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png 의견.png

"남두완"의 두 판 사이의 차이

위키원
이동: 둘러보기, 검색
잔글
 
(사용자 4명의 중간 판 15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1번째 줄: 1번째 줄:
'''메이커다오'''(MakerDAO)암호화폐 담보 방식의 [[스테이블코인]]인 '''[[다이]]'''(DAI)와 담보 대출 수수료로 사용되는 '''[[메이커토큰]]'''(MKR)을 만든 회사이다. 창업자는 '''[[루네 크리스텐센]]'''<!--룬 크리스틴슨-->(Rune Christensen)이고 '''남두완'''은 한국 지사장이다.
+
[[파일:남두완.jpg|썸네일|300픽셀|'''남두완''']]
 +
 
 +
[[파일:메이커다오 글자.png|썸네일|300픽셀|'''[[메이커다오]]'''(MakerDAO)]]
 +
[[파일:메이커토큰 글자.png|썸네일|300픽셀|'''[[메이커토큰]]'''(Maker Token)]]
 +
 
 +
'''남두완'''은 암호화폐 담보 방식의 [[스테이블코인]]인 '''[[다이]]'''(DAI)와 담보 대출 수수료로 사용되는 '''[[메이커토큰]]'''(MKR)을 만든 회사인 '''[[메이커다오]]'''(MakerDAO)한국 지사장이다.
  
 
== 학력 ==
 
== 학력 ==
* 2011년 ~ 2014년 : [[조지 워싱턴 대학교]](The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국제문제, 경제학 학사
+
* 2011년 ~ 2014년 :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교]](The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국제문제, 경제학 학사
* 2014년 ~ 2015년 : [[존스 홉킨스 대학교]](The Johns Hopkins University - Paul H. Nitz) 선진 국제 학부(SAIS) 국제 경제 및 에너지 석사
+
* 2014년 ~ 2015년 :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The Johns Hopkins University - Paul H. Nitz) 선진국제학부(SAIS) 국제경제 및 에너지 석사
  
 
== 약력 ==
 
== 약력 ==
* 2012년 1월 ~ 2012년 5월 : 유라시아 센터(The Eurasia Center) 연구 인턴
+
* 2012년 01월 ~ 2012년 05월 : [[유라시아센터]](The Eurasia Center) 연구 인턴
* 2012년 2월 ~ 2012년 5월 : 미국 청소년 대표(The United States Youth Delegate) 컨설팅 전문가
+
* 2012년 02월 ~ 2012년 05월 : 미국 청소년 대표(The United States Youth Delegate) 컨설팅 전문가
* 2012년 8월 ~ 2012년 11월 : 아시아 태평양 사무소(DC Mayor's Office on Asian and Pacific Islander Affairs) 정책 및 홍보 활동 인턴
+
* 2012년 08월 ~ 2012년 11월 : 아시아 태평양 사무소(DC Mayor's Office on Asian and Pacific Islander Affairs) 정책 및 홍보 활동 인턴
* 2013년 5월 ~ 2013년 8월 : 에스에이아이에스(SAIS)의 한미 연합 연구소 인턴
+
* 2013년 05월 ~ 2013년 08월 : 에스에이아이에스(SAIS)의 한미 연합 연구소 인턴
* 2013년 8월 ~ 2014년 3월 : 이사회(Council on CyberSecurity) 연구 인턴
+
* 2013년 08월 ~ 2014년 03월 : 이사회(Council on CyberSecurity) 연구 인턴
* 2015년 1월 ~ 2015년 2월 : 존스 홉킨스 대학 에스에이아이에스(Admissions Office at SAIS) 입학 사무실 학생 비서
+
* 2015년 01월 ~ 2015년 02월 : [[존스홉킨스 대학교]] 에스에이아이에스(Admissions Office at SAIS) 입학 사무실 학생 비서
* 2016년 3월 ~ 2017년 12월 : 대한민국 군대(Republic of Korea Army) 군사 정보 상사
+
* 2016년 03월 ~ 2017년 12월 : 대한민국 군대(Republic of Korea Army) 군사 정보 상사
* 2018년 1월 ~ 2018년 4월 : 푸르프 스위트(Proof Suite) 수석 비지니스 전문가
+
* 2018년 01월 ~ 2018년 04월 : 푸르프 스위트(Proof Suite) 수석 비지니스 전문가
* 2018년 5월 ~ 2018년 11월 : 지프토(Gifto) 블록 체인 및 암호화폐 분석가
+
* 2018년 05월 ~ 2018년 11월 : 지프토(Gifto)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분석가
* 2018년 7월 ~ 2019년 3월 : 위드노드(WithNode) 최고 마케팅 책임자
+
* 2018년 07월 ~ 2019년 03월 : 위드노드(WithNode) 최고 마케팅 책임자
* 2018년 6월 ~ 현재 : 블록체인 록(Blockchain ROK) 지역 사회 사회자
+
* 2018년 06월 ~ 현재 : [[블록체인 록]](Blockchain ROK) 지역 사회 사회자
* 2018년 11월 ~ 현재 : 메이커다오(MakerDAO) 한국 지사장
+
* 2018년 11월 ~ 현재 : [[메이커다오]](MakerDAO) 한국 지사장
  
 
== 주요 활동 ==
 
== 주요 활동 ==
=== 메이커다오(MakerDAO)===
+
[[파일:루네 크리스텐센.jpg|썸네일|200픽셀|'''[[루네 크리스텐센]]'''(Rune Christensen) [[메이커다오]] 창업자]]
남두완은 메이커다오(MakerDAO)에 2018년 11월에 한국 지사장이 된다. 메이커다오는 암호화폐 담보 방식의 스테이블 코인인 [[다이]](DAI)와 담보 대출 수수료로 사용되는 메이커토큰(MKR)으로 나뉘어 있고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자율조직 프로젝트라고 설명할 수 있다. 다이(DAI)는 [[스테이블코인]] 이기 때문에 일정 가격 유지를 하기 위해서 [[암호화폐]] 이더리움(ETH)담보로 한다. 사용자는 이더리움을 맡기고 다이를 생성할 수 있으며, 다이를 돌려주고 이더리움을 되찾을 수도 있다. 다이 가격도 이더리움 양을 통해 1달러 선으로 유지된다. 수요공급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자동화된 시스템도 함께 마련됐다. 담보대비 생성 가능한 다이의 목표값을 조정, 다이 생성 시 맡겨야 할 이더리움의 수를 상황에 맞게 변경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남두완 한국 지사장은 이더리움 가격이 폭락 하더라도 시스템 자체가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이 담보를 잡도록 설게되어 있어 이더리움 가격이 한시간에 60%가 떨어져도 다이(DAI) 가격 유지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다이는 탈중앙화한 스테이블코인이기 때문에 은행 등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아 규제 리스크가 없고, 중앙기관이 가격안정화에 나서야하는 중앙화된 법정화폐 연동 스테이블코인과는 차이점이 있다. 메이커다오는 탈중앙화한 코인이라는 평이 있는데 이는 금융기관의 리스크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 스마트 계약과 이더스캔 확인으로 인한 투명성, 개인이 직접 이더리움을 담보를 잡고 다이(DAI)를 만들 수 있고 다이를 다시 넣어서 담보를 돌려 받을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이라 접근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이(DAI) 사용자들은 안정화 수수료이자 투표에 사용되는 비용인 [[메이커]](MKR)을 내게 되는데 가격 안정화와 다이 생태계의 여러 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게된다. 남두완은 다이를 이더리움으로 다시 바꾸고자 할 때 메이커를 내는데, 이런 정책을 통해 가격 안정화를 좀 더 확실하게 하고 있다”며 “메이커는 일정량이 계속 소각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들고 있으면 가치가 올라가게 되고, VC들도 이런 점을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메이커를 갖고 있으면 생태계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법정화폐 연동 코인은 물론 알고리즘 기반 코인에 비해서도 [[거버넌스]]적으로 더 탈중앙화됐다고 본다”고 말했다.<ref> 김수찬 기자〈[http://www.hankookblockchainnews.com/skin/news/basic/view_pop.php?v_idx=2097[인터뷰] ‘중앙화 속 탈중앙화’…스테이블코인 메이커다오는? ]〉,《한국블록체인뉴스》, 2019.02.22
+
 
</ref><ref name="남두완">박현영 기자,〈[https://decenter.sedaily.com/NewsView/1S8JEJAT7F/GZ04남두완 메이커다오 한국 대표 “다이(DAI), 가장 탈중앙화된 스테이블코인”]〉,《Dcenter 》, 2018.12.20 </ref> 메이커 다오는 다이(DAI)를 [[디앱]] 생태계를 지언하는 송금 및 결제 수단으로 포지셔닝 하려한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그립토키티, 디센트럴랜드, 어거와 같은 디앱 서비스가 이미 다이를 지원하고 있고 유니세프도 메이커다오와의 협력을 통해 다이를 기부금으로 받고 있다. 메이커다오는 해외에 비해 한국에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남두완 지사장은 한국 디앱 생태계를 공략 하고있다. 남두완 한국 지사장은 갤럭시S10에 탑재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코인덕 등과 다이 지원을 위한 협력을 맺었다"면서 "릴레이어(relayer)라는 프로그램 아래 다양한 회사들과 다이의 적용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REF NAME="삼성">황치규 기자,〈[http://www.thebch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46암호화폐 담보 기반 스테이블코인 '메이커다오' 한국 시장 노크]〉,《THE BCHAIN》, 2019.03.21</REF>
+
=== 메이커다오 ===
{{자세히|다이}}
+
남두완은 2018년 11월 [[메이커다오]](MakerDAO)한국 지사장이 되었다. 메이커다오는 암호화폐 담보 방식의 스테이블 코인인 [[다이]](DAI)와 담보 대출 수수료로 사용되는 [[메이커토큰]](MKR)으로 나뉘어 있고,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자율조직 프로젝트라고 설명할 수 있다. 메이커타오의 창업자는 '''[[루네 크리스텐센]]'''<!--룬 크리스틴슨-->(Rune Christensen)이다.
{{자세히|메이커토큰}}
+
 
 +
[[다이]](DAI)는 [[스테이블코인]]이기 때문에 일정 가격 유지를 하기 위해서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담보로 한다. 사용자는 이더리움을 맡기고 다이를 생성할 수 있으며, 다이를 돌려주고 이더리움을 되찾을 수도 있다. 다이 가격도 이더리움 양을 통해 1달러 선으로 유지된다. 수요공급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자동화된 시스템도 함께 마련됐다. 담보 대비 생성 가능한 다이의 목표값을 조정, 다이 생성 시 맡겨야 할 이더리움의 수를 상황에 맞게 변경하는 시스템이다.
 +
 
 +
남두완 메이커다오 한국 지사장은 이더리움 가격이 폭락하더라도 시스템 자체가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이 담보를 잡도록 설계되어 있어 이더리움 가격이 한 시간에 60%가 떨어져도 다이(DAI) 가격 유지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다이는 탈중앙화한 [[스테이블코인]]이기 때문에 은행 등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아 규제 리스크가 없고, 중앙기관이 가격 안정화에 나서야 하는 중앙화된 법정화폐 연동 스테이블코인과는 차이점이 있다. 메이커다오는 [[탈중앙화]]한 코인이라는 평이 있는데, 그 이유는 금융기관의 리스크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 [[스마트 계약]]과 [[이더스캔]] 확인으로 인한 투명성, 개인이 직접 이더리움을 담보를 잡고 다이(DAI)를 만들 수 있고 다이를 다시 넣어서 담보를 돌려받을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이라 접근성이 높기 때문이다.
 +
 
 +
다이(DAI) 사용자들은 안정화 수수료이자 투표에 사용되는 비용인 [[메이커토큰]](MKR)을 내게 되는데, 가격 안정화와 다이 생태계의 여러 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남두완은 다이를 이더리움으로 다시 바꾸고자 할 때 메이커토콘을 내는데, 이런 정책을 통해 가격 안정화를 좀 더 확실하게 하고 있다며 "메이커는 일정량이 계속 소각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들고 있으면 가치가 올라가게 되고, [[벤처캐피탈]](VC)들도 이런 점을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메이커를 갖고 있으면 생태계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법정화폐]] 연동 코인은 물론 [[알고리즘]] 기반 코인에 비해서도 [[거버넌스]]적으로 더 탈중앙화됐다고 본다."고 말했다.<ref>김수찬 기자, 〈[http://www.hankookblockchainnews.com/skin/news/basic/view_pop.php?v_idx=2097 (인터뷰) ‘중앙화 속 탈중앙화’…스테이블코인 메이커다오는? ]〉, 《한국블록체인뉴스》, 2019.02.22</ref><ref name="남두완">박현영 기자, 〈[https://decenter.sedaily.com/NewsView/1S8JEJAT7F/GZ04 남두완 메이커다오 한국 대표 “다이(DAI), 가장 탈중앙화된 스테이블코인”]〉, 《디센터》, 2018-12-20</ref>
 +
 
 +
[[메이커다오]]는 [[디앱]] 생태계를 지원하는 송금 및 결제 수단으로 [[다이]](DAI)를 포지셔닝하려 한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크립토키티]], [[디센트럴랜드]], [[어거]]와 같은 디앱 서비스가 이미 다이를 지원하고 있고, [[유니세프]]도 메이커다오와의 협력을 통해 다이를 기부금으로 받고 있다. 메이커다오는 해외에 비해 한국에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남두완 지사장은 한국 디앱 생태계를 공략하고 있다. 남두완 한국 지사장은 삼성 [[갤럭시 S10]] 스마트폰에 탑재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코인덕]] 등과 다이 지원을 위한 협력을 맺었다"면서 "릴레이어(relayer)라는 프로그램 아래 다양한 회사들과 다이의 적용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ref name="삼성">황치규 기자, 〈[http://www.thebch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46 암호화폐 담보 기반 스테이블코인 '메이커다오' 한국 시장 노크]〉, 《더비체인》, 2019-03-21</ref>
  
 
== 향후 계획 ==
 
== 향후 계획 ==
남주완은 [[메이커다오]](Maker DAO)의 과제로 3가지를 얘기했다. 첫 번째는 이더리움 외에 담보로 삼을 만한 암호화폐를 찾는 것이다. 전체 이더리움의 1.5%를 담보로 잡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는 무리라 판단하고 이더리움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암호화폐를 담보로 사용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더리움보다 시가총액이 적은 암호화폐를 담보로 쓸 경우 비중 문제가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현재는 금과 연동된 디직스다오(DigixDao)를 눈여겨 보는 중이다. 두 번째는 다이의 활용처를 넓히는 일이다. 법정화폐를 대체하기보다는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디앱·DApp)에서 쓰이는 게 메이커다오 측 바람이다. 남두완은 다이가 탈중앙화 예측 플랫폼인 [[어거]](Augur)처럼 토큰의 가치 변동성을 줄이고자 하는 디앱들을 공략 중이고 진정한 탈중앙화를 바라는 디앱들이 많은데, 다이는 다른 스테이블코인보다 탈중앙화돼 있기 때문에 이런 바람을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한국을 다이의 활용처를 넓히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해외에서는 유명 VC들의 투자를 받으며 어느 정도 인지도를 얻었지만, 한국 시장에서의 인지도는 부족하다”며 “한국에선 아직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이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한국 시장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 메이커다오는 추후 다이 가격을 원화에 맞추는 방안과 한국 지사 인력채용을 고려 중이다. 남두완은  커뮤니티매니저를 포함 3~4명 정도를 한국 지사에서 채용하려 하고 현재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사이드에 상장하는 등 활용처를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ref name="남두완"></ref> 또한 디앱 결제 및 송급 서비스와 금융 서비스로 진화 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남두완은 디앱 시장중 특히 게임쪽에 관심을 가지고 블록체인 게임이 보다 다양하게 접목 할 것이라 했다. 개인이 이더리움을 담보로 스테이클 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한 것 자체도 금융 서비스로 본 남두완은 향후 다이 보유자들은 맡겨 놓기만 하면 보유자들에게 2~3% 이자를 주고, 담보로 잡을 수 있는 암호자산도 이더리움 외에 ERC 20 기반 토큰, 증권형 토큰, 크립토키티 같은 NFT(non-fungible tokens: 대체 불가능한 토큰) 등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F NAME="삼성"></REF>
+
남주완은 [[메이커다오]](Maker DAO)의 과제로 3가지를 이야기했다.  
 +
 
 +
* 첫 번째는 [[이더리움]] 외에 담보로 삼을 만한 암호화폐를 찾는 것이다. 전체 이더리움의 1.5%를 담보로 잡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는 무리라 판단하고 이더리움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암호화폐를 담보로 사용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이더리움보다 시가총액이 적은 암호화폐를 담보로 쓸 경우 비중 문제가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현재는 [[금]]과 연동된 [[디직스다오]](DigixDao)를 눈여겨 보는 중이다.
 +
 
 +
* 두 번째는 다이의 활용처를 넓히는 일이다. 법정화폐를 대체하기보다는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인 [[디앱]](DApp)에서 쓰이는 게 메이커다오 측 바람이다. 남두완은 다이가 탈중앙화 예측 플랫폼인 [[어거]](Augur)처럼 토큰의 가치 변동성을 줄이고자 하는 디앱들을 공략 중이다. 진정한 탈중앙화를 바라는 디앱들이 많은데, 다이는 다른 스테이블코인보다 탈중앙화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바람을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
* 마지막으로는 한국을 다이의 활용처를 넓히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해외에서는 유명 벤처캐피탈(VC)들의 투자를 받으며 어느 정도 인지도를 얻었지만, 한국 시장에서의 인지도는 부족하다"며 "한국에선 아직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이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한국 시장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 메이커다오는 추후 다이 가격을 원화에 맞추는 방안과 한국 지사 인력 채용을 고려 중이다. 남두완은  커뮤니티 매니저를 포함해 3~4명 정도를 한국 지사에서 채용하려 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사이드]]에 상장하는 등 활용처를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ref name="남두완"></ref> 또한 디앱 결제 및 [[송금]] 서비스와 [[금융]] 서비스로 진화 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남두완은 디앱 시장 중 특히 [[게임]] 쪽에 관심을 가지고 블록체인 게임이 보다 다양하게 접목될 것이라고 했다. 개인이 이더리움을 담보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한 것 자체도 금융 서비스로 본 남두완은 향후 다이 보유자들은 맡겨 놓기만 하면 보유자들에게 2~3% [[이자]]를 주고, [[담보]]로 잡을 수 있는 암호자산도 이더리움 외에 [[ERC-20]] 기반 토큰, [[증권형 토큰]], [[크립토키티]] 같은 [[NFT]](non-fungible tokens: 대체 불가능한 토큰) 등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f name="삼성"></ref>
 +
 
 +
== 동영상 ==
 +
<youtube>Ci2TAqYpqhE&t=25s</youtube>
 +
 
  
{{ 각주 }}
+
{{각주}}
  
 
== 참고자료 ==
 
== 참고자료 ==
 
* 메이커다오 공식 홈페이지 - https://makerdao.com/
 
* 메이커다오 공식 홈페이지 - https://makerdao.com/
* 남두완,〈[https://www.linkedin.com/in/doo-wan-nam-b8943443/?originalSubdomain=kr 남두완 링크드인 Linkedin]〉,《링크드인》
+
* 남두완 링크드인 - https://www.linkedin.com/in/doo-wan-nam-b8943443/
* 박현영 기자,〈[https://decenter.sedaily.com/NewsView/1S8JEJAT7F/GZ04남두완 메이커다오 한국 대표 “다이(DAI), 가장 탈중앙화된 스테이블코인”]〉,《Dcenter 》, 2018.12.20  
+
* 박현영 기자, 〈[https://decenter.sedaily.com/NewsView/1S8JEJAT7F/GZ04 남두완 메이커다오 한국 대표 “다이(DAI), 가장 탈중앙화된 스테이블코인”]〉, 《디센터》, 2018-12-20  
* 김수찬 기자,〈[http://www.hankookblockchainnews.com/skin/news/basic/view_pop.php?v_idx=2097[인터뷰] ‘중앙화 속 탈중앙화’…스테이블코인 메이커다오는? ]〉,《한국블록체인뉴스》, 2019.02.22
+
* 김수찬 기자, 〈[http://www.hankookblockchainnews.com/skin/news/basic/view_pop.php?v_idx=2097 (인터뷰) ‘중앙화 속 탈중앙화’…스테이블코인 메이커다오는? ]〉, 《한국블록체인뉴스》, 2019-02-22
* 황치규 기자,〈[http://www.thebch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46암호화폐 담보 기반 스테이블코인 '메이커다오' 한국 시장 노크]〉,《THE BCHAIN》, 2019.03.21
+
* 황치규 기자, 〈[http://www.thebch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46 암호화폐 담보 기반 스테이블코인 '메이커다오' 한국 시장 노크]〉, 《더비체인》, 2019-03-21
  
 
== 같이 보기 ==
 
== 같이 보기 ==
 +
* [[메이커다오]]
 
* [[다이]]
 
* [[다이]]
 
* [[메이커토큰]]
 
* [[메이커토큰]]
 
* [[루네 크리스텐센]]
 
* [[루네 크리스텐센]]
 
* [[스테이블코인]]
 
* [[스테이블코인]]
 +
* [[이더리움]]
  
{{블록체인 개발업체|검토 필요}}
+
{{블록체인 개발업체 경영자|추가 필요}}

2020년 5월 8일 (금) 18:14 기준 최신판

남두완
메이커다오(MakerDAO)
메이커토큰(Maker Token)

남두완은 암호화폐 담보 방식의 스테이블코인다이(DAI)와 담보 대출 수수료로 사용되는 메이커토큰(MKR)을 만든 회사인 메이커다오(MakerDAO)의 한국 지사장이다.

학력[편집]

  • 2011년 ~ 2014년 :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교(The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국제문제, 경제학 학사
  • 2014년 ~ 2015년 :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The Johns Hopkins University - Paul H. Nitz) 선진국제학부(SAIS) 국제경제 및 에너지 석사

약력[편집]

  • 2012년 01월 ~ 2012년 05월 : 유라시아센터(The Eurasia Center) 연구 인턴
  • 2012년 02월 ~ 2012년 05월 : 미국 청소년 대표(The United States Youth Delegate) 컨설팅 전문가
  • 2012년 08월 ~ 2012년 11월 : 아시아 태평양 사무소(DC Mayor's Office on Asian and Pacific Islander Affairs) 정책 및 홍보 활동 인턴
  • 2013년 05월 ~ 2013년 08월 : 에스에이아이에스(SAIS)의 한미 연합 연구소 인턴
  • 2013년 08월 ~ 2014년 03월 : 이사회(Council on CyberSecurity) 연구 인턴
  • 2015년 01월 ~ 2015년 02월 : 존스홉킨스 대학교 에스에이아이에스(Admissions Office at SAIS) 입학 사무실 학생 비서
  • 2016년 03월 ~ 2017년 12월 : 대한민국 군대(Republic of Korea Army) 군사 정보 상사
  • 2018년 01월 ~ 2018년 04월 : 푸르프 스위트(Proof Suite) 수석 비지니스 전문가
  • 2018년 05월 ~ 2018년 11월 : 지프토(Gifto)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분석가
  • 2018년 07월 ~ 2019년 03월 : 위드노드(WithNode) 최고 마케팅 책임자
  • 2018년 06월 ~ 현재 : 블록체인 록(Blockchain ROK) 지역 사회 사회자
  • 2018년 11월 ~ 현재 : 메이커다오(MakerDAO) 한국 지사장

주요 활동[편집]

루네 크리스텐센(Rune Christensen) 메이커다오 창업자

메이커다오[편집]

남두완은 2018년 11월 메이커다오(MakerDAO)의 한국 지사장이 되었다. 메이커다오는 암호화폐 담보 방식의 스테이블 코인인 다이(DAI)와 담보 대출 수수료로 사용되는 메이커토큰(MKR)으로 나뉘어 있고,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자율조직 프로젝트라고 설명할 수 있다. 메이커타오의 창업자는 루네 크리스텐센(Rune Christensen)이다.

다이(DAI)는 스테이블코인이기 때문에 일정 가격 유지를 하기 위해서 암호화폐이더리움(ETH)을 담보로 한다. 사용자는 이더리움을 맡기고 다이를 생성할 수 있으며, 다이를 돌려주고 이더리움을 되찾을 수도 있다. 다이 가격도 이더리움 양을 통해 1달러 선으로 유지된다. 수요공급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자동화된 시스템도 함께 마련됐다. 담보 대비 생성 가능한 다이의 목표값을 조정, 다이 생성 시 맡겨야 할 이더리움의 수를 상황에 맞게 변경하는 시스템이다.

남두완 메이커다오 한국 지사장은 이더리움 가격이 폭락하더라도 시스템 자체가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이 담보를 잡도록 설계되어 있어 이더리움 가격이 한 시간에 60%가 떨어져도 다이(DAI) 가격 유지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다이는 탈중앙화한 스테이블코인이기 때문에 은행 등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아 규제 리스크가 없고, 중앙기관이 가격 안정화에 나서야 하는 중앙화된 법정화폐 연동 스테이블코인과는 차이점이 있다. 메이커다오는 탈중앙화한 코인이라는 평이 있는데, 그 이유는 금융기관의 리스크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 스마트 계약이더스캔 확인으로 인한 투명성, 개인이 직접 이더리움을 담보를 잡고 다이(DAI)를 만들 수 있고 다이를 다시 넣어서 담보를 돌려받을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이라 접근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이(DAI) 사용자들은 안정화 수수료이자 투표에 사용되는 비용인 메이커토큰(MKR)을 내게 되는데, 가격 안정화와 다이 생태계의 여러 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남두완은 다이를 이더리움으로 다시 바꾸고자 할 때 메이커토콘을 내는데, 이런 정책을 통해 가격 안정화를 좀 더 확실하게 하고 있다며 "메이커는 일정량이 계속 소각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들고 있으면 가치가 올라가게 되고, 벤처캐피탈(VC)들도 이런 점을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메이커를 갖고 있으면 생태계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법정화폐 연동 코인은 물론 알고리즘 기반 코인에 비해서도 거버넌스적으로 더 탈중앙화됐다고 본다."고 말했다.[1][2]

메이커다오디앱 생태계를 지원하는 송금 및 결제 수단으로 다이(DAI)를 포지셔닝하려 한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크립토키티, 디센트럴랜드, 어거와 같은 디앱 서비스가 이미 다이를 지원하고 있고, 유니세프도 메이커다오와의 협력을 통해 다이를 기부금으로 받고 있다. 메이커다오는 해외에 비해 한국에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남두완 지사장은 한국 디앱 생태계를 공략하고 있다. 남두완 한국 지사장은 삼성 갤럭시 S10 스마트폰에 탑재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코인덕 등과 다이 지원을 위한 협력을 맺었다"면서 "릴레이어(relayer)라는 프로그램 아래 다양한 회사들과 다이의 적용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3]

향후 계획[편집]

남주완은 메이커다오(Maker DAO)의 과제로 3가지를 이야기했다.

  • 첫 번째는 이더리움 외에 담보로 삼을 만한 암호화폐를 찾는 것이다. 전체 이더리움의 1.5%를 담보로 잡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는 무리라 판단하고 이더리움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암호화폐를 담보로 사용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이더리움보다 시가총액이 적은 암호화폐를 담보로 쓸 경우 비중 문제가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현재는 과 연동된 디직스다오(DigixDao)를 눈여겨 보는 중이다.
  • 두 번째는 다이의 활용처를 넓히는 일이다. 법정화폐를 대체하기보다는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인 디앱(DApp)에서 쓰이는 게 메이커다오 측 바람이다. 남두완은 다이가 탈중앙화 예측 플랫폼인 어거(Augur)처럼 토큰의 가치 변동성을 줄이고자 하는 디앱들을 공략 중이다. 진정한 탈중앙화를 바라는 디앱들이 많은데, 다이는 다른 스테이블코인보다 탈중앙화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바람을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마지막으로는 한국을 다이의 활용처를 넓히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해외에서는 유명 벤처캐피탈(VC)들의 투자를 받으며 어느 정도 인지도를 얻었지만, 한국 시장에서의 인지도는 부족하다"며 "한국에선 아직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이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한국 시장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 메이커다오는 추후 다이 가격을 원화에 맞추는 방안과 한국 지사 인력 채용을 고려 중이다. 남두완은 커뮤니티 매니저를 포함해 3~4명 정도를 한국 지사에서 채용하려 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업사이드에 상장하는 등 활용처를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2] 또한 디앱 결제 및 송금 서비스와 금융 서비스로 진화 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남두완은 디앱 시장 중 특히 게임 쪽에 관심을 가지고 블록체인 게임이 보다 다양하게 접목될 것이라고 했다. 개인이 이더리움을 담보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한 것 자체도 금융 서비스로 본 남두완은 향후 다이 보유자들은 맡겨 놓기만 하면 보유자들에게 2~3% 이자를 주고, 담보로 잡을 수 있는 암호자산도 이더리움 외에 ERC-20 기반 토큰, 증권형 토큰, 크립토키티 같은 NFT(non-fungible tokens: 대체 불가능한 토큰) 등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3]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김수찬 기자, 〈(인터뷰) ‘중앙화 속 탈중앙화’…스테이블코인 메이커다오는? 〉, 《한국블록체인뉴스》, 2019.02.22
  2. 2.0 2.1 박현영 기자, 〈남두완 메이커다오 한국 대표 “다이(DAI), 가장 탈중앙화된 스테이블코인”〉, 《디센터》, 2018-12-20
  3. 3.0 3.1 황치규 기자, 〈암호화폐 담보 기반 스테이블코인 '메이커다오' 한국 시장 노크〉, 《더비체인》, 2019-03-2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의견.png 의견.png 이 남두완 문서는 블록체인 개발업체 경영자에 관한 글로서 내용 추가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