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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스카프]]'''<!--에어 스카프-->(airscarf)는 오픈카 운전 시 시트 [[헤드레스트]] 아랫부분에서 [[히터]]를 넣어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는 온풍 시스템이다. 마치 [[스카프]]로 [[목 (신체)|목]]을 감싼 듯한 효과가 있어 추운 날 지붕을 열고 다녀도 크게 [[추위]]를 느끼지 못할 정도이다. | + | '''[[에어스카프]]'''<!--에어 스카프-->(airscarf)는 오픈카 운전 시 시트 [[헤드레스트]] 아랫부분에서 [[히터]]를 넣어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는 온풍 시스템이다. 마치 [[스카프]]로 [[목 (신체)|목]]을 감싼 듯한 효과가 있어 추운 날 지붕을 열고 다녀도 크게 [[추위]]를 느끼지 못할 정도이다. 에어스카프의 발명자는 [[루드비히 샤칭어]](Ludwig Schatzinger)로서 독일에 특허권을 가지고 있었으나, 2016년에 [[특허권]]이 만료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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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스카프는 1996년 루트비히 샤칭어(Ludwig Schatzinger)가 관련 특허를 등록했으며 벤츠는 1998년부터 에어스카프 기능을 SLC, SL 클래스와 E, S, C클래스 컨버터블 모델에 적용해 왔다. 그는 10년 넘게 다임러와 특허 소송을 벌여 2016년 5월 15일 독일 연방 법원은 메르세데스 벤츠 에어스카프가 특허 침해라며 해당 기술이 적용된 컨버터블 차량 판매 금지를 명령했으며 판매 중지는 독일 내에서만 한정되고 해당 기술이 적용된 차량 판매에 대한 특허료를 지불해야 하며 25만 유로(3억 3,000만 원)의 벌금과 함께 광고에서 에어스카프가 포함된 내용을 삭제해야 한다. 샤칭어씨의 에어스카프 특허권은 2016년 12월 25일 만료된다. 벤츠는 2016년 말부터 에어스카프 기술을 적용한 차량을 다시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ref>문고운, 〈[https://m.etnews.com/20160517000405 (IP노믹스)벤츠 `에어스카프` 장착 오픈카, 특허 침해로 독일서 판매 금지 - 전자신문]〉, 《사이트명》, 2016-05-18</ref> | + | 에어스카프는 1996년 [[루드비히 샤칭어]](Ludwig Schatzinger)가 관련 [[특허]]를 등록했으며 벤츠는 1998년부터 에어스카프 기능을 SLC, SL 클래스와 E, S, C클래스 컨버터블 모델에 적용해 왔다. 그는 10년 넘게 벤츠의 모회사인 [[다임러]]와 특허 소송을 벌여 승소했다. 2016년 5월 15일 독일 연방 법원은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에 적용된 에어스카프가 특허 침해라며, 해당 기술이 적용된 컨버터블 차량 판매 금지를 명령했다. 판매 중지는 독일 내에서만 한정되고 해당 기술이 적용된 차량 판매에 대해, 차량 제조사가 루드비히 샤칭어 씨에게 특허료를 지불해야 하며, 25만 유로(3억 3,000만 원)의 벌금과 함께 광고에서 에어스카프가 포함된 내용을 삭제해야 한다. 샤칭어 씨의 에어스카프 특허권은 2016년 12월 25일 만료된다. 벤츠는 2016년 말부터 에어스카프 기술을 적용한 차량을 다시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ref>문고운, 〈[https://m.etnews.com/20160517000405 (IP노믹스)벤츠 `에어스카프` 장착 오픈카, 특허 침해로 독일서 판매 금지 - 전자신문]〉, 《사이트명》, 2016-05-18</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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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스카프(airscarf)는 오픈카 운전 시 시트 헤드레스트 아랫부분에서 히터를 넣어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는 온풍 시스템이다. 마치 스카프로 목을 감싼 듯한 효과가 있어 추운 날 지붕을 열고 다녀도 크게 추위를 느끼지 못할 정도이다. 에어스카프의 발명자는 루드비히 샤칭어(Ludwig Schatzinger)로서 독일에 특허권을 가지고 있었으나, 2016년에 특허권이 만료되었다.
에어스카프는 온풍 시스템으로 2004년 메르세데스-벤츠가 2세대 SLK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목을 따뜻하게 해주는 기술이다. 목은 신체의 다른 부위보다 훨씬 추위에 약하다. 벤츠의 에어스카프는 시트 헤드레스트 아랫부분에서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 스카프로 목을 감싼 듯한 효과를 낸다. 실제로 에어스카프의 효과는 쏠쏠하다. 추운 날, 지붕을 열고 다녀도 크게 추위를 느끼지 못할 정도다. 벤츠가 이 기술을 선보인 이후 BMW도 비슷한 방식의 에어 칼라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옷깃(칼라)을 바짝 세워 추운 바람을 막아준다는 의미다. 최근 출시된 아우디 로드스터와 카브리올레도 비슷한 장비를 갖추었으며 따뜻한 바람이 머리와 목 주변을 감싸주는 넥레벨 히팅 시스템을 선보였다. 하지만 벤츠나 BMW 같은 별도의 이름은 없으며 시각적으로도 눈에 덜 보인다.
에어스카프 흔히 오픈카라고 불리는 로드스터나 카브리올레는 지붕을 활짝 열고 달리는 데서 오는 즐거움이 크다. 하지만 실내가 훤히 노출된 탓에 계절이나 환경의 제약을 받는다. 날씨가 추우면 특히나 오픈 상태로 다니기 어렵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모든 컨버터블에는 겨울에도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도록 목뒤에서 히터가 나오는 에어스카프가 장착돼 있다. 에어스카프는 운전자와 동승자의 목과 머리 부분을 따뜻한 공기로 감싸준다. 앞좌석 등받이에 설치된 헤드레스트의 송풍구를 통해 따뜻한 공기를 공급한다. 키에 맞춰 바람 방향을 위아래 36도로 조절할 수 있다. 에어스카프는 따뜻한 공기 분배를 자동으로 계산한다. 내·외부 온도, 소프트 톱 개폐 여부, 차량 속도에 따라 달라진다. 바람 세기는 센터 콘솔에 위치한 버튼을 사용해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헤드레스트 송풍구는 탑승자 머리와 직접 닿지 않도록 오목하게 설계됐다. 충돌사고 때는 탑승자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송풍구가 풀려서 떨어져 나간다.[1][2][3][4]
특허 소송[편집]
에어스카프는 1996년 루드비히 샤칭어(Ludwig Schatzinger)가 관련 특허를 등록했으며 벤츠는 1998년부터 에어스카프 기능을 SLC, SL 클래스와 E, S, C클래스 컨버터블 모델에 적용해 왔다. 그는 10년 넘게 벤츠의 모회사인 다임러와 특허 소송을 벌여 승소했다. 2016년 5월 15일 독일 연방 법원은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에 적용된 에어스카프가 특허 침해라며, 해당 기술이 적용된 컨버터블 차량 판매 금지를 명령했다. 판매 중지는 독일 내에서만 한정되고 해당 기술이 적용된 차량 판매에 대해, 차량 제조사가 루드비히 샤칭어 씨에게 특허료를 지불해야 하며, 25만 유로(3억 3,000만 원)의 벌금과 함께 광고에서 에어스카프가 포함된 내용을 삭제해야 한다. 샤칭어 씨의 에어스카프 특허권은 2016년 12월 25일 만료된다. 벤츠는 2016년 말부터 에어스카프 기술을 적용한 차량을 다시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5]
- ↑ 〈메르세데스-벤츠 SLK〉, 《위키백과》
- ↑ KWANGHWAN LEE, 〈독일 법원 "벤츠 에어스카프, 독일 내 장착 금지!"〉, 《카랩》, 2016-05-16
- ↑ 탑기어, 〈컨버터블을 위한 첨단기술〉, 《네이버 포스트》, 2017-05-24
- ↑ 최기성, 〈(최기성의 허브車)‘반신욕’ 오픈카, ‘철’ 모르니 겨울에도 뚜껑 열렸네〉, 《매일경제》, 2021-02-15
- ↑ 문고운, 〈(IP노믹스)벤츠 `에어스카프` 장착 오픈카, 특허 침해로 독일서 판매 금지 - 전자신문〉, 《사이트명》, 2016-05-18
참고자료[편집]
- 〈메르세데스-벤츠 SLK〉, 《위키백과》
- KWANGHWAN LEE, 〈독일 법원 "벤츠 에어스카프, 독일 내 장착 금지!"〉, 《카랩》, 2016-05-16
- 탑기어, 〈컨버터블을 위한 첨단기술〉, 《네이버 포스트》, 2017-05-24
- 최기성, 〈(최기성의 허브車)'반신욕' 오픈카, '철' 모르니 겨울에도 뚜껑 열렸네〉, 《매일경제》, 2021-02-15
- 문고운, 〈(IP노믹스)벤츠 `에어스카프` 장착 오픈카, 특허 침해로 독일서 판매 금지 – 전자신문〉, 《사이트명》, 2016-05-18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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