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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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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五穀)은 다섯 가지 중요한 곡식이다. , 보리, , , 기장을 이른다.[1]

개요[편집]

오곡은 예로부터 전해져오는 말로서 동양에서 일반적으로 통용하는 의미로는 곡물(穀物)을 총칭하는 말로 사용되며, 한국에서는 다섯 가지 곡식 또는 중요한 곡식이나 모든 곡물 등의 뜻으로 쓰인다. 그런데 다섯 가지 곡식을 지칭하는 경우라도 일치되지 않고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주례』에 의하면 · 기장 · · 보리 · 이며, 『예기』에서는 삼[麻] · 기장 · 피 · 보리 · 콩이고, 『관자 管子』에서는 기장 · 차조 · 콩 · 보리 · 벼이다. 『새우리말큰사전』에 의하면 다섯 가지 중요한 곡식, 즉 쌀 · 보리 · 조 · 콩 · 기장이나 또는 곡식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 되어 있고, 다른 문헌에서는 기장 · 피 · 삼 · 보리 · 콩, 혹은 벼 · 보리 · 조 · 콩 · 기장으로 되어 있다.

한편 중국 고서인 『십팔사략(十八史略)』에 의하면 고대의 제왕 신농(神農)과 같은 전설의 인물이 있어 "당시 백초(百草)에 대하여 약독(藥毒)을 가려내고 스스로 농사일을 시범하여 농사를 권장하였다."고 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4700년 전에는 수를 헤아릴 수 있는 한계가 지금보다 매우 작았을 것으로 보아 백초라고 한 것은 많은 식물을 뜻하는 것이다. 모든 식물을 감별하여 그 중에서 우리 인간 생활에 크게 유익한 것을 가려내어 그것을 재배하도록 권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곡이란 그들 중에서 가려내서 재배되기에 이른 주요작물을 뜻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즉, 우선은 식량이 되는 곡식, 그리고 삼과 같이 의류를 짜는 데 필요한 작물도 그에 끼여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제민요술(齊民要術)』 양천(楊泉) 물리론(物理論)에 의하면 곡(穀)은 속(粟) · 서(黍) · 제(穄) · 양(梁) · 출(秫)로서 화본과 중의 기장류에 속하는 단간소립화곡이라 하였다. 양이란 서직류(黍稷類)의 총칭이며, 도(稻)란 개종류(漑種類)의 총칭, 숙(敍)이란 각종 두류의 총칭인데, 이들 3곡은 각각 20종이 있으므로 합하여 60종이고, 채소 · 과수의 지실로서 화곡(禾穀)의 보조가 되는 것이 각각 20종 있어서 총계 100종이라 하였다.

따라서 『시경』에는 백곡(百穀)을 파종하라는 어구가 있다. 이것으로 보면 오곡이라고 하는 것은 주요 작물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2]

역사[편집]

오곡(五穀)은 전통적으로 중요한 다섯 가지 곡물을 의미하며, 시대와 지역에 따라 포함되는 곡물이 다를 수 있다. 오곡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으며, 신석기시대 이후부터 다양한 곡물이 재배되기 시작했다.

고대와 삼국시대
  • 신석기시대: 초기 농경 사회에서는 피, 기장, 조, 수수 등이 주요 곡물로 재배되었다.
  • 삼국시대: 『삼국사기』에 따르면, 5~6세기까지 조와 보리, 밀 등이 주요 곡물로 재배되었다. 이 시기에는 오곡이 '모든 곡물’을 의미하기도 했다.
고려시대
  • 고려시대: 이 시기부터 쌀이 오곡에 포함되기 시작했다. 이규보의 『동명왕편』에는 주몽이 떠날 때 어머니가 오곡 종자를 싸주었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시대
  • 조선 초기: 『세종실록지리지』에 따르면, 오곡은 서(黍, 기장), 직(稷, 조), 숙(菽, 콩), 맥(麥, 보리), 도(稻, 벼)로 구성되었다.
  • 조선 후기: 서유구의 『임원경제지』에 따르면, 직은 조를 의미하며, 오곡에는 기장, 조, 콩, 보리, 벼가 포함되었다.
현대
  • 현대: 현대에는 쌀, 콩, 보리, 조, 기장이 일반적으로 오곡으로 불리지만, 경우에 따라 수수나 팥이 포함되기도 한다.

오곡은 영양가가 높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어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 예를 들어, 쌀은 에너지 공급원으로, 콩은 단백질 공급원으로, 보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에 도움을 준다.

오곡[편집]

오곡(五穀)은 전통적으로 중요한 다섯 가지 곡물을 의미한다. 하지만 시대와 지역에 따라 포함되는 곡물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

  • (벼): 가장 중요한 주식 중 하나로, 아시아 지역에서 특히 많이 재배된다.
  • 보리: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며, 특히 보리차로 많이 소비된다.
  • : 작은 알갱이의 곡물로, 주로 죽이나 밥에 섞어 먹는다.
  • : 단백질이 풍부하여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 기장: 작은 알갱이의 곡물로, 주로 밥에 섞어 먹는다.

오곡밥[편집]

오곡밥은 한국의 전통 음식으로, 다섯 가지 곡물을 섞어 만든 밥이다. 정월 대보름의 오곡밥은 풍농을 기원하는 뜻이 담겨 있다. 오곡밥은 일종의 잡곡밥으로서 가정 및 지역에 따라 곡식의 종류는 차이가 있다. 여러 가지 곡식을 넣어 지어 먹는다는 뜻에서 곡식의 총칭인 '오곡'이라는 말을 쓴 것이다.

오곡밥의 재료와 효능
  • 쌀: 에너지 공급원으로, 탄수화물이 풍부하다.
  • 찹쌀: 소화가 잘 되고,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 보리: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에 도움을 준다.
  • 콩: 단백질비타민이 풍부하여 영양가가 높다.
  • 팥: 이뇨 작용을 도와주며, 붓기를 빼는 데 효과적이다.
  • 수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건강에 좋다.
  • 차조: 철분과 칼슘이 풍부하여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오곡밥 만드는 법
  • 재료 준비: 쌀, 찹쌀, 보리, 콩, 팥, 수수, 차조를 준비한다.
  • 세척 및 불리기: 모든 곡물을 깨끗이 씻어 2시간 정도 물에 불힌다. 팥은 따로 삶아 아린 맛을 제거한다.
  • 밥 짓기: 불린 곡물과 팥을 밥솥에 넣고 물을 적당히 부어 밥을 짓는다.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맞춘다.
  • 완성: 밥이 다 되면 잘 섞어 그릇에 담아낸다.

오곡밥은 영양가가 높고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 정월 대보름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즐겨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각주[편집]

  1. 오곡〉, 《네이버 국어사전》
  2. 오곡〉,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참고자료[편집]

  • 오곡〉, 《네이버 국어사전》
  • 오곡〉, 《한국민족문화대백과》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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