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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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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리
노가리

노가리명태새끼, 혹은 그것을 말린 것을 말하며, 다른 말로는 앵치라고도 한다.[1]

개요[편집]

노가리는 명태의 어린 새끼를 노가리라고 부르는데 그 크기가 약 15~20cm 정도이다. 명태를 잡아서 말린 것을 북어라고 부르는 것에 비해 명태의 새끼인 노가리는 잡아서 말린 것도 노가리라고 부른다. 노가리는 주로 술안주로 애용되는데, 바싹 말린 것을 손으로 찢어 고추장에 찍어먹는 경우가 많다. 약한 불에 구워서 먹기도 하지만 딱딱해지기 때문에 살짝만 구워서 먹는다.

노가리는 술안주로 애용 되며 소주 혹은 맥주에 안주로 노가리를 구워서 고추장에 찍은 후 뼈째로 썰어서 먹는다. 이 맛이 다 큰 마른 명태(북어, 황태 등등)과는 꽤 다른 고소한 맛이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술집에서 노가리 안주를 시켜 놓고 대가리가 있으면 국산, 없으면 수입이라는 루머가 있는데, 한반도의 명태는 씨가 마른 지 한참이므로 대가리가 있든 없든 다 수입이다.

노가리 남획은 동해에서 명태가 사라져버린 핵심 원인으로 60~70년대의 노가리 남획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다.

노가리와 명태가 생물학상 동일한 종인 것을 알면서도, 어획량에 목멘 저인망 어민들과 수산업 담당 공무원들이 노가리와 명태 새끼는 다른 종류의 물고기라고 박박 우겨댔고, 정부 당국은 이것이 사실이 아님을 알면서도 동해안 지역 경제의 핵심이라는 탓에 노가리 포획을 막는 규제 도입을 주저한 결과, 동해에서 명태는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다.

입사 시험에 합격했는데도 업무를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정리 해고당하는 구직자들을 부르는 말이기도 한다. 성어가 되지도 못하고 치어로 잡혀버린 노가리의 신세에 비유한 말이다.

러시아산 명태 노가리도 구하기가 힘들어 대구의 치어가 '대구 노가리'(앵치)라는 이름으로 많이 유통되고 있다.[2]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이동 노가리〉, 《나무위키》
  2. 이동 노가리(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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