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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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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piao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10월 24일 (월) 11:3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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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계

디지털 시계(Digital Watch, digital clock)는 시간디지털 방식으로 표기하는 시계다. 여기서 디지털이란 자료를 숫자로 표시한다는 의미이다. 표기 방식은 보통 시 : 분 : 초 순서로 표기한다. 디지털 시계는 바늘을 사용하지 않고 숫자로 시각을 나타내는 전자시계의 일종으로 내부에는 태엽이나 기어가 없고, 전지나 수정진동자 등을 맞추어 넣은 전자회로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시계다.[1]

개요

차량용 디지털 시계

디지털 시계는 작은 액정에 시간, 분, 초들을 숫자로 표현한다. 오늘날의 디지털 시계는 난독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하다. 숫자가 시간에 맞추어 바로 나오기 때문에 시계 판을 읽을 필요가 없다. 시계는 두 가지 역할을 한다. 하나는 정확한 시간을 보여주는 역할이고 다른 하나는 시간을 측정하는 역할이다. 디지털 시계는 시각 표시를 지침에 의하지 않고 숫자 표시에 의해서 하는 시계다. 수정 발진기로 정확한 클록 펄스를 발생시키고, 그것을 계수하여 액정 표시 장치를 구동시키는 것으로 그를 위한 논리 회로는 원칩 LSI로 조립되고, 전원용의 은전지와 함께 내장되어있다. 팔목 시계에 대해서 말하면 평균 월차 ±5초라는 높은 정확도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종래의 기계식보다 싸다.[2][3]

특징

보통 문자판이 있고 거기에 숫자가 나타나 시간을 알려준다. 숫자만 읽으면 되기 때문에 일단은 직관적이고 또한 대다수가 날짜, 월일을 한 화면에 같이 표시해준다. 다시 말해 지금은 몇월 몇일 무슨 요일, 몇시 몇분 몇초이다 하는게 한 눈에 들어온다. 시간 표시가 매우 정확하고 직관적이기 때문에 분 단위로 정확한 시간을 요구할 경우, 업무 때문에 착용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산업 현장이나 작업장에서 내구성과 정확도 때문에 디지털 시계를 애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실 성능만을 보자면 기계식 시계가 구현하려 했던 모든 기믹들이 가능한 완전체라 할 수 있다. 날짜, 요일 표기는 물론 알람, 크로노그래프, 야광, 심지어 윤년까지 표기되고 내구성도 기계식 시계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다. 사실 디지털 시계에서 구현한 것을 기계식 시계로 전부 구현하려면 가격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독 디지털 시계가 군대 혹은 특수직업군에서만 선호받는 것은 손목시계가 추구하는 고급화의 적용이 매우 애매하기 때문이다. 무브먼트와 마감에 따라 다이얼과 성능이 달라지는 기계식 시계와 달리, 디지털 시계는 시계로서의 성능을 구현하는데 가격이 매우 저렴한 편이다.

성능은 비슷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보니 자연스레 스포티지한 모델들이 주목받게 되었고, 내구성과 스포츠형, 일부 패션 모델로는 주목받게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기계식 시계와 같은 고급화는 이루어지지 않게 되었다. 디지털 시계에서 많이 애용되는 EE식 표기법이 숫자를 표기하는데는 최상이긴 하지만 그만큼 구조가 간단해 웬만한 계산기에 다 쓰이는지라, 사실 반전 액정 외에는 큰 감흥을 주는 매물이 드문 게 사실이다. 물론 세이코나 순토와 같이 프리미어 제품군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제품군이 매우 좁은 편이다. 디지털 시계에 속하는 시계 중에는 특이한 시계들도 많다. 이는 보통 문자판으로 무엇을 사용하는가에 따라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는 액정이나 LED를 사용하지만 진짜로 돌아가는 문자판을 사용하는 것도 있으며, 닉시관을 사용한다 던지, 프로젝터처럼 천장이나 벽에 반사시켜서 시간을 표기하는 것도 있다. 심지어 물을 사용해 표현할 수도 있다. 쿼츠 시계가 대부분이지만 개중에는 간혹 기계식 디지털 시계도 존재한다. 숫자판이 돌아가면서 시간을 보여주는 것도 있지만 아예 문자판을 디지털 방식으로 만든 시계도 있다. 물론 가격도 엄청난데 태엽과 톱니바퀴가 메인 부품인 기계식 무브먼트의 특성상 디지털 문자판을 만들려면 구조가 아날로그보다 훨씬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배터리 양에 따라 오차가 생기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쿼츠 시계의 특성이기도 하지만, 물리적으로 돌아가는 문자판을 사용한다 던지, 그 외 전기가 많이 소모되는 방식의 출력방식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해당된다. 한마디로 말해서 좀 느리게 돌아간다 싶으면 배터리를 갈아주고, 만일 플러그를 콘센트에 꽂아서 사용하는 경우라면 플러그와 콘센트의 이상유무를 확인한 다음 수리점에 보내서 수리를 하는 편이 좋다. 일반적으로 디지털 시계의 전지 내구도는 5년. 지샥 시리즈는 10년도 많고, 짧아도 3년으로 아날로그 시계에 비해 매우 수명이 길다. 손목시계의 경우 디지털 시계보다 아날로그 시계가 디자인상 더 멋지고 클래식하다 여겨져 고가의 명품 브랜드는 대부분 아날로그 방식으로 제작한다. 내부에 발진회로, 순차논리(카운터), 조합논리 등 디지털회로에서 다루는 핵심 개념들이 모두 담겨있고 다른 전자제품 중에서도 가장 이해하기도 쉬워, 전기 전자를 전공하는 대학생이라면 웬만해서는 한 번 쯤 만들어보게 되는 제품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설계가 쉽다는 것이지, 연결해야 할 선과 소자가 많아서 직접 제작한다면 노가다를 좀 해야 한다. 완성하기도 전에 기판이 꽉 차서 더는 배선이 안 되는 불상사도 많이 발생하므로, 사전에 어느 부분에 어느 회로를 만들지도 어느 정도 숙지해야 한다.

역사

1883년 독일의 발명가인 요제프 팔베버가 디지털 손목시계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을지라도, 적절한 디지털시계로의 발전은 디지털 액정의 역사와 밀접하게 관련된다. 가장 초창기 디지털 시계들은 진공관의 으로 숫자를 표현하였다. 1950년대 디지털 시계는 핵 물리학 기구 산업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LED(Light Emitting Diode)와 LCD(Liquid Crystal Display)가 개발되지 않았다면 현대식 디지털 시계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최초의 상용화된 LED는 1960년대 개발되었으며 최초의 액티브 매트릭스 LCD 패널은 1972년에 제작되었다. 1968년에 영화 감독인 스탠리 큐브릭은 공상과학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미래형 디지털 시계를 소품으로 사용하였다. 디지털 알람 시계의 문제점은 전원이 꺼지면 설정이 초기화되고 전력이 급격하게 변하거나 중단된 후에는 알람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작고 저렴한 디지털 시계는 전자레인지에서부터 휴대전화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장치에 사용되고 있다. 1980년대에는 디지털 시계가 인기 있었던 반면, 오늘날에는 아날로그 시계가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4]

전자시계와의 차이

한국에서 디지털을 전자로 표기하곤 하는데, 디지털은 전자(Electronic)와 완전히 다른 개념이다. 전자는 전기를 사용한다는 의미이고, 디지털은 자료를 이산수학적으로(정수값으로) 표시한다는 의미이다. 스마트워치와의 차이점은 액정화면의 차이로 볼 수 있다. 디지털 시계의 액정화면은 대해서는 좋게 보면 보편적, 비하해서 표현하면 싸구려틱한 느낌일 정도로 아주 저렴한 제품에서도 볼 수 있는 액정이나, 스마트워치 대비 압도적인 전력효율로 상시 화면 표시는 물론, 초 단위로 시간을 볼 수 있다. 스마트워치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단점인데, 현 시점에서 스마트워치 AOD 제품들이 배터리 문제로 초 단위를 표시하지 못한다는 점을 보면 디지털 시계만의 강점으로 꼽을 만하다.

디지털

디지털(digital)은 아날로그와 대응되는 의미로, 임의의 시간에서 값이 최소값의 정수배로 되어 있고, 그 이외의 중간값을 취하지 않는 양을 가리킨다. 구체적 예로, 디지털 시계가 있다. 데이터를 한 자리씩 끊어서 다루므로 애매모호한 점이 없고 정밀도를 높일 수 있다. 디지트(digit)는 사람손가락이나 동물의 발가락이라는 의미에서 유래한 말이다. 아날로그와 대응하며, 임의의 시간에서의 값이 최소값의 정수배로 되어 있고 그 이외의 중간 값을 취하지 않는 양을 가리킨다. 구체적인 예로 디지털시계의 표시를 들 수 있는데, 시계가 바늘로써 연속적으로 시간을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시 ·분 ·초 등으로 구획하여 문자로 표시한다. 따라서, 디지털이란 일반적으로 데이터를 한 자리씩 끊어서 다루는 방식이라 할 수 있으며, 애매모호한 점이 없고, 정밀도를 높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 디지털량에 대한 각종 연산을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컴퓨터(디지털 컴퓨터)이다. 이에 대하여 시계처럼 데이터를 연속량으로서 다루는 컴퓨터를 아날로그 컴퓨터라 하며, 미분방정식 처리 등에 적합하기 때문에 자동제어계의 설계, 각종 장치의 제어 등 특수한 용도에 쓰인다.[5]

동영상

각주

  1. 디지털 시계〉, 《나무위키》
  2. 디디지털 시계(digital clock)〉, 《네이버 지식백과》
  3. 디지털시계〉, 《네이버 지식백과》
  4. 디지털시계〉, 《네이버 지식백과》
  5. 디지털(digital)〉,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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