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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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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03098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9월 24일 (화) 16:52 판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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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선
클레이튼(Klaytn)
클립(Klip) 암호화폐 지갑

한재선(Jason Han)은 ㈜카카오의 자회사가 개발한 플랫폼 암호화폐인 클레이튼(Klaytn)을 창시한 그라운드엑스(Ground X)의 대표이사(CEO)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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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에 대한 정보
한재선 대표가 2019년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발표했습니다.

개요

한재선은 디앱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개발한 ㈜카카오 자회사인 그라운드엑스의 대표이사이다. 그라운드X의 명칭은, 자유롭게 개발자들이 들어와 고민하고 연구하는 플레이그라운드, 오픈그라운드라는 방향성을 정해 뽑아낸 키워드 '그라운드'와, 실험적인(Experimental)과 경험(Experience)라는 단어에서 도출한 "X"의 합성어로써 '지금까지 없던 미지의 공간', '무한히 상승하는 성장 가능성'이라는 의미를 가진다.[1] 그라운드X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연구개발 담당 계열사로써 한재선을 필두로 서비스형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을 개발하였다. 클레이튼에 서 사용될 암호화폐는 '클레이'로, 카카오톡 사용자들은 카카오톡 활동을 통해 토큰을 얻고 실생활에 활용하게 된다. 한재선은 현 시점에서 투기가 아닌 실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들이 나오기 위해서는 블록체인의 고질적인 느린 처리 속도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탈중앙화는 도구일 뿐 목표가 아니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클레이튼의 운영방식에서 탈중앙화라는 특징을 덜어내는 방식으로 처리 속도를 대폭 증가시켰다. [2]또한 플랫폼의 방향성을 신규 유저 유입을 위한 사용자 환경 개선에 맞추어 크립토에서만 쓰이는 형태의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일반 유저들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출시에 적합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학력

  • 1992년-1998년 부산대학교 전자공학 학사
  • 1998년-2000년 카이스트(KAIST) 대학원 전기 및 전자공학 석사
  • 2000년-2005년 카이스트 대학원 전기 및 전자공학 박사

경력

  • 부산 출생
  • 2007년 카이스트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겸직교수
  • 2007년-2011년 넥스알 창업자 및 최고경영자
  • 2011년-2014년 KT 클라우드웨어 최고기술경영자
  • 2011년-2014년 KT 넥스알 최고경영자
  • 2014년-2018년 퓨쳐플레이 공동창업자 및 CTO
  • 2018년-현재 그라운드X 대표이사

주요활동

클레이튼

한재선은 퓨쳐플레이 최고기술경영자로 있을 때부터 블록체인 사업에 관심이 많았다. 블록체인 사업을 준비하던 중에 카카오에서 세미나가 있었고, 세미나 후 카카오로부터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함께 하자는 제의를 받았다. 그는 카카오라면 한국의 블록체인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카카오의 블록체인 연구 개발 자회사인 그라운드X의 최고경영자로 일하게 되었다. 그는 카카오가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하기에 좋은 디지털 자산이 많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여러 분야에서의 지적 재산권, 수많은 커뮤니티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으며 이 데이터들을 블록체인 기술과 연계하여 실용성 높은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재선은 일반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원했고, 그러한 서비스들을 개발할 플랫폼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이더리움이나 EOS도 카카오의 서비스를 개발할만한 그릇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했고, 직접 플랫폼 개발에 착수하여 클레이튼을 개발하였다.[3] 클레이튼의 명칭은 찰흙(Clay)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었고, 이름답게 클레이튼 기반의 다양한 디앱 개발 환경 구축과 이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를 목적으로 한다. 한재선은 클레이튼 기반의 플랫폼이 많이 등장할수록 기존의 카카오 서비스들과 결합시키는 형태로 발전시켜서 네트워크의 규모 확대 뿐 아니라 관련 시장을 제대로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4] 클레이튼에서 사용될 암호화폐는 '[[클레이]'로, 카카오톡 사용자들은 카카오톡에서의 활동을 통해 클레이를 획득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토큰을 보관하기 위한 암호화폐 지갑 설치, 지갑을 사용하기 위한 개인키 관리 등 이용자 입장에서 진입장벽으로 느껴지는 불편들을 최소화하여 일반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개선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한재선은 실생활에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들이 출시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이 직면한 느린 처리속도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며 초당 거래내역수를 1,500까지 끌어올려 거래성사 시간을 1초 안팎으로 단축했다. 비트코인의 경우 1시간이 걸리는데 비하면 엄청난 단축을 보인다. 위와 같은 거래시간 단축은 탈중앙화를 일부 포기하는 방식으로 가능한데, 한재선은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위해 탈중앙화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도구로 이용하는 것이라고 얘기 하였고, 중앙화와 탈중앙화가 융합된 하이브리드 방식을 통해 탈중앙화를 일부 포기하더라도 일단 대중적인 킬러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재선은 대중적으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들이 상용화 되기 위해서는 이용자들이 보상으로 받는 클레이코인을 거래소에서 바꾸는 것이 아니라, 물건을 사는 등 거래소가 아닌 다른 곳에서 활용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5] 실제로 클레이튼은 대규모 이용자를 확보한 서비스와 결합했다. '위메이드트리', '픽션네트워크' 등 9개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영상 뿐 아니라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 플랫폼들과 협력해 블록체인 기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0만 이상 이용자를 보유한 중국 럭셔리 전문 여행사 자나두가 전개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틀라스'도 클레이튼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6]

향후 계획

한재선은 현재 클레이튼을 통해 게임,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에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블록체인 기술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금은 제한된 파트너를 대상으로 테스트넷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일반인도 쉽게 사용 가능한 UX, UI를 제공하고, 개발자가 쉽게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메인넷은 2019년도 상반기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7]

클레이튼 카카오 네트와 접목

한재선은 컨센서스 2019에서 클레이튼과 카카오 네트를 접목할 것이라고 했다. 카카오 내부에서 기존의 게임 아이템이나 캐릭터, 또는 음원과 같은 디지털 콘텐츠가 거래 가능한 자산화 된 형태가 대체불가능 토큰이라는 이해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티켓팅, 게이밍 등 분야에서 클레이튼 기반 대체불가능 토큰의 첫 대중적 사용 사례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카카오의 기존 서비스와 클레이튼 플랫폼 간 연계를 통해 대체 불가능 토큰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각주

  1. 카카오 정책산업연구, 〈카카오 블록체인이 만들어갈 미래〉, 《브런치베타》, 2018-04-17
  2. 원재연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클레이튼'...한재선 대표 "실생활 서비스 내놓을 것"〉, 《디센터》, 2018-09-13
  3. 뉴스1, 〈베일벗은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테스트넷 공개〉, 《네이버포스트》, 2018-10-08
  4. 김혜정 기자, 〈한재선 대표 "카카오 클레이튼의 라이벌, 라인 아닌 이더리움, 이오스"〉, 《데일리토큰》, 2018-09-13
  5. 허준 기자, 〈한재선 그라운드X "블록체인 서비스 위해 탈중앙화 일부 포기해야"〉, 《파이낸셜뉴스》, 2018-09-13
  6. 김시소 기자, 〈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 왓챠 등과 파트너십〉, 《전자신문》, 2018-12-11
  7. 권혜미 기자, 〈카카오 그라운드X,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공개〉, 《씨넷 코리아》, 2018-10-08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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