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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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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123431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3월 19일 (목) 17:4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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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 ㈜유피체인의 대표이다.

개요

정보기술(IT) 개발 애호가들로 구성된 "유나이트 플러그(Team UnitePlug)"라는 팀을 운영했다. 팀은 이후 ㈜유피체인으로 전환되었다.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통화 교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강력한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프로젝트도 개발하고 있다. 한국어를 포함하여 최상급 일본어, 상급 영어, 초급 프랑스어을 구사한다.[1]

약력

  • 2004년 03월 ~ 2006년 03월 : 히타치(Hitachi), 선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Senior Software Engineer)
  • 2006년 05월 ~ 2008년 05월 : 소니(Sony), 비디오 제품 전문가(Video Production Specialist)
  • 2006년 06월 ~ 2008년 07월 : 윙스(WINGS - IT), 최고기술책임자(CTO)
  • 2008년 10월 ~ 2010년 10월 : 유비텍(Ubiteq) 선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Senior Software Engineer)
  • 2012년 05월 ~ 현재 : 유나이트플러그(UnitePlug, 현 ㈜유피체인), 대표(CEO)[1]

주요 활동

기술검증 지원 사업 선정

유피체인은 자사가 개발한 '스마트 컨테이너 및 선박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시스템'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블록체인 기술검증(PoC)에서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 컨테이너 및 선박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시스템'은 5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블록체인 기술검증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프로젝트로, 10월 ‘블록체인 기술검증 현황 점검’과 11월 ‘블록체인 콘퍼런스'를 성공리에 끝마친 바 있다. T3는 해상과 같은 열악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고 신뢰성 있게 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해상운송 환경에 적합한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시스템이다. '컨테이너선의 위치 데이터'와 '컨테이너 온습도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자동으로 기록하는 방식으로 운용되며, 이렇게 쌓인 데이터의 위·변조, 누락, 오류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그 데이터의 정합성 및 신뢰성을 제고한다. 따라서 T3를 해상운송 과정에 이용하면 컨테이너의 위치와 온습도 데이터가 투명하게 기록돼 관리가 용이해지며, 화물에 이상이 생길 경우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유통과정 조작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확한 운송비용을 확인할 수 있는 등 신뢰성과 경제력을 확보해 약 20%의 사회적 비용 절약을 기대할 수 있다.

유피체인은 T3 개발을 위해 지난 9월과 10월 2번에 걸쳐 현대미포조선, 팬스타라인닷컴과 협업해 '해양 물류 라이프 사이클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열악한 네트워크 및 저전력 환경에서도 초당 700TPS 이상의 트랜잭션을 수용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현재는 1000TPS 이상의 트랜잭션 수용을 목표로 시스템 구축 중이다. 유피체인 관계자는 "T3 시스템을 기반으로 향후 단순한 TPS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확장성 등을 포함한 전체적인 네트워크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려 속도·보안·탈중앙화 이슈를 균형 있게 이룰 수 있는 체계를 만들 것"이라며 "해양 산업 외 블록체인 기반으로 서비스될 수 있는 농·축산 분야부터 재생 에너지, 콘텐츠 거래, 저작권 투자 등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2]

투자기업 선정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원하는 기업의 기술검증(PoC)를 위해 내년에 최대 4억 원씩 총 40여억 원을 지원한다. 2019년 12월 18일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열린 'NIPA 블록체인 성과공유회'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내년도 블록체인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올해 진행한 블록체인 사업은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 블록체인 컨설팅 지원, 블록체인 산업 동향 분석 등 총 3개이다. 먼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가장 집중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검증 지원 사업은 국내 중소·중견 기업 중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곳이 대상이며, 실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및 기술 구현 등에 대해 기술 검증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블록체인 기술검증 지원 사업은 총 11곳(디지털존, 한국무역정보통신, 샌드스퀘어, 세종텔레콤, 메디블록, 이노트리, 유피체인, 마크애니, 블록펫, 세이정보기술, 메이크스타)이 선정됐고, 1곳당 최대 4억 원을 지원했다.

정기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블록체인 산업팀 수석은 "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올해 기술검증 지원 사업에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가졌다"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업력이나, 기업명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직 블록체인 기술 평가만을 통해 선정했다. 내년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지원 기업을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와 사업화가 가능하다면 산업 분야는 무관하다. 단, 이미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해야 하며, 최소실행가능제품(MVP, Minimum Viable Product)이 있어야 한다. 정기수 수석은 "기술검증 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지원금은 기술 고도화를 위한 출장비, 인건비, 운영비 등 사업 제반 비용으로 쓸 수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 없이 아이디어만 있는 경우에는 기술검증 지원 사업보다 컨설팅 지원 사업에 지원해야 한다"고 전했다.[3]

부산은행과 협업

은행의 디지털 사업과 연계된 금융 신기술이 구현되면 부산 경남 위주의 영업 무대가 전국으로 넓어지게 된다. 세계적인 혁신 금융사업 모델이 탄생할 수도 있다. BNK부산은행이 핀테크 기업 투자에 발 벗고 나섰다.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접목해 금융 분야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내겠다는 것이 목표다. 이런 전략 실현의 구심체가 'BNK핀테크랩'이다. 부산은행은 2020년 01월 17일 출범한 핀테크랩 1기가 본격적인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02월 10일 밝혔다. 심사를 거쳐 현재 ㈜유피체인 등 9개 기업이 선발돼 입주한 상태다. 입주 스타트업 기업은 부산은행과 부산시로부터 사무실과 협업 공간 등을 제공받는다. 또 전문 멘토링과 네트워킹 이벤트, 사업확장 및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서비스를 받는다. 이 같은 프로그램 운영은 공유 오피스 플랫폼 ‘위워크’가 맡고, 부산은행은 위워크에 연간 3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유피체인은 부산시가 추진 중인 블록체인 규제자유 특구사업의 기술증명(Proof of Concept)에 나서게 돼 더욱 기술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결제가 잘 되는지, 이 시스템을 통한 리워드(보상) 얻기가 가능한지 등을 미리 기술 검증을 해본다. 부산은행 이선영 디지털전략부장은 "유피체인이 앞으로 디지털 화폐를 비롯해 암호화폐 거래소를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이 핀테크 기업을 지원해 키우려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제대로 된 기술만 개발하면 영업 기반이 부산 경남에서 국내 전체로 넓어진다.[4]

간담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 02월 12일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을 위해 블록체인 전문기업육성사업 기술검증을 성공리에 끝마친 우수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19년 블록체인 기술검증 지원사업 결과 공유 및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한 기업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과기정통부는 블록체인 전문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블록체인 융합기술개발 예산을 2019년 한 해에만 총 117억 원을 투자하였으며 이를 통해 진행된 기술검증 수행 기업 중 성공적으로 사업 진행을 마친 기업들을 중심으로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외 실무관계자 20명 이상이 참석해 본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간담회에서는 각 분야에서 블록체인 도입의 필요성과 이러한 기술도입에 있어 정부 지원 필요성에 대하여 논의가 있었으며 이에 대해 각 업체에서는 답변과 함께 기술검증 사업 결과를 발표하였다. 간담회에서 유피체인의 '스마트 컨테이너 및 선박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시스템' 기술검증 사업결과가 공유되었다.

이 중 '스마트 컨테이너 및 선박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시스템'은 한국해 상무역 분야에 있어서 실제 산업에 적용하였을 때 블록체인을 활용한 기술의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는 공감대를 얻었다. 특히 유피체인만의 특화된 사물인터넷과 블록체인의 융합 기술력을 해상물류 산업에 적용하였으며, 이 기술의 시도로 기존의 해상유통에서 민감한 화물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어 운송과정 전 구간(통신 암흑구간 포함)에 걸쳐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로써 한진해운 사태 이후로 침체하여 있던 해운산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실어주었다. 끝으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과는 기술개념검증사업의 성과발표를 통해 블록체인이 사회적으로 필요한 기술이라는 것에 공감하며 '정부가 주도하게 블록체인에 대한 성숙한 기술개발을 유도할 것이며 더욱더 많은 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확산화 사업에 힘쓰겠다’는 말과 함께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본 간담회에서 해상물류 과정의 투명성을 보장하는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공감을 끌어낸 유피체인은 3월 중 현대와 삼성 등 블록체인 육성사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딜로이트컨설팅과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관련 미팅을 통해 더욱 현실적이고 구체화한 사업모델을 끌어낼 예정이다.[5]

각주

  1. 1.0 1.1 류승범 링크드인 - https://www.linkedin.com/in/%EC%8A%B9%EB%B2%94-%EB%A5%98-1488a053/
  2. 윤현기 기자, 〈유피체인 NIPA 블록체인 기술검증 마무리 단계 진입〉, 《데이터넷》2019-12-03
  3. 박근모, 〈NIPA, 내년 블록체인 PoC에 40억 투입한다〉, 《코인데스크》, 2019-12-18
  4. 김화영 기자, 〈금융 미래 먹거리 발굴…은행이 핀테크 기업 키운다〉, 《국제신문》2020-02-10
  5. 김태연 기자, 〈과기정통부 블록체인 강소기업과 간담회〉, 《블록체인밸리》, 2020-03-08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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