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
나팔꽃(morning glory)은 메꽃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가 2 ~ 3미터이고 덩굴져 감아 올라가며, 잎은 어긋나고 심장 모양인데 세 갈래로 깊이 갈라진다. 여름에 나팔 모양의 보라색, 붉은색, 재색, 흰색 꽃이 피고 열매는 둥근 삭과(蒴果)를 맺는다. 관상용으로 재배하며 씨는 '견우자'라 하여 약용한다. 열대 아시아가 원산지이다.[1]
목차
개요[편집]
나팔꽃은 인도가 원산지인 한해살이 덩굴식물이다. 관상용으로 심지만 길가나 빈터에 야생하기도 한다. 줄기는 아래쪽을 향한 털들이 빽빽이 나며 길게 뻗어 다른 식물이나 물체를 왼쪽으로 3m 정도 감아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긴 잎자루를 가지며 둥근 심장 모양이고 잎몸의 끝이 보통 3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의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톱니가 없으며 표면에 털이 있다.
꽃은 7 ∼ 8월에 푸른 자주색, 붉은 자주색, 흰색, 붉은 색 등 여러 가지 빛깔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1 ∼ 3송이씩 달린다. 꽃받침은 깊게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가늘고 길며 끝이 뾰족하고 뒷면에 긴 털이 있다. 화관은 지름이 10 ∼ 13cm이고 깔때기처럼 생겼다. 꽃봉오리는 붓끝 같은 모양으로 오른쪽으로 말려 있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꽃받침 안에 있으며 3칸으로 나누어진 둥근 삭과이다. 3칸에 각각 2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나팔꽃은 약재로 많이 쓰인다. 한방에서는 말린 나팔꽃 종자를 견우자(牽牛子)라고 하는데, 푸르거나 붉은 나팔꽃의 종자를 흑축(黑丑), 흰 나팔꽃의 종자를 백축(白丑)이라고 한다. 대소변을 통하게 하고, 부종 · 적취(積聚:오랜 체증으로 말미암아 뱃속에 덩어리가 생기는 병) · 요통에 효과가 있다. 흑축의 효과가 백축보다 빠르다. 민간에서는 나팔꽃에 잎이 많이 붙어 있을 때 뿌리에서 20cm 정도 잘라서 말려 두었다가 동상에 걸렸을 때 이것을 달인 물로 환부를 찜질한다. 꽃말은 '결속 · 허무한 사랑'이다.[2]
나팔꽃의 유래[편집]
나팔꽃은 인도와 네팔이 원산지인 듯하며, 중국을 거쳐 한국에 들어와 널리 퍼져 자란다. 나팔꽃은 원래 씨앗을 약으로 쓰기 위해서 들여온 것이라고 한다. 꽃 모양이 나팔 모양을 닮았다. 넙죽이 벌어진 통꽃의 꽃잎 속에서 나팔소리가 터져 나와 울려 퍼질 듯한 모습이어서 나팔꽃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꽃은 아침 일찍 피었다가 점심때가 지나면 서서히 오므라든다. 야생하는 메꽃은 꽃 모양이 나팔꽃과 비슷하지만 대낮에 꽃이 핀다. 나팔꽃은 색깔도 다양하여 많은 변종이 탄생되고 있다. 그래서 이 꽃을 '바람둥이꽃'이라 하여, 정절을 중히 여기는 미망인들은 심기를 꺼렸다고 한다. 꽃잎이 일찍 피었다가 시들기 때문에, 정절과 지조가 없는 것으로 간주된 것이다. 나팔꽃 씨앗은 '견우자'라고 하며, 운동계 질환과 음식 체증을 다스리는 가정상비약으로 써왔다. 견우자(牽牛子)라는 이름이 무엇 때문에 붙었을까? 옛날에는 나팔꽃 씨앗을 주고 그 대가로 소 한 마리를 끌고 왔기 때문에 견우자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3]
나팔꽃의 특징[편집]
메꽃科의 덩굴성 한해살이풀이며, 주변의 물체에 지지하여 자라는 덩굴식물이다. 줄기에는 아래쪽을 향한 털들이 빽빽이 나며, 길게 뻗어 다른 식물이나 물체를 왼쪽으로 3m정도 감아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긴 잎자루를 가지며, 둥근 심장 모양이고 잎몸의 끝이 보통 3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가운데 조각은 타원 모양으로 넓고 양가의 조각은 작고 짧다. 갈라진 조각의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톱니가 없으며, 표면에 털이 있다. 잎몸은 길이와 폭이 각각 7 ~ 14cm 정도이다.
- 꽃과 열매
꽃은 7 ∼ 9월에 청자색, 홍자색, 흰색, 붉은색 등 여러 가지 빛깔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1 ∼ 3송이씩 달린다. 나팔 모양으로 생긴 통꽃이 아침 일찍 피었다가 낮에는 오므라들어 시든다. 꽃받침은 깊게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가늘고 길며 끝이 뾰족하고 뒷면에 긴 털이 있다. 화관은 지름이 10 ∼ 13cm이고 깔때기처럼 생겼다. 꽃봉오리는 붓끝 같은 모양으로 오른쪽으로 말리는 주름이 있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9~10월에 결실이 되며 꽃받침 안에 들어있다. 열매는 3칸으로 나누어진 둥근 삭과이며, 3칸에 각각 2개씩의 세모진 종자가 들어 있다.[3]
나팔꽃의 전설[편집]
아주 먼 옛날, 한 고을에 그림을 썩 잘 그리는 화공이 있었다. 이 화공의 부인은 빼어난 미인이었는데, 이웃 마을에까지 그 소문이 자자했다. 어느 날 그 고을을 다스리는 원님도 화공의 부인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되었다. 원님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데 백성들의 원성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권력을 이용하여 욕심을 채우기에 바빴다. "저 화공의 부인이 절세가인이라는데 어떻게 하면 그 부인을 빼앗을 수 있을까?" 원님은 궁리 끝에 화공의 부인에게 억울한 죄명을 덮어씌워 감옥에 가두고 말았다. "저는 아무 죄도 짓지 않았습니다. 지아비와 함께 그저 욕심 없이 사는 보잘 것 없는 사람일 뿐입니다." 화공의 부인은 원님에게 애원하였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죄도 없이 하루아침에 죄인이 된 화공의 부인은 남편을 그리며 많은 날을 눈물로 지새웠다. 그리고 원님이 온갖 수단으로 그녀를 유혹하였지만 한결같은 마음으로 그 유혹을 뿌리쳤다. "지아비만이 내 사랑이니 그 누구도 내 마음을 흔들지 못할 것입니다." 완강히 버티며 남편만을 그리던 부인은 차츰 몸이 붓고 날이 어두워지면 눈앞이 캄캄해 사물을 구별할 수 없게 되었다. 부인을 빼앗긴 화공은 억울한 마음을 하소연할 길이 없었다. 날마다 부인이 갇혀있는 곳을 찾아 갔지만 번번이 쫓겨날 뿐이었다. 부인이 아프다는 소문을 전해들은 화공은 힘없이 밤낮으로 허공만 바라보다가 마침내 미쳐 버리고 말았다. 미친 화공은 밖으로는 나오지 않고 오직 집안에만 틀어박혀 그림을 한 장 그렸다. 그림이 완성되자 그는 그림을 가지고 부인이 갇혀있는 옥으로 찾아가서 그 땅 밑을 파더니 그림을 묻는 것이었다. 화공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다가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다. 그 후부터 부인은 밤마다 기이한 꿈을 꾸기 시작했다. 남편이 나타나서 서럽게 눈물을 흘리다가 사라지는 꿈이었다. 부인은 이상하게 생각하고 아침에 창을 열고 밖을 내다보았다. 그런데 그 곳에는 한 줄기의 아름다운 덩굴 꽃이 피어 있었다. 마치 피멍이 든 듯 담자색의 나팔 모양을 한 예쁜 꽃이었다. "나를 잃고 원한에 사무쳐 죽은 지아비의 넋이로구나. 당신은 이렇게라도 나를 찾아와 주셨군요." 부인은 죽은 남편을 생각하며 언제까지나 뜻을 굽히지 않았다. 훗날, 그 꽃의 생김이 나팔 모양이라 하여 나팔꽃이라 불렀으며 나팔꽃의 씨앗은 부종 · 수종 · 이뇨 · 요통 · 야맹증 · 태독 등에 다른 약재와 같이 처방하여 약으로 쓰게 되었다.[3]
나팔꽃 무리의 비교특징[편집]
나팔꽃 무리들은 여러 종류가 귀화되어 관상식물로 이용되고 있고, 더러는 농경지와 생활주변에 발생하여 잡초로 취급받으며 자라고도 있다. 나팔꽃(Pharbitis nil (L.) Choisy)은 보통 잎이 3갈래로 갈라지면서 꽃 색깔이 매우 다양하게 피는 편이고, 잎이 갈라지지 않고 둥근 심장 모양으로 생긴 둥근잎나팔꽃(Ipomoea purpurea (L.) Roth)도 있다. 나팔꽃과 둥근잎나팔꽃은 꽃받침이 꽃잎 쪽으로 바짝 올라붙는 것이 특징이다. 잎에 유난히 털이 많고 갈라진 잎의 모양이 호리병을 닮은 모양이면서 가늘고 긴 꽃받침이 꽃잎 쪽으로 붙지 않고 뒤로 자빠지는 형태를 취하고 있는 미국나팔꽃(Ipomoea hederacea Jacq.)이 있는가 하면, 잎이 갈라지지 않고 둥근 모양이면서 미국나팔꽃의 특징을 그대로 지니고 있는 둥근잎미국나팔꽃(Ipomoea hederacea Jacq. var. integriuscula A. Gray)도 있다. 식물체가 아주 작으면서 꽃이 흰색으로 투명하게 피는 애기나팔꽃(Ipomoea lacunosa L.)과 꽃잎 끝이 별처럼 뾰족하고 꽃이 연한 홍자색을 띠는 별나팔꽃(Ipomoea triloba L.)은 북아메리카에서 들어온 귀화식물이다. 열대아메리카에서 들어와 식용으로 재배하고 있는 고구마(Ipomoea batatas (L.) Lam.)도 연한 보라색과 흰색으로 꽃이 피는 것을 볼 수 있다. 열대아메리카 원산인 유홍초(Quamoclit pennata Bojer)와 둥근잎유홍초(Quamoclit angulata Bojer)는 잎의 모양에 따라 쉽게 구별할 수 있다.[3]
용도 및 번식법[편집]
관상용으로 한국 전역에서 재배하며 약재로도 많이 쓰인다. 한방에서는 말린 나팔꽃 종자를 견우자(牽牛子)라고 하는데, 푸르거나 붉은 나팔꽃의 종자를 흑축(黑丑), 흰 나팔꽃의 종자를 백축(白丑)이라고 한다. 10월에 잘 익은 종자를 채집하여 햇볕에 말린다. 물에 푹 담가 부풀게 하거나 불에 볶아서 사용하기도 한다. 주로 운동계 질환과 음식 체증을 다스리는데 쓴다. 대소변을 통하게 하고, 부종 · 적취 · 요통에 효과가 있다. 견우자는 사하작용(瀉下作用, 설사가 나오도록 하여 독이나 열 또는 체한 것이 배설되도록 하는 작용)과 이뇨작용(利尿作用)이 강하고, 기를 잘 내려 몸이 부을 때, 만성신우신염, 간경화 등으로 복수가 찰 때 사용한다. 해수, 천식에 유효하며 완고한 변비, 기생충 제거에도 사용한다. 적용질환은 음식물에 체했을 때, 즉 오랜 체증이나 대소변을 보지 못할 때에 달여서 복용하며 그밖에 복수(腹水)나 몸에 부기가 있을 때에도 쓴다. 흑축의 효과가 백축보다 빠르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생즙을 내거나 산제 또는 환제로 하여 사용한다. 씨의 생즙을 쓸 때에는 물에 불려 짓찧어서 생즙을 낸다. 임산부는 장복을 금한다. 민간에서는 나팔꽃에 잎이 많이 붙어 있을 때 뿌리에서 20cm쯤 잘라서 말려 두었다가 동상에 걸렸을 때 이것을 달인 물로환부를 찜질하기도 한다. 종자는 3 ~ 4년간 발아력이 보존된다. 종자 껍질에 가위 등으로 상처를 내서 파종하면 흡수가 잘 되어 발아가 잘 된다. 주로 울타리 주변에 관상용으로 심는다.[3]
나팔꽃 종류[편집]
- 서양나팔꽃 (Ipomoea purpurea)
- 서양나팔꽃은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재배되는 나팔꽃의 한 종류로, 주로 보라색, 파란색, 핑크색, 흰색 등의 다양한 꽃 색상을 자랑한다. 이 꽃들은 직경이 5 - 8cm 정도로, 아침에 활짝 피었다가 오후가 되면 시드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나팔 모양의 꽃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피며, 덩굴성으로 자라기 때문에 울타리나 정원 벽을 덮는 데 적합하다. 잎은 심장 모양으로, 가볍게 털이 나 있는 경우가 많으며, 줄기는 길고 얇아 다른 구조물에 쉽게 감긴다. 서양나팔꽃은 햇볕을 많이 받는 따뜻한 기후에서 잘 자라며, 정원 장식용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 큰꽃나팔꽃 (Ipomoea alba)
- 큰꽃나팔꽃은 "문 플라워"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주로 밤에 피는 것이 특징이다. 이 꽃은 주로큰 흰색 나팔 모양으로, 직경이 10 - 15cm 정도로 다른 나팔꽃다 훨씬 크다. 큰꽃나팔꽃은 저녁 무렵에 개화하여 밤새 피어 있으며, 아침이 되면 시든다. 이 꽃은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어 야간 정원을 아름답게만드는 데 기여한다. 큰꽃나팔꽃의 잎은 짙은 녹색을 띠며, 심장 모양 또는 난형이다. 주로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자생하며, 이국적인 정원이나 야경을 위한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 일본나팔꽃 (Ipomoea nil)
- 일본나팔꽃은 일본과 동아시아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품종으로, 다양한 색상과 패턴의 꽃이 피는 것이 특징이다. 꽃의 크기는 직경 5 - 10cm 정도로, 일반적으로 주황색, 보라색, 파란색, 흰색의 꽃이 피며, 독특한 줄무늬나 얼룩이 있는 경우도 많다. 잎은 삼각형 또는 심장형으로, 길게 뻗어있는 엽병과 함께 넓은 덩굴성 잎이 특징이다. 일본에서는 아침 햇빛을 받으면 활짝 피어나는 일본나팔꽃을 여름철 대표적인 정원 식물로 사랑하며, 다양한 정원 디자인에 활용된다.
- 붉은나팔꽃 (Ipomoea coccinea)
- 붉은나팔꽃은 작고 화려한 붉은색 또는 주황색 꽃을 피우는 것이 특징이다. 이 꽃들은 비교적 작아서 직경이 2 - 3cm 정도이며, 작은 나팔 모양을 하고 있다. 잎은 심장형 또는 창 모양으로 길고 가늘며, 다른 나팔꽃보다 길쭉한 형태를 띠고 있다. 붉은나팔꽃은 주로 [[미국 남부와 열대 아메리카 지역에서 자생하며, 강한 번식력과 생명력을 가지고 있어 야생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이 나팔꽃은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매우 화려한 색상을 자랑하며, 덩굴성 특성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자랄 수 있다.
- 루프라나팔꽃 (Ipomoea tricolor)
- 루프라나팔꽃은 대형 나팔꽃으로, 주로 파란색, 보라색, 흰색 등의 큰 꽃이 피는 것이 특징이다. 꽃의 크기는 직경 8 - 10cm로, 매우 크고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다. 가장 유명한 품종 중 하나는 '헤븐리블루'(Heavenly Blue)로, 이 품종은 눈부시게 푸른색 꽃을 피워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잎은 심장 모양으로 크게 자라며, 덩굴성으로 길게 뻗어 정원이나 건축물의 장식용으로 적합하다. 원산지는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로, 따뜻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
- 다섯잎나팔꽃 (Ipomoea quamoclit)
- 다섯잎나팔꽃은 매우 독특한 붉은색의 별 모양 꽃이 특징인 나팔꽃이다. 꽃의 크기는 약 2 - 3cm로 작고,다른 나팔꽃에 비해 훨씬 작고 얇은 잎을 가지고 있다. 잎은 깃털 모양으로 가늘고 길게 늘어져 있으며, 덩굴성이 강해 다양한 구조물에 쉽게 감길 수 있다. 이 나팔꽃은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자생하며, 주로 벽이나 울타리에 장식용으로 심는다. 다섯잎나팔꽃은 특히 여름철에 그 아름다운 색상과 독특한 잎 모양으로 주목받는다.[4]
나팔꽃 키우기[편집]
- 원산지 : 열대 및 아열대 지역
- 파종시기 : 4 ~ 6월 초
- 개화기 : 7 ~ 10월
- 꽃 색상 : 빨강, 분홍, 흰색, 파란색, 보라색 등 여러 색상
- 발아 적정 돈도 : 20 ~ 25도
- 재배 온도 : 25 ~ 30도
나팔꽃은 다른 꽃씨들에 비해 씨앗이 크고 겉이 딱딱하다. 그래서 싹이 잘 나오지 않을 수 있다. 하루 전 물에 담아 약간 불려주시면 좋고, 약간의 칼집을 내어 싹이 쉽게 나올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좋다. 하지만 초보자는 칼집을 내는것보다 물에 불려 주는 게 좀 더 편하다.
파종시기는 4월 ~ 5월까지가 가장 좋지만 6월 초까지도 괜찮다. 꽃은 7 ~ 8월에 푸른 자주색, 붉은 자주색, 흰색, 분홍색, 파란색 등 여러 가지 색으로 핀다. 약재로도 사용되며 나팔꽃의 경우 발아가 빠르고 꽃도 일찍 펴서 초보자분들이 키우기 좋은 식물이다.
- 씨앗 심기
- 배양토에 물이 골고루 스며들도록 물을 흠뻑 준다. 화분 밑으로 물이 충분하게배어 나오면 된다.
- 나팔꽃의 씨앗을 약 1cm 깊이에 심는다.(너무 깊이 심게 되면 새싹이 흙을 뚫고올라오는데 힘들어 한다.)
- 물을 준후 약 3 ~ 7일 후에는 발아를 한다. 물을 너무 많이 주게 되면 씨앗이 과습되어 썩을 수 있다. 보통 최초에 물을 흠뻑 주면 더 이상 물을 주지 않아도 쉽게 새싹이 돋아난다.
- 나팔꽃이 발아한 후에는 약 4 ~ 5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준다. 겉 흙이 마른듯하면 물을 준다.
- 햇볕을 많이 쬐어주어야 튼튼하게 잘 자란다.
- 나팔꽃은 발아도 빨리되고 성장 속도도 빠르다.
- 재배팁
- 나팔꽃은 햇빛을 아주 좋아해서 실외 재배가 제일 좋지만 베란다 창가도 괜찮다.
- 떡잎에서 본잎이 나왔을 때의 물관리가 중요하다. 과습보다는 겉흙이 이제 좀 말라간다 싶을 때 물을 준다.
- 흙이 패이지 않도록 물구멍이 작은 조리개나 분무기로 주시는 게 좋다.
- 나팔꽃은 덩굴성 식물로 지지대가 있으면 줄기가 뻗어 감아올라간다.[5]
- 병충해
줄기잎을 식해 하는 해충은 적다. 모의 시절에 거염벌레 따위의 뿌리를 잘라먹는 해충이 약간 있을 정도이다. 병해로서는 큰 무늬 병(斑紋病(반 문병):Cercospora ipomoeae WINT.)과 점무늬 병(斑點病(반점병))의 2종이 있으며, 대부분 큰 무늬 병이 많다.
病徵(병징)은 처음에는 잎이 암갈색의 圓形(원형) 또는 多色形(다색형)의 병무늬를 만들고, 병무늬는 물러서 비가 계속 오면 구멍이 뚫어지는 수도 있다. 또한 이 병무늬가 넓어짐에 따라서 다른 병무늬를 합하고 또한 다른 잎으로 感染(감염) 하고, 결국 잎은 말라서 떨어진다.
- 방제 방법
큰 무늬 병은 빠른 것은 처음 꽃이 필 때쯤부터 보이기 시작한다. 보통은 8월 중순 ~ 9월 상순의 高溫期(고온기)로서, 바람이 잘 통하지 않은 곳, 질소비료 과용으로 지나치게 무성했을 때 火山灰質土壤(화산회질토양)에서 비료부족 상태가 길게 계속되었을 때 등으 로 나타난다. 두병 모두 6 - 6식 보드도 액을 뿌려주면 된다. 특히 이병은 한 곳에 발생하면 급속하게 번지므로 발견되면 즉시 약제살포를 해야 한다.[6]
꽃말 나팔꽃은 영어로 모닝글로리, 아침의 영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아침 일찍 피었다 오후에 지는 나팔꽃의 특성을 잘 표현한 단어이다. 나팔꽃의 꽃말 역시 여러 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 나팔 모양을 닮았다 하여 나팔꽃이라 이름 붙은 것처럼 나팔을 불어 기쁜 소식을 전해준다는 기쁜 소식이라는 뜻이 있으며 허무한 사랑, 덧없는 사랑이라는 꽃말도 함께 가지고 있다.
효능[편집]
나팔꽃은 아름다운 꽃뿐만 아니라 그 약효로도 유명하다. 한방에서는 잎과 씨앗을 약재로 사용하며,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효능은 다음과 같다.
- 이뇨작용: 체내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로 인해 부종 개선 및 신장 건강 증진에 효과적이다.
- 변비 개선: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장운동을 촉진하고 배변을 원활하게 해준다.
- 불면증 개선: 신경 안정 효과가 있어 불면증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 혈관 건강 향상: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현대 의학에서도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항산화 작용, 항균 작용, 항암 작용 등의 효능이 추가로 밝혀지고 있다. 이러한 효능들은 건강에 매우 유익하며, 적극적으로 활용할 가치가 있다.
- 나팔꽃 추출물 효능
나팔꽃 추출물에는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은 '메틸글리옥살'이라는 성분이다. 이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세포 손상을 막아주고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또 다른 주요 성분으로는 '루틴'이 있다. 이 성분은 혈관을 강화하고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며,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탄력을 유지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최근 연구에서는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방암, 폐암, 대장암 등 다양한 종류의 암세포에 대한 실험에서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
이러한 성분들의 조합으로 인해, 나팔꽃 추출물은 건강에 매우 유용한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차나 캡슐 형태로 섭취할 수 있으며, 부작용이 거의 없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스트레스와 불안 감소
나팔꽃은 정신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스트레스와 불안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주요 성분 중 하나인 '플라보노이드'는 뇌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하는데, 이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 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다른 성분인 '멜라토닌'은 수면의 질을 향상 시켜 불면증 개선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는 나팔꽃 추출물을 섭취한 사람들이 스트레스와 불안 수준이 감소하고, 수면의 질이 향상되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마음을 안정 시키고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명상이나 요가 등의 정신 수련에도 활용된다.
다만, 개개인의 건강 상태와 체질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섭취 전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다. 적절한 양과 방법으로 섭취해야 하며,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섭취를 피해야 한다.[7]
각주[편집]
- ↑ 〈나팔꽃〉, 《네이버 국어사전》
- ↑ 〈나팔꽃〉, 《두산백과》
- ↑ 3.0 3.1 3.2 3.3 3.4 이명호, 〈꽃모양이 나팔을 닮은 나팔꽃〉, 《이명호의 야생화》
- ↑ 구구절절, 〈나팔꽃, 종류가 이렇게 많았어?〉, 《네이버 블로그》, 2024-08-23
- ↑ 마이리움, 〈나팔꽃 키우기, 나팔꽃 씨앗 심기와 나팔꽃의 꽃말은?〉, 《네이버 블로그》, 2020-06-02
- ↑ 〈나팔꽃의 효능〉, 《네이버 블로그》, 2019-08-29
- ↑ 〈나팔꽃 효능 알아보기 아름다운 꽃에 담긴 놀라운 약효〉, 《네이버 블로그》, 2024-09-23
참고자료[편집]
- 〈나팔꽃〉, 《네이버 국어사전》
- 〈나팔꽃〉, 《두산백과》
- 이명호, 〈꽃모양이 나팔을 닮은 나팔꽃〉, 《이명호의 야생화》
- 구구절절, 〈나팔꽃, 종류가 이렇게 많았어?〉, 《네이버 블로그》, 2024-08-23
- 마이리움, 〈나팔꽃 키우기, 나팔꽃 씨앗 심기와 나팔꽃의 꽃말은?〉, 《네이버 블로그》, 2020-06-02
- 〈나팔꽃의 효능〉, 《네이버 블로그》, 2019-08-29
- 〈나팔꽃 효능 알아보기 아름다운 꽃에 담긴 놀라운 약효〉, 《네이버 블로그》, 2024-09-23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