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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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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삭(사람): 발생 16일 배아에 있어서 중배엽과 척삭 형성
45시간 동안 배양한 닭배아의 횡단면 모습

척삭(脊索, 영어: notochord)은 척삭동물에서 볼 수 있는 결합 조직의 일종이다. 원장(原腸)의 배벽이 신경관의 배쪽을 따라 방망이 모양으로 부풀어 있고, 외피는 내외 두 층의 막에 싸여 있다. 바깥쪽의 막은 얇고 탄력이 있는 막이고 안쪽의 막은 섬유 모양의 층인데, 양쪽이 다 척삭에서 분비된 것이다. 척추동물에서는 척삭이 척추로 바뀌게 된다.[1]

개요[편집]

척삭은 모든 척삭동물에 있어 평생 또는 개체발생의 일정기에 의 정중배측 신경관 바로 밑을 전후로 뻗어 있는 막대모양의 지지기관이다. 그 전형적 상태는 현저하게 공포화된 세포가 집합하여 형성되는 탄력성 조직으로 구성되고 그 표면은 몇 층의 얇은 결합조직성 피막 즉 척삭초에 의해서 덮여 있다. 원삭동물 중 멍게류에서는 유생기에만 볼 수 있고 미충류에서는 꼬리에 평생 존재한다. 창고기에서는 평생 중축지지기관으로 기능하며 신경관 바로 밑을 그 전장에 걸쳐 뻗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전방으로 돌출하여 신경을 지지하는 신경돌기를 체절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척추동물에서 척삭은 신경관 전단까지는 이르지 않고, 원뇌의 부역은 그 아래쪽에 척삭이 없다. 원구류에서는 평생 퇴화하지 않고 존재하지만 척삭을 둘러싸고 결합조직성 피막이 발달하며 또 경우에 따라 연골편이 생긴다. 그 밖의 척추동물에서 척삭은 배기 및 유생기의 중축지지기관으로서 기능하지만 후에 연골성 또는 골성의 추골에 의해 대치되고 척주에 흔적적으로 잔존한다. 사지동물에서는 추문판내 교양물질로서 잔존한다. 또 의성충(별벌레아제비)의 유생 토르나리아의 인후 정중배측에서 생기는 낭상체를 척삭원기라고 하지만 이것과 척삭동물의 척삭과의 관계가 해명된 것은 아니다.

척삭과 상동인 조직이 추형동물의 유생 악티노트로카에 존재한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일반적으로는 인정하고 있지 않다. 척삭은 또한 척삭동물의 발생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즉 척삭의 예정부역은 원장형성 또는 원조형성에 있어 형태형성운동의 동적 중심으로 작용하며 현저하게 신장과 집중을 하여 배에 함입하여 외배엽을 뒷바침하고(원조가 생기는 것에서는 그 전방에 이른바 두돌기를 형성한다) 형성체의 중심부역으로서 중추신경계의 유도를 일으킨다. 예정척삭은 함입 후에도 현저하게 신장하고 동시에 모든 조직 중에서 가장 빠른 시기에 조직분화를 일으킨다.

또한 척삭원기는 실험적 상태에 있어 그것에 접하는 중배엽에 현저한 조형적 영향을 주어 근절의 분화를 촉진하고 혈도의 분화를 억압한다. 척삭은 경우에 따라 내배엽성 또는 중배엽성으로서 취급하지만 발생기구학적인 연구결과에 의하면 만일 척삭을 어딘가의 배엽에 속하게 한다면 중배엽으로 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2]

특징[편집]

척삭은 척추동물과 반삭동물(원색동물)을 합친 척삭동물에서, 일생 또는 발생의 일정시기에 척골에 해당하는 위치에 존재하는 지지조직이다. 어류 이상에서는 배시기와 유생기에 존재하는데, 후에 연골(軟骨) 또는 경골의 척추골에 의해 치환되며, 원구류에서는 일생 존재한다. 원색동물 중 멍게류는 유생에 존재하고 창고기는 일생 존재한다. 발생상 형성체로 중요한 구실을 한다. 조직은 연골과 비슷한데, 다량의 세포간물질 속에서 세포가 몇 개씩 밀착되어 산재한다.[3]

척삭이 있는 동물을 척삭동물문으로 분류한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비교적 고등한 동물들(어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은 대부분 척삭동물문의 척추동물아문에 속한다. 또한 동물들의 유연관계를 따질 때 척삭의 유무가 상위 개념이기 때문에 척삭이 있는 미더덕이 오징어보다 인간과의 유연관계가 가깝다고 한다.

모든 척추동물은, 유생기 또는 태생기에 두부(頭部)로부터 꼬리에 걸처서 신경관(神經管)의 직하(直下)를 지나는 둥근 막대 모양의 척삭(脊索)을 발생한다. 대개의 척추동물에서는 성숙체(成熟體)로 되기 까지 척삭은 척주(脊柱)로 되지만, 어떤 종류의 척추동물이나 활유생선과 같은 원삭동물(原索動物)에서는 일생동안 잔존하여 지지기관으로써 작용한다. 사람에서는 태생 초기에 외배엽(外胚葉)과 내배엽(内胚葉)의 사이의 정중선상(正中線上)을 종주(縱走)하는 중배엽성 세포색(中胚葉性細胞索)으로써 생기며, 이윽고 추골(椎骨), 추간원판(椎間円板)의 발생에 수반하여 점차로 감소되면서 대치된다. 척삭은, 태생 제 3주, 외배엽표면에 나타나는 원시선조(原始線條)의 전단부 즉 원시결절부로부터, 외배엽세포가 외배엽과 내배엽의 사이로삭상(索狀)으로 빠져서, 이것이 머리쪽으로 둥근 막대모양으로 뻗음으로써에 형성된다. 척삭(脊索)이 형성되면, 그의 배면(背面)을 덮는 외배엽부분(外胚葉部分)은, 척삭의 유도효과에 의하여 신경판(神經板)으로 분화하여, 이윽고 신경관을 형성 하여 표층외배업으로부터 내부로 매몰한다. 척삭은 그 후, 체절(體節)의 추판(椎板)에서 유주(遊走)하여 오는 간업세포(間葉細胞)에 쌓여, 대개는 소퇴하나, 일부는 잔존하여 추간원판의 수핵을 만든다.[4]

척추[편집]

인간의 척추

척추(脊椎, 영어: vertebral column, backbone, spine)는 척추동물의 신체 뒷부분에서 몸을 지지하는 기다란 뼈 구조물로, 척삭 주변의 뼈와 근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척추뼈들 사이엔 척추원판들이 있고 척추뼈들 한가운데엔 큰 구멍이 뚫려있는데 이 구멍을 척추구멍(Vertebral foramen)이라한다. 이 척추구멍의 집합을 척주관(脊柱管, vertebral canal), 또는 척추관(脊椎管, spinal canal), 또는 척추강(脊柱腔, spinal cavity)라고 하며, 그 안에 있는 척수(신경)를 보호한다. 특히 목뼈의 경추 1번은 환추(atlas), 경추 2번은 축추(axis)라는 별도의 명칭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경추 1, 2번이 차축골절운동을 맡고 있으며 망상체처럼 신체의 신경분기의 시작점이라 할 만큼 모든 신경망이 여기로 모여 지나갈 수밖에 없는 등 매우 중요하다.

척추는 인체해부학에서 몸통의 뒤쪽에서 몸을 지지하는 기둥 구조물 뼈로 흔히 척주, 등뼈, 또는 '등골'로도 부른다. 척추는 33개의 척추뼈로 구성되며 각각 척추원반에 의해 분리된다(엉치뼈와 꼬리뼈는 제외한다). 척추에는 척추관이라 하는 공간이 있으며, 그 안에 척수를 둘러싸고 보호한다.

척추뼈들은 짧은뼈(단골, short bone)에 속하며, 중심이 되는 척추뼈몸통(추체)과 후상방으로 나와 있는 활 모양의 척추뼈고리(추궁), 그리고 여러 돌기(process) 등으로 구성되며, 척추뼈몸통과 척추뼈고리에 둘러싸여 커다란 척추뼈구멍(추공)이 이루어진다. 각 척추뼈는 부위에 따라 각기 특유의 형태를 하고 있으므로 일괄적으로 그 특징을 단정짓기는 어렵다. 목뼈(경추)는 전반적으로 두께가 얇고 척추뼈구멍이 크다. 특히 제1목뼈는 형태가 다른데, 척추뼈몸통이 결여되어 있어서 거의 고리 모양이 되어 고리뼈(환추, atlas)라고도 한다. 또한 제2목뼈의 형태도 조금 달라 척추뼈몸통의 위쪽에 이빨, 또는 새끼손가락 끝 모양처럼 보이는 치아돌기(치상돌기, odontoid process)가 울퉁불퉁 튀어나와 있고, 고리뼈는 이것을 축으로 해 머리뼈를 실은 채로 회전해 중쇠뼈(축추, axis)라고도 한다. 치아돌기는 고리뼈의 척추뼈몸통에 해당되는 것으로 이 돌기 덕분에 중쇠뼈는 책상다리를 한 사람과 매우 비슷한 형태를 한다. 등뼈(흉추)와 허리뼈(요추)는 하위일수록 커진다. 엉치뼈(천골)는 5개가 합쳐지고 꼬리뼈(미골)는 작고 척추뼈구멍이 없다.

각 척추뼈는 근육분절(myotome)과 근육분절의 사이에 위치해 구부리는 것이 가능하게 되어 있고, 척추뼈 사이에는 추간판(척추디스크)이 존재한다.

포유류 중에서는 목이 무척 긴 기린이나 목이 무척 짧은 멧돼지도 목뼈가 7개로 일정하다. 의 척추를 예로 들면, 목뼈가 7개, 등뼈는 12개로 갈비뼈가 등뼈에 달려 있다. 허리뼈는 5개이고, 엉치뼈의 5개는 합쳐지고 꼬리뼈 28개가 여기에 이어져 있다. 연골어류에서는 척추가 평생 연골의 상태로 있다. 원구류(칠성장어)에서는 척색에 이어 연골편이 약간 생긴다. 만지면 오돌토돌하다.

인류는 직립보행을 하기에 적합하도록 척추가 측면에서 봤을때 S로 휘어진 모양을 하고 있다. 다만 척추 자체는 직립보행을 하기에 썩 적합한 편은 아니다. 유일하게 인간만이 완전한 직립보행을 하기에 약간의 개량이 가해진 것이다. 보통의 육상 사지 동물은 상반신과 머리의 무게를 앞다리로 지탱하지만 인간은 골반 위의 상반신과 머리, 그리고 앞다리(팔)까지 모두 척추가 지탱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S자로 휘어 있다. 그래도 구조적으로 완전하지 않기에 추간판 탈출증이 일어난다든가 하는 문제가 있다.

정면에서 봤을 땐 보통 직선으로 되어있지만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척추측만증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경우 특발성이며, 좋지 않은 자세를 취한다고 휘어지는 게 아니라 선천적으로 척추뼈가 불균형적이거나 다리의 길이가 다르거나 골반이 기형 등의 이유로 휘는 경우도 있다.

척추는 동물을 분류하는 기준으로 쓰이기도 한다. 척삭동물중 척추를 가지고있는 동물들을 묶어서 척추동물아문으로 분류하며 포유류, 파충류, 조류, 어류처럼 동물계 척삭동물문 척추동물아문에 속하는 동물들을 척추동물이라고 하고 연체동물, 절지동물처럼 동물계 척삭동물문 척추동물아문에 속하지 않는 모든 동물을 통틀어서 무척추동물이라고 한다.[5]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이동 척삭〉, 《위키백과》
  2. 이동 척삭(생명과학대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3. 이동 척삭(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4. 이동 척삭(간호학대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5. 이동 척추〉,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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