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올 뉴 아틀라스

위키원
(E-아틀라스에서 넘어옴)
이동: 둘러보기, 검색
올 뉴 아틀라스(All new Atlas)

올 뉴 아틀라스(All new Atlas)는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가 기존 아틀라스(Atlas)의 은퇴 이후 새롭게 개발한 전기 구동 방식의 휴머노이드다.

아사달 스마트 호스팅 가로 배너 (since 1998).jpg
이 그림에 대한 정보
[아사달] 스마트 호스팅

개요[편집]

올 뉴 아틀라스는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기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생산 중단을 선언한 지 하루 만에 후속작으로 공개한 한 단계 진화한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이 로봇은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완전 전기식 로봇으로, 기존 유압식 아틀라스와는 전혀 다른 성능과 구조를 자랑한다. 특히 인간에 더 가까운 외형과 자유로운 움직임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활용 가능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 뉴 아틀라스는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10여 년간 축적한 데이터와 기술력을 집약해 개발한 전기식 로봇이다. 모든 관절이 360도 회전 가능해 앞뒤 구분 없이 움직일 수 있으며, 머리 부위에는 카메라센서를 장착해 주변 환경을 정밀하게 인식할 수 있다. 이 로봇은 인간과 유사한 폼팩터를 갖추면서도 동작의 제약을 극복해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전기식 구동 방식은 기존 유압식에 비해 정밀하고 섬세한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AI 기반의 학습 능력을 활용해 더욱 강력한 인지·판단 능력을 제공하며, 이전 모델들이 구현하지 못했던 동작 범위와 정밀도를 실현했다. 이로써 올 뉴 아틀라스는 기존 아틀라스가 넘어설 수 없었던 한계를 뛰어넘는 데 성공했다. 올 뉴 아틀라스는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전환을 선언한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 혁신을 가속하고, 기업 가치를 향상하는 데 일조할 전망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현대차그룹과 파트너십에 따라 올 뉴 아틀라스를 차세대 자동차 제조 공정에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를 시작으로 올 뉴 아틀라스의 상업적 용도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완전 전기로 작동하는 로봇의 활용 범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1][2]

성능[편집]

2024년 11월 공개된 영상에서는 올 뉴 아틀라스가 공장에서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을 통해 실용성을 증명했다. 영상 속 아틀라스는 머신러닝 비전 모델을 활용해 이동식 보관함에 엔진 커버 부품을 정확히 분류하고 수납하며, 작업 중 발생한 실수도 자율적으로 교정해 작업을 이어갔다. 수행 과정에서 원격 조작은 없으며, 모든 동작이 로봇 스스로의 인지, 판단, 제어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 결과였다. 특히, 동작 실패 상황에서도 능숙하게 대처하며 자율 작업 능력을 증명한 점에서 기술적 성과를 보여줬다. 영상에서 아틀라스는 작업을 수행하다가 부품이 수납공간에 걸리는 실수를 하지만, 곧바로 정자세를 취하고 다시 정상 작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업계는 아틀라스가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자율적인 작업 능력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3]

핼러윈 데이를 맞아 추가로 공개된 영상에서는 아틀라스가 핫도그 복장을 한 채 동일한 작업을 수행했다. 이 영상에서는 이동식 보관함의 위치가 변경되는 상황에서도 작업을 멈추지 않고 정확히 위치를 파악해 작업을 완료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자율적인 작업 능력을 증명했고, 특히 생산 현장 투입 시점도 빠르게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성과가 공정 투입 시점을 크게 앞당길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4]

비교[편집]

국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올 뉴 아틀라스가 테슬라옵티머스2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두 로봇 모두 전기식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기술력은 단순히 하드웨어를 넘어 AI를 활용한 지능적 운영 측면에서 돋보인다. 올 뉴 아틀라스는 AI 기반의 강화학습전이학습을 통해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동작 방식을 학습하고 확장할 수 있다. 이는 기존 로봇 기술의 한계를 넘어선 혁신적인 접근법으로, 로봇이 환경 변화에 따라 자율적으로 적응하고 학습하며 새로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움직임의 유연성과 섬세함, 동작 연결의 자연스러움은 '옵티머스2'를 크게 능가한다는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예를 들어, 아틀라스는 장애물을 피하면서 복잡한 환경에서도 인간과 비슷하거나 더 나은 방식으로 움직일 수 있다. 반면, '옵티머스2'는 비교적 단순화된 동작 패턴과 제한된 학습 능력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차이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오랜 연구 개발 역사와 기술적 숙련도에서 기인한다.

올 뉴 아틀라스는 인간의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는 설계를 통해 기존 로봇들이 구현하지 못했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예를 들어, 360도로 고개를 돌릴 수 있는 기능은 인간의 생리학적 구조로는 불가능한 부분이다. 이러한 설계는 완전 전기식으로 동작하는 구동계와 혁신적인 센서 기술 덕분에 가능했다. 또한, 이 로봇은 물체를 들어 올리거나 회전시키는 동작에서의 정밀도를 극대화했으며, 제조업뿐만 아니라 물류, 건설, 의료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성을 넓혔다. 전이학습 기술은 올 뉴 아틀라스의 또 다른 강점이다. 이를 통해 한 로봇이 학습한 내용을 다수의 로봇이 즉시 공유할 수 있어, 대규모 공정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로봇이 특정 조립 작업을 학습하면,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모든 아틀라스 로봇들이 동일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작업의 표준화를 촉진하고 생산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도 '옵티머스2'를 앞선다. '올 뉴 아틀라스'는 효율적으로 전력을 소모하며,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장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은 전기식 로봇의 경제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린다.[5]

관련 회사[편집]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올 뉴 아틀라스를 통해 현대자동차와의 협력을 강화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현대차는 로보틱스를 부대사업이 아닌 주력 부문으로 격상하며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대차의 제조 공정에서 올 뉴 아틀라스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협력은 단순히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는다. 양사는 로봇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현대차의 미래형 공장에서 올 뉴 아틀라스가 조립과 품질 검사를 수행함으로써 인간 노동자의 부담을 줄이고, 작업의 정확도와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이번 신형 아틀라스의 명칭이 현대차의 '올 뉴 아반떼'와 유사한 점도 이러한 협력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현대차에 대한 감사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현대차는 아틀라스 로봇을 활용해 고객 체험 공간에서의 혁신적인 서비스도 구상 중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 매장에서 로봇이 고객을 안내하거나 차량 기능을 시연하는 등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5]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정치연 기자,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360도 회전 휴머노이드 로봇 '올 뉴 아틀라스' 공개〉, 《전자신문》, 2024-04-19
  2. 이상훈 기자, 〈보스턴다이내믹스, 전기구동 로봇 '올 뉴 아틀라스' 공개〉, 《글로벌이코노믹》, 2024-04-18
  3. 김은비 기자, 〈사람처럼 일하는 로봇 '올뉴 아틀라스'〉, 《지티티코리아》, 2024-11-03
  4. 전미준 기자,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공지능 이족보행 로봇 ‘올 뉴 아틀라스' 작업 투입 영상 공개〉, 《인공지능신문》, 2024-11-03
  5. 5.0 5.1 전윤미 기자, 〈“최초의 터미네이터?”...현대․보스턴 AI로봇 ‘올 뉴 아틀라스’,〉, 《애플경제》, 2024-04-2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올 뉴 아틀라스 문서는 인공지능 로봇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