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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십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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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십(Starship)

스타십(Starship)은 미국 스타십 테크놀로지(Starship Technologies)에서 개발한 자율주행 배달로봇이다. 주로 음식, 식료품 및 산업 용품을 배송하는 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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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달] 스마트 호스팅

개요[편집]

스타십은 미국 스타십 테크놀로지에서 개발한 최첨단 자율주행 배달로봇으로, 단거리 배송 서비스에 특화되어 있다. 이 로봇은 식료품, 음식, 소형 패키지 등 다양한 물품을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으로 배송하는 데 사용된다. 주로 대학 캠퍼스, 주거 단지, 도시 지역에서 활용되며, 배송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한다. 스타십 테크놀로지는 2014년에 설립된 에스토니아 기반의 회사로,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라스트마일(last-mile) 배송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스타십 로봇은 현재까지 전 세계 수많은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자율주행 기술과 AI를 활용한 스마트한 물품 배송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로봇은 완전 충전 시 18시간 동안 연속으로 작동할 수 있으며 눈, 바위 지형 및 기타 경로 막힌 곳을 안전하게 탐색할 수 있다.[1] 스타십은 현재 미국, 영국, 독일,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를 포함해 전 세계 80개 지역에 진출해 있다.[2]

주요 특징[편집]

완전 자율주행 기술

스타십은 고급 센서, 카메라, GPS, IMU(관성측정장치) 등을 통합한 자율주행 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로봇은 보도, 횡단보도, 장애물 등을 스스로 인식하고 회피하며,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친환경적 솔루션

스타십 로봇은 전기 배터리로 작동하여 탄소 배출이 거의 없으며, 기존 차량 기반의 배송보다 훨씬 친환경적이다. 이는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소형 및 경량 설계

스타십은 소형 설계로 보도에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최대 4kg에서 9kg까지의 물품을 적재할 수 있다. 로봇의 크기는 약 55cm x 70cm로, 공간 절약과 이동의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본체 옆에 각각 바퀴 3개, 총 6개 바퀴를 장착했다.[3]

디자인

스타십 로봇은 작고 귀여운 외형을 가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성인의 무릎 높이 정도인 55.4㎝ 크기의 로봇은 보행자 속도와 비슷한 시속 4.6㎞ 이하로 이동하며, 무게는 45.4㎏(100파운드)을 넘지 않는다. 보관함에는 최대 9㎏의 화물을 실을 수 있고, 로봇이 저속으로 이동하며 인도를 주행하기 때문에 대형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4]

보안 시스템

로봇은 잠금 장치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사용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로봇을 추적하고, 고유 코드를 입력하여 물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배송 중 물품 분실이나 도난을 방지한다.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스타십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가 쉽게 주문하고 배송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알림 기능과 간편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높은 고객 만족도를 보장한다.

사용 기술[편집]

스타십 로봇에는 고도의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 로봇은 주변 환경을 360도로 감지할 수 있는 10개의 카메라, 초음파 레이더, 그리고 정밀한 매핑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다. 비나 눈이 오는 상황에서도 6개의 바퀴를 사용해 도로, 인도, 자전거 도로 등 다양한 지형을 주행하며, 장애물을 피해 정확히 배달지 문 앞까지 이동한다. 만약 로봇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로봇은 즉시 30㎝ 이내에 정지하며, 원격 운영센터에서 실시간으로 문제를 확인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다.

스타십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는 정교한 매핑 기술이다. 로봇이 목적지에 도달하려면 정확한 경로를 미리 설정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스타십은 구글맵과 같은 기존 지도 서비스가 아닌 자체 지도를 제작했다. 구글맵은 자동차 내비게이션에 적합하게 설계되어 있어 인도를 주행하는 스타십 로봇과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타십은 특정 지역을 설정한 후, 인도, 교차로, 진입로 등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예비 지도를 제작했다. 이후 시스템이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로를 생성하고, 예상 소요 거리와 시간을 계산했다. 로봇이 실제로 주행하기 전에 모든 준비 작업을 원격으로 마친 것이다.

이후 로봇은 센서를 통해 현장의 건물, 가로등, 기둥 등을 스캔하며, 시스템은 이를 기반으로 3D 지도를 구축했다. 이러한 세밀한 매핑 기술 덕분에 스타십은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4]

장점[편집]

  • 비용 효율성: 스타십은 낮은 배달 비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주요 배달 플랫폼인 도어대시, 그럽허브, 우버이츠는 주로 바이크나 자전거를 이용해 배달원이 직접 음식을 전달한다. 이러한 플랫폼들은 레스토랑에 배달 비용으로 식사 가격의 20~30%를 청구하며, 이는 레스토랑이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 음식 가격 인상으로 이어진다. 소비자들은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반면, 더 큰 비용 부담과 함께 배달원에게 팁을 주는 경우도 많다. 이에 비해 스타십의 배달료는 1건당 단 1.99달러(약 2200원)로 매우 저렴하며, 팁을 줄 필요도 없어 비용 측면에서 큰 장점이 있다.
  • 교통 체증 감소: 소형 로봇을 활용함으로써 도심 내 차량 교통량을 줄일 수 있다. 이는 배달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로 혼잡 문제를 완화한다.
  • 안전성: 스타십은 보행자와 차량을 안전하게 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여러 지역에서 수백만 킬로미터의 운행 테스트를 통해 검증된 안전성을 자랑한다.
  • 사용 편의성: 사용법은 간단하다. 소비자가 앱으로 주문을 완료하면, 로봇의 경로와 위치를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물품이 도착하면 알림이 전송되며, 보관함은 잠금 상태로 유지되어 수령자만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 열 수 있다.[4]

활용 사례[편집]

대학 캠퍼스

스타십 로봇은 현재 전 세계 여러 대학 캠퍼스에서 사용되고 있다. 학생들은 식사, 음료, 학용품 등을 모바일 앱으로 주문하고, 캠퍼스 내 어디서든 빠르게 받을 수 있다. 이는 특히 바쁜 학생들에게 시간을 절약해 주는 중요한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미국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대학 캠퍼스에서 배달을 해 왔으며, 위치타 주립대학교, 보이시 주립대학교, 뉴올리언스 대학교 등 미국 전역의 총 50개 대학 캠퍼스에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5]

주거 단지 및 도시 지역

스타십은 주거 단지와 도심 지역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짧은 거리를 효율적으로 이동하며, 음식점 및 슈퍼마켓과 협력하여 신선한 물품을 빠르게 배송한다.

기업 배송

일부 기업은 스타십을 사내 배송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문서, 부품, 기타 소형 물품을 회사 내 또는 근처 지점 간에 전달하는 데 사용되며,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기술 사양[편집]

  • 최대 속도: 약 6km/h (보행자 속도에 준함)
  • 최대 적재량: 4kg ~ 10kg
  • 배터리 수명: 12시간 이상 연속 작동 가능
  • 센서 시스템: 초음파 센서, 카메라, GPS, IMU
  • 작동 범위: 약 6km 이내
  • 통신 방식: LTE 및 Wi-Fi 기반

한계[편집]

  • 일부 국가와 지역에서는 자율운행 로봇의 보도 이용에 대한 법적 규제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이는 서비스 확장에 제약이 될 수 있다.
  • 스타십은 보도와 같이 평탄한 지형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작동한다. 계단이나 험한 지형에서는 운행이 어려울 수 있다.
  • 소형 로봇의 특성상 대형 물품 배송에는 부적합하다. 따라서 대규모 배송보다는 소규모, 단거리 배송에 국한된다.

전망[편집]

전 세계 30개 위치에서 500만 회 이상의 배송을 완료했다. 향후 스타십 테크놀로지는 배달 로봇에 맞춤형 기능도 출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로봇마다 각각의 캐릭터를 심는 것으로, 긍정적인 느낌을 주는 선샤인, 영국식 억양을 구사하는 해리, 멋지고 캐주얼한 애셔 등이 있다. 학생들은 음식배달 주문 시 로봇에게 노래 재생도 요청할 수 있다.[5]

각주[편집]

  1. 채영석 기자, 〈자율주행 배송 로봇 스타십, 추가로 9,000만 달러 자금 조달〉, 《글로벌오토뉴스》, 2024-02-07
  2. 조민수 기자, 〈[글로벌] 자율주행도 핫스팟이 답일까…캠퍼스 자율배달 스타트업 스타쉽 주목〉, 《아이티데일리》, 2024-02-13
  3. 박혜섭 기자, 〈미국 스타트업, 배달로봇서비스 100만건 달성…코로나19 최대 수혜자〉, 《AI타임스》, 2021-02-02
  4. 4.0 4.1 4.2 이진혁 기자, 〈로봇 거부감 적은 대학가서 시작 美 배달족 사로잡다〉, 《이코노미조선》, 2021-02-07
  5. 5.0 5.1 AI리포터, 〈美 스타십 테크놀로지, 음식 자율배송 로봇 서비스 확대〉, 《디지털투데이》, 2023-08-2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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