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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수,지진 등 자연재해로 수도가 큰 타격을 받아 수도로써의 기능을 상실하거나 더이상 살기 어렵다고 판단해 수도를 옮기게 된다. | | 홍수,지진 등 자연재해로 수도가 큰 타격을 받아 수도로써의 기능을 상실하거나 더이상 살기 어렵다고 판단해 수도를 옮기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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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중미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벨리즈. 허리케인으로 수도가 타격을 받아 1972년 벨리즈시티에서 벨모판으로 천도를 했다. | + | :* [[중앙아메리카]]의 [[카리브해]]에 접해 있는 [[벨리즈]]. 허리케인으로 수도가 타격을 받아 1972년 [[벨리즈시티]]에서 [[벨모판]]으로 천도를 했다. |
− | :* 카리브 해에 위치한 영국령 섬인 몬트세랫도 수프리에르 화산의 분화로 인해 원래의 수도인 플리머스에서 브라데스로 천도했다. | + | :* 카리브해에 위치한 영국령 섬인 [[몬트세랫]]도 수프리에르 화산의 분화로 인해 원래의 수도인 [[플리머스]]에서 [[브라데스]]로 천도했다. |
− | :* 인도네시아는 현 수도 자카르타의 만성적인 지반 침하, 그리고 아직 일어나진 않았지만 불의 고리에 있어 대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칼리만탄 섬의 북 프나잠 파세르 군(Penajam Paser Utara)의 누산타라로 천도를 계획 중이다. | + | :* [[인도네시아]]는 현 수도 [[자카르타]]의 만성적인 지반 침하, 그리고 아직 일어나진 않았지만 불의 고리에 있어 대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칼리만탄 섬의 북 프나잠 파세르 군(Penajam Paser Utara)의 [[누산타라]]로 천도를 계획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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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 자료 == | | == 참고 자료 == |
2023년 4월 18일 (화) 14:06 기준 최신판
천도는 천도(遷都)는 국가의 수도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을 말한다. 한 국가에 있어서 수도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지인 경우가 많은데 이런 수도가 다른 곳으로 옮긴다는 것은 그만큼 나라의 중대사이다.
외적의 침략[편집]
대부분의 경우 본래 있던 수도가 외적에 의해 침략당해 수도로서의 기능을 할 수 없거나 수도를 포함한 영역이 외적에게 침탈당할 경우 수도를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되는 일이 발생하는데 이는 외부적인 요인이라 볼 수 있다.
- 백제가 고구려의 침공을 받아 개국이래 수도였던 한강 유역의 위례성이 함락되고 한강 유역을 상실하면서 웅진성으로 수도를 옮겼다.
- 고려 왕조는 몽고의 침입을 피해 개성 본궐을 떠나 강화도 고려궁지로 천도했다.
- 대한민국은 6.25전쟁 때 북한의 침공으로 서울이 함락되자 부산으로 임시 천도를 하였다.
- 박정희 정권 때 서울이 북한과 가깝기에 공주시 일대로의 수도 이전을 고려하기도 했으나 10.26사태로 무산되었다.
- 2004년 노무현 정권 때 행정중심복합도시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충청권 일각에서 세종특별자치시로의 수도 이전론이 다시 고개를 들게 되었다.
- 중국사에선 춘추전국시대에 주나라가 호경에서 낙양으로 천도하거나 초나라가 진나라(秦)에게 단양과 영을 함락당한 후 수춘으로 천도하였다.
국가 발전이나 정치적 목적[편집]
한 나라의 통치자가 국가 발전의 전략차원에서 현재의 수도 입지가 맞지 않는다고 판단할 경우 그러한 국가 발전 전략에 알맞는 입지로 천도를 단행할 수 있으며 또한 국가 체제를 개편하기 위해 현 수도에 영향력이 큰 정치세력을 제거하고 새로운 수도에서 정치적 입지를 넓히기 위한 목적에서 천도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로마에서 콘스탄티노폴리스로 수도를 옮겨 그 후 1000년을 더 존속한 로마 제국. 한국사에서 고구려 장수왕이 국내성 - 환도성에서 안학궁 - 대성산성으로 천도한 것이나 백제 성왕이 웅진에서 사비로 천도한 것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다른 경우는 새로운 왕조가 창건되거나 왕위 찬탈로 인해 기존의 세력이나 정통성에서 벗어나기 위해 천도하는 경우가 있다. 고려의 태봉국 철원성에서 개경 본궐로 천도 하였으며 조선시대에도 한양으로 천도하였다. 중국사에서 조조가 자신의 본거지를 진류에서 허창을 거쳐서 업으로, 다시 그의 아들인 조비가 후한의 제위를 찬탈하여 위나라를 세우면서 낙양으로 천도한 것도 이에 해당한다. 일본도 메이지 유신 직전에 에도 막부가 무너지고 메이지 천황이 권력의 중심에 서면서 무사들의 시대가 끝나고 다시 천황의 시대가 돌아왔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자, 수도를 교토에서 에도로 이전하였고, 이것이 오늘날의 도쿄도이다.
근현대 들어서는국가 균형발전을 주된 목적으로 천도를 하는 경우도 많다. 최근의 균형발전 목적으로 이뤄진 천도는 카자흐스탄이 1997년 수도를 알마티에서 아스타나로 옮긴 것이다. 알마티가 남동부에 쏠려있고, 카자흐스탄 소수민족의 대부분인 러시아인은 북부에 몰려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는 1997년 러시아계에 대한 통제와 국토 한쪽에 쏠린 수도를 옮겨서 균형 발전하겠다는 목적으로 수도를 누르술탄(당시 아스타나)로 옮겼다.
자연재해[편집]
홍수,지진 등 자연재해로 수도가 큰 타격을 받아 수도로써의 기능을 상실하거나 더이상 살기 어렵다고 판단해 수도를 옮기게 된다.
- 중앙아메리카의 카리브해에 접해 있는 벨리즈. 허리케인으로 수도가 타격을 받아 1972년 벨리즈시티에서 벨모판으로 천도를 했다.
- 카리브해에 위치한 영국령 섬인 몬트세랫도 수프리에르 화산의 분화로 인해 원래의 수도인 플리머스에서 브라데스로 천도했다.
- 인도네시아는 현 수도 자카르타의 만성적인 지반 침하, 그리고 아직 일어나진 않았지만 불의 고리에 있어 대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칼리만탄 섬의 북 프나잠 파세르 군(Penajam Paser Utara)의 누산타라로 천도를 계획 중이다.
참고 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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