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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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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세
사이펄리(Cyphrly)
람다256㈜(lambda 256)

박광세루니버스(Luniverse)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두나무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256㈜(Lambda256)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이다. 동시에 람다256㈜의 자회사이자 NFT 전문 서비스 기업인 사이펄리(Cyphrly)의 설립자 겸 대표이기도 하다.

생애[편집]

박광세는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1997년 공익근무요원 시절, 사무실 하나를 임대하여 낮에는 공익근무를 하고 밤에는 만화 작가였던 동료 한 명과 캐릭터 인쇄를 하여 판매하는 사업을 했었다. 그 당시, 평소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음악과 사업 그리고 전공과는 무관하지만 어릴 때부터 관심이 많았던 컴퓨터를 공부했다. 그래서 그는 웬만한 웹은 스스로 개발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이렇게 프로그래밍을 공부한 것으로 공익을 마치고 복학 전, 박광세는 또 다른 창업을 하게 된다. 같은 과 선배가 창업 동아리에서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을 구하는데 동아리 친구들이 인터넷을 잘 몰라 박광세를 찾아와 자문을 구한 것이 인연이 되어 2000년 회사 투자를 받아 사이볼루션이라는 지식검색 회사를 창업하였다. 하지만 2000년대 초 벤처의 거품이 꺼지기 시작하면서 추가 투자를 받을 수 없게 되자 1년 여만에 사업을 그만둘 수 밖에 없었다. 박광세는 실패를 통해 회사 경영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 없이 단지 아이디어 만으로 창업을 하고자 했던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고 마케팅, 경영서적을 읽으며 경영 및 회사 운영에 관한 공부를 했다. 그가 처음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집안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기 때문이다. 어머니께 작은 가게라도 차려 드리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시작한 사업에 점점 더 매력을 느끼고 욕심도 생기면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책으로 공부를 하더라고 사업을 제대로 알 수 없다는 생각에 실무 경험을 쌓기 위해 SK텔레콤에 입사하게 된다. 입사 이유는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바일,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등의 모든 분야가 모인 곳이 SK텔레콤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가 이곳을 퇴사하게 된 이유는 SK텔레콤이 좋은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조직이란 건 현상유지를 위해 최적화 하는 시스템이며 그 틀 안에선 무언가 새로운 걸 시도하는 것에는 한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하고 한다. 당시 퇴사를 결정한 나이가 30세였는데, 당시 사업을 하다 망하더라도 다른 회사에 취직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과 과거에 사업했을 땐 아무것도 못 해보고 사업을 그만 두었지만 이제는 무언가 해 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그는 에듀플로를 창업한 이후, 와이디온라인에 CSO를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람다256㈜의 COO로 있다.[1]

학력[편집]

약력[편집]

  • 2003년 1월 ~ 2007년 2월 : SK 텔레콤 매니저
  • 2007년 2월 ~ 2011년 9월 : 에듀플로 창시자 & CEO
  • 2012년 1월 ~ 2018년 3월 : 와이디온라인 CSO
  • 2018년 3월 ~ 현재 : 람다256㈜ BD 실장

주요 활동[편집]

에듀플로[편집]

에듀플로는 교육에 온라인 게임과의 접목 등으로 이슈가 되었던 교육 회사이다. 박광세가 설립하였으며 온라인 교육용 게임인 한자마루를 개발하여 한때 이슈가 되기도 했다. 한자를 시작으로 영어 교육용 게임도 만들어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권을 대표하는 교육게임회사로 거듭나겠다는 것이 목표였다. 온라인 게임과 한자 학습을 접목한 한자마루는 초등학생 등 한자의 기초를 닦으려는 어린이들이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한자의 뜻과 음을 익히며 단계별로 학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에듀플로는 한자마루를 2006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였으며 2009년 4월 네이버를 통해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한자마루는 1년 이라는 기간 동안 50만명에 가까운 회원수를 확보할 정도로 교육시장에서 화제가 되고 있었다. 박광세 에듀플로 창시자는 한자마루가 한자를 공부할 수 있는 '메이플스토리'로 보면 된다라고 설명하였으며 부모들이 시키지 않아도 어린이들이 게임을 하면서 어려운 한자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학습효과를 높이도록 했다고 덧붙여 말했다. 또한 게임 및 학습단계에 맞춰 발간된 학습지로 온라인에서 익힌 한자를 다시 한번 오프라인에서 쓰고 되새기도록 하였다. 박광세는 온라인 회원뿐만 아니라 한자마루를 활용하는 초등학교의 방과후교실, 공부방 등에서 교사가 학생들의 진도를 살피고 학업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시스템 역시도 한자마루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2]

람다 256[편집]

람다256㈜은 블록체인 연구 개발 회사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로 잘 알려진 두나무가 단순 수수료 사업을 넘어 블록체인 기술저변확대 및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2018년 5월 설립하였으며 연구소장은 전 SK텔레콤 전무로 있던 박재현이 있으며 이사로는 박광세가 있다. 람다256㈜은 표준우주모형 람다CDM에서 우주이미지의 에너지를 상징하는 람다와 알고리즘 SHA-256에서 착안한 명칭이다. 블록체인의 강력한 힘과 256비트의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한다. 람다256㈜은 블록체인 기술 저변 확대 및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며 4가지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 대중화,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블록체인 기술 업체 발굴과 육성, 토큰 이코노미 모델 지원 및 신규 모델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발표한 첫 프로젝트인,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BaaS 플랫폼 루니버스를 정식 출시 하였으며 곧이어 루니버스 생태계이서 사용 될 토큰으로 루크(LUK)도 발행할 예정이다. 루니버스의 특징은 여러 분야의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하나의 메인넷에서 소화하지 않는다는 것이 핵심이다. 각 분야에 특화된 메인넷이 있으며 미디어, 게임, 교육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특화된 메인넷을 각각 개발하여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방법이다. 람다256㈜은 이러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여러 파트너사와 함께 개발하였으며 파트너사들은 마켓 전문성을 가진 도메인 파트너와 서비스 고도화를 담당하는 솔루션 파트너,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가치 파트너 등 3가지로 나누어 존재한다. 박광세는 멀티버스의 핵심이 도메인 파트너라고 말했으며 특정 도메인에 대한 지식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당 분야의 니즈를 반영한 메인넷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루니버스의 얼라이언스 플랫폼 첫 멤버로 국내 1위 여가 플랫폼 기업인 야놀자가 참여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3]

가기.png 람다256㈜에 대해 자세히 보기

활동 이력[편집]

  • 2018년 12월 18일 이더리움 연구회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최한 데브스템프 2018에서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모여 블록체인의 기술적인 이슈, 보안 문제, 블록체인 산업을 전망하는 토론장이 열렸다. 박광세 이사는 블록체인 보안 주제에서 합의 알고리즘을 통해 보안 이슈를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을 제시했으며, 루니버스의 람다 컨센서스에서는 블록검증과 관련해 예치금을 걸고 투표하는 스테이킹과 메인체인 바로 위에서 악의적인 행동을 처벌하는 이중 장치를 마련해 보안 수준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 산업을 전망하며 "지금 존재하는 업체 중 누가 승자인지 모르지만 이 역시도 불확실하며 모두 사라지고 새로운 기술을 갖춘 프로젝트가 나올수도 있는 일"이라 하였다.[4]
  • 2019년 4월 25일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열린 '블록체인 테크&비즈니스 서밋'에서 '바스(BaaS) 2.0 루니버스와 함께하는 디앱(DApp)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며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해서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앱을 개발하듯이 디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우리의 비전이며, 웹 개발만 할 줄 안다면 기존 서비스에 손쉽게 블록체인을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다양한 암호화폐·토큰을 연동할 수 있는 루니버스 커넥트 서비스를 준비중에 있다. 앞으로 전통적인 서비스와 블록체인을 연결하려는 시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조만간 게임에 특화된 여러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였다.[5]
  • 2019년 7월 18일 코엑스에서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델리오와 IBM이 기업용 블록체인 시장을 조망하고 정보 교류 및 네트워킹을 위한 'B.MAKERS' 밋업이 진행되었다.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 트랜스폼과 블록체인의 융합 모델'을 주제로 강연이 이뤄졌으며, 특히 박광세 루니버스(Lunverse) COO는 블록체인서비스플랫폼(BaaS)을 활용한 기업 혁신 방안을 설명했다.[6]

각주[편집]

  1. 책쟁이, 〈(20대 CEO) 인터뷰 3 - 재미와 학습.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 에듀플로 박광세 공동대표〉, 《도서출판 예문당》, 2010-06-14
  2. 김승호 기자, 〈에듀플로 박광세 대표〉, 《파이낸셜뉴스》, 2010-03-16
  3. 한수연, 〈두나무 BaaS 플랫폼 ‘루니버스’엔 복수의 메인넷이 있다〉, 《Coindesk》, 2018-12-13
  4. 강민승 기자,〈블록체인 전문가들 "현 상태 생각보다 더 척박...미래 지켜봐야"〉, 《매일경제》, 2018-12-19
  5. 김인경 기자, 〈람다256, “앱 개발하듯 디앱 개발할 수 있게 만들 것”〉, 《BLOTER》, 2019-04-26
  6. 강석오 기자, 〈델리오·IBM, 기업용 블록체인 밋업 ‘B.MARKERS’ 개최〉, 《DATA NET》, 2019-07-16

참고 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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