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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세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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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세차장(Automatic car wash)은 자동세차를 할 수 있도록 세차 전문 기계 설비를 구비한 세차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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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자동세차장은 압수나 약품, 회전솔 및 걸레 등을 이용해 자동세차를 할 수 있는 세차장이다.[1] 자동세차기만 보유한 세차장은 드물며, 보통 주유소에 입점해 있는 방식으로 존재한다. 그래서 주유 금액이 일정량 이상이면 세차 할인 쿠폰을 제공하거나 무료 세차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많다. 일반적인 세차기는 승용차소형 승합차에 맞춘 크기를 갖고 있지만, 지방 국도변의 주유소 중에는 버스 크기에 맞춘 대형 자동세차 시설을 갖춘 경우도 있다. 이런 대형 세차 시설은 주유소 이외에도 버스를 대량으로 운영하는 버스회사 차고지에도 존재한다. 세차장의 공간에 따라서 기계 설비의 배치가 달라지는데, 보통 고압 세차 → 비눗물 분사 → 솔질 → 헹굼 → 드라이어 → 물기털이 순서로 이루어진다. 세차장 공간이 작은 경우 이러한 기능을 지닌 기계 한 대가 정지한 자동차 주변을 움직이며 세차를 하게 하며, 공간이 있는 경우 자동차를 천천히 움직여 가며 각각의 기계 아래를 지나게 하는 방식으로 세차를 한다. 상대적으로 후자가 세차 능력이 높고, 자동세차 시설의 터널 길이가 길수록 세차에 시간을 더 쓸 수 있어 세차의 품질이 나아진다. 자동차 하부까지 물청소를 해주는 프리미엄 세차기를 도입한 곳도 볼 수 있다.[2]

논란[편집]

서울 일부 주유소들이 운영하는 자동세차장에 전기차 출입을 금지시킨 사건이 있다. 데일리카 취재 결과, 동작구 A 주유소가 운영하는 자동세차장에서 현대 아이오닉5 진입 후 고장 나는 일이 벌어졌다.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세차장 자체가 아이오닉5 차체 크기와 특징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발생한 사고이다. 성동구 B 주유소는 테슬라 차주 때문에 전기차의 자동세차장 출입을 금지시켰다. 자동세차 기계가 테슬라 차체 일부를 파손시켜 주유소 스스로 해당 차주에게 배상했기 때문이다. 또한 주유소 입장에서도 주유는 하지 않고 세차만 하는 전기차 고객이 달갑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는 국내에서 자동세차 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2022년 2월 진행한 자체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차주들의 셀프세차 비율은 56%이지만, 자동세차 비율은 35%에 불과하다. 셀프세차보다 비율은 적지만, 자동세차를 위해 주유소 등을 방문하는 국내 전기차 오너들이 어느 정도 있다는 뜻이다. 국내의 경우 노터치 자동세차장과 현대자동차 EV파크 등 전기차에 최적화된 세차장이 있다. 지에스칼텍스㈜, 에스오일㈜ 등도 주유소 내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하고 있지만 전기차 특화형 세차장 구축 계획은 아직까지 내세우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3]

각주[편집]

  1. 자동차 세차 - 다양한 세차 종류 1〉, 《CBM 토론토》, 2020-08-16
  2. 용소아, 〈자동세차 장점과 단점 및 자동세차장의 실태〉, 《티스토리》, 2017-11-03
  3. 조재환 기자, 〈서울 일부 주유소, 전기차 자동 세차장 진입 금지 조치..왜?〉, 《데일리카》, 2022-04-1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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