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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7일 (금) 00:13 판
유토큰(YOU Token)은 가정용 소형 데이터 저장장치인 유비박스(Ubbey Box)를 연결하여 만든 분산형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암호화폐이다. 창시자는 유랩스(ULabs)의 대표이사인 케다 체(Keda Che)이다. 처음에는 유코인(YOU Coin)이라 했으나 이름을 바꿔서 현재는유비코인(Ubbey Coin)이라고 한다. '우베이 코인', '유베이 코인' 또는 '어비 코인'이 아니라 '유비코인' 또는 '유토큰'이 올바른 표기법이다.
목차
역사
유랩스 창업
유토큰의 창시자인 케다 체(Keda Che)는 중국 홍콩 출신으로서, 미국 오하이오 주립 대학교에서 수학 및 경제학 학사, 하버드 대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정보시스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5년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오너십 테크놀로지(Ownership Technology)를 창업했고, 2016년 공급망 관리 블록체인 솔루션 스타트업인 YQTC를 설립했다. 그는 알리바바, 바이두 등 포춘 500대 기업들에게 블록체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1] 케다 체는 2018년 새미 메흐라와 함께 유랩스(ULabs)를 공동 창업하고 유니버셜 랩스 백서를 작성했다.[2] 케다 체에 대해 자세히 보기
인력 구성
유토큰을 만든 유랩스(ULabs)는 최고의 학력과 화려한 경력을 가진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공동 창업자인 새미 메흐라(Sammy Mehra)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 학사를 받고, 링크드인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다가, 케다 체와 함께 오너십 테크놀로지를 공동 창업하고, 이후 유랩스 공동 창업자가 되었다. 수석 과학자는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박사 및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 과학자 출신의 라이언 위안(Ryan Yuan)이고, 핵심 블록체인 개발자는 중국 칭화대학교 및 텐센트 개발자 출신의 방스 주(Vence Zhou)이다. 유랩스에 대해 자세히 보기
ICO
유랩스는 2018년 5월 1일 ICO를 시작하여 5월 31일 종료하였고, 하드캡 기준 약 300억원 가량을 투자 받았다.[3] 유랩스는 유비박스(Ubbey Box)라는 가정용 소형 데이터 저장장치를 개발하여, $199 달러에 판매를 시작했다. ICO 당시의 유랩스 관련 텔레그램 사용자 수는 32,737명, 트위터 6,298명, 페이스북 173명, 알렉사 3,759,618명이었다. ICO 데이터 평가 점수는 86/100점으로 높게 받았다. ICO 기간 중이던 5월 18일 케다 체 대표는 팍스(Fox) TV에 출연하여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케다 체는 유랩스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유비박스가 드롭박스와 애플 클라우드 등을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4]
상장 계획
케다 체는 2018년 중에 암호화폐 거래소 3곳에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5] 2018년 8월 3일 후오비 카니발 행사 둘째날에 케다 체 대표가 직접 유랩스와 유비박스에 대해 발표했다. 유랩스는 이날 상장 이벤트에 참가한 총 5개 업체 중에서 4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당시 상장 이벤트 행사가 너무 과열되어 이벤트가 중단되었다.
사업 배경
유랩스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 첫째, 디지털 데이터의 소유권 또는 지적재산권을 디지털로 부여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리고 그 소유권을 주장하거나, 소유권을 집행하거나, 가치를 책정하는 일 등은 더욱 어렵다.
- 둘째, 범용적인 방법으로 디지털 자산을 전송하기 위한 프로토콜이 없다.
- 셋째, 물리적 자산의 정품과 모조품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 넷째, 현재의 중앙집중식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은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처리량을 지원하지 못한다.
특징
유토큰은 개인용 소형 데이터 저장장치인 유비박스를 서로 연결한 유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이다.
유비박스
유랩스는 3년간의 연구와 1년간의 개발을 거쳐 2018년 2월 유비박스를 출시했다.[1] 유비박스(Ubbey Box)는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형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성하는 가정용 소형 데이터 저장장치이다. 유비박스 사용자들은 가정에 설치된 유비박스에 파일 및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인터넷이 연결된 장소라면 어디서든지 자신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유비박스는 블록체인 노드와 같은 역할을 한다. 유비박스는 데이터 저장과 채굴을 할 뿐 아니라, 스마트 TV, 게임 콘솔 등 여러 종류의 네트워크 기기와 연결하여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유비박스는 1TB 제품과 2TB 제품이 있다. 판매 가격은 1TB 제품은 $199 달러이고, 2TB 제품은 $249 달러이다.[6] 유비박스와 연동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 개발되어 함께 제공되고 있다. 유비박스의 창시자인 케다 체는 유비박스를 이용하여 월 5,000~6,000개의 유토큰을 채굴할 수 있으며, 전기료는 라우터를 사용하는 정도라고 하였다.[1]
유비박스는 하드웨어 기반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이기 때문에, 우지한 사장이 이끄는 비트메인과 같은 거대한 기업이나 집단이 미들웨어나 펌웨어 정보를 통해 카피 또는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하드웨어와 네트워크를 장악할 위험성이 있다.
유비 네트워크
유비 네트워크(Ubbey Network)는 유비박스라는 가정용 소형 저장장치를 인터넷으로 연결하여, 블록체인 기반으로 각종 파일과 콘텐츠 등 디지털 자산을 저장·교환·거래할 수 있는 네트워크이다. 유비 네크워크는 스토리지 기반의 블록체인 통합 솔루션이다.[7] 유비박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여 탈중앙 분산화된 클라우드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 기존의 아마존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중앙화된 클라우드 시스템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저장공간을 확보하기 어렵지만, 유비 네트워크는 P2P 방식으로 저장공간을 빠른 속도로 무한히 확장할 수 있다.
사용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유비 네트워크에 접속하여 자신의 데이터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유비 네트워크에 자신의 데이터를 업로드해 두면, 심지어 자신의 유비박스를 분실하는 경우에도 유비 네트워크에 올려진 데이터는 전 세계 여러 유비박스에 분산되어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유비 네트워크는 오너십 프로토콜(Ownership Protocol; OWP)을 사용하여, 디지털 자산을 P2P 방식으로 교환할 수 있다.[2] 디지털 자산을 유비 네트워크에 등록해 두면, 하나의 아이피(IP)에서 다른 아이피로 직접 신속하게 전송될 수 있다. 유비 네트워크는 하드웨어 블록체인 노드인 유비박스를 이용하여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거래할 수 있는 네트워크이다.
저장증명
유랩스는 저장증명이라는 합의 알고리즘을 채택했다. 저장증명(PoS; Proof of Storage)이란 증명자(prover)가 자신의 하드디스크 여유 공간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검증자(verifier)가 그것을 승인 또는 거절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합의 알고리즘이다. 이런 점에서 저장증명은 공간증명(Proof of Space)이라고도 한다. 저장증명은 두 가지 단계로 구성된 프로토콜이다. 초기화 단계에서 증명자 A는 데이터의 크기가 N인 데이터 D를 자신의 하드디스크에 저장하고, 검증자 B는 아주 작은 조각의 정보만 가지고 있게 된다. 이후 증명 실행 단계에서 검증자 B는 해당 데이터에 대해 승인 또는 거절할 수 있다.[2] 검증자 B가 해당 데이터에 대해 승인하는 경우, 그 대가로 유토큰이라는 보상이 지급된다.
데이터의 소유권을 등록하려면 먼저 해당 디지털 자산이 유효하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다음으로 소유권이 소유자의 신원과 함께 확인되어야 한다. 그리고 자산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야 한다.
유토큰
사용자들은 유비 네트워크에 유비박스의 저장공간을 제공하여 다른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그 대가로 유토큰(YOU token)을 받을 수 있다. 사용자들은 유토큰을 이용하여 다양한 디앱(DApp)을 이용할 수 있고, 사진, 음악, 영화, 스마트 계약 등 각종 디지털 자산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유토큰을 사용하여 다른 사람의 스토리지 공간을 구매하여 자신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도 있다.
유비 네트워크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연산은 네트워크의 과다 사용을 방지하고 합의 알고리즘의 무결성을 보장하기 위해 일정한 수수료를 받는다. 그러한 트랜잭션에 필요한 수수료는 요(yo)라는 단위를 사용한다. 요(yo)는 오너십 프로토콜 상에서 계약의 생성, 계약의 실행,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는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 거래 등을 포함한 유비 네트워크 상에서의 모든 연산에 대한 수수료로 사용된다. 각 연산에 필요한 구체적인 요의 양은 실행하려는 연산의 종류와 필요로 하는 시스템 자원의 양에 따라 결정된다. 유토큰은 연산에 필요한 요를 구입하는데 사용되며, 요의 가격은 유토큰의 개수로 표시된다. 요의 가격은 사용 가능한 시스템 자원과 네트워크 안에서 트랜잭션의 양에 따라 유동적이다.
결국 유비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사용자들은 유비박스라는 개인용 데이터 저장공간을 네트워크에 연결하여 다른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유토큰을 보상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 유토큰을 사용하여 요(yo)를 구매하고, 요를 사용하여 유비 네트워크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거래에 대해 부과되는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다.
각주
- ↑ 1.0 1.1 1.2 유랩스 공식 홈페이지 - http://ulabs.technology/
- ↑ 2.0 2.1 2.2 Keda Che, "Universal Labs White Paper V.1.3 (Draft)", 2018-05-25
- ↑ "ULABS", ICODATA.IO
- ↑ Fox Business, "Ubbey Box can kill Dropbox, Apple: Universal Labs founder", Youtube, 2018-05-18
- ↑ "Universal Lab", ICO marks
- ↑ Universal Labs, "Ubbey Box Unbox from Universal Labs", Youtube, 2018-06-15
- ↑ Universal Labs, "Ubbey Box Introduction by Universal Labs", Youtube, 2018-06-15
참고자료
- 영어
- 유랩스 공식 홈페이지 - http://ulabs.technology/
- Keda Che, "Universal Labs White Paper V.1.3 (Draft)", 2018-05-25
- "ULABS", ICODATA.IO
- 한국어
- 길재식 기자, 〈가정에서 채굴 가능한 'IoT'가상화폐 5월 나온다〉, 《전자신문》, 2018-03-20
- 박수정 기자, 〈유니버셜 랩스, 후오비 카니발 참가, ‘우베이 네트워크’ 선보여〉, 《아시아뉴스통신》, 2018-08-14
- 동영상
- Fox Business, "Ubbey Box can kill Dropbox, Apple: Universal Labs founder", Youtube, 2018-05-18
- Universal Labs, "Ubbey Box Introduction by Universal Labs", Youtube, 2018-06-15
- Universal Labs, "Ubbey Box Unbox from Universal Labs", Youtube, 2018-06-15
- Crypto Investing, "ULABS UBBEY BOX REVIEW - Hardware Device - Cloud Storage Features", Youtube, 2018-07-16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