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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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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비소(공업사) 외관

자동차 정비소자동차의 특정 부분(부품) 일부를 교체하거나 규정값 이내로 조정해 수리하는 업소를 말한다. 보통 카센터라고 부른다.

개요[편집]

자동차 정비소(공업사) 실내

자동차 정비소는 흔히 '카센터'라고도 불리는 자동차 정비소는 자동차의 부품교체해주거나 일부를 수리해주는 장소이다. 사람으로 치면 자동차들의 병원이다. 1→2→3등급으로 갈수록 취급 분야도 협소해진다. 경우에 따라 보험회사나 렌터카, 택배 업체와 제휴, 해당 회사의 차량을 수리해 주는 곳도 있다. 그리고 자동차 제조사에서도 정비 사업소라고 불리는 제조사의 서비스 센터를 두고 있고 이들 대개는 1급 정비소에 해당한다. 어지간한 버스 회사는 차고지 안이나 근방에 자체 정비소를 갖추지만 그럴 여건이 안되면 1급에 맡기기도 한다. 자동차 정비소의 등급 차이는 쉽게 규모에 따라 다르다고 볼 수 있다. 3등급은 부분 정비, 2등급은 소형정비, 1등급은 종합정비가 가능하며, 그에 따라 장비시설의 규모가 다르기 때문이다.

3등급에서 수리가 불가한 경우 2등급, 2등급에서 수리가 불가한 경우 1등급으로 옮겨져 수리가 진행된다.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분들 종종 운행하다 보면 점검을 받아야 할 때나 사고나 약간의 기스 등 수리가 필요할 때 카센터나 가까운 자동차 정비소를 방문한다. 특히 오랫동안 운전을 해왔다고 하더라도 1급이나 2급 3급의 등급에 대해서 어떠한 기준에 의해서 등급이 나누어지는지 모르시는 사람들이 많다. 과거에는 1급 공업사, 2급 공업사, 3급 공업사로 나누어 사용하던 명칭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자동차관리법시행규칙 제12조에 따라 개정되어 명칭이 자동차 종합정비업, 소형 자동차 종합정비업, 자동차 전문정비업, 원동기 전문정비업으로 변경되어 구분한다. 이로 인해 자동차 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자동차 정비업의 작업 범위에 따라 작업 범위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수리할 수 있는지 명확히 알 수 있게 되었다.[1][2]

정비소의 분류[편집]

현행 자동차관리법 시행령에서 정의하는 자동차 정비소는 총 4개 등급으로 나뉜다. 과거에 1급, 2급, 3급으로 분류되었다가 명칭이 아래와 같이 바뀌었지만, 바뀐 명칭이 길고 복잡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물론이고 현업 종사자들도 여전히 그냥 1급, 2급, 카센터 이렇게 부른다. 각 공업사(정비소)마다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증(또는 자동차정비기능사+3년 이상 경력)을 가진 이가 1명 이상 있어야 하며 규모가 작을수록 대개 이들이 사장을 겸한다. 정비소의 분류는 주로 규모에 따른 것이므로 꼭 실력과 정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규모가 큰 1급 공업사라 해도 숙련된 정비사가 아닌 신참이 작업을 맡게 될 수도 있고 3급 카센터라 해도 정비 쪽에서는 최고로 쳐주는 차량기술사가 직접 운영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1]

정비소(공업사) 분류

자동차 정비소를 방문하여 사용되는 간단한 용어는 다음과 같다.

  • 판금 : 외장의 찌그러짐 혹은 파손 등을 취급하는 분야이다. 구겨진 금속을 피는 작업, 파손 부위를 갈아낸 후 용접으로 이어 붙이는 작업이다.
  • 도색 : 벗겨진 부분 및 판금 처리가 끝나고 외적으로 페인트를 칠하는 도색 작업이다.
  • 정비 : 각종 오일류, 필터, 배터리류 등의 소모품을 교체하는 작업이다.
  • 검사 : 검사 장비를 이용해 제동력, 속도계, 전조등검사, 매연 수치 확인 등을 진행하는 작업이다.[3]

자동차종합정비업[편집]

자동차종합정비업은 옛 1급 자동차 정비소(공업사)를 말한다. 법적 요구 면적은 1000㎡ 이상으로 건설기계를 제외한 모든 차량의 정비, 부품 교체, 점검, 수리가 가능하다. 즉, 1급 공업사(자동차 종합 정비소)는 건설기계를 제외한 모든 차량으로 대형차, 건설중장비 등을 포함하여 자동차에 대한 정비 점검, 부품 교체, 수리, 엔진·미션수리, 판금, 도색 등의 모든 작업이 가능하다. 작업장 면적이 303평(1,000㎡) 이상의 규모에 맞는 시설과 장비가 갖추어진 곳으로 자동차 정비 자격증을 보유한 책임자 1명을 포함해 자동차 정비 기능사 3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자동차 종합 정비소(1급 공업사)로 알려진 곳은 대부분 프랜차이즈 정비소들로 지나가며 한 번씩 들어봤을 법한 메이저 자동차 종합 정비소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명 카센터라고 불리는 칭호를 사용하며 운영하시는 분들은 모든 자동차의 소모품이나 교환, 부분 정비만 가능한 자동차 전문 정비소(3급 자동차 공업사)이다. 규모가 크지 않다면 판금이나 도색 작업은 할 수 없기 때문이다.[3]

제조사 직영서비스센터

자동차 제조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정비소다. 보통 사업소라 부른다. 법적 기준으로는 자동차 종합정비업(1급 공업사)에 포함되지만, 자동차 제조회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데다가 일반적인 1급 공업사와는 차원이 다른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나 현업 종사자 모두 일반적인 사설 1급 공업사와는 구별해서 부른다. 일단 제조사가 운영하는 곳이므로 FM으로 수리하며, 증상 재현이 힘든 고장 수리 등을 가장 완벽하게 수리할 수 있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 직영서비스센터는 차량의 정비와 수리 이외에도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채용 공고의 직무 안내를 참고하면 크게 차량 수리 및 첨단기술 진단, 품질 이슈 대응, 협력사 기술 교육 및 지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기아의 경우 해당 직무에 근무하는 인원도 소수에 해당하는지라 수요 발생 시마다 극소수를 채용해오고 있으며, 경력직을 제외하고는 보통은 채용전환형 형식으로 모집 및 채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직자에 따르면 과거와는 다르게 4년제 대졸을 채용하는 편이라고 한다.

하지만 비용 또한 다른 공업사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비싸다. 같은 수리를 하더라도 일반 공업사의 거의 두 배 가까이 비싼 견적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또 일반 정비소에서는 부품의 손상이 심하지 않으면 부품 자체를 수리해서 쓰거나 차주와의 협의로 재생 부품을 수급해서 사용하기도 하지만 사업소는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무조건 교체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다. 게다가 대기업의 엄청난 고임금 인건비로 인해 공임 또한 매우 비싸다. 그리고 사설 공업사에서 교체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부분도 사업소에서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충격이 있을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교체하기도 한다. 그리고 모든 수리를 사업소에서 다 하는 것도 아니다. 워낙 많은 사고 차들이 밀려드는 곳이기 때문에 단순 작업이나 경미한 판금 도색은 다른 제휴 공업사로 하도급을 주는 경우도 있다. 그 때문에 사업소에서 맡겼는데 의외로 수리 퀄리티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도 있다. H사 사업소의 경우 서울 기준으로 보통 두 달 내외로 기다려야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오히려 H사의 경우 서울의 사업소를 줄이고 있다. 양평동 사업소와 용산 사업소가 폐쇄되면서 H사의 서울 직영 사업소가 5곳에서 3곳으로 줄었다. 양평동 사업소가 폐쇄되기 전만해도 직영 사업소에서 대기 없이 수리받을 수 있었으나 요즘은 두 달 이상 기다려야 된다.[1]

자동차종합정비업(1급 공업사)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 : 1급 공업사에서는 2급, 3급 공업사에서 처리가 안 되는 수리/정비를 모두 하면서 쌓인 노하우와 다양한 경험으로 더욱 정확하고 완벽하게 수리와 정비를 할 수 있다.
  • 저렴한 비용 : 직접 1급 공업사에 요청하시면, 일반업체에서 1급 공업사로 옮기는 과정에 발생하는 중간이윤 없이 저렴한 가격에 수리/정비가 가능하다.
  • 완벽한 판금/도색 : 어설프게 도색하여 페인트가 갈라지거나 칠이 벗겨지는 경우가 많다. 1급 공업사에서는 열처리 기계를 보유하고 있어 완벽한 도색이 가능하다.[3]

소형자동차정비업[편집]

소형자동차정비업은 옛 2급 자동차 정비소(공업사)를 말한다. 법적 요구 면적은 400㎡ 이상으로 승용차, 소형 이하 승합차, 화물차 등의 정비, 부품 교체, 점검, 수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즉, 소형자동차정비소(2급 공업사)는 승용차, 소형 이하의 승합차 및 화물차에 대하여 차량 정비나, 부품 교체, 점검, 수리, 엔진·미션 수리, 판금, 도색이 가능하다. 작업장 면적이 121평(400㎡) 이상의 규모에 맞는 시설과 장비가 갖추어진 곳으로 자동차 정비 산업기사 자격증을 보유한 1명 이상의 책임자와 자동차 정비 기능사 3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소형자동차정비업은 현재 소형 자동차 정비업으로서 소형 자동차의 엔진 미션 수리와 도색, 판금 등을 위주로 수행한다. 현재 주변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형태의 정비소는 '자동차 전문 정비업'이다. 승용차, 소형 이하 승합차, 화물차 등의 정비, 부품 교체, 점검, 수리 등이 가능한데. 소형 자동차 정비업과 작업 범위가 거의 비슷하다. 그러나 판금, 엔진 정비, ABS, 도색 등의 굵직한 정비는 하지 못한다. 자동차 전문 정비업의 법적 요구 면적은 해당 지역 인구에 따라 다른데, 자동차부분(전문)정비업은 해당 지역 인구가 50만 이상이면 70㎡, 그 외엔 100㎡ 이상의 법적 요구 면적이 필요하다.[4][2][1]

자동차종합정비업과 소형자동차정비업의 차이

자동차가 고장났을 때 수리를 해야 하는데 동네 카센터는 왠지 간단한 수리만 할 거 같아 수리 견적이 많이 나오면 2급보다는 왠지 1급 공업사인 자동차종합정비업을 선택할 때 있다. 자동차 정비업은 현행 자동차관리법상 아래와 같이 구분된다. 과거(2000년 이전)에는 1급 공업사, 2급 공업사와 같이 불렸지만, 법적인 용어로는 1급은 자동차종합정비업, 2급은 소형자동차정비업이고 보통 동네의 카센터는 3급으로 자동차 전문정비업이라 부른다. 3급과 2급의 차이는 시설면적뿐만 아니라 취급할 수 있는 작업 자체가 다르다. 자동차 외관을 칠하는 작업과 판금, 엔진 내리는 작업 등은 3급에서는 할 수 없다.

1급과 2급의 차이는 작업의 종류는 3급이 못하는 판금, 도색, 엔진 등 모든 부위에 대해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고, 다만, 차이라면 시설면적만 다를 뿐이다. 따라서 반드시 1급 공업사라고 하여 기술력이 뛰어나거나 작업 범위가 넓은 것이 아니기에 웬만한 경우 2급 공업사를 가셔도 충분할 것이다. 자동차 정비업의 작업 범위를 정리해보면, 1급(자동차종합정비업)은 모든 종류의 자동차에 대한 점검·정비 및 개조작업을 할 수 있다. 버스와 같은 대형 차량까지 정비할 수 있다는 것이고, 2급(소형자동차종합정비업)은 대형 차량을 제외한 승용자동차·경형 및 소형의 승합·화물·특수자동차에 대한 점검·정비 및 개조작업을 할 수 있으며, 3급 카센터(자동차전문정비업)에서는 도색, 판금, 엔진 작업을 제외한 구조·장치에 대한 점검·정비 및 튜닝을 할 수 있다.[5]

자동차전문정비업[편집]

자동차전문정비업은 옛 3급 자동차 정비소(공업사)를 말한다. 이 공업사는 카센터, 부분 정비소, 경정비 업소라 하면 대부분 이쪽을 뜻한다. 법적 요구 면적은 해당 지역 인구가 50만 이상이면 70㎡, 그 외엔 100㎡ 이상. 승용차, 소형 이하 승합차, 화물차 등의 정비, 부품 교체, 점검, 수리 등이 가능하다. 그러나 엔진 정비, ABS, 판금 등의 굵직굵직한 정비는 불가능하다. 사장(또는 기능공)의 내공에 따라 정비 범위와 수준 차이가 아주 크다. 엔진 오일이나 기본적인 소모품 교환 정도의 정비 업무만 가능한 업소가 있는 반면, 3급 정비소가 할 수 있는 정비를 모두 제대로 해내는 곳도 있다. 자동차 관련 유명 유튜버인 이승현씨, 카앤맨의 정비소도 3급 공업사(3급 정비소)이다. 일명 카센터라고 불리는 칭호를 사용하며 운영하시는 분들은 모든 자동차의 소모품이나 교환, 부분 정비만 가능한 3급 공업사 또는 자동차전문정비소(3급 공업사)이다. 규모가 크지 않다면 판금이나 도색 작업은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3급 공업사(자동차 전문 정비소)는 승용차, 소형 이하의 승합차 및 화물차에 대하여 정비, 부품 교체, 점검, 수리만 가능하다. 하지만, 판금, 도색, 전조등교환, 엔진 볼링, 자동차 장치 교환 작업 제외한다. 3급 공업사작업장 면적이 15평(50㎡) 이상의 규모에 맞는 시설과 장비가 갖추어진 곳으로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자격을 갖춘 정비 책임자 1명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자동차전문정비업소는 흔히 말하는 '카센터'로 소형자동차에 해당하는 차량을 정비하되, 엔진오일 등 간단한 소모품 교체와 같은 기본 정비만 할 수 있다. 따라서 판금, 도색, 전조등 교환, 엔진보링 작업을 위해서는 소형자동차정비업소 이상의 정비소를 방문해야만 한다.[2][1][6]

정비 및 수리 절차[편집]

  • 수리방법의 결정 : 손상 부위, 구조상 특징이나 충격 파급효과 등을 고려하여 교환 수리나 수정 수리 등을 결정한다.
  • 프레임 수정작업 : 손상관 부위를 프레임 수정기에 의해 대강 원상복구 시키는 작업이다.
  • 부품교환 : 경제성/기술성/안정성 및 기타판단요소에 의해 부품교환 여부를 판단하고 순정부품의 사용을 원칙으로 하나, 구체적 사안에 따라 피보험자나 피해자의 동의를 얻어 순정부품 이외의 부품을 사용할 수 있다.
  • 탈착 작업 : 부품교환, 수정 수리 여부에 의해 탈착 부품의 범위를 결정한다.
  • 판금 작업 : 원상 복귀하면서 부품의 교환은 수리불능이나 기타 구체적 사안에 따라서 인정하고 가능하면 판금이나 수정작업으로 원상복구 작업을 한다.
  • 도장작업 : 구 도막 종류나 손상 부위 정도 등에 따라 도장방법과 범위가 결정된다.[7]

자동차 정비소 방문 시 주의사항[편집]

  • 모든 정비의 기본은 엔진오일 교체다 : 보통 자동차 정비소에서 업무 시작의 기본은 엔진오일 교체다. 엔진오일을 교체하기 위해선 리프트가 필요하며, 리프트를 차에 띄워 올려서 기존 엔진오일을 드레인 한다. 오일을 드레인 하면 정비사는 각종 타이어 공기압 점검 및 마모상태,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로터의 상태 점검을 하며 각종 하체 점검과 함께 누유도 점검하게 된다. 이게 엔진오일 교체 시 기본적인 점검 사안이다. 그러면서 이상 유무를 오너에게 고지를 하거나 차가 깨끗하면 별달리 이상 없다며 오일 교체만 진행하게 된다.
  • 본인은 그냥 일반 오일 쓰고 싶은데 갑자기 합성유를 쓰란다 : 오일을 교체하면서 직원이 수상쩍은 눈빛으로 당신에게 다가설 것이다. 그때 긴장하지 말고, 일단 영업하는 걸 들어보자 간혹 괜찮은 오일을 추천하며 합리적인 가격대에 권유하는 업체도 있다. 이제 그럼 사장 혹은 직원이 주섬주섬 뭔가 신기하게 생긴 오일 통을 꺼내어 보여주며, 오일이 좋다고 말할 것이며 1L당 2만 원이 넘는 오일을 추천해 줄 것이다. 이때 멘트를 잘 들어보면 "국산 엔진오일은 별로예요", "O빌 오일이 왜 저렴하겠어요? 자기들도 별로라는 걸 알아서 싸게 파는 거예요" 등의 별 영양가 없는 영업용 대사를 읊는다. 다 고객님을 위한 거라고 뭐라 뭐라 말한다. 잊지 말자 고객님을 위한 게 아니라 본인들 마진을 위한 일이다. 이때 고객은 "MSDS(화학물질정보) 보여주세요" 한마디면 10명 중 9명은 몰라서 그게 뭐냐 되물을 것이다. 그럼 그냥 한번 웃어주고 원래 쓰던 오일 넣어달라고 말해주면 된다. 정작 고객에게 영업하는 그들도 국산 오일 쓰거나 메이저 정유사 가성비 좋은 오일을 쓴다.
  • 그 업체는 두 번 다시 가지 않기로 약속하자 : 간혹 단골 정비소 혹은 처음 가는 정비소에 정비를 맡긴 차를 되찾았는데 엔진룸까지 싸악 청소했다며 웃으면서 말한다. 근데 정말로 기가 막히게 깨끗해진 엔진룸을 보고 기분이 좋아진 구독자께선 더없이 기분 좋게 비용을 지불하고 차에 올라탔다. 근데, 뭔가 평소랑 다르며 아니 뭔가 빠진 느낌이다. 유심히 생각해 본 당신께선 블랙박스에 눈이 갈 것이다. 근데 전원선이 빠져있는 걸 목격해버린 경우 그곳은 절대 가지 않기로 해야 한다. 보통의 정비소들은 블랙박스 전원을 내리지 않는다. 간혹 메이커 정비소에서 안내 사항으로 기밀 유지를 위해 블랙박스 전원을 차단한다는 팻말이 붙어 있는 걸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상은 전원을 끄지도 않고 블랙박스를 건드릴 일이 전혀 없다. 보통 블랙박스의 전원을 꺼버린다는 건 작업을 안 했을 확률이 높다. 여기에 엔진룸을 깨끗이 청소까지 하면 뭐가 뭔지 구분이 잘 안 가니 유난히 깨끗하게 청소해놓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유난히 작업이 좀 빨리 끝났다 싶으면 소위 말하는 장난쳤을 가능성이 높다.
  • 동네 카센터를 무시하지 말자 : 간혹 소중한 내 차를 그냥 동네 카센터에 맞기기 좀 그래 하는 사람들이 더러 존재한다. 역시나 글쓴이도 사람인지라 가게가 깨끗하고 주변 환경을 보면서 가게를 판단하는 경우가 있다. 허나 규모가 생각보다 작고 허름해 보이는 카센터들이 숨겨진 고수분들이 많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된다. 보통 경력자들이 1인 창업으로 내어 운영하는 게 보통인데, 그런 사장님들은 대부분 왕년에 연장 좀 잡았던 사람들이거나 서비스 센터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그쪽 메이커에서 이름을 떨치던 사람들이 대다수다.
  • 사장님은 장사치라 친해져봤자 별 도움 안 된다 : 단골 가게가 정해졌다면 실력이 좋아 보이는 직원이나 정직해 보이는 직원과 친해지자 정비사들은 천 원짜리 비타 500만 쥐여줘도 세상 다 가진 듯이 행복해한다. 그렇게 친분을 쌓다 보면 어느덧 몰랐던 가게 사정과 그 가게의 사장이 어떤 사람인지 듣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직원들과 친해지면 좋은 점은, 최소한 과잉정비는 안 한다는 점이다. 즉 친분으로 인하여 문제가 되는 부분만 콕 집어내어 얘기해 준다. 단 소곤소곤 이야기하는 게 눈에 보이면 사장님이 안 좋아한다는 것이니 이해해 주도록 해야 한다.
  • 엔진오일 만이라도 말이다 : 사실 이 험난한 세상 누구 하나 믿기 어려운 세상이다. 다 똑같은 사람처럼 보이고, 다 똑같이 나의 지갑을 위협할 것 같다면 유튜브에서 엔진오일 교체 방법을 검색하여 내용을 숙지하고 집주변에서 가까운 셀프 정비소를 찾아 내차 상태를 정확하게 체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마냥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웬만한 자동차들은 엔진오일 교체가 쉬우니 너무 겁먹지 말고 차분하게 과정을 겪고 최소한에 어느 부분이 누유가 생겼는지 혹은 깨끗한지 파악이 된다면, 최소한 장난 혹은 영업은 안 당할 수 있으니 말이다.[8]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1.0 1.1 1.2 1.3 1.4 자동차 정비소〉, 《나무위키》
  2. 2.0 2.1 2.2 모터맨, 〈자동차 공업사, 1급? 2급? 3급? 정비소에는 등급이 있다〉, 《네이버 블로그》, 2018-09-24
  3. 3.0 3.1 3.2 1급 공업사란?〉, 《공장장닷컴》
  4. 공임나라, 〈헷갈리는 자동차 정비업체 분류와 특징〉, 《네이버 포스트》, 2019-09-16
  5. 알파행정사, 〈1급 공업사와 2급 공업사의 차이?〉, 《네이버 블로그》, 2017-04-04
  6. 정비소에도 급이 있다? 다양한 자동차 정비소 종류〉, 《불스원》, 2021-03-05
  7. 정비/수리 절차〉, 《공장장닷컴》
  8. 오토포스트, 〈현직 정비사가 알려주는 자동차 정비소 가서 호구 안당하는 꿀팁〉, 《네이버 포스트》, 2021-08-1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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