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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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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6월 3일 (월) 02:59 판 (생애 문단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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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YouTube)
쎄타(Theta)

스티브 첸(Steve Chen, 1978년 8월 18일 ~ )은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Youtube)의 공동창업자 3명 중 한 명이다. 일론 머스크 등과 함께 페이팔(Paypal)에서 근무하다가 2005년 유튜브를 공동창업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동영상 서비스인 쎄타(Theta)의 어드바이저이기도 하다. 중국어로는 천스쥔(陳士駿, 진사준, Chen Shijun, chén shì jùn)이라고 한다.

생애

스티브 첸은 1978년 대만 타이베이에서 출생했다. 8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온 중국계 미국인이다. 영재교육기관으로 유명한 일리노이 수학과학 아케데미 출신으로, 일리노이 대학교 컴퓨터공학과 4학년을 중퇴하고, 온라인 결제 서비스 회사인 페이팔 초기 멤버로 입사하여 일론 머스크 등과 함께 일했다. 2005년 5월 페이팔 직장 동료인 채드 헐리(Chad Hurley)와 함께 페이팔을 퇴사하여, 동영상 서비스 업체인 유튜브(Youtube)를 공동창업했다. 디음해인 2006년 유튜브를 구글에 매각하고, 약 2,900억원 상당의 구글 주식을 받았다. 전 세계 IT 업계를 통틀어 학교를 중퇴하고 창업하여 억대 부자에 이름을 올린 사람은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마이크 델, 제리 양, 스티브 첸, 마크 저커버그 6명이다.

스티브 첸은 2007년 뇌종양이 발병하여 수술을 받았다. 그는 2007년 7월 23일 미국 CNN과 함께 유튜브를 이용한 민주당 대통령선거 공개토론을 진행하면서, 버락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등 대통령 후보자들이 출연한 유튜브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캘리포니아로 돌아가던 비행기 안에서 뇌종양이 발병하여 쓰러졌다. 그는 머릿속이 빙글빙글 도는 기분을 느끼며 정신을 잃었고 병원 응급실에서 깨어났다. 이후 수차례의 발병이 더 있었고 그 때마다 정신을 잃었다. 그는 "성공의 정점에서 뇌종양에 걸린 것이 운명의 장난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그는 1년 6개월의 투병 끝에 뇌종양 수술을 받아 완치에 성공했다.[1]

스티브 첸은 2008년 유튜브코리아(Youtube Korea) 프로모션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여, 당시 구글코리아(Google Korea) 상품 마케팅 매니저로 일하던 박지현 씨를 만나 첫눈에 반했다. 그는 딱 3번의 데이트를 한 후 바로 박지현 씨에게 청혼을 했다. 이들은 2010년 결혼식을 올린 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살고 있다. 스티브 첸의 부인 박지현 씨는 1995년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고, 2000년 졸업 후 제일기획에서 광고 카피라이터로 근무하였다.[2] 그녀는 2007년 9월 제4회 대한민국 광고윤리대상 인쇄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지현 씨는 2007년 구글코리아로 이직하여 상품 마케팅 매니저로 근무했고, 2008년 스티브 첸을 만나 2년간 교제 후 2010년 결혼했다. 박지현 씨는 결혼 후 남편 성을 따르는 관례에 따라 성명을 제이미 첸(Jamie Chen)으로 부르고 있다. 스티브 첸과 제이미 첸 부부는 2010년 7월 아들 제이든 첸(Jaden Chen)을 출산했다.[3]

각주

  1. 김보영 기자, 〈스티브 첸 "뇌종양으로 죽을 고비 넘긴후 '내가 갈 길' 깨달아"〉, 《한국경제》, 2012-10-07
  2. 김동훈 기자, 〈유튜브 창업자 구글서 일하던 한국인 여성과 결혼〉, 《한국경제》, 2012-01-19
  3. LA일간플러스, 〈유튜브 창업자 부인 알고보니 한국인〉, 《중앙일보》, 2012-01-19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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