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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리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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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리트주(스페인어: Nayarit)는 멕시코 서부에 위치한 주이다.[1][2]
목차
개요
나야리트주의 면적은 27,857km²이며 인구는 1,235,456명(2020년)이다. 북서쪽으로는 시날로아주, 북쪽으로는 두랑고주, 북동쪽으로는 사카테카스주, 남쪽으로는 할리스코주, 서쪽으로는 태평양과 접한다. 주도는 테픽이다.
기후가 온화하고 토지가 비옥하여 옥수수·사탕수수·콩·약초 등이 재배되며 도시는 1524년 건설되었으며 식민지 시대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다. 1930년 설립한 나야리트대학이 있다.[3][4]
자연환경
과달라하라에서 고속도로로 230km, 해발고도 900m의 대지(臺地)에 위치하며 목장과 농장에 둘러싸여 있다. 해상 약 100km 서쪽에 있는 트레스마리아스제도를 포함한다. 나야리트주의 동부는 서(西)마드레 산맥 서(西)사면과 산간의 하곡(河谷)을 이루고 있으나, 서부는 해안 평야가 전개된다. 기후는 전반적으로 온화하다.
역사
식민지시대에는 누에바가리시아의 일부였으나, 독립 후 하리스코주에 포함되어 있다가 1884년에 준주(準州)가 되었고, 1917년 1월 26일에는 주(州)로서 독립하였다. 해안 지역의 일부가 준설되어 산볼라스항(港)이 축항되었다.
산업
농업이 주산업을 이루며, 사탕수수·옥수수·잎담배·커피·쌀·콩·목화 등을 재배한다. 이 밖에 은·금·납·구리 등의 광상이 있으며, 어업과 제염업도 발달되었다. 소·돼지·말·닭 등의 사육이 성하다. 임업·제당·양조·방적·면직물·모자 등의 소규모 공업이 이루어진다.
교육
나야리트 자치대학교
나야리트 자치대학교는 태평양에 면해 있는 멕시코 서부 나야리트주의 주도(州都)인 테픽에 메인 캠퍼스가 있는 공립 종합대학교이다. 1969년 설립됐다. 이 대학교는 멕시코 공교육사무국이 인가한 고등교육기관이다. 여러 연구 분야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고등교육학위 과정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약칭은 'UAN'으로 불린다.
이 대학교는 테픽의 메인 캠퍼스 외에 나야리트주의 여러 곳에 분교 캠퍼스를 두고 있다. 총 14개 학부로 구성돼 있다. 나야리트 자치대학교는 2023년 QS 세계대학순위에서 라틴아메리카 대학 중 351-400위권에 포함됐다. 2023년 에듀랭크(EduRank)의 세계대학평가에서는 라틴아메리카 306위, 멕시코 대학 중 44위를 기록했다.
나야리트 자치대학교는 1969년 당시 나야리트 주지사인 훌리안 가스콘 메르카도에 의해 설립됐다. 이 대학교의 기원은 1925년 펠리페 C. 리오스와 리카르도 벨라르데가 세운 법학대학과 고등전문학교에서 비롯된다.
1955년 법학대학은 1930년에 설립된 주립대학과 합쳐져 나야리트 대학교(University of Nayarit)가 됐다. 나야트리대학교는 1958년 사범학교, 1959년 간호학교를 설립하면서 지속적으로 확장됐다. 당시 나야리트주 주지사였던 프란시스코 가르시아 몬테로가 문학부와 과학부 설립에 관한 기본법을 담은 법령을 발표함으로써 이 대학교는 법적으로 전문수준의 교육을 담당하는 분권형공공기관이 됐고, 사회과학과 과학 분야의 독자적인 연구를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1969년 주지사 훌리안 가스콘 메르카도가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활약한 '아마도 네르보(Amado Nervo)'의 문화공동체를 후원하는 기구를 설립하고, 그동안 느슨하게 연결돼 있던 학교를 공식적으로 나야리트대학교에 편입시키는 법령을 통과시켰다. 나야리트대학교는 1975년 자치권을 획득했으나 실질적으로 자치권을 행사하기 시작한 것은 1985년부터였다.[5]
반데라스만
관광 휴양지로 유명한 푸에르토바야르타(Puerto Vallarta)가 있는 만으로서 북쪽은 푼타미타(Punta Mita)에, 남쪽은 코리엔테스곶(Cape Corrientes)에 에워싸여 있다. 할리스코주와 나야리트주에 걸쳐 있으며, 멕시코의 만 가운데 세 번째로 크다. 1999년 지방자치단체가 설립되었다.
북쪽으로 콤포스텔라(Compostela) 자치구, 동쪽으로 할리스코주, 남쪽으로 태평양과 할리스코주, 서쪽으로 태평양과 경계를 이룬다. 해안선의 길이는 68㎞이다. 아름다운 해변과 경관으로 관광 산업이 발전하고, 길게 뻗은 계곡과 풍부한 물은 목축업이 활발한 요인이며, 산들은 중요한 생태보전지역을 이룬다.
경제활동은 관광업과 어업 및 농업에 바탕을 두고, 특히 관광업은 나야리트주에서 가장 발전하였다. 주요 작물은 옥수수·콩·사탕수수·담배·쌀·수박·망고 등이다. 이밖에 파파야·리치와 구아나바나 같은 열대과일도 재배된다. 대부분의 농경지는 관개되었다. 파파야와 다른 과일들을 가공하는 통조림 공장도 몇 군데 있다.[6]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마리아치, 현악과 노래 그리고 트럼펫 연주는 멕시코 고유한 음악의 표현이자 기악 합주단의 총칭으로,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었다.
멕시코 민속 음악이자 악단과 노래를 포괄하는 총체적인 개념인 마리아치는 18세기 할리스코주, 나야리트주, 콜리마주, 시날로아주 등 멕시코 서부에서 시작되어 전역으로 퍼졌다. 농촌 지역에서 북과 피리 등을 연주하며 노동의 힘겨움과 즐거움을 노래한 것이 기원이며, 에스파냐 식민 시대 이후 유럽의 현악기가 도입되어 본격적인 전통 마리아치 악단이 편성되었다.
악기 편성은 에스파냐 식민 시대에 전해진 바이올린, 만돌린, 비우엘라 등과 멕시코에서 발전한 현악기인 기타라 데 골페(Guitarra de Golpe), 그리고 베이스 기타인 기따론 멕시카노가 포함되며, 연주자는 지역의 전통 의상을 착용한 2명 이상으로 구성된다. 멕시코 민속 음계인 손 멕시카노(Son Mexicano), 에스파냐의 춤곡인 볼레로, 라틴 민속 음악인 란체라와 쿰비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활용된다. 지역별 특성에 따른 차로 복장에 신발은 우아라체(Huarache), 멕시코 모자인 솜브레로를 쓰고 공연한다.
전통과 현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악기 편성에 있다. 현대 마리아치는 현악기 그룹 이외에 20세기 도입된 트럼펫이 추가되어 4명 이상의 연주가로 구성된다. 20세기 초 멕시코 혁명 당시 멕시코의 다양한 민족의 민중들을 규합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멕시코 정부가 국가 차원의 결속력을 목적으로 정책적으로 지원하면서 1930년대 이후 수도인 멕시코시티를 중심으로 대중적으로 발전했다.
농촌 풍경, 관습, 일상 생활을 다룬 노랫말에서부터, 전쟁 영웅, 그들의 업적, 종교 내용, 그리고 사랑 이야기까지 다채롭게 담아 낸다. 멕시코 전통 민요인 하라베(Jarabe)와 유럽 영향의 춤곡인 미뉴에트, 왈츠, 폴카 등을 구사한다. <미초아칸의 길 Caminos de Michoacán>, <시날로아의 노래 El sinaloense>, <나는 멕시코인 Yo soy mexicano> 등이 대표곡이다.
19세기 에스파냐로부터 독립하는 과정에서 민중의 음악으로 자리매김하였고, 20세기 멕시코 혁명 기간에 군악대로 활용되어 여러 문화가 공존했던 멕시코 대륙에서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 고향, 고국, 종교, 자연 등의 메세지를 통해 멕시코인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표현물로,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었다.[7]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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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 〈나야리트주〉, 《위키백과》
- 〈나야리트〉, 《나무위키》
- 〈나야리트주〉, 《네이버 지식백과》
- 〈테픽〉, 《네이버 지식백과》
- 〈마리아치, 현악과 노래 그리고 트럼펫 연주〉, 《네이버 지식백과》
- 〈반데라스만〉, 《네이버 지식백과》
- 〈나야리트 자치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
북아메리카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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