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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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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300(재피, ZAPPY)
대림자동차(Daelim Motors)

EG300(재피, ZAPPY)은 2018년 1월 대림자동차의 이륜차 사업 부분에서 분할된 이륜자동차 제조 전문업체인 대림오토바이가 2018년 7월 11일 사전 예약을 통해 출시한 전기 이륜차이다. 출시가격은 395만 원으로 정부 보조금 230만 원과 내연기관 폐차 후 등록 시 추가 지원금 20만 원을 지원받으면 145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1] 코드명은 EG300이며 보통 재피(ZAPPY)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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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2018년 7월 11일 사전 예약을 통해 출시한 전기 이륜차이다. 보조금 신청 대상으로 상세사항은 저공해 통합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시당시에는 중국산 배터리를 탑재하였고 2020년 8월, 삼성 SDI의 배터리를 사용하여 배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였다. 국내 최초로 LTE 통신 모뎀을 장착하여 GPS를 통해 차량의 위치 확인이나, 이상 감지 시 사용자에게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의 차량 정보 제공 기능을 지원한다. 중국의 종쉔(宗申) CINECO T3모델을 수입하여 대림 브랜드를 달아 유통을 확대하며 시장의 혼란을 부추겼으며 국산 제품인 척하면서 보조금을 받아 간다는 지적도 있었다.

역사[편집]

2019 재피[편집]

2018년 7월 11일 사전 예약을 통해 판매 개시했다. 사전예약 물량은 100대이며 선착순으로 진행했다. 가격은 395만 원이다. 정부 보조금 230만 원과 내연기관 폐차 후 등록 시 추가 지원금 20만 원을 지원받으면 145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보급 여부 확인과 신청 기간, 수량 확인은 각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보조금 신청 방법은 대리점 또는 대림오토바이 본사에 구매계약서와 신청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지자체의 보조금 지급 대상 검토와 승인을 거쳐 이륜차 등록 후 사용 신고 필증 외 관련 서류를 대리점 또는 대림오토바이에 제출하면 된다. 무상 보증 기간은 배터리 2년 또는 2만㎞, 기타 부품은 1년 또는 1만㎞를 제공한다.[1] 2018년 8월 29일 출시 3주 만에 300대 판매를 돌파했다.[2] 배터리를 탈부착 할 수 있으며 220V 가정용 플러그로도 충전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완속 충전 시간은 약 3시간 20분으로 40㎞/h 정속 주행 시 최대 112㎞를 달릴 수 있다. 최고속도는 70㎞/h다. 하루 50km 주행 시 약 260원의 저렴한 전기료로 한 달 기준 7,000원으로 유지할 수 있어 매우 높은 경제성을 가지고 있다. LED 계기판은 속도, 이동 거리, 주행 모드, 외부 온도와 10단계로 구분된 전력을 확인할 수 있다. 편의 품목은 크루즈, 모터 강제구동 기능 등을 마련했다.[1] 가정용 전기로 어디서든 충전이 자유롭고, 한번 완충으로 출퇴근은 물론, 근거리 이동을 충족한다.[3] 전기차 특성에 맞게 소리없이 주행이 가능하며, 조작방법이 내연기관 장치와 거의 동일한 것도 특징이다.[2] 2018년 12월 17일부터 대림오토바이의 입점을 기념하여 인터파크 온라인 단독으로 전기스쿠터 '재피'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했다. 온라인 단독으로 진행하는 예약은 2019년 정부 보조금 230만 원을 지원받아 165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인터넷 예약 구매자는 최종 예약 완료 후 2019년 2월부터 30일 이내에 순차적으로 제품을 인도받을 수 있다.[4]

재피 플러스[편집]

대림 오토바이는 2020년 4월 13일, 기존의 재피에 통신관제 시스템을 결합해 상품성을 한 단계 높인 재피플러스의 예약판매를 개시했다. 재피플러스 출시를 위해 대림 오토바이는 1년간 KT와 협업해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여 GPS로 위치 확인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자동차 정보를 알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누적주행거리 조회가 가능하며 과속 및 급가속, 급출발, 급감속, 급정지 등 주행 시 위험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본인의 운전 습관 확인을 통해 안전 운행 습관 관리가 가능하며 현재 차량 운행속도와 위치 및 일 주행거리 확인이 가능하다. 또 배터리 잔량 등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화면에 나타나며 배터리 30% 이하 시 빨간색으로 표시돼 충전신호를 나타낸다. 단말기 및 고장에 대한 장애이력 조회를 할 수 있고 실시간 고장 유무를 화면으로 조회할 수 있다. 차량의 KEY OFF 후 위치이동 발생 시 이상 감지위치확인, 단말 배터리 방전 시 ‘이상발생’ 표시 및 알림으로 차량 위치를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또 차량의 소모품 교체주기 알림 경고가 표시되고 푸시 알림으로 안내되며 차량위치 중심으로 근거리 정비소 검색이 가능해 차량 점검 필요시 바로 조치가 가능한 운전자 중심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기존 전기오토바이도 배터리가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지만, 주차 시 통신모뎀을 통해 관제시스템이 작동하는 재피플러스는 배터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5] 때문에 대림은 재피플러스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배터리에 대해 2년 또는 2만km까지 보증한다. 소비자가 전기오토바이 사용 시 배터리와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면 전국 500여 대림오토바이 서비스센터를 이용해 수리받을 수 있다. 예약 판매의 가격은 135만 원이다.[6]

재피 2[편집]

재피2는 재피에 국산 배터리를 장착한 상품성 개선모델이다. 대림오토바이의 전기 이륜차 라인업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 모델 재피가 출시된 지 2년만에 재피2로 돌아왔다. 외형은 기존 재피와 모두 동일하지만 전기 이륜차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받는 배터리 부분을 국산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그동안 재피에 사용해왔던 중국산 배터리 대신 삼성 SDI가 제작한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사용, 국산 배터리로 교체함으로써 성능을 향상하고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함을 해소했다. 기존 배터리에서 삼성 SDI가 제작한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사용한 국산 배터리로 교체하며 얻은 효과는 크게 세 가지로 주행거리의 증가, 충전 안정성의 상승, 배터리 수명의 증가이다. 또한 통신모뎀 부착으로 실시간 차량관리 기능이 가능하고 전원, 통신, 충전기능이 통합된 케이블 일체화로 배터리의 탈부착이 용이하며 관리 시스템을 기본으로 지원하는 통신관제 시스템이 적용돼 사용자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하게 됐다.[7] 아울러 충전량과 전류량, 과충전 등의 상황을 배터리 셀의 안정화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졌다. 또한 삼성 SDI의 리튬이온 배터리 셀 사용으로 셀 상태의 균일화를 통해 효율성과 배터리 수명을 향상시켰다. 기존 재피보다 15% 이상 증가된 용량으로 1회 충전 시 정부 보급인증 차량 테스트방식인 CVS40모드에서 57km 주행이 가능해진 것이다.[8] 재피2의 판매가격은 358만 원이며 전기차 지원금을 받으면 18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9]

제원[편집]

구분 2019 대림 재피[10] 2020 대림 재피[11]
가격 343만 원 358만 원
모터출력 3600W 3600W
정격 전압 72V 72V
충전 시간 3시간 20분 3시간 20분
충전주행거리 112 112
모터사양 - -
전고 1260mm 1260mm
전폭 685mm 685mm
시트고 756mm 756mm
휠베이스 1305.0mm 1305.0mm
전장 1785mm 1785mm
공차중량 90.0kg 90.0kg
연료탱크용량 - -
전륜타이어 - -
후륜타이어 - -
변속기 - -
전륜 서스펜션 텔레스코픽 텔레스코픽
후륜 서스펜션 모노 쇽업소버 모노 쇽업소버
전륜 제동장치 싱글 디스크 싱글 디스크
후륜 제동장치 드럼 드럼
연료 전기 전기
전지사양 리튬 이온 리튬 이온

논란[편집]

중국산 제품 수입 문제

국내 이륜차 업계 1위 대림오토바이가 중국에서 수입한 저가 전기 이륜차 유통을 확대하면서 비판을 사고 있다. 국내 1위 기업이 중국산 제품수입 과정에서 챙길 수 있는 정부 보조금과 유통이윤을 노리고 단순 수입에 주력해 시장 혼란 및 국부유출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림오토바이가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재피(Zappy)는 중국 종쉔(宗申)의 전기차 브랜드 CINECO T3를 수입한 제품이다. 대림은 중국 종쉔과 개발단계부터 협력했다고 하지만 재피에는 중국산 배터리가 달렸다. 전략적 파트너를 맺은 종쉔과 협업을 유지해왔고 배터리 폭발방지 사양 추가 및 프레임을 내수 기준에 맞게 업그레이드했다는 게 대림 해명이나 기본적으로 종쉔의 제품을 베이스로 두고 있다. 종쉔의 CINECO T3는 현지에서 소매가 177만 원가량에 판매된다. 수입업체 관계자는 "재피 내부를 뜯어보니 현지의 값싼 제품으로 채워졌다"며 "국산 제품인 척 하면서 보조금을 받아가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CINECO T3와 재피는 배터리 용량(2160Wh) 등 대부분 스펙이 같지만 가격 차이가 크다. 재피의 국내 판매가는 중국 소매가 177만 원의 2배가 넘는 395만 원이다. 모터와 프레임을 개선했다고 하지만 배 이상의 가격 차이가 날 이유가 없다. 국비와 지방비를 더해 230만 원의 보조금을 반영한 실제 판매가는 165만 원이다. 저가제품 수입비용을 보조금으로 보전 받아 놓고 한국 판매가는 뻥튀기해 유통이윤을 이중으로 챙겼다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다. 물론 대림오토바이도 모회사인 대림산업은 오토바이 사업이 부진을 거듭하자 2017년 대림자동차공업 이륜차 사업부를 KR모터스에 매각하려 했다가 인수 가격 문제로 실패한 전례가 있다. 이후 이륜차 사업부를 인적 분할해 설립한 게 대림오토바이다. 실적부진이 거듭되자 대림오토바이는 중국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단순 수입한 제품에 국산 브랜드를 달아 판매하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중국산 수입은 생존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수입한 중국산 제품에 대림 브랜드를 달아 국산으로 오해할 여지를 만든 뒤 환경부 보조금 제도를 이용해 가장 많은 이득을 거두면서 비판을 자초했다. 전기 이륜차 개발에 예산을 지원받고도 중국산을 수입해 폭리를 챙기고 있다는 점도 논란거리다. 업체 관계자는 대림처럼 규모 있는 회사가 국가에서 사업비까지 지원받아 놓고도 보조금만 노리고 수입에 의존하면서 국내 산업기반 붕괴와 시장 혼란을 부추겼다"고 일갈했다.[12]

각주[편집]

  1. 1.0 1.1 1.2 안효문 기자, 〈대림오토바이, 전기 이륜차 '재피' 사전 예약 돌입〉, 《오토타임즈》, 2018-07-11
  2. 2.0 2.1 하영선 기자, 〈대림오토바이, 전기스쿠터 ‘재피’ 출시 3주만에 300대 판매..‘인기’〉, 《데일리카》, 2018-08-29
  3. 정수남 기자, 〈대림오토바이, 전기스쿠터 재피 300대 판매 돌파…출시 3주만〉, 《베타뉴스》, 2018-08-29
  4. 황상석 전문위원, 〈인터파크, 대림 전기스쿠터 '재피' 온라인 단독 판매〉, 《조세일보》, 2018-12-17
  5. 이지은 기자, 〈대림오토바이 통신모뎀 장착한 전기스쿠터 재피플러스 출시〉, 《여성소비자신문》, 2020-04-13
  6. 김성환 기자, 〈대림오토바이, 전기스쿠터 '재피플러스' 예약 판매〉, 《오토타임즈》, 2020-04-13
  7. 이순곤 기자, 〈대림오토바이, 전기스쿠터 ‘재피2’ 발매〉, 《비욘드포스트》, 2020-07-30
  8. 김기홍 기자, 〈대림 전기스쿠터 ‘재피2’ 출시..삼성배터리 강력한 성능〉, 《지피코리아》, 2020-07-30
  9. 김성환 기자, 〈대림오토바이, 전기스쿠터 '재피2' 출시〉, 《오토타임즈》, 2020-08-23
  10. 2019 대림 재피 - https://auto.naver.com/bike/lineup.nhn?bikeNo=5359
  11. 2020 대림 재피 - https://auto.naver.com/bike/lineup.nhn?bikeNo=6017
  12. 송상현 기자, 〈국내 1위 대림마저 중국산 수입해 보조금·유통마진 '꿀꺽'〉, 《뉴스1》, 2019-05-1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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