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원
"변속기어"의 두 판 사이의 차이
wlsgurdl54 (토론 | 기여) |
잔글 |
||
| (다른 사용자 한 명의 중간 판 56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 |||
| 1번째 줄: | 1번째 줄: | ||
| + | '''[[변속기어]]'''<!--변속 기어-->(change gear)는 [[축]]에 용이하게 결합, 분리할 수 있고 변환조작으로 여러 가지 속도비를 얻을 수 있게 되어 있는 [[기어]]이다. [[기어레버]]를 통해 변속기어를 조작하여 운전자가 원하는 [[구동]]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 ||
{{:자동차 배너|부품}} | {{:자동차 배너|부품}} | ||
| − | == | + | ==종류== |
| + | ===P=== | ||
| + | P 기어는 Parking의 약자로 주차를 할 때 쓰이는 변속기어이다. 변속레버를 P 기어에 놓으면 바퀴를 고정하는 것이 아닌, [[변속기]] 내부에 탑재된 파킹 기어에 고리가 걸리게 되어 변속기 장치가 움직이지 않게 되는 원리이다. 이때 파킹 기어 톱니 사이에 걸리게 되는 고리를 [[파킹폴]]이라고 부르며 파킹폴이 톱니 사이에 있는 홈에 정확히 걸어지기까지 간격이 생긴다. 그 간격으로 인해 간혹 P 기어를 놓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차체]]가 덜컹거리기도 한다. P 기어는 어디까지나 변속기어를 파킹폴이라는 고리를 통해 기어를 잠그는 방식이기 때문에 [[주차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은 채로 P 기어에 위치만 시킨다면 고정되어 있던 파킹폴이 휘거나 빠지게 되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주정차 시 주차 브레이크를 하지 않으면 주정차하는 동안 차체에 가해지는 부담을 작은 파킹폴과 변속기 장치들이 부담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차량의 마모 속도가 빨라지며 수명을 단축시키게 된다. 따라서 주차할 때는 P 기어와 파킹브레이크 함께 사용해 기어에 무리가 가는 것을 예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더욱이 경사지에서 주차를 한다면 파킹브레이크를 사용해 P 기어에 큰 부담을 주는 것과 동시에 그대로 내리막길을 따라 질주할 수도 있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ref>카롱이,〈[https://macarongblog.tistory.com/entry/ContentsParkingBrakeVSGearP 주차할 때, P 먼저? 주차브레이크 먼저??]〉, 《티스토리》, 2020-07-16</ref> 주정차 시 P 기어를 넣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차가 덜컹하면서 파킹 기어가 하중을 부담하게 된다. 이때 주차 브레이크를 채우게 되면 파킹 기어를 포함해 변속기 내 내부장치들이 계속해서 하중을 받게 되기 때문에 주차 브레이크가 더 많은 하중을 받을 수 있도록 주차 브레이크를 채운 후 P 기어에 넣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주차 방법이다. 반면, 일부 자동차 중 P 기어가 없는 차종도 있다. 대표적으로 [[푸조]]의 [[MCP]], [[시트로엥]]의 [[EGS]]등이 있으며 [[버스]], [[화물차]] 등 대형 차량에도 P 기어가 없는데 MCP와 EGS의 경우 기어를 중립에 두고 주차 브레이크를 채워야 한다. P 기어는 변속기 내의 기어를 파킹폴로 고정해 차량을 잠그는 방식인데 버스나 화물차 등의 대형 자동차는 차량 자체의 중량이 매우 무겁기 때문에 한 번 밀리면 파킹폴을 무시하고 밀리므로 기어를 잠그는 것이 의미가 없다. 따라서 P 기어가 없으며 변속기어를 중립에 두고 주차 및 시동을 해야 한다. 차량에 대한 안정성이 강조되면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P 기어에서 빠지지 않도록 설계된 자동차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 기능을 [[BTSI]](Brake Transmission Shift Interlock)라고 하는데 문제는 브레이크가 고장 났을 때 변속이 불가능하다는 위험성이 있다. 브레이크가 밟히지 않는 것과는 별개로 [[브레이크 스위치]]는 브레이크를 밟고 있다는 신호를 주고 후방의 [[제동등]]을 켜지게 하는 단순한 장치다. 하지만 이것이 고장 나면 대부분의 운전자는 변속기를 조작할 수 없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몇몇 차량의 경우 Shift Lock Release라는 버튼이 있어 변속이 가능하게 한다든지, 차량 사용 설명서에 따라 볼펜 등으로 특정 위치를 누른 후 변속하면 되지만 이 기능이 전혀 없을 때는 [[미션]]에 락을 해제하는 [[볼트]]를 빼야 하는 큰 어려움이 있다.<ref name="변기"> 〈[https://namu.wiki/w/%EC%9E%90%EB%8F%99%EB%B3%80%EC%86%8D%EA%B8%B0 자동변속기]〉, 《나무위키》</ref> | ||
| − | == | + | ===R=== |
| + | R 기어는 Reverse의 약자로 자동차를 뒤로 움직이게 할 때 사용하는 변속기어이다. 대부분의 운전자가 후진 주차 시 가장 많이 사용하며 [[액셀러레이터]] 조작을 하지 않음에도 차가 포복을 하는 것 처럼 천천히 움직이는 [[클립현상]]이 있음으로 브레이크로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R 기어에 넣게 되면 [[인히비터 스위치]]에 의해 [[엔진]] 시동을 걸 수 없으며 후진등에 불이 들어오게 되는데, [[후방주차센서]]나 [[후방카메라]]가 장착된 차량은 이 시점에서 작동한다. [[자동변속기]]를 통해 D 기어에서 R 기어로의 급격한 변경은 [[변속기]]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음으로 자동차가 완전히 멈춘 상태에서 후진에서 전진, 전진에서 후진해야 한다.<ref name="변기"></ref> 그렇지 않으면 치명적인 손상뿐만 아니라 차체에 커다란 충격과 함께 변속기어가 들어가 버리며 미션의 수명을 단축하는 결과를 낳는다. R 기어는 구동력이 가장 세기 때문에 가파른 경사에 더 쉽게 오르고 싶을 때는 후진을 사용해주어도 좋다.<ref>중고차 한승민,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1013hsm&logNo=221647902739 자동변속기 P,R,N,D 이니셜 뜻과 의미 이해하기]〉, 《네이버 블로그》, 2019-09-14</ref> 초보 운전자들이 R 기어를 넣고 후진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바로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 [[페달]]을 밟는 경우이다. R 기어로 변속할 때는 약간의 속도와 기울기에도 쉽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어느 때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차량을 잠시 멈출 때는 브레이크 페달을 확실하게 밟아야 자동차가 움직이지 않는다.<ref name="금호">금호타이어, 〈[https://blog.kumhotire.co.kr/tag/%EB%B3%80%EC%86%8D%EB%A0%88%EB%B2%84%20%EC%9D%98%EB%AF%B8 변속레버 알파벳과 숫자의 의미는?]〉, 《티스토리》, 2020-07-16</ref> | ||
| − | == | + | ===N=== |
| + | N 기어는 Neutral의 약자로 기어가 들어가 있지 않아 주차도 주행도 아닌 상태를 말하며 엔진과 변속기가 맞물려 있지 않은 중립 상태를 의미한다. 이 상태에서는 동력이 끊긴 상태이기 때문에 외부의 힘으로 움직일 수 있으며 엑셀러레이터를 밟아도 작동하지 않고 엔진의 공회전으로 인해 엔진 소리만 들리는 상태다.<ref>신차연구소 카랩,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10744811&memberNo=31381824 기초 상식! 기어 변속기 P, R, N, D의 의미!]〉, 《매일경제》, 2017-11-23</ref> N 기어는 자동차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어 조작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 별로 쓸 일이 없을 것 같지만 꼭 필요한 경우가 몇 가지 있다. 먼저 N 기어는 보통 3분 이상의 장기 정차가 예상될 때 기어를 N에 두기를 권하고 있다. 신호 대기 시 기어를 중립에 두면 연비에 도움이 된다는 말은 사실이지만 잦은 변속기 변동은 기어에 무리를 주고 동력을 손실 시켜 오히려 연비를 하락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장기 정차가 예상 될 때에만 기어를 N 에 두기를 권하고 있다. 장시간 정차 시 기어를 N 에 둔 경우 약 18~38%의 연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정차 중 중립 기어를 넣는 것은 연비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선택사항이지만 이중주차 시에 중립 기어는 필수이다. 이중주차는 말 그대로 주차된 차량 주위에 다른 차를 주차하는 것인데, 이중주차 차량이 물러나야 다른 주차 차량이 빠져나올 수 있기때문에 내가 직접 차를 빼러 나갈 수 없는 상황에도 상대방이 내 차를 밀어 빠져나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다. 이중주차 시 기어를 N 에 넣고 시동을 끄면 되는데 N 기어에서 시동이 꺼지지 않는 차량이라면 변속기 주위에 있는 '시프트 락 릴리스' 버튼을 누르면 기어를 중립으로 옮길 수 있다. 물론 파킹 브레이크는 꼭 해제해야 한다. N 기어는 자동 세차를 이용할 때에도 사용되는데, 세차기가 이동하면서 세차하는 경우 차의 앞뒤로 움직이며 세차를 해야 하므로 P 기어에 넣어야 한다. 반대로 차량이 이동하면서 세차하는 자동세차는 기계가 기계가 자동차의 바퀴를 이동시키면서 세차를 하기 하므로, 기어를 N 에 놓고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야 기계가 차를 밀 수 있다. 한편, 중립 기어는 사고가 나서 견인 조치가 필요할 때에도 사용됩니다. 기어를 N 에 두면 [[견인차]]로 끌었을 때 바퀴만 굴러가 차량에 무리 없이 견인이 가능하지만, P 상태로 견인을 한다면 변속기 자체가 아예 잠겨버려 차가 움직이지 않거나 차에 심한 손상을 줄 수도 있다.<ref>카롱이, 〈[https://macarongblog.tistory.com/entry/ContentsNeutralgear210304 중립(N)기어,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3가지 상황]〉, 《티스토리》, 2020-07-16</ref> | ||
| + | |||
| + | ===D=== | ||
| + | D 기어는 Drive의 약자로 차가 주행하기 위한 기본 모드이다. 주행 시 사용하는 기어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어이기도 하다. 매뉴얼 차량은 클러치를 밟아서 기어를 수동을 변경해줘야 하지만, 오토매틱 차량은 속도에 따라서 자동으로 기어가 변경되는 특징이 있다. 주행 시에는 D에 기어를 넣고 액셀과 브레이크만 밟으면 된다. 다만, 오토매틱 차량은 D 기어일 때 액셀러레이터를 밟지 않더라도 클립 현으로 차량이 앞으로 나간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클리핑 속도로 일어나는 경미한 접촉사고의 경우 양쪽 [[범퍼]]에 흠집 하나 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운전자 및 동승자에게 큰 무리가 가지 않는 속도지만 차 안에서 느끼는 소리와 충격은 생각보다 대단히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클립 현상으로 인한 접촉사고 매우 많은 편이며 D 상태일 때 차를 멈추고 싶다면 확실하게 계속해서 브레이크를 밟아야 한다.<ref name="기어">렌트립 ren Trip, 〈[https://m.blog.naver.com/seikei77/221597453038 자동차 기어변속 의미 & 뜻]〉, 《네이버 블로그》, 2019-07-27</ref> | ||
| + | |||
| + | ===B, L=== | ||
| + | B 기어는 Brake의 약자이고 L 기어는 Low의 약자이다. 표시하는 방법만 다를 뿐 두 기어 모두 기어를 1단으로 고정하여 아무리 액셀러레이터를 밟아도 2단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게 하는 기어이다. [[혼다]](Honda)는 L, [[토요타]](Toyota Motor Company)는 B로 표기하고 있다. 오토매틱 차량은 속도에 따라서 기어가 1단에서 4단으로 바뀌는데 이것을 2단 이상 바뀌지 않도록 제한을 거는 역할을 한다. 주로 강력한 엔진 브레이크가 필요한 상황이나 급격한 내리막길 등에서 빠른 속도를 내지 않기 위해 사용한다. 긴 내리막길의 경우, 차의 무게로 인해서 액셀러레이터를 밟지 않아도 속도가 올라가 버리는데 이런 경우 기어를 저단으로 바꾸면 엔진 브레이크가 걸려서 자동차의 속도가 느려지게 되며 안전하게 긴 내리막길을 내려올 수 있다. 또한 장시간 브레이크를 계속 밟을 경우 브레이크액에 기포가 발생해서 브레이크의 제동력을 떨어트리는 베이퍼록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런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 긴 내리막길에서는 B 기어로 바꾸는 것이 좋다. 따라서 일반적인 주행이나 도로 상황에서는 사용할 일이 거의 없는 기어이다.<ref name="기어"></ref> | ||
| + | |||
| + | ===1=== | ||
| + | 1은 1단 기어로 고정되어 아주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는 경우나 어느 정도 속도가 떨어진 경우에 엔진 브레이크를 걸기 위해 사용된다. 차가 웅덩이에 빠졌거나, 가파른 언덕을 오르는 등 힘 있는 주행이 필요한 경우 저단 기어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일 수 있어서 사용된다. 기능은 같지만 표기하는 방법이 다른 알파벳 'B'나 'L'로 표시하기도 한다.<ref name="금호"></ref> | ||
| + | |||
| + | ===2=== | ||
| + | 2는 1과 같이 미끄러운 길, 언덕을 오르거나 내릴 경우 엔진 브레이크를 걸고자 할 때 사용한다. 또한 자동차가 오르는 힘이 필요할 경우 저단 기어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에 사용한다. 다만, 기어가 2단으로 고정된 것이 아니라 주행 시 1단과 2단 기어로 속도에 따라 변속된다는 특징이 있다.<ref name="금호"></ref> | ||
| + | |||
| + | ===3, 4, 5=== | ||
| + | 3, 4, 5는 각각의 기어 단을 의미하며 [[수동변속기]]에만 있는 기능이다. 자동차의 속도가 올라가면 같이 높은 숫자로 올리면 된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기어 변동은 변속기에 심한 손상을 줄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ref name="금호"></ref> | ||
| − | == | + | ===+, -=== |
| + | +와 -는 자동변속기 차량에서 찾아볼 수 있는 표시로, 수동모드를 의미하는 표시다. [[자동변속기]]는 D 기어로 놓으면 차가 알아서 단수를 조절하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운전자가 직접 단수를 조절할 수 있는 수동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때가 있기 때문에 사용한다. 자동변속기의 수동모드는 크게 2가지 타입이 있는데, 변속레버로 조작하는 타입은, D 기어 상태에서 레버를 왼쪽으로 당긴 후 레버를 위(+)로 밀거나, 아래(-)로 당기면 된다. +로 올릴 때마다 단수가 한 단씩 올라가며, -로 내릴 때마다 단수가 한 단씩 내려가게 된다. 다만 차종에 따라 조작법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자세히 알아보아야 한다. 또 스티어링 휠에 수동모드 기능이 달린 경우도 있는데, 이는 [[패들시프트]]라 말하며, 운전 중 손가락을 이용해 손쉽게 단수를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다.<ref>마이클, 〈[https://content.v.daum.net/v/5e1b1d486b73982dea960933 내 차 변속레버 옆 +/- 표시, 이게 뭔가요?]〉, 《다음 컨텐츠》, 2020-01-13</ref> | ||
{{각주}} | {{각주}} | ||
== 참고자료 == | == 참고자료 == | ||
| + | * 카롱이,〈[https://macarongblog.tistory.com/entry/ContentsParkingBrakeVSGearP 주차할 때, P 먼저? 주차브레이크 먼저??]〉, 《티스토리》, 2020-07-16 | ||
| + | * 〈[https://namu.wiki/w/%EC%9E%90%EB%8F%99%EB%B3%80%EC%86%8D%EA%B8%B0 자동변속기]〉, 《나무위키》 | ||
| + | * 중고차 한승민,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1013hsm&logNo=221647902739 자동변속기 P,R,N,D 이니셜 뜻과 의미 이해하기]〉, 《네이버 블로그》, 2019-09-14 | ||
| + | * 금호타이어, 〈[https://blog.kumhotire.co.kr/tag/%EB%B3%80%EC%86%8D%EB%A0%88%EB%B2%84%20%EC%9D%98%EB%AF%B8 변속레버 알파벳과 숫자의 의미는?]〉, 《티스토리》, 2020-07-16 | ||
| + | * 신차연구소 카랩,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10744811&memberNo=31381824 기초 상식! 기어 변속기 P, R, N, D의 의미!]〉, 《매일경제》, 2017-11-23 | ||
| + | * 카롱이, 〈[https://macarongblog.tistory.com/entry/ContentsNeutralgear210304 중립(N)기어,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3가지 상황]〉, 《티스토리》, 2020-07-16 | ||
| + | * 렌트립 ren Trip, 〈[https://m.blog.naver.com/seikei77/221597453038 자동차 기어변속 의미 & 뜻]〉, 《네이버 블로그》, 2019-07-27 | ||
| + | * 마이클, 〈[https://content.v.daum.net/v/5e1b1d486b73982dea960933 내 차 변속레버 옆 +/- 표시, 이게 뭔가요?]〉, 《다음 컨텐츠》, 2020-01-13 | ||
| + | == 같이 보기 == | ||
| + | * [[기어]] | ||
| + | * [[기어레버]] | ||
| + | * [[변속]] | ||
| + | * [[변속기]] | ||
| + | * [[자동변속기]] | ||
| + | * [[수동변속기]] | ||
| + | * [[전자변속기]] | ||
| − | + | {{자동차 내장|검토 필요}} | |
| − | {{자동차 | ||
2022년 9월 12일 (월) 22:42 기준 최신판
변속기어(change gear)는 축에 용이하게 결합, 분리할 수 있고 변환조작으로 여러 가지 속도비를 얻을 수 있게 되어 있는 기어이다. 기어레버를 통해 변속기어를 조작하여 운전자가 원하는 구동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
종류[편집]
P[편집]
P 기어는 Parking의 약자로 주차를 할 때 쓰이는 변속기어이다. 변속레버를 P 기어에 놓으면 바퀴를 고정하는 것이 아닌, 변속기 내부에 탑재된 파킹 기어에 고리가 걸리게 되어 변속기 장치가 움직이지 않게 되는 원리이다. 이때 파킹 기어 톱니 사이에 걸리게 되는 고리를 파킹폴이라고 부르며 파킹폴이 톱니 사이에 있는 홈에 정확히 걸어지기까지 간격이 생긴다. 그 간격으로 인해 간혹 P 기어를 놓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차체가 덜컹거리기도 한다. P 기어는 어디까지나 변속기어를 파킹폴이라는 고리를 통해 기어를 잠그는 방식이기 때문에 주차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은 채로 P 기어에 위치만 시킨다면 고정되어 있던 파킹폴이 휘거나 빠지게 되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주정차 시 주차 브레이크를 하지 않으면 주정차하는 동안 차체에 가해지는 부담을 작은 파킹폴과 변속기 장치들이 부담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차량의 마모 속도가 빨라지며 수명을 단축시키게 된다. 따라서 주차할 때는 P 기어와 파킹브레이크 함께 사용해 기어에 무리가 가는 것을 예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더욱이 경사지에서 주차를 한다면 파킹브레이크를 사용해 P 기어에 큰 부담을 주는 것과 동시에 그대로 내리막길을 따라 질주할 수도 있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1] 주정차 시 P 기어를 넣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차가 덜컹하면서 파킹 기어가 하중을 부담하게 된다. 이때 주차 브레이크를 채우게 되면 파킹 기어를 포함해 변속기 내 내부장치들이 계속해서 하중을 받게 되기 때문에 주차 브레이크가 더 많은 하중을 받을 수 있도록 주차 브레이크를 채운 후 P 기어에 넣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주차 방법이다. 반면, 일부 자동차 중 P 기어가 없는 차종도 있다. 대표적으로 푸조의 MCP, 시트로엥의 EGS등이 있으며 버스, 화물차 등 대형 차량에도 P 기어가 없는데 MCP와 EGS의 경우 기어를 중립에 두고 주차 브레이크를 채워야 한다. P 기어는 변속기 내의 기어를 파킹폴로 고정해 차량을 잠그는 방식인데 버스나 화물차 등의 대형 자동차는 차량 자체의 중량이 매우 무겁기 때문에 한 번 밀리면 파킹폴을 무시하고 밀리므로 기어를 잠그는 것이 의미가 없다. 따라서 P 기어가 없으며 변속기어를 중립에 두고 주차 및 시동을 해야 한다. 차량에 대한 안정성이 강조되면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P 기어에서 빠지지 않도록 설계된 자동차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 기능을 BTSI(Brake Transmission Shift Interlock)라고 하는데 문제는 브레이크가 고장 났을 때 변속이 불가능하다는 위험성이 있다. 브레이크가 밟히지 않는 것과는 별개로 브레이크 스위치는 브레이크를 밟고 있다는 신호를 주고 후방의 제동등을 켜지게 하는 단순한 장치다. 하지만 이것이 고장 나면 대부분의 운전자는 변속기를 조작할 수 없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몇몇 차량의 경우 Shift Lock Release라는 버튼이 있어 변속이 가능하게 한다든지, 차량 사용 설명서에 따라 볼펜 등으로 특정 위치를 누른 후 변속하면 되지만 이 기능이 전혀 없을 때는 미션에 락을 해제하는 볼트를 빼야 하는 큰 어려움이 있다.[2]
R[편집]
R 기어는 Reverse의 약자로 자동차를 뒤로 움직이게 할 때 사용하는 변속기어이다. 대부분의 운전자가 후진 주차 시 가장 많이 사용하며 액셀러레이터 조작을 하지 않음에도 차가 포복을 하는 것 처럼 천천히 움직이는 클립현상이 있음으로 브레이크로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R 기어에 넣게 되면 인히비터 스위치에 의해 엔진 시동을 걸 수 없으며 후진등에 불이 들어오게 되는데, 후방주차센서나 후방카메라가 장착된 차량은 이 시점에서 작동한다. 자동변속기를 통해 D 기어에서 R 기어로의 급격한 변경은 변속기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음으로 자동차가 완전히 멈춘 상태에서 후진에서 전진, 전진에서 후진해야 한다.[2] 그렇지 않으면 치명적인 손상뿐만 아니라 차체에 커다란 충격과 함께 변속기어가 들어가 버리며 미션의 수명을 단축하는 결과를 낳는다. R 기어는 구동력이 가장 세기 때문에 가파른 경사에 더 쉽게 오르고 싶을 때는 후진을 사용해주어도 좋다.[3] 초보 운전자들이 R 기어를 넣고 후진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바로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 페달을 밟는 경우이다. R 기어로 변속할 때는 약간의 속도와 기울기에도 쉽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어느 때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차량을 잠시 멈출 때는 브레이크 페달을 확실하게 밟아야 자동차가 움직이지 않는다.[4]
N[편집]
N 기어는 Neutral의 약자로 기어가 들어가 있지 않아 주차도 주행도 아닌 상태를 말하며 엔진과 변속기가 맞물려 있지 않은 중립 상태를 의미한다. 이 상태에서는 동력이 끊긴 상태이기 때문에 외부의 힘으로 움직일 수 있으며 엑셀러레이터를 밟아도 작동하지 않고 엔진의 공회전으로 인해 엔진 소리만 들리는 상태다.[5] N 기어는 자동차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어 조작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 별로 쓸 일이 없을 것 같지만 꼭 필요한 경우가 몇 가지 있다. 먼저 N 기어는 보통 3분 이상의 장기 정차가 예상될 때 기어를 N에 두기를 권하고 있다. 신호 대기 시 기어를 중립에 두면 연비에 도움이 된다는 말은 사실이지만 잦은 변속기 변동은 기어에 무리를 주고 동력을 손실 시켜 오히려 연비를 하락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장기 정차가 예상 될 때에만 기어를 N 에 두기를 권하고 있다. 장시간 정차 시 기어를 N 에 둔 경우 약 18~38%의 연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정차 중 중립 기어를 넣는 것은 연비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선택사항이지만 이중주차 시에 중립 기어는 필수이다. 이중주차는 말 그대로 주차된 차량 주위에 다른 차를 주차하는 것인데, 이중주차 차량이 물러나야 다른 주차 차량이 빠져나올 수 있기때문에 내가 직접 차를 빼러 나갈 수 없는 상황에도 상대방이 내 차를 밀어 빠져나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다. 이중주차 시 기어를 N 에 넣고 시동을 끄면 되는데 N 기어에서 시동이 꺼지지 않는 차량이라면 변속기 주위에 있는 '시프트 락 릴리스' 버튼을 누르면 기어를 중립으로 옮길 수 있다. 물론 파킹 브레이크는 꼭 해제해야 한다. N 기어는 자동 세차를 이용할 때에도 사용되는데, 세차기가 이동하면서 세차하는 경우 차의 앞뒤로 움직이며 세차를 해야 하므로 P 기어에 넣어야 한다. 반대로 차량이 이동하면서 세차하는 자동세차는 기계가 기계가 자동차의 바퀴를 이동시키면서 세차를 하기 하므로, 기어를 N 에 놓고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야 기계가 차를 밀 수 있다. 한편, 중립 기어는 사고가 나서 견인 조치가 필요할 때에도 사용됩니다. 기어를 N 에 두면 견인차로 끌었을 때 바퀴만 굴러가 차량에 무리 없이 견인이 가능하지만, P 상태로 견인을 한다면 변속기 자체가 아예 잠겨버려 차가 움직이지 않거나 차에 심한 손상을 줄 수도 있다.[6]
D[편집]
D 기어는 Drive의 약자로 차가 주행하기 위한 기본 모드이다. 주행 시 사용하는 기어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어이기도 하다. 매뉴얼 차량은 클러치를 밟아서 기어를 수동을 변경해줘야 하지만, 오토매틱 차량은 속도에 따라서 자동으로 기어가 변경되는 특징이 있다. 주행 시에는 D에 기어를 넣고 액셀과 브레이크만 밟으면 된다. 다만, 오토매틱 차량은 D 기어일 때 액셀러레이터를 밟지 않더라도 클립 현으로 차량이 앞으로 나간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클리핑 속도로 일어나는 경미한 접촉사고의 경우 양쪽 범퍼에 흠집 하나 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운전자 및 동승자에게 큰 무리가 가지 않는 속도지만 차 안에서 느끼는 소리와 충격은 생각보다 대단히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클립 현상으로 인한 접촉사고 매우 많은 편이며 D 상태일 때 차를 멈추고 싶다면 확실하게 계속해서 브레이크를 밟아야 한다.[7]
B, L[편집]
B 기어는 Brake의 약자이고 L 기어는 Low의 약자이다. 표시하는 방법만 다를 뿐 두 기어 모두 기어를 1단으로 고정하여 아무리 액셀러레이터를 밟아도 2단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게 하는 기어이다. 혼다(Honda)는 L, 토요타(Toyota Motor Company)는 B로 표기하고 있다. 오토매틱 차량은 속도에 따라서 기어가 1단에서 4단으로 바뀌는데 이것을 2단 이상 바뀌지 않도록 제한을 거는 역할을 한다. 주로 강력한 엔진 브레이크가 필요한 상황이나 급격한 내리막길 등에서 빠른 속도를 내지 않기 위해 사용한다. 긴 내리막길의 경우, 차의 무게로 인해서 액셀러레이터를 밟지 않아도 속도가 올라가 버리는데 이런 경우 기어를 저단으로 바꾸면 엔진 브레이크가 걸려서 자동차의 속도가 느려지게 되며 안전하게 긴 내리막길을 내려올 수 있다. 또한 장시간 브레이크를 계속 밟을 경우 브레이크액에 기포가 발생해서 브레이크의 제동력을 떨어트리는 베이퍼록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런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 긴 내리막길에서는 B 기어로 바꾸는 것이 좋다. 따라서 일반적인 주행이나 도로 상황에서는 사용할 일이 거의 없는 기어이다.[7]
1[편집]
1은 1단 기어로 고정되어 아주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는 경우나 어느 정도 속도가 떨어진 경우에 엔진 브레이크를 걸기 위해 사용된다. 차가 웅덩이에 빠졌거나, 가파른 언덕을 오르는 등 힘 있는 주행이 필요한 경우 저단 기어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일 수 있어서 사용된다. 기능은 같지만 표기하는 방법이 다른 알파벳 'B'나 'L'로 표시하기도 한다.[4]
2[편집]
2는 1과 같이 미끄러운 길, 언덕을 오르거나 내릴 경우 엔진 브레이크를 걸고자 할 때 사용한다. 또한 자동차가 오르는 힘이 필요할 경우 저단 기어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에 사용한다. 다만, 기어가 2단으로 고정된 것이 아니라 주행 시 1단과 2단 기어로 속도에 따라 변속된다는 특징이 있다.[4]
3, 4, 5[편집]
3, 4, 5는 각각의 기어 단을 의미하며 수동변속기에만 있는 기능이다. 자동차의 속도가 올라가면 같이 높은 숫자로 올리면 된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기어 변동은 변속기에 심한 손상을 줄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4]
+, -[편집]
+와 -는 자동변속기 차량에서 찾아볼 수 있는 표시로, 수동모드를 의미하는 표시다. 자동변속기는 D 기어로 놓으면 차가 알아서 단수를 조절하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운전자가 직접 단수를 조절할 수 있는 수동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때가 있기 때문에 사용한다. 자동변속기의 수동모드는 크게 2가지 타입이 있는데, 변속레버로 조작하는 타입은, D 기어 상태에서 레버를 왼쪽으로 당긴 후 레버를 위(+)로 밀거나, 아래(-)로 당기면 된다. +로 올릴 때마다 단수가 한 단씩 올라가며, -로 내릴 때마다 단수가 한 단씩 내려가게 된다. 다만 차종에 따라 조작법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자세히 알아보아야 한다. 또 스티어링 휠에 수동모드 기능이 달린 경우도 있는데, 이는 패들시프트라 말하며, 운전 중 손가락을 이용해 손쉽게 단수를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다.[8]
각주[편집]
- ↑ 카롱이,〈주차할 때, P 먼저? 주차브레이크 먼저??〉, 《티스토리》, 2020-07-16
- ↑ 2.0 2.1 〈자동변속기〉, 《나무위키》
- ↑ 중고차 한승민, 〈자동변속기 P,R,N,D 이니셜 뜻과 의미 이해하기〉, 《네이버 블로그》, 2019-09-14
- ↑ 4.0 4.1 4.2 4.3 금호타이어, 〈변속레버 알파벳과 숫자의 의미는?〉, 《티스토리》, 2020-07-16
- ↑ 신차연구소 카랩, 〈기초 상식! 기어 변속기 P, R, N, D의 의미!〉, 《매일경제》, 2017-11-23
- ↑ 카롱이, 〈중립(N)기어,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3가지 상황〉, 《티스토리》, 2020-07-16
- ↑ 7.0 7.1 렌트립 ren Trip, 〈자동차 기어변속 의미 & 뜻〉, 《네이버 블로그》, 2019-07-27
- ↑ 마이클, 〈내 차 변속레버 옆 +/- 표시, 이게 뭔가요?〉, 《다음 컨텐츠》, 2020-01-13
참고자료[편집]
- 카롱이,〈주차할 때, P 먼저? 주차브레이크 먼저??〉, 《티스토리》, 2020-07-16
- 〈자동변속기〉, 《나무위키》
- 중고차 한승민, 〈자동변속기 P,R,N,D 이니셜 뜻과 의미 이해하기〉, 《네이버 블로그》, 2019-09-14
- 금호타이어, 〈변속레버 알파벳과 숫자의 의미는?〉, 《티스토리》, 2020-07-16
- 신차연구소 카랩, 〈기초 상식! 기어 변속기 P, R, N, D의 의미!〉, 《매일경제》, 2017-11-23
- 카롱이, 〈중립(N)기어,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3가지 상황〉, 《티스토리》, 2020-07-16
- 렌트립 ren Trip, 〈자동차 기어변속 의미 & 뜻〉, 《네이버 블로그》, 2019-07-27
- 마이클, 〈내 차 변속레버 옆 +/- 표시, 이게 뭔가요?〉, 《다음 컨텐츠》, 2020-01-13
같이 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