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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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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원
코스모체인(Cosmochain)

송호원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화장품, 뷰티, 미용 고객 데이터를 화장품 기업과 연결해 주는 암호화폐인 코스모체인(Cosmochain)을 만든 ㈜블렌디드의 대표이사(CEO)이다.

2020년 해시넷 블록체인 콘퍼런스 배너.jpg
이 그림에 대한 정보
송호원 대표가 2020년 해시넷 블록체인 콘퍼런스에서 발표합니다.

생애[편집]

송호원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평소에 사업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1년간의 의사 생활을 접고,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MBA를 수료했다. 그는 한국에 다시 돌아와 2014년에 서울 명동에 화장품 가게 ‘후이 서울’을 열었다. 후이 서울이 중국인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얻게 되자 중국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게 된 그는 이후 블록체인을 접하게 돼 블록체인을 뷰티 사업에 접목시킨 코스모체인을 설립한다. 특히 2018년 8월에 블록체인 디앱 코스미를 출시함으로써 적극적으로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는 중국과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약력[편집]

  • 1986년 : 출생
  • 2005년 ~ 2011년 : 연세대학교 의학과 전공
  • 2012년 ~ 2014년 :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 MBA 경영학 석사 수료
  • 2007년 07월 ~ 2007년 08월 :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 리서치 어시스턴트
  • 2008년 11월 ~ 2011년 02월 : 프리메드(Freemed) 창업자 및 대표이사
  • 2011년 03월 ~ 2012년 02월 : 서울아산병원 의학박사
  • 2014년 10월 ~ : 트릴리어네어(Trillionaire) 대표이사
  • 2018년 02월 ~ : 코스모체인(Cosmo chain) 대표이사
  • 2018년 08월 : 디앱 코스미(Cosmee) 출시

주요 활동[편집]

프리메드(Freemed)[편집]

프리메드는 송호원이 만든 사회적 기업(Social Enterprise)이다. 그는 의료봉사를 다니다가 후원만으로는 제대로 된 진료가 어렵다는 문제점 때문에 사회적 기업을 고려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는 저소득층 환자를 치료하고, 환자에게는 최소한의 약값만 받았다. 수익은 보험공단에서 받는 보험금과 스케일링 등 비보험 진료를 저렴하게 해주는 것에서 얻었다. 프리메드 병원은 지하철역 노숙자 진료, 의료 버스는 쪽방촌,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료했다.[1] 그는 프리메드를 통해서 한국의 의료문화를 바꾸고 싶다고 했다.[2]

후이서울[편집]

후이서울(惠首尔)은 2014년 11월 송호원이 서울 명동에 오픈한 화장품 가게이다. 그 뒤 온라인으로 사업을 확장해 트릴리어네어(Trillionaire)에서 운영하는 중국인 전용 역직구 뷰티 커머스 서비스가 되었다. 가품이 많은 중국 시장 특성상, 중국 고객의 신뢰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였고, 중국에서 자체적으로 육성한 한국 화장품 뷰티 카운슬러를 배치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한다. 특히 트릴리어네어는 직원의 절반을 중국인으로 구성함으로써 중국 소비자에 대한 이해도가 남다르다. 중국 사업에만 집중하고 있는 송호원은 후이서울이 단순한 중국향 한국 화장품 역직구 사업에서 개인화 맞춤 피부 관리 서비스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후이서울이 쌓아온 상품 및 콘텐츠, 물류, 플랫폼,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국가별 영업 · 마케팅 전략 수립으로 글로벌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15년에 알토스벤처스로부터 300만 달러를 투자받기도 했다.

코스모체인(Cosmo chain)[편집]

뷰티 산업은 고객 데이터와 시장 분석에 대한 수요 증가 및 종합적인 뷰티 플랫폼의 부재로 기업과 고객들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었다. 특히 뷰티 플랫폼의 부재는 신뢰성 있는 정보 식별의 어려움, 극소수에게 집중화된 수익 구조, 개인 정보의 무분별한 확산으로 인한 보안문제 등 많은 문제점을 발생시켰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 송호원은 코스모체인을 설립하였다. 코스모체인의 목표는 플랫폼 내부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고객과 기업에게 편리한 솔루션을 주기 위함이다. 코스모체인 플랫폼은 기업에 다섯 가지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업은 고객이 제공한 정보를 이용하기 위한 비용을 지급함으로써 운영되는 구조이다. 첫 번째 솔루션은 기업에게 고객 데이터 수집/관리 및 활용 동의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다. 코스모체인 플랫폼은 고객의 자율적인 선택에 따라 정보를 입력하며, 활용 동의를 한 고객 데이터를 수집 및 관리하고, 기업은 개인 정보 활용에 동의한 고객에게 보상 지급 후 고객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두 번째 솔루션은 기업이 원하는 테스트 고객의 Micro-pooling이다. 세 번째 솔루션은 고객 활동 분석 기반의 맞춤형 광고 제공이다. 고객이 플랫폼 내에서 자주 클릭한 정보를 기초로 하므로 기업의 효과적인 광고 집행이 가능하다. 네 번째 솔루션은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 커머스 운영이다. 코스모체인 플랫폼 마켓플레이스는 고객에게 관여도가 가장 높은 제품, 기업의 구매 전환율이 가장 높은 제품을 거래할 수 있는 큐레이션 커머스에 기반한 운영을 한다. 다섯 번째 솔루션은 빅데이터(Big data)에 기반한 고객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다.[3]

코스미는 이더리움 디앱(Dapp)이며, 화장품 및 뷰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즐기는 SNS 뷰티플랫폼이다. 크리에이터와 이용자들은 이더리움 기반의 암호화폐 코즘(COSM)을 보상으로 받는다. 코즘을 보상으로 주게 되면서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이용자들의 동기를 부여로 적극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기존 SNS 정보 콘텐츠들의 대부분이 인플루언서와 스폰서가 만들어내는 가짜 콘텐츠라면, 코스미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만든 콘텐츠를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스미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나 사용자들은 활동을 통해 코스미파워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코스미파워는 원하는 즉시 코스모코인으로 전환해 현금처럼 사용하거나, 코스미 마켓 플레이스에서 화장품 구매가 가능하다.[4] 매일 300명 이상이 코스미에 가입하고 있으며, 일 최대 가입자 수 1,000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가기.png 코즘에 대해 자세히 보기 가기.png 코스모체인에 대해 자세히 보기

향후 계획[편집]

2019년 하반기부터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지역을 확장할 계획을 하고 있다. 코스모체인의 글로벌 1차 타깃은 일본 및 아세안(ASEAN) 국가, 2차 타깃은 북미와 중남미 국가, 3차 타깃은 유럽 및 오세아니아 국가이다. 일본은 화장품 시장 규모 238억 달러로 세계 3위를 차지하며, 아세안 지역은 ‘포스트 중국’으로서 인구 6억 3천만 명의 거대 소비 시장이며 유망한 미래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미국은 화장품 시장 규모 세계 1위로 20%의 비중을 차지하고, 브라질 또한 화장품 시장 규모 세계 4위로서 성장·발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3]

또, 중국과 한국 시장에서 확보한 양질의 데이터와 충분한 고객 풀을 바탕으로 2019년 상반기에 플랫폼 내 기업 연계 프로젝트 실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2019년 2분기에 코스미의 베타버전 공개 및 뷰티 기업들을 위한 코스모체인 솔루션을 론칭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코스모체인은 제2의 유튜브를 목표로 한다. 송호원은 “유튜브의 급격한 성장은 크리에이터에게 보상을 준 영향이 가장 컸다며, 코스미 역시 콘텐츠에 대한 보상을 통해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을 목표로 한다.” 고 했다. 그밖에 글로벌 메신저 회사와의 토큰 협업도 구상중이라고 했다. 코스미 이용자들이 보상으로 받는 암호화폐의 종류를 다양화하기 위함이다. 코스미의 모바일 메신저 입점은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적극적인 어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5]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람이, 〈송호원, 신동윤 (프리메드, 연세의대 본과 2년)〉, 《네이버 블로그》, 2010-05-13
  2. 구가인 기자, 〈조금 벌어도 만족도 최고… 20대 ‘사회적 기업’으로 간다〉, 《주간동아》, 2008-12-24
  3. 3.0 3.1 코스모체인 공식 홈페이지 – https://cosmochain.io/ko/
  4. 원재연 기자, 〈카카오의 1호 블록체인 투자사 ‘코스미’를 만나다〉, 《서울경제》, 2018-08-23
  5. 허준 기자, 〈송호원 코스모체인 대표 "카카오 등 ICO 참여사 후속 투자 잇따라..코스모체인 블록체인서비스 가능성 입증"〉, 《파이낸셜뉴스》, 2008-11-1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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