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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어백'''(Center airbag)이란 자동차에 센터에 설치된 안전장치의 일종으로, 차량이 충돌할 때 발생한 충격에서 탑승자를 보호하는 장치를 말한다. 자동차 내부에 부딪혀 갈비뼈가 골절되어 폐를 찌르거나, 급격한 움직임 탓에 목뼈가 골절되는 등의 치명적인 상해를 입는 것을 막아준다.<ref name="키">〈[https://namu.wiki/w/%EC%97%90%EC%96%B4%EB%B0%B1 에어백]〉, 《나무위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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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어백'''(Center airbag)은 측면 충돌 시 옆에 탄 [[탑승자]]와 서로 머리가 부딪히지 않게 개발된 [[에어백]]이다. '''센터 사이드 에어백''', '''쿠션백'''이라고도 한다. 시트 측면 또는 콘솔박스 부근에 장착된다. [[독일]]의 [[ZF 프리드리히스하펜]]이 개발한 에어백이다.
  
 
== 개요 ==
 
== 개요 ==
에어백은 안전벨트와 별개의 장치로 생각하지만 안전벨트의 보조 구속 장치이다. 운전대나 대시보드에 SRS(Supplemental Restraint System) AIRBAG이라고 적힌 게 바로 이 뜻이다. 사고가 발생하면 반드시 전개되는 것은 아니고, 안전벨트 착용, 충격 센서에 충격 감지 등 일정한 조건을 충족해야 전개된다. 안전벨트를 장착하지 않으면 에어백도 전개되지 않는다. 사고가 어느 규모던 벨트를 장착 안 하면 무조건 안 터진다. 자동차 기술이 발전하고 사고 시의 속도와 그에 따른 위험도 점점 높아지면서, 안전벨트는 허리(골반)만 고정되는 2점식에서 어깨까지 고정하는 3점식으로, 몸을 더욱 안전하게 고정할 있도록 개선되어 왔다. 그러나 안전벨트도 머리가 움직이는 것까지는 막지 못해서, 목에 가해지는 충격으로 뇌 신경이나 척수가 손상되어 마비 혹은 사망에까지 이를 위험은 여전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에어백으로, 70년대 말 벤츠의 S 클래스 차량에 최초로 장착되어 출시된다. 벤츠는 이 장치에 특허를 신청했으나 특허권료를 받지 않고 모든 자동차 제조업체에 기술을 공개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싼 가격 때문에 보급률이 한동안 저조했으나, 90년대 중반부터 보급이 확대되어 지금은 모든 자동차의 필수 장비가 되었다.<ref name=""></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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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어백은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 간 충돌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자동차 제조업체가 센터에어백에 집중하는 이유는 뛰어난 안전성 때문이다. 특히 측면 충돌이 발생할 경우 탑승자가 서로 부딪히며 발생하는 충격을 방지할 수 있다.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측면 충돌 사고 시 탑승자끼리 충돌 등으로 인한 2차 피해 비율은 45%에 달한다. 자동차 구조상 측면부는 사고가 났을 때 가장 취약한 부분이다. 전면이나 후면과 달리 충돌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는 장치가 없어 인명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탑승자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센터에어백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의 사망자 분석 보고 시스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센터에어백 개발에 나섰다. 우측면 추돌사고 시 벨트를 착용한 1열 탑승자 사망률이 높은 것을 보고 사고충격을 완화할 있는 센터에어백을 2011년 개발했다. 이후 센터에어백 양산화에 성공해 2013년형 [[쉐보레 트래버스]](Chevrolet Traverse), [[GMC]] [[아카디아]](Acadia), [[뷰익]](Buick) [[엔클레이브]](Enclave) 등 제너럴모터스 산하 브랜드의 [[SUV]] 차량에 적용했다.<ref name="조지원">조지원 기자,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24/2019092401471.html 운전자·조수석 간 충돌 방지 '센터 에어백' 기본 탑재]〉, 《조선비즈》, 2019-09-25</ref>
  
== 차량용 센터에어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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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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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에어백은 차량이 충돌했을 때 사람과 사물의 충돌에서 생기는 피해를 줄여주기 위해 자동차 [[핸들]] 등 차량의 전방에서만 작동을 하는 반면, 센터 사이드 에어백은 주로 사람과 사람이 부딪히는 2차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서 작동한다. 또한 운전자가 혼자 탑승할 때에도 작동되는데, 조수석 쪽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했을 때 유리 조각 파편이 날아오는 것으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해 주니 부상 위험이 더 줄어들게 된다. [[유럽자동차제조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차량 측면 충돌 사고가 났을 때 탑승자끼리 부딪치거나 내장재 또는 파편으로 인한 2차 피해 비율이 약 45%에 이른다. 특히 옆 사람과 머리가 충돌하면 부상이 더 클 수 있다고 하는데 센터 사이드 에어백은 사고 발생 시 탑승자의 측면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2차 피해의 위험을 80%까지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자체 실험 결과 나타났다.<ref>〈[https://kidshyundai.tistory.com/975 승자의 안전을 더하는 센터 사이드 에어백]〉, 《티스토리》, 2020-02-06</ref>
센터에어백은 자동차 핸들에, 조수석 에어백은 대시 패널에 설치되어 있는데 조수석의 에어백 면적이 운전석보다 넓고 용량이 2배 이상 큰 것이 일반적이다. 에어백 면적이 큰 만큼 에어백 팽창으로 인한 부상 위험이 클 수 있어 보조석에 어린아이나 노약자 탑승을 되도록 피하고 대시보드에 다리를 올리고 가는 행위 등은 주의해야 한다.<ref>〈[https://allways.smotor.com/%EC%9E%90%EB%8F%99%EC%B0%A8-%EC%97%90%EC%96%B4%EB%B0%B1/ 더 똑똑해지는 자동차 에어백]〉, 《쌍용자동차 공식 블로그》, 2021-06-18</ref>
 
  
== 차량용 센터 사이드 에어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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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제조사 ==
[[파일:센터 사이드 에어백.png|썸네일|300픽셀|'''센터 사이드 에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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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기아㈜ ===
기존의 에어백은 차량이 충돌했을 때 사람과 사물의 충돌에서 생기는 피해를 줄여주기 위해 자동차 핸들 등 차량의 전방에서만 작동을 했는데 반면, 센터 사이드 에어백은 주로 사람과 사람이 부딪히는 2차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서 작동한다. 또한 운전자가 혼자 탑승할 때에도 작동되는데 조수석 쪽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했을 때 유리 조각 파편이 날아오는 것으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해 주니 부상 위험이 더 줄어들게 된다. 유럽 자동차 제조사 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차량 측면 충돌 사고가 났을 때 탑승자끼리 부딪치거나 내장재 또는 파편으로 인한 2차 피해 비율이 45%에 이른다고 한다. 특히 옆 사람과 머리가 충돌하면 부상이 더 클 수 있다고 하는데 센터 사이드 에어백은 사고 발생 시 탑승자의 측면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2차 피해의 위험을 80%까지 감소시킬 있는 것으로 자체 실험 결과 나타났다.<ref>〈[https://kidshyundai.tistory.com/975 승자의 안전을 더하는 센터 사이드 에어백]〉, 《티스토리》, 2020-02-06</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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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형태인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자체 개발했다. 국내외 특허도 획득했다. 현대·기아차가 개발한 센터 사이드 에어백은 [[운전석]] 오른쪽 내부에 장착돼 있는데, 충격이 감지되면 0.03초 만에 부풀어 오른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에어백]]이 펼쳐지므로 [[탑승자]]끼리 충돌해 부상이 더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특히 탑승자의 머리끼리 부딪치면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되는데, 현대·기아차가 개발한 센터 사이드 에어백은 자체 실험 결과 탑승자 간 충돌로 인한 머리 상해를 80% 줄일 수 있었다. 현대·기아차는 독자적 기술로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크기와 무게를 줄인 에어백을 완성했다. 센터 사이드 에어백에는 테더(Tether)라는 끈 모양 부품이 에어백을 감싸며 잡아줘 에어백이 펄럭거리지 않고 탑승자의 하중을 지지하도록 한다. 현대·기아차는 이 테더와 에어백의 형태를 간결화하는 기술을 개발해, 1㎏이 넘는 타사 제품 대비 약 50%의 무게 절감을 이뤄냈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에어백 소형화·경량화 기술은 [[자율주행차]]에서 활용도가 더욱 커진다. 완전 자율주행차 시대가 되면 좌석 배열을 자유롭게 바꿀 있게 됨에 따라, 에어백을 좌석에 장착하는 방식이 일반화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ref> 김성훈 기자,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19091801072539176001 현대기아차,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개발]〉, 《문화일보》, 2019-09-18 </ref>
  
== 관련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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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
제네시스 브랜드 첫 번째 순수 전기 차인 GV60은 '욕망의 화신'이다. GV60은 정면과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정된 상태를 유지,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고 평가받았다.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는 현대차그룹의 특허 에어백 '센터 사이드 에어백'이 0.03초 만에 전개됐다. 주요 첨단 운전자 안전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해 안전 보조 시스템 평가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방충돌방지보조는 IIHS 평가와 마찬가지로 차대차 충돌을 회피하고 보행자와 자전거 탑승자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효과적으로 경고해 줘 안전운행에 도움을 준다고 인정받았다.<ref>최기성 기자, 〈[https://www.mk.co.kr/car/news/view/2022/961114/  "제네시스, 이 가격에 나오니 미쳤구나"…5천만원의 행복, GV60]〉, 《매일경제》, 2022-10-28</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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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 첫 번째 [[순수 전기차]]인 [[GV60]]은 '욕망의 화신'이다. GV60은 정면과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정된 상태를 유지,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고 평가받았다.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는 현대차그룹의 특허 에어백 '센터 사이드 에어백'이 0.03초 만에 전개됐다. 주요 첨단 운전자 안전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해 안전 보조 시스템 평가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방충돌방지보조는 IIHS 평가와 마찬가지로 차대차 충돌을 회피하고 보행자와 자전거 탑승자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효과적으로 경고해 줘 안전운행에 도움을 준다고 인정받았다.<ref>최기성 기자, 〈[https://www.mk.co.kr/car/news/view/2022/961114/  "제네시스, 이 가격에 나오니 미쳤구나"…5천만원의 행복, GV60]〉, 《매일경제》, 2022-10-28</ref>  
  
 
== 동영상 ==
 
== 동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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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4qUGftp3-QU</youtube>  
 
<youtube>4qUGftp3-QU</youtube>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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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  
 
== 참고자료 ==  
*〈[https://namu.wiki/w/%EC%97%90%EC%96%B4%EB%B0%B1 에어백]〉,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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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namu.wiki/w/%EC%97%90%EC%96%B4%EB%B0%B1 에어백]〉, 《나무위키》
*〈[https://allways.smotor.com/%EC%9E%90%EB%8F%99%EC%B0%A8-%EC%97%90%EC%96%B4%EB%B0%B1/ 더 똑똑해지는 자동차 에어백]〉, 《쌍용자동차 공식 블로그》,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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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allways.smotor.com/%EC%9E%90%EB%8F%99%EC%B0%A8-%EC%97%90%EC%96%B4%EB%B0%B1/ 더 똑똑해지는 자동차 에어백]〉, 《쌍용자동차 공식 블로그》, 2021-06-18
*〈[https://kidshyundai.tistory.com/975 승자의 안전을 더하는 센터 사이드 에어백]〉, 《티스토리》, 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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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kidshyundai.tistory.com/975 승자의 안전을 더하는 센터 사이드 에어백]〉, 《티스토리》, 2020-02-06
*최기성 기자, 〈[https://www.mk.co.kr/car/news/view/2022/961114/  "제네시스, 이 가격에 나오니 미쳤구나"…5천만원의 행복, GV60]〉, 《매일경제》,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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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기성 기자, 〈[https://www.mk.co.kr/car/news/view/2022/961114/  "제네시스, 이 가격에 나오니 미쳤구나"…5천만원의 행복, GV60]〉, 《매일경제》,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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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원 기자,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24/2019092401471.html 운전자·조수석 간 충돌 방지 '센터 에어백' 기본 탑재]〉, 《조선비즈》,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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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훈 기자,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19091801072539176001 현대기아차,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개발]〉, 《문화일보》, 2019-09-18
  
 
== 같이 보기 ==  
 
== 같이 보기 ==  

2024년 4월 5일 (금) 11:53 기준 최신판

센터 에어백

센터에어백(Center airbag)은 측면 충돌 시 옆에 탄 탑승자와 서로 머리가 부딪히지 않게 개발된 에어백이다. 센터 사이드 에어백, 쿠션백이라고도 한다. 시트 측면 또는 콘솔박스 부근에 장착된다. 독일ZF 프리드리히스하펜이 개발한 에어백이다.

개요[편집]

센터에어백은 운전자조수석 탑승자 간 충돌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자동차 제조업체가 센터에어백에 집중하는 이유는 뛰어난 안전성 때문이다. 특히 측면 충돌이 발생할 경우 탑승자가 서로 부딪히며 발생하는 충격을 방지할 수 있다.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측면 충돌 사고 시 탑승자끼리 충돌 등으로 인한 2차 피해 비율은 45%에 달한다. 자동차 구조상 측면부는 사고가 났을 때 가장 취약한 부분이다. 전면이나 후면과 달리 충돌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는 장치가 없어 인명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탑승자 간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센터에어백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의 사망자 분석 보고 시스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센터에어백 개발에 나섰다. 우측면 추돌사고 시 벨트를 착용한 1열 탑승자 사망률이 높은 것을 보고 사고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센터에어백을 2011년 개발했다. 이후 센터에어백 양산화에 성공해 2013년형 쉐보레 트래버스(Chevrolet Traverse), GMC 아카디아(Acadia), 뷰익(Buick) 엔클레이브(Enclave) 등 제너럴모터스 산하 브랜드의 SUV 차량에 적용했다.[1]

특징[편집]

기존의 에어백은 차량이 충돌했을 때 사람과 사물의 충돌에서 생기는 피해를 줄여주기 위해 자동차 핸들 등 차량의 전방에서만 작동을 하는 반면, 센터 사이드 에어백은 주로 사람과 사람이 부딪히는 2차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운전석조수석 사이에서 작동한다. 또한 운전자가 혼자 탑승할 때에도 작동되는데, 조수석 쪽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했을 때 유리 조각 파편이 날아오는 것으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해 주니 부상 위험이 더 줄어들게 된다. 유럽자동차제조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차량 측면 충돌 사고가 났을 때 탑승자끼리 부딪치거나 내장재 또는 파편으로 인한 2차 피해 비율이 약 45%에 이른다. 특히 옆 사람과 머리가 충돌하면 부상이 더 클 수 있다고 하는데 센터 사이드 에어백은 사고 발생 시 탑승자의 측면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2차 피해의 위험을 80%까지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자체 실험 결과 나타났다.[2]

관련 제조사[편집]

현대자동차㈜·기아㈜[편집]

현대자동차㈜기아㈜는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형태인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자체 개발했다. 국내외 특허도 획득했다. 현대·기아차가 개발한 센터 사이드 에어백은 운전석 오른쪽 내부에 장착돼 있는데, 충격이 감지되면 0.03초 만에 부풀어 오른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에어백이 펼쳐지므로 탑승자끼리 충돌해 부상이 더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특히 탑승자의 머리끼리 부딪치면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되는데, 현대·기아차가 개발한 센터 사이드 에어백은 자체 실험 결과 탑승자 간 충돌로 인한 머리 상해를 약 80% 줄일 수 있었다. 현대·기아차는 독자적 기술로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크기와 무게를 줄인 에어백을 완성했다. 센터 사이드 에어백에는 테더(Tether)라는 끈 모양 부품이 에어백을 감싸며 잡아줘 에어백이 펄럭거리지 않고 탑승자의 하중을 지지하도록 한다. 현대·기아차는 이 테더와 에어백의 형태를 간결화하는 기술을 개발해, 1㎏이 넘는 타사 제품 대비 약 50%의 무게 절감을 이뤄냈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에어백 소형화·경량화 기술은 자율주행차에서 활용도가 더욱 커진다. 완전 자율주행차 시대가 되면 좌석 배열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게 됨에 따라, 에어백을 좌석에 장착하는 방식이 일반화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3]

제네시스[편집]

제네시스 브랜드 첫 번째 순수 전기차GV60은 '욕망의 화신'이다. GV60은 정면과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정된 상태를 유지,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고 평가받았다.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는 현대차그룹의 특허 에어백 '센터 사이드 에어백'이 0.03초 만에 전개됐다. 주요 첨단 운전자 안전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해 안전 보조 시스템 평가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방충돌방지보조는 IIHS 평가와 마찬가지로 차대차 충돌을 회피하고 보행자와 자전거 탑승자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효과적으로 경고해 줘 안전운행에 도움을 준다고 인정받았다.[4]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조지원 기자, 〈운전자·조수석 간 충돌 방지 '센터 에어백' 기본 탑재〉, 《조선비즈》, 2019-09-25
  2. 승자의 안전을 더하는 센터 사이드 에어백〉, 《티스토리》, 2020-02-06
  3. 김성훈 기자, 〈현대기아차,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개발〉, 《문화일보》, 2019-09-18
  4. 최기성 기자, 〈"제네시스, 이 가격에 나오니 미쳤구나"…5천만원의 행복, GV60〉, 《매일경제》, 2022-10-2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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