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TT
아우디 TT(Audi TT, 아우디 티티)는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 아우디(Audi)에서 생산하는 쿠페와 로드스터이다.
[타고] 1개월 단위로 전기차가 필요할 때! 타고 월렌트 서비스 |
목차
개요[편집]
아우디 TT는 아우디(Audi)에서 1998년에 출시한 경량 스포츠 쿠페와 로드스터이다. 아우디 TT는 지난 199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컨셉트 발표 이후 1998년 피터 슈라이어(Peter Schreyer)가 컨셉트 디자인을 양산형에 그대로 적용한 대표작이다. 1998년 쿠페와 함께 1999년에는 전동식 소프트탑을 갖춘 로드스터를 선보였고, TT는 아우디 브랜드의 상징적인 아이코닉 모델로 자리매김했다.[1][2] 이러한 아우디 TT의 역사는 1995년부터 시작한다. 당시 프랑크푸르트에서 공개된 아우디 TT 콘셉트가 시작이었으며, 대중들의 호의적인 반응에 힘입어 1998년 세상에 처음으로 등장하게 된다. 1세대 TT는 조형미를 바탕으로 폭스바겐(Volkswagen)의 4세대 골프(Golf)와 동일한 플랫폼으로 제작되었다. 2006년 등장한 2세대 TT는 부드러운 라인과 볼륨감을 이어가면서도 그릴을 전면부 전체로 확대해 날렵함을 더욱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동시에 2세대 TT부터 TT RS 라인업이 출시되기 시작했다. 2014년에 공개된 3세대 TT는 이전 모델과 다르게 디자인이 각지게 변한 것이 두드러지는 포인트로, 그릴 역시 기존 사각형에서 육각형으로 변신했다. 또 아우디는 알루미늄 소재의 사용을 늘려 차량의 경량화까지 이루어 냈다. 이렇듯 아우디 TT는 오랜 기간 수많은 변화를 거치며 아우디를 대표하는 장수 모델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아우디 TT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지속해서 단종설이 흘러나오면서 TT의 미래는 다소 불투명한 상태이다.[3]
역사[편집]
1세대[편집]
1세대 TT의 시작은 차량이 데뷔한 1998년보다 조금 더 이른 1994년이었다. 캘리포니아 폭스바겐 디자인 센터에서 다듬어진 디자인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컨셉 모델로 공개되었으며, 개성 넘치는 디자인은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1세대 TT는 원과 돔을 모티브로 채용한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간결한 느낌을 추구했다. 또한 인테리어에서 알루미늄 부품을 사용해 질감을 높이는 등 프리미엄 스포츠의 느낌을 자아냈다. 쿠페의 뒷좌석은 매우 좁은 대신 등받이를 접어서 트렁크를 넓힐 수 있다. 1998년 9월 데뷔 당시에는 쿠페 사양만이 출시되었으나 1999년 8월에 로드스터 사양이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독특한 바디 스타일링은 곧바로 아우디의 패션카로 존재감을 어필했다. 콤팩트 쿠페 모델로 개발된 만큼 1세대 아우디 TT는 4,041mm에 불과한 짧은 전장을 갖췄고 전폭과 전고 역시 1,765mm와 1,345mm에 불과해 경쾌한 움직임을 예고하는 듯했다. 여기에 콰트로를 탑재한 사양이 더해지며 아우디의 존재감을 한껏 제시하기도 했다. 실내공간은 다소 단촐한 모습이었지만 콤팩트 쿠페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연출했고, 로드스터 사양은 소프트톱으로 루프를 씌워 경쾌한 존재의 감성을 한껏 과시했다. 1세대 TT는 각각 180마력과 225마력으로 셋업된 1.8 터보엔진이 중심을 잡았고 5단 수동변속기 및 6단 수동변속기, 그리고 6단 딥트로닉이 더해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최고 출력 250마력을 내는 VR 3.2L 엔진과 콰트로 시스템, 그리고 DSG를 조합한 고성능 버전도 마련되어 스포츠 드라이빙의 가치를 제시했다. 또한 1세대 TT에는 '아우디 TT 클럽 스포츠'로 명명된 특별 사양이 존재했다. 1.8L 터보 엔진은 240마력의 성능을 과시했고 더욱 우수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다양한 요소가 더해져 주행 능력을 과시했다.[4][5]
2세대[편집]
2세대 TT는 2006년에 데뷔했다. 알려진 것에 비해 알루미늄 소재의 비중을 낮춘 폭스바겐 그룹 A5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변화된 디자인의 매력은 상당했다. 풀 모델 체인지가 되었지만 익스테리어는 1세대 TT의 이미지를 계승했다. 실제 2세대 아우디 TT는 기존의 1세대 TT 대비 더욱 대담하고 강렬한 스타일링으로 주목을 받아 새로운 TT의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제시했다. 2세대 아우디 TT는 한층 늘어난 전장과 넓은 전폭, 스포츠카 모델의 가치를 강조하는 공격적인 존재감을 나타낸다. 당대의 디자인 기초에 맞춰 지면까지 확장한 싱글 프레임 프런트 그릴과 날카로운 헤드라이트, 그리고 유려한 쿠페 라인을 통해 스포츠 쿠페의 감성을 더욱 명확히 제시했다. 또한 모노코크 프레임의 69%를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무게를 줄이고 31%는 스틸로 만들어 뒤쪽에 집중 시켜 고속주행 시에도 안정성을 높였다. 기존 모델 대비 실내공간의 여유는 강화되었을 뿐 아니라 실내 구성에서도 더욱 우수한 매력을 제시했다. 또 멀티링크 서스펜션의 확대 적용을 통해 더욱 우수한 승차감 및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갖춰 주행 성능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더불어 2세대 TT는 1.8L TFSI 엔진을 엔트리 사양으로 하고 2009년에는 최신의 기술을 반영한 2.0L TFSI 엔진이 새롭게 도입되어 TTS로 판매되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2.0L TDi를 품은 디젤 사양도 출시되어 TT의 시장에서 성공을 바탕으로 확장이 이어졌다. 또한 고성능 모델로는 TT RS가 출시됐다. 여기에는 1세대 TT에서는 비용 때문에 달 수 없었던 팝업 방식의 리어 스포일러를 탑재했다. 그리고 2.5L 크기의 엔진으로 340마력이라는 강력한 성능을 제시할 뿐 아니라 토크 또한 45.8kg.m에 이르며 여느 고성능 스포츠카를 위협했고, 콰트로 시스템을 통해 더욱 강력하고 견고한 드라이빙을 제시해 스포츠 쿠페의 방점을 찍었다.[4][5]
3세대[편집]
3세대 TT는 2014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아우디 올로드 슈틸 브레이크' 컨셉의 형태로 공개되었다. 그리고 양산 모델은 곧이어 열린 제네바 모터쇼에서 2도어 쿠페로 공개되었다. 컨셉 모델은 올라운더의 이미지만 양산 모델로 공개된 것이 2도어 스포츠카라 소비자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폭스바겐 그룹의 모듈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3세대 아우디 TT는 콤팩트 스포츠 쿠페의 실루엣을 그대로 이어갔다. 더불어 아우디 R8 및 당대의 아우디 최신 디자인 기조를 이어받아 쿠페 실루엣 아래 직선의 디테일을 노골적으로 제시하며 더욱 강렬한 스포츠 쿠페의 감성을 제시했다. 기본적으로 날렵한 이미지를 갖췄지만, 소비자에게 선택권으로 제시된 S라인 디자인 패키지를 더해 더욱 매력적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세련된 감성이 돋보이는 알로이휠을 더해 디자인의 완성도에 방점을 찍었다. 차체 타입은 쿠페와 로드스터가 함께 판매되었다. 기존의 TT들이 그런 것처럼 3세대 TT 역시 간결한 모습의 구성을 갖췄지만, 이전보다 한층 개선된 소재의 적용은 물론이고 콕핏, 스포티한 감성의 스티어링 휠, 그리고 스포츠 시트 등이 더해지며 스포츠 쿠페의 감성에 확신을 제시했다. 실내에는 중앙 디스플레이를 없애고 12.3인치의 디스플레이가 운전대 뒤에 장착되어 버추얼 콕핏을 구현했다. 버추얼 콕핏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클러스터를 합친 것으로, 운전대의 리모컨과 계기판으로 조작할 수 있다. 보닛 아래에는 220마력의 2.0L TFSI 엔진이 중심을 잡았으며 1.8L TSFI 엔진과 2.0L TDi 엔진이 함께 마련되어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이외에도 고성능 모델로 TTS 및 TT RS가 마련되어 드라이빙의 매력을 과시했다. 아우디 TTS는 293마력과 38.8kg.m의 토크를 과시하며 정지 상태에서 단 4.9초 만에 시속 100km를 주파했다. 이와 함께 2016년 데뷔한 TT RS는 5기통 2.5L TSFI 엔진을 통해 400마력이라는 강력한 성능을 제시해 고성능 쿠페 및 로드스터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후 3세대 TT는 2018년, 2021년에 각각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4][5]
대표모델[편집]
TTS[편집]
아우디 TTS에는 2L TFSI 직분사 터보 가솔린엔진이 적용된다. 5,400~6,200rpm에서 최고출력 293마력, 1,900~5,300rpm에서 최대토크 38.8kg.m가 발휘된다. 6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 시간은 4.9초,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공차중량은 1,440kg으로 복합연비 9.7km/l을 기록한다. TTS의 2L 터보엔진은 매끄러운 회전 감각이 특징이다. 4기통 직분사 엔진 특유의 거친 감각이 느껴지지 않으며, 저회전부터 고회전까지 엔진 회전의 상승도 상당히 민첩하다. 강화된 소음, 진동에 대한 대책으로 인해 동일한 엔진을 사용하는 아우디 S3나 폭스바겐 골프 R 대비 고급스러운 감각을 만들어낸다. 또한 짧은 차체에서 연상되는 것과는 달리 시트 위치는 아주 낮은 수준이다. 낮게 디자인된 대시보드로 인해 낮은 운전 자세에서도 탁 트인 전방 시야가 확보된다. 하지만 볼륨감을 강조한 사이드미러 속의 후방 시야는 다소 제한적이다. 단단한 감각의 세미 버킷시트는 요추 받침은 물론 등받이 버킷의 조임까지 조절되며 듀얼클러치 변속기의 변속감은 절도 있고 신속하다. 서스펜션의 세팅은 아주 단단한 타입으로 노면의 크고 작은 요철을 운전자에게 그대로 전한다. 마그네틱 라이드가 적용된 TTS의 서스펜션은 느리고 완만한 요철은 부드럽게 타고 넘지만, 속도를 높여가는 상황에서의 요철이나 노면의 변화에는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와 함께 저중속 회전에서 막강한 토크를 보이다 고회전에서 힘이 빠져 버리는 일부 터보엔진과 달리 TTS의 엔진은 4,000rpm부터 7,000rpm 부근까지 고르게 힘을 뽑아낸다. 이 구간에서는 잔잔하던 엔진 사운드가 본격적으로 더해진다. 듀얼클러치가 적용된 스포츠카처럼 TTS도 변속 시 배기구에서 블리핑 사운드 만들어내는 것이다. 또 TTS는 론칭 컨트롤 시스템을 지원한다. 스포츠 모드를 선택하고 주행 안전장치를 해제한 후 브레이크와 가속페달을 동시에 밟으면 엔진 회전이 띄워진 상태로 변한다. TTS에 기본으로 적용된 20인치 휠에는 전후 255mm 타이어가 달려있다. 이에 따라 좌우로 바르게 반복되는 고속 코너에서는 낮은 무게중심의 장점이 그대로 드러난다. 또한 무게 중심의 이동이 빠르고 제동에 따른 하중의 과도한 집중도 나타나지 않는다. 더불어 단단하게 여겨지던 서스펜션은 적당히 노면의 굴곡을 소화하면서 그립력을 유지한다.[6]
TT RS[편집]
아우디 TT RS에는 5기통 2.5L 터보엔진이 장착된다. 과거 엔진과 동일한 구성과 배기량이지만 400마력을 발휘한다. 이와 같은 성능을 바탕으로 TT RS 쿠페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7초 만에, 로드스터는 3.9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km/h에서 제한된다. 옵션 구성을 추가하면 최고속도를 280km/h까지 해제할 수 있다.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신형 엔진은 기존대비 26kg의 무게가 감소했다. 크랭크 케이스를 알루미늄으로 교체한 것 만으로 18kg이 줄었다. 엔진 무게가 감소한 만큼 전후 무게 배분 역시 이상적으로 조율할 수 있다. 이외에도 크랭크 샤프트 베어링의 두께를 6mm 줄이고 실린더 내부에 플라즈마 코팅을 하는 등 무게와 마찰저항을 덜어냈다. 변속기는 7단 듀얼클러치 시스템인 S 트로닉을 사용한다. 저단 기어비는 좁게, 7단 기어비는 길게 설정해 가속 성능과 항속 주행 연비 향상을 꾀했다. 그리고 프로펠러 샤프트의 경량화로 2kg의 무게를 덜어내기도 했다. 또한 TT RS에는 런치 컨트롤 기능이 있다. 다판클러치 방식의 사륜 시스템은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을 바꿔준다. 즉각적인 변화를 위해 유압 시스템은 40바의 압력으로 구동시킨다. 여기에 주행 안전장치인 차체 자세 제어장치(ESC)와 연동 시켜 빠른 주행 이외에 안전성능까지 향상했다. 그리고 다이내믹 모드로 설정하면 사륜 시스템은 후륜 차량의 특성이 부각된다. TT RS의 서스펜션은 일반 모델 대비 10mm 낮은 스포츠 스프링과 댐퍼를 사용한다. 옵션으로 RS 스포츠 서스펜션을 선택하면 아우디 마그네틱 라이드 서스펜션이 장착된다. 휠은 19인치가 기본이며, 245mm 타이어를 사용한다. 전륜 브레이크는 370mm 크기의 디스크를 사용하며, 옵션으로 카본 세라믹 디스크를 선택할 수 있다. 후륜은 310mm 디스크가 장착되며 날렵하게 다듬어진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대형 그물망으로 이뤄진 싱글 프레임 그릴과 후면부의 대형 리어윙, 공격적인 범퍼를 갖췄다. TT RS의 배기 시스템은 가변 배기가 기본으로 쿠페는 0.32Cd, 로드스터는 0.33Cd의 공기저항 지수를 갖는다. 외관 색상은 9가지가 준비되며 각종 경량화 기술로 인해 TT RS 쿠페의 무게는 1,440kg에 불과하다. 이는 기존 모델대비 10kg 경량화가 이뤄진 것이다. TT RS 로드스터는 1,530kg으로 소프트톱의 무게는 39kg에 불과하며, 여닫는데 10초가 소요된다. 이와 같은 작동은 시속 50km로 주행하는 환경에서도 조작이 가능하다. 트렁크 공간은 쿠페가 305L, 로드스터가 280L이며 쿠페 모델은 뒷좌석을 접으면 712L까지 확장된다.[7]
특징[편집]
주행[편집]
아우디 TT의 엔진에는 197마력을 만들어내는 2.0 TFSI 엔진이 탑재된다. 상급 모델은 동일한 배기량의 엔진으로 245마력을 발휘한다. TTS는 2.0L 배기량에서 306마력의 출력을 만들어낸다. 아우디 TT에 탑재되는 모든 가솔린 엔진에는 새롭게 가솔린 미립자 필터가 장착된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7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 두 종류다. TT S에는 7단 DSG 변속기가 기본 적용된다. 더불어 수준 높은 주행성능을 만들어 내기 위해 토크 벡터링 기능을 지원한다. S 라인 패키지 혹은 아우디 마그네틱 라이드(Auti Magnetic Ride) 서스펜션을 선택하면 지상고는 10mm 낮아진다.[8]
외관[편집]
아우디 TT 쿠페의 외관은 진보적이며 스포티한 매력을 부각하는 데 집중했다. 싱글 프레임 그릴은 3차원 디자인이 적용됐다. 범퍼 양 측면에는 RS 모델을 연상시키는 대형 공기 흡입구를 추가했다. 이러한 디자인은 입문형 모델부터 동일하게 적용되는 사양이다. 측면부는 새로운 형태의 휠이 장착된다. 휠은 17인치를 시작으로 20인치까지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주유구는 캡리스 방식이 적용되어 주유가 수월하다. 후면부는 범퍼 하단에 가로줄 장식이 추가됐다. 램프류 구성도 다양하다. 헤드라이트는 수십 개의 LED 소자를 활용해 선택적으로 조명을 비출 수 있는 매트릭스 LED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방향지시등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표현한 다이내믹 턴 시그널 램프로 적용됐다. 옵션으로 S Line 패키지를 추가하면 차량의 외관이 한층 날렵해진다. 또한 프런트 스플리터, 수직형의 공기 흡입구, 티타늄 블랙 색상의 그릴, 전용 사이드 스커트 등으로 꾸며진다. 디퓨저의 면적도 한층 넓어진다. 오픈형 모델인 TT 로드스터의 경우 10초 만에 지붕을 여닫을 수 있는 소프트톱이 탑재된다. 이 소프트톱의 무게는 39kg에 불과하며, 특히 방음 기능에 집중해 개발됐다. 소프트톱은 시속 50km의 속도까지 여닫는 것이 가능하다.[8]
실내[편집]
아우디 TT의 실내에는 얇은 대시보드, 항공기의 날개를 형상화한 계기판, 제트엔진을 연상시킨 송풍구가 탑재되어 있다. 12.3인치 디스플레이 계기판은 속도계와 타코미터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내비게이션 지도를 보여주는 것도 가능하다. 엔진의 출력과 토크, 중력 가속도를 보여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계기판에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역할까지 수행하는 만큼 센터페시아에는 6개의 버튼만 자리한다. LTE를 활용한 온라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시트는 헤드레스트가 통합된 스포츠 시트가 기본이며, 옵션으로 측면 받침대를 조절할 수 있는 S 스포츠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사운드 시스템은 14개의 스피커를 갖춘 뱅 앤 올룹슨 사운드 시스템까지 준비된다. 트렁크 공간은 쿠페가 305L, 로드스터는 280L이다. 편의 및 안전장비로는 차선이탈 경고 방지, 후측방 경고, 표지판 인식, 후방 카메라 등이 탑재된다.[8]
단종[편집]
- 헤리티지 에디션
2021년 아우디는 TT의 고성능 모델인 TT RS가 미국에서 단종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우디는 미국 시장에서 TT RS의 마지막 버전인 헤리티지 에디션을 공개하며 2022년 이후로는 일반적인 TT 및 TTS만 판매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헤리티지 에디션은 오직 50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5가지 색상으로만 판매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UR 콰트로에서 영감을 받은 5가지의 외관 색상이 적용된다. 헤리티지 에디션의 외관에는 2종류의 20인치 휠과 알루미늄 미러캡, 리어 쿼터 글라스에 자리 잡은 헤리티지 에디션 엠블럼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기존 TT RS에 적용된 리어 스포일러가 없어지고 디퓨저와 함께 검은색의 타원형 스포츠 듀얼 배기 시스템이 자리 잡았다. 실내에는 알칸타라 소재로 마무리된 스티어링 휠, 기어 노브와 RS 로고가 새겨진 바닥매트가 기본 사양이며 외관 컬러에 따라 가죽 색상과 스티치가 다른 색으로 구성된다. 파워트레인은 5기통 2.5L 터보엔진을 사용해 최고 출력 400마력, 48.9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고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콰트로 시스템과 매치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단 3.6초 만에 도달하고 최고 속도는 280km/h로 기존 TT RS 대비 소폭 상승했다. TT와 TTS는 2022년에도 미국에서 계속 판매될 예정이지만 TT RS는 아우디의 전동화 전략에 따라서 가까운 미래에 글로벌 시장에서 단종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9][10]
제원[편집]
TT 제원[11][12] 구분 쿠페 로드스터 엔진형식 직렬 4기통 터보 직렬 4기통 터보 배기량 1,984cc 1,984cc 연료 가솔린 가솔린 변속기 자동변속기 자동변속기 구동방식 사륜구동 사륜구동 연비등급 0등급 0등급 공차중량 1,406kg 1,499kg
각주[편집]
- ↑ 〈아우디 TT〉, 《위키백과》
- ↑ 최태인 기자, 〈아우디, 2인승 스포카 'TT' 단종된다...후속 모델은 전기차로 대체〉, 《M오토데일리》, 2019-05-24
- ↑ 디자인해부학, 〈'진짜 끝?' 단종설 나오는 아우디 TT, 미국서 마지막 한정판 에디션 공개된다〉, 《네이버 포스트》, 2021-12-09
- ↑ 4.0 4.1 4.2 김학수 기자, 〈(히스토리) 이별을 앞둔 아우디 패셔너블 스포츠카의 계보, 아우디TT〉, 《한국일보》, 2020-11-23
- ↑ 5.0 5.1 5.2 〈아우디 TT〉, 《위키백과》
- ↑ 데일리카, 〈(시승기) 아우디 TTS, 패션카를 넘어선 스포츠카 등장〉, 《네이버 포스트》, 2016-05-13
- ↑ 김선웅 기자, 〈400마력의 새로운 RS 라인, 아우디 TT RS〉, 《오토뷰》, 2016-04-25
- ↑ 8.0 8.1 8.2 오토뷰, 〈탄생 20주년 맞은 변화, 아우디 3세대 TT 페이스리프트〉, 《오토뷰》, 2018-07-23
- ↑ ON WHEELS, 〈단종 앞둔 아우디 TT RS, 50대 한정 헤리티지 에디션 출시〉, 《네이버 포스트》, 2021-12-09
- ↑ 데일리카, 〈5기통 엔진과 작별하는 TT RS..헤리티지 에디션 공개〉, 《네이버 포스트》, 2021-12-13
- ↑ 〈아우디 TT 쿠페 (3세대)〉, 《다음 자동차》
- ↑ 〈아우디 TT 로드스터 (3세대)〉, 《다음 자동차》
참고자료[편집]
- 〈아우디 TT〉, 《위키백과》
- 최태인 기자, 〈아우디, 2인승 스포카 'TT' 단종된다...후속 모델은 전기차로 대체〉, 《M오토데일리》, 2019-05-24
- 디자인해부학, 〈'진짜 끝?' 단종설 나오는 아우디 TT, 미국서 마지막 한정판 에디션 공개된다〉, 《네이버 포스트》, 2021-12-09
- 김학수 기자, 〈(히스토리) 이별을 앞둔 아우디 패셔너블 스포츠카의 계보, 아우디TT〉, 《한국일보》, 2020-11-23
- 〈아우디 TT〉, 《위키백과》
- 데일리카, 〈(시승기) 아우디 TTS, 패션카를 넘어선 스포츠카 등장〉, 《네이버 포스트》, 2016-05-13
- 김선웅 기자, 〈400마력의 새로운 RS 라인, 아우디 TT RS〉, 《오토뷰》, 2016-04-25
- 오토뷰, 〈탄생 20주년 맞은 변화, 아우디 3세대 TT 페이스리프트〉, 《오토뷰》, 2018-07-23
- ON WHEELS, 〈단종 앞둔 아우디 TT RS, 50대 한정 헤리티지 에디션 출시〉, 《네이버 포스트》, 2021-12-09
- 데일리카, 〈5기통 엔진과 작별하는 TT RS..헤리티지 에디션 공개〉, 《네이버 포스트》, 2021-12-13
- 〈아우디 TT 쿠페 (3세대)〉, 《다음 자동차》
- 〈아우디 TT 로드스터 (3세대)〉, 《다음 자동차》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