고 저온기에는 미온수로 관수하고 고온기에는 샘물을 주어서 지온을 낮추어주면 발아율이 더욱 좋아진다.
- 정 식
- 본엽이 5 ~ 7장 전개되었을 때 정식하는데, 터널재배를 할 경우에는 120cm 정도의 이랑에 5 ~ 6줄을 심으며, 배수가 나쁜 점질토양에서는 이랑을 높게 하여 70cm정도의 이랑에 2줄씩 심는다. 포기사이는 잎상추가 25cm, 결구상추는 30cm가 적당하다. 상추는 실뿌리는 많으나 약한 편이므로 뿌리를 많이 붙여 정성들여 취급하여야 정식후의 회복이 빠르다.
- 시 비
- 상추는 생육기간이 짧고 뿌리도 잘 발달되지 않으므로 밑거름 중심으로 충분히 주어야 하는데, 생식을 하는 채소이므로 완숙한 퇴비만을 시용하도록 한다. 시비량은 잎상추에 있어서는 10a당 완숙퇴비 2,000kg과 질소 · 인산 · 칼리는 성분량으로 20 : 10 : 15kg 정도를 표준으로 한다. 점질토양에서는 양토 또는 사질양토에서보다 시비량을 줄이는데, 특히 질소와 칼리성분을 약 절 반 정도로 줄여서 시비토록 한다. 추비는 정식후 15일경 뿌리가 완전히 활착된 후부터 수확전 20일경까지 10a당 3 ~ 5kg의 요소를 2 ~ 3회에 걸쳐 시비하고, 수확전 10 ~ 15일경부터는 요소를 0.5%정도로 물에 타서 2 ~ 3일 간격으로 약 3회 살포하여 주면 잎의 색깔이 진해지고 상품가치가 높아진다.
- 결구상추는 잎상추보다 다소 많은 양의 거름을 필요로 하며, 배추나 양배추와 같이 인산질이 부족하면 결구가 잘 되지 않으며, 칼리질이 부족하면 불완전 결구가 되므로 질소질비료 외에 인산과 칼리를 반드시 함께 시용하도록 한다.
- 수확 및 저장
- 수 확
- 잎상추는 정식후 30일경부터는 수확이 가능하며 정식한 묘가 활착되어 왕성한 생육을 보이기 시작하면 겉잎부터 차례로 뜯어 수확하거나 큰것부터 솎아서 수확한다. 결구상추도 정식후 45 ~ 50일경부터는 수확기에 도달하는데 결구한 것부터 차례로 수확한다.
- 저 장
- 잎상추는 거의 저장이 되지 않으나, 결구상추의 경우에는 최근 미국 등 몇 나라에서 저장기술이 크게 개발되었다. 즉 포장에서 수확직후 상자에 넣어 감압 상태하에서 냉각시켜 냉동시설을 갖춘 트럭에 실어 장거리 수송을 한후 소비지 근처에서 계속 저온다습(1 ~ 2℃, 상대습도 95%)한 상태로 저장을 하면 수확 후 20일까지는 시판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 한국에서 실용화되고 있는 방법으로는 수확한 결구상추를 크기별로 선발하여 자체접착성이 있는 얇은 플라스틱 필름으로 개개의 결구상추를 포장하는 것이 있다. 이 방법은 상추가 돋보이고 시드는 것을 방지함과 동시에 운반과 취급에 따른 기계적인 상처를 줄일 수 있으므로 효과적이다.[3]
효능[편집]
- 수면 유도와 심신 안정- 상추에는 락투카리움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상추 줄기 부분의 우윳빛 액체에 함유되어 있으며, 진정 및 진통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수면을 유도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상추에는 멜라토닌이 풍부하여 불면증을 완화하고 깊은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을 준다1.
- 빈혈 예방- 상추에는 철분과 엽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철분은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으로, 체내 산소 공급을 도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엽산은 적혈구 생성에 도움을 주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에도 좋다2.
- 시력 보호- 상추에는 비타민 A와 루테인이 풍부하다. 비타민 A는 눈의 신경과 점막을 보호하고, 루테인은 황반에 축적되어 시력을 보호하며, 안구 건조증과 야맹증 등의 안구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3.
- 골다공증 예방- 상추에는 비타민 K와 칼슘이 풍부하여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비타민 K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며, 성장기 어린이의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4.
- 피부 건강- 상추는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피부를 윤기 있고 촉촉하게 가꾸어준다. 비타민 A는 세포 재생을 도와 거칠어진 피부를 회복시키고, 비타민 C와 무기질은 피부 미백과 탄력 효과가 있다. 또한, 상추는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독소를 제거하여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5.
- 변비 개선- 상추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운동을 촉진하고, 장 내 유해물질의 배출을 도와 변비를 개선한다. 식이섬유는 변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장 기능을 개선하여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6.
- 숙취 해소- 상추는 간 기능을 돕고 혈액을 맑게 해주어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다. 상추의 차가운 성질은 과음으로 인한 불쾌감과 두통을 줄여준다.
- 스트레스 해소- 상추에는 신경을 안정시키는 알칼로이드 성분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짜증이나 우울 등의 감정을 줄여준다. 상추를 섭취하면 기분이 나아지고, 심신이 안정된다.
- 안구 건강- 상추에 함유된 루테인과 비타민 A는 안구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루테인은 시신경과 점막을 보호하고, 비타민 A는 안구건조증과 야맹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이뇨 작용- 상추는 수분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신장 기능을 도와준다.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므로, 상추는 이뇨 작용에 도움을 준다.
- 통증 완화- 상추 잎을 뜯으면 나오는 흰 즙에는 락투세린과 락투신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이 성분들은 통증을 줄이고 진정 작용을 하여 상추의 효능을 높인다.
- 피로 해소- 상추에는 비타민 B가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긴장을 풀어주어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천연 강장제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 혈관 건강- 상추에 함유된 칼륨은 노폐물과 나트륨 배출에 좋다. 이는 혈액순환을 도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베타카로틴 성분은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배출하여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상추는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가지고 있어 일상 식단에 포함시키기에 매우 유익한 채소다. 신선한 상추를 고를 때는 색이 선명하고 윤기가 나는 잎을 선택하고, 잎이 연하면서도 도톰한 것이 좋다. 줄기 부분을 잘랐을 때 우윳빛 액즙이 나오는 것이 신선한 상추의 특징이다.
- 부작용
- 알레르기 반응- 일부 사람들은 상추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이는 가려움, 두드러기, 붓기,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만약 상추를 섭취한 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 식중독 위험- 상추는 잎이 넓고 표면적이 커서 박테리아와 먼지가 쌓이기 쉽다. 충분히 세척하지 않으면 대장균이나 살모넬라균과 같은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상추를 섭취하기 전에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 옥살산염 함량- 상추, 특히 어두운 색의 상추는 옥살산염을 함유하고 있다. 옥살산염은 신장 결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신장 결석의 위험이 있는 사람들은 상추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 항응고제 방해- 상추에는 비타민 K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액 응고를 돕는다. 그러나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사람들은 비타민 K 섭취가 약물의 효과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농약 잔류- 상추는 농약을 많이 사용하는 작물 중 하나다. 따라서 유기농 상추를 선택하거나, 섭취 전에 충분히 세척하여 농약 잔류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 소화 문제- 상추에는 산과 염기가 함께 포함되어 있어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소화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소화기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상추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 차가운 성질- 상추는 차가운 성질을 지닌 식품으로, 평소 몸이 냉하거나 손발이 찬 사람들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과다 섭취 시 설사나 복통, 복부 팽만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상추는 적당히 섭취하면 건강에 많은 이점을 제공하지만, 과도한 섭취나 특정한 상황에서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게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리[편집]
- 상추무침
상추무침은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반찬이다. 신선한 상추를 이용해 빠르게 만들 수 있다.
- 상추 5장
- 간장 2 큰술
- 다진 마늘 1 / 2 큰술
- 고춧가루 2 큰술
- 설탕 1 / 2 큰술
- 참기름 1 큰술
- 통깨 1 큰술
만드는 법:
- 상추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 볼에 간장, 다진 마늘, 고춧가루, 설탕,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 상추에 양념장을 넣고 가볍게 버무린다.
- 통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 상추겉절이
상추겉절이는 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반찬이다. 고기 요리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
- 상추 20장
- 양파 1 / 4개
- 당근 약간
- 진간장 1 큰술
- 식초 1 큰술
- 매실청 1 큰술
- 참기름 1 큰술
- 멸치액젓 1/2 큰술
- 설탕 1 / 2 큰술
- 고춧가루 1 큰술
- 다진 마늘 1 / 2 큰술
- 통깨 약간
만드는 법:
- 상추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 양파와 당근을 얇게 채 썬다.
- 볼에 진간장, 식초, 매실청, 참기름, 멸치액젓, 설탕, 고춧가루, 다진 마늘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 상추, 양파, 당근을 볼에 넣고 양념장을 넣어 가볍게 버무린다.
- 통깨를 뿌려 마무리한다².
- 상추전
상추전을 만들면 상추의 새로운 맛을 발견할 수 있다.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 상추 10장
- 부침가루 150ml
- 물 140ml
- 참기름 1 작은술
- 진간장 1 / 2 작은술
만드는 법:
- 상추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 볼에 부침가루와 물을 넣고 잘 섞어 반죽을 만든다.
- 반죽에 상추를 넣고 살살 섞는다.
- 기름을 두른 팬에 반죽을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익힌다.
- 바삭한 식감을 원하면 기름을 좀 더 추가한 후 센 불에서 1~2분간 더 익힌다³.
- 상추쌈
상추쌈은 고기 요리와 함께 먹기 좋은 상추 요리다. 상추에 다양한 재료를 싸서 먹으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 상추
- 삼겹살
- 쌈장
- 마늘
- 고추
만드는 법:
- 상추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 삼겹살을 구워 준비한다.
- 상추에 삼겹살, 쌈장, 마늘, 고추를 올려 싸서 먹는다.
- 상추비빔밥
상추비빔밥은 상추를 듬뿍 넣어 만든 비빔밥으로, 간단하면서도 영양가 높은 한 끼 식사다.
- 상추
- 밥
- 고추장
- 참기름
- 계란
- 다양한 채소 (당근, 오이, 무 등)
만드는 법:
- 상추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 다양한 채소를 채 썬다.
- 밥 위에 상추와 채소를 올린다.
-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잘 비빈다.
- 계란 프라이를 올려 마무리한다.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