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플린
모플린(Moflin)은 일본의 스타트업 뱅가드 인더스트리즈(Vanguard Industries)와 전자제품 기업 카시오가 협력해 개발한 인공지능(AI) 반려로봇이다. 사람과 상호작용을 통해 스스로 감정을 개발하고 학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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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모플린은 일본 스타트업 뱅가드 인더스트리와 카시오가 협력하여 개발한 AI 애완로봇이다. CES 2021에서 로봇공학 부문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을 수상하며 그 독창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모플린은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독특한 감정과 개성을 형성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적인 애착 관계를 구축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1]
모플린의 외형은 귀엽고 포근한 햄스터와 스타트렉의 트리블(Tribbles)을 떠올리게 한다. 작은 크기와 부드러운 털로 사용자가 손쉽게 안고 쓰다듬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로봇은 스스로 이동하지 않으며, 사용자의 품에 안겨 있는 상태에서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춘다. 쓰다듬거나 포옹하면 머리와 몸체를 움직이며 교감을 표현하며, 다양한 소리와 동작으로 자신의 감정을 전달한다. 탈부착 가능한 털은 세탁이 가능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모플린은 일본에서 출시되었으며, 그레이와 블론디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5만9천400엔(약 53만원)이며, 카시오는 사용자들을 위한 추가적인 혜택으로 '클럽 모플린'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간 약 6만 원에 해당하는 이 서비스는 수리, 청소, 그리고 모피 교체 할인 혜택을 포함한다. 이러한 서비스는 제품의 지속 가능성과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다.[2]
특징[편집]
감정 표현과 학습 능력[편집]
모플린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목소리와 상호작용 방식을 학습한다. 이러한 학습을 통해 독특한 소리와 움직임으로 사용자에게 반응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유한 감정과 성격을 개발한다. 모플린은 감정 상태를 모바일 앱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앱을 통해 로봇의 소리 볼륨 조절 및 기타 설정도 가능하다. 감정 상태는 사용자가 꾸준히 관심과 애정을 표현할수록 긍정적으로 발전하지만, 무시당할 경우 스트레스와 불안을 느끼는 모습을 보인다. 이처럼 모플린은 단순한 명령에 반응하는 것을 넘어, 인간과의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3]
정신 건강 개선[편집]
모플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사용자의 정신 건강 개선을 위한 동반자 역할이다. 카시오에 따르면, 모플린은 장난감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사용자가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제공하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적합한 제품이다. 이는 고령화 사회와 현대인의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구로서의 역할을 강조한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4]
기술 사양[편집]
모플린은 블루투스를 지원하며, 모바일 기기와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충전 시에는 절전 모드로 전환되며, 배터리 수명은 약 5시간이다. 충전 시간은 약 3시간 30분이며, 충전 중에는 마치 잠을 자는 것처럼 보이는 전용 침대가 제공된다. 이러한 세부 설계는 모플린이 사용자에게 더욱 실감나는 동반자로 느껴지도록 돕는다.[4]
각주[편집]
- ↑ 윤영주 기자, 〈[CES2021] “귀여운 외모에 정서적 교감까지”…AI 반려동물 ‘모플린’ 화제〉, 《AI타임스》, 2021-01-15
- ↑ 이정현 기자, 〈"포옹했더니 반응하네"…털복숭이 AI 반려로봇 화제〉, 《지디넷코리아》, 2024-10-14
- ↑ 박찬 기자, 〈카시오, 안고 다니며 감정 교환하는 털복숭이 AI 반려 동물 출시〉, 《AI타임스》, 2024-10-14
- ↑ 4.0 4.1 AI리포터, 〈"쓰다듬어주세요"…카시오, 로봇 반려동물 '모플린' 사전예약 시작〉, 《디지털투데이》, 2024-10-14
참고자료[편집]
- 윤영주 기자, 〈[CES2021] “귀여운 외모에 정서적 교감까지”…AI 반려동물 ‘모플린’ 화제〉, 《AI타임스》, 2021-01-15
- 박찬 기자, 〈카시오, 안고 다니며 감정 교환하는 털복숭이 AI 반려 동물 출시〉, 《AI타임스》, 2024-10-14
- 이정현 기자, 〈"포옹했더니 반응하네"…털복숭이 AI 반려로봇 화제〉, 《지디넷코리아》, 2024-10-14
- AI리포터, 〈"쓰다듬어주세요"…카시오, 로봇 반려동물 '모플린' 사전예약 시작〉, 《디지털투데이》, 2024-10-14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