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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메일(Hotmail)
핫메일(Hotmail)
아웃룩(Outlook)

핫메일(Hotmail)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제공했던 무료 웹메일 서비스이다. 1995년 개발되었고, 1997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에 인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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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핫메일은 벤처 기업가를 통해 개발된 1세대 웹메일이다. 1997년에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어 MSN 핫메일로 상호가 바뀌었다.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은 2005년 11월 1일에 공식으로 출범했으며, 기존의 MSN 핫메일 서비스를 개선했다. 베타 테스트 이후, 2006년 11월 9일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2007년 5월 7일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대했다.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은 무료로 가용한 5GB에 달하는 용량, 보안문제 해결, Ajax 기술, 윈도 라이브 메신저, 스페이스, 캘린더, 주소록 기능을 통합시켰다. 35개 국어를 지원했으며, 전 세계 260만 사용자를 확보하기도 했다. 흔히 인터넷을 처음 이용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만드는 계정이기도 했다. 하지만 2007년 구글지메일(Gmail)을 출시하면서부터 가입자가 줄기 시작하더니, 최근 5년 동안 가입자 수가 3억 5,000만 명으로 구글(4억 2,500만 명)에 역전당했다. 특히 지메일과 야후메일의 방문자 수가 2012년 상반기에 모두 증가한 반면, 핫메일은 4% 줄어드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해 결국 16년 만인 2012년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1]

역사[편집]

핫메일은 사베르 바티아(Sabeer Bhatia)와 잭 스미스(Jack Smith)에 의해 1996년 7월 4일에 설립되었다. 두 사람은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만나게 되었고, 바티아는 전자 메일을 보다 자유롭고 접근 가능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회사를 시작했다. 그들은 HTML에서 영감을 받아 'HoTMaiL'이라는 이름을 지었으며, 이는 웹페이지의 기본 언어인 HTML에서 따온 것이다. 핫메일의 초기 성장은 벤처 캐피털의 지원 덕분이었다. 드레이퍼 피셔 저베스톤(DFJ)이라는 벤처 캐피털 회사는 핫메일에 약 3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 투자 덕분에 핫메일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으며, 사용자 수는 급격히 증가했다.

1997년 12월 31일, 마이크로소프트는 핫메일을 약 4억 달러에 인수하였다. 이 인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서비스 포털인 MSN에 통합되면서 이루어졌다. 인수 후 핫메일은 'MSN 핫메일(MSN Hotmail)'로 브랜드가 변경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 후, 핫메일은 여러 기능적 개선과 함께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핫메일을 통해 자사의 인터넷 서비스와 연계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또한, 인수 후 보안 강화와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등 여러 방면에서 발전이 이루어졌다. 핫메일은 초기에 몇 가지 보안 문제를 겪었다. 가장 유명한 사건은 1999년 8월, 모든 핫메일 계정에 비밀번호로 'eh'를 입력하면 접근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이 발견된 것이다. 이 사건은 핫메일의 보안 문제를 널리 알렸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신속히 수정했다.

2012년 8월, 마이크로소프트는 핫메일을 아웃룩으로 리브랜딩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아웃룩 서비스는 모던하고 깔끔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더 나은 통합성과 향상된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었다. 2013년 5월, 마이크로소프트는 핫메일 사용자들을 모두 아웃룩으로 이전 완료하였다. 기존의 핫메일 사용자들은 계정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아웃룩의 향상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핫메일 브랜드는 공식적으로 사라지고, 모든 서비스는 아웃룩으로 통합되었다. 아웃룩은 핫메일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인터페이스와 향상된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속적으로 아웃룩을 발전시키며,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있다. 핫메일은 인터넷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서비스로, 웹메일 서비스의 선구자였다. 핫메일의 혁신적 접근 방식과 글로벌 확장은 오늘날 이메일 서비스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는 지메일, 야후 메일 등 다른 주요 이메일 서비스의 탄생과 발전에도 영향을 미쳤다.

기능[편집]

  • 이메일 관리 : 핫메일은 기본적인 이메일 송수신 기능 외에도 다양한 관리 도구를 제공했다. 폴더 정리, 필터 설정, 스팸 메일 차단 등의 기능이 포함되어 있었다.
  • 플래그 : 메일 정리 설정, 뉴스레터 범주(category) 관리 기능과 중요한 메일을 상단에 고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빠른 실행, 편리해진 폴더 관리 등 더욱 완벽해진 웹메일 환경을 제공한다.
  • 뉴스레터 : 기존 핫메일의 스팸메일을 방지해 주는 스마트 스크린 기능과 동일한 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뉴스레터를 감지해 자동적으로 서브폴더로 이동하거나 바로 삭제할 수 있다. 추가로, 사용자들은 본인이 원하는 범주를 직접 생성하여 관련 메일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해당 범주에 속한 메일은 '빨리 보기' 메뉴에서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하다.
  • 연락처와 캘린더 통합 : 사용자들은 핫메일을 통해 연락처와 일정 관리를 할 수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더욱 강화하여 아웃룩으로의 전환 시, 보다 통합된 연락처 및 캘린더 기능을 제공했다.
  • 클라우드 서비스 연동 : 핫메일은 나중에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원드라이브와 연동되어 대용량 파일 첨부 및 공유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클라우드 저장소에 파일을 업로드하고, 이메일을 통해 쉽게 공유할 수 있었다.
  • 폴더 생성 및 관리 : 핫메일 페이지를 새로고침 하지 않고도 폴더를 생성하거나 폴더 상에서 마우스 우측 버튼을 클릭해 새 하위 폴더를 생성, 또는 이름 바꾸기, 삭제, 편지함 비우기 등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메일 청소, 메일 정리 설정(Schedule Cleanup) 기능으로 새롭게 생성한 폴더에 원하는 메일을 한꺼번에 이동시킬 수 있다.[2]

보안[편집]

2005년, 핫메일은 사용자들의 신용카드 번호나 온라인 비밀번호를 도용하는 해킹 기법인 스푸핑(Spoofing)에 대응하기 위해 발송자 정보 표시 기능을 강화했다. 이 기능을 통해 인증되지 않은 불안전한 이메일이 수신되면 경고 메시지가 표시되도록 하여 스푸핑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려 했다. 또한, 대량 메일 발송자 및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ISP)와 같은 상업적 이메일 발송자들이 준수해야 할 필수 지침과 스팸 메일 방지 대책 등을 안내하는 'MSN 포스트마스터' 사이트를 신설했다.[3]

2010년, 핫메일은 해킹된 계정을 복구할 수 있도록 보안 기능을 추가했다. 이전에는 비밀번호를 변경하기 위해 제2 이메일 주소와 하나의 보안 질문/답변만 필요했으나, 새로운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PC나 휴대폰을 등록하여 계정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여러 대의 PC나 휴대폰을 증거로 등록할 수 있게 되었으며, 사용자는 신뢰할 수 있는 기기를 통해 해킹된 계정을 쉽게 복구할 수 있게 되었다. 비밀번호 변경을 요청할 때, 등록된 휴대폰으로 문자 메시지로 코드를 받아 비밀번호를 재설정할 수 있게 되어, 사용자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도움 없이도 계정을 복구할 수 있는 자율성이 향상되었다. 이러한 보안 기능을 설정하려면, 핫메일 화면 오른쪽 상단의 옵션을 클릭하고, 드롭다운 메뉴에서 더 많은 옵션(more options)을 선택한 후, 계정 관리(manage your account)의 개인정보 보기 및 편집(view and edit personal information)에서 비밀번호 재설정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보안 조치들은 핫메일 사용자들이 더 안전하게 이메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계정 도용이나 해킹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4]

각주[편집]

  1. 이춘재 기자, 〈‘핫메일’ 뜨거운 안녕…16년만에 역사속으로〉, 《한겨레》, 2012-08-02
  2. 김태형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새로운 핫메일(Hotmail) 공개〉, 《보안뉴스》
  3. 전설리 기자, 〈MSN, 핫메일 보안 `강화`〉, 《이데일리》, 2005-06-23
  4. Gregg Keizer, 〈MS 핫메일, 비밀번호 변경 관련 새로운 보안 기능 공개〉, 《아이티월드》, 2010-09-2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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