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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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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신도시 조감도

도안신도시(道安新都市)는 대전광역시 서남부에 위치한 서구 도안동, 가수원동, 관저동, 유성구 상대동, 원신흥동, 봉명동, 구암동, 용계동, 대정동, 원내동 일원에 건설되고 있는 신도시이다. 한국토지 주택공사와 대전 도시공사 등 2개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03년 대전 서남부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되며 개발이 시작되었고, 2015년까지 3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발되었다.[1]

개요

도안 신도시는 대전 서남쪽에 조성되는 2기 신도시로 대전(大田)이라는 이름답게 ·으로 가득한 곳이었다. 하지만 2001년 택지개발 지구로 지정 이후 2003년부터 개발이 시작되어 꾸준히 신도시의 모습을 갖춰가며 현재는 둔산, 노은 지구와 함께 대전의 대표 택지개발 지구로 자리잡았다.

도안 1단계(주택 2만 4천 호)와 2,3 단계(주택 2만 9천호), 도안 갑천지구(호수공원및 공동주택 5천 호)까지 3곳으로 나눠 개발을 진행해왔는데 2011년 1단계 사업을 완공했으며 모든 개발이 완료되면 도안신도시는 인구 15만 명, 약 5만8,000가구를 품게 되며 대전의 핵심 주거지역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도안 2단계 개발사업은 유성구 복용·용계·학하동 등 일대에 추진하는 사업으로 300만6319㎡의 면적을 자랑한다. 이미 개발을 완료한 1단계(616만7000㎡)와 사업이 예정된 3단계(309만㎡) 사이에 있어 도안 신도시 내 '중심'으로 불린다.

2단계 사업으로 지난 2019년 총 256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높은 청약률로 분양을 마치고 2021년 11월 입주했다. 기존 1단계 사업으로 상업·편의시설이 상당 부분 조성돼 있고 유성 중심상권과 둔산의 접근성이 뛰어나 신도시의 단점인 생활 인프라를 보완해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게 주변의 평이다.

2027 충청권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회식이 진행될 예정인 서남부 스포츠 타운(유성구 학하동 일원)이 주변에 추진 중이다. 사업비는 7779억 원 규모다. 여기에 대전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생태호수공원이 2025년이면 조성이 완료된다.

더욱이 3단계 사업까지 모든 개발이 완료되면 도안신도시는 인구 15만명, 약 5만8000가구가 자리 잡는 대전의 핵심 주거지역이 될 전망이다. 특히 대전시는 도안 3단계에 대덕특구의 산업 전초기지와 주거 기능을 복합한 첨단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2018년 가구수는 약 29,000여 가구, 인구는 약 70,000여 명에 육박하며 이는 둔산 신도시, 노은지구에 이어 대전광역시에서 세번째로 큰 신도시이다. 호수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노은지구를 넘어 대전광역시에서 두 번째로 큰 신도시가 될 예정이다. 정부 직할 신도시 중 아산신도시와 함께 둘뿐인 수도권 밖의 신도시이다.

국토해양부는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을 시행하여, 4대강 금강 유역 주요 국가 하천인 갑천 도안신도시 일대를 친수(親水)구역으로 지정하고, 2018년까지 주거·상업·관광지로 종합 국토 개발할 계획이다. 도안 생태호수공원도 조성될 계획이다.[2][3][4]

추진과정

  • 2001년 01월 05일 : 택지개발 예정지구 지정 고시
  • 2001년 12월 26일 : 택지개발 예정지구 변경(1차)
  • 2003년 12월 16일 : 예정지구 지정변경(2차) 및 개발계획 승인
  • 2005년 09월 06일 : 예정지구 지정(3차) 및 개발계획(1차) 변경승인
  • 2006년 01월 06일 : 실시계획 승인
  • 2007년 04월 05일 : 예정지구 지정(4차) 및 개발계획(2차) 변경승인
  • 2007년 11월 09일 : 예정지구 지정(5차), 개발계획(3차), 실시계획(1차) 변경승인
  • 2008년 12월 31일 : 예정지구 지정(6차), 개발계획(4차), 실시계획(2차) 변경승인
  • 2010년 01월 06일 : 예정지구 지정(7차), 개발계획(5차), 실시계획(3차) 변경승인
  • 2010년 08월 01일 : 공동주택지 주민입주
  • 2011년 04월 12일 : 예정지구 지정(8차), 개발계획(6차), 실시계획(4차) 변경승인
  • 2011년 06월 29일 : 예정지구 지정(9차), 개발계획(7차), 실시계획(5차) 변경승인
  • 2011년 06월 30일 : 1단계 사업준공
  • 2012년 10월 29일 : 예정지구 지정(10차), 개발계획(8차), 실시계획(6차) 변경승인
  • 2012년 12월 31일 : 예정지구 지정(11차), 개발계획(9차), 실시계획(7차) 변경승인
  • 2012년 12월 31일 : 2단계 사업준공

교통

도로

원도 안로, 도안동로, 도안대로 등이 도안신도시 남북을 가로지르며, 동서대로, 도안북로, 월드컵대로 등이 동서를 가로지른다. 계룡로 우회대로인 월드컵대로와 계룡 대교가 개통되어 신도심 접근성이 향상되었다. 2013년 목원대에서 갈마동까지 잇는 도솔터널이 개통되어 동서대로가 목원대까지 연장되면서 원도심과 복합터미널 접근성이 향상되었다.

원래는 도안대로가 도안신도시를 관통하는 주 간선 도로가 되고 도안동로는 보조 간선 도로가 될 예정이었지만 현재 도안대로가 관저동에서 유성온천역까지 구간중 목원대학교에서 관저동 구간이 교회와 음식점 알박기 때문에 개통은 커녕 공사도 못하고 있다.(계획은 되어있는 상태다.) 그래서 현재 도안동로가 사실상 도안 신도시를 남북으로 완벽히 커버하는 유일한 도로이다. 하지만 왕복 6차선 밖에 없고 그중에 2차로는 버스전용차로이고 관저동에서 둔산 신도심으로 가는 수요까지 합해서 출퇴근길에는 항상 길이 미여터진다. 평상시에는 많이 붐비지는 않는다. 버스 중앙차선에 사실상 버스도 많이 다니지 않고, 이 지역 특성상 주민들이 대부분 자가용을 이용하고 있어 버스 중앙차선은 이 지역 교통 문제에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키는 요소가 있다. 도안호수공원 개발과 맞물려서 차선을 확장 예정이고, 또한 도안대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2018년 상반기부터 해당 지역 철거작업을 진행중이다.

도안 신도시 도로의 특징은 도로의 차선이 무지막지하게 넓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기존 도심들은 차선은 그렇게 부족한 편이 아닌데도 대전 도시 특성상 자가용이 많은 편이라 차가 많이 막힌다. 도안신도시 개발할 때에, 이런 특성을 감안하고 최대 14차선이라는 엄청난 길이를 만들었다. 예전에는 차량이 많이 지나다니지 않았으나 요즘에는 아파트 단지들이 많이 들어서며 지금은 교통체증이 심하다.

시내버스

도안 신도시는 원래는 허허벌판이었지만 목원대학교의 존재와 서남부권과 유성을 이을수 있는 최단 거리라는 이점 덕분에 106번, 114번, 115번, 312번이 경유하는 허허벌판 답지않는 버스노선수와 배차간격을 보여왔다. 도안 신도시가 본격적으로 조성되기 시작하고 도안대로와 도안동로에 대전 최초 버스 중앙차로가 조성되고 기존 이곳을 통과하던 106번, 114번, 115번, 312번이 증차와 선형변경되었으며 기존 만년교가 종점이었던 706번을 목원대학교로 갈마동이 종점이었던 601번을 대전시립박물관까지 연장하였고 둔산 도심을 가장 빠르게 이어주는 급행 3번을 신설했다.

603번이 목원대학교까지 연장되어 대전역으로도 환승 없이 갈 수 있다. 단 603번이 주로 동서 대로변에 있는 일부 소수 단지들만 경유하기 때문에 단지들이 몰려있는 도안동이나 상대동, 봉명동에 위치한 단지 주민들은 여전히 도시철도 1호선으로 환승하거나 대전역으로 가는 다른 시내버스로 환승해야 한다.

2017년 인근 관저 4~5지구의 건설과 급행 3번 수요를 보안하기 위해 203번이 도안동로의 도안동 구간을 경유하는 방식으로 신설되었다. 2020년 기존 버스가 다니지 않았던 원도 안로를 경유하는 213번이 신설되었다.

고속/시외버스

주로 고속버스나 시외버스는 유성에 위치한 유성 고속 버스터미널이나 유성시외버스정류소를 이용한다. 특히 유성시외 정류소는 정류소라는 말이 무색하게 중견도시급 노선망을 자랑하고 있다. 유성고속 터미널도 센트럴시티행과 광주행만 있지만 센트럴시티행은 배차간격이 대전복합터미널의 서울경부행 보다도 배차가 좋기 때문에 버스 교통은 대단히 좋은편이다. 또한 도안 신도시 남부 관저지구에는 건양대 시외버스정류소가 위치해있어 서남부터미널발 충남 서남부행 노선들이 전부 경유한다.

그외 유성에 없는 시외 고속노선도 가깝지는 않지만 자가용이나 시내버스 601번 타면 대전복합터미널까지 30~40분 이내 갈 수 있어서 불편하지 않은 편이다.

철도

시내버스나 도시 철도로 대전역과 서대전역에 접근할 수 있다. 도안 신도시 북쪽 끝 1,2단지 쪽에서는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 이용이 가능하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이 이 도안대로를 따라 도안 신도시 구간을 지나가게 될 예정이다. 도안신도시의 북쪽 끝이면서 환승역이 될 예정인 유성온천역과 상대역, 원골역, 시립박물관역, 목원대역, 용계역, 대정역, 원앙역, 관저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학교

신도시 관내에 목원대학교가 있다. 목원대는 신도시 개발 한참 전에 원도심 목동에서 이전했고, 목원대 주변의 빈 땅을 신도시로 개발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목원대 상권을 흡수하여 도안신도시의 상권 촉진이 일정 부분 가능하게 되었다. 도안신도시의 비교적 아래에 건양대학교 대전 메디컬캠퍼스가 있다. 건양대학교의 이원화 캠퍼스로 의학관련된 학과들로 구성되어 있다.

생활환경

생활환경은 대체적으로 좋은 편이며, 게다가 도심인 둔산 신도시랑 가까워서 위치도 좋은 편이다. 단 이 도시가 오직 주거 목적으로 건설되어서 그런지 신도시 안에 문화시설이나 상업시설이 도시 크기에 비해 부족한 편이지만, 북쪽에는 기존 유성에 있는 홈플러스 유성점이 강 건너 서구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월평점이 있고 그 외에도 남쪽에는 관저동에 롯데마트와 대정동 홈플러스가 있어 그다지 크게 불편하지 않은 편이다. 대전의 중심지인 둔산 도심과 멀지도 않고 2015년 3월경 북쪽인 유성온천역에 CGV 유성 온천점이 생겼다.

애초부터 행정 중심복합도시이나 분당, 일산처럼 어느 정도 자족 기능을 부여하여 허허벌판에 생기는 것과 달리 동시에 건설된 2기 신도시들과 비슷하게 주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거의 순수한 베드타운으로 개발된 도시이다. 그래서 애초에 설계부터 인근 유성 부도심 상권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개발되었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나 먼저 건설된 택지개발지구인 관저지구, 학하지구와 연담화가 되도록 계획된 신도시이다. 만약 2~3단계 개발이 완료되면 관저지구와 인근 학하지구와 시가지가 연담화 될 예정이다. 녹지도 이전 대전권 신도시이나 다른 2기 신도시와 비교해봐도 충분하다.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도시 동부로 쭉 갑천이 흐르고 도시 한가운데로 진잠천이 흐른다. 특히 도안동 갑천가에 호수공원이 생길 예정이다. 2~3차 사업까지 모두 끝나면 그 자체 규모만으로도 수도권 웬만한 신도시 규모 수준이 되며 그때쯤 되면 문화시설과 상업 시설이 대폭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광역시 내에서 도안 신도시만이 유일하게 크린넷 시설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 크린넷 시설의 쓰레기 냄새가 매우 심하다. 바람이 부는 날에는 집에 나서는 순간부터 냄새 때문에 불쾌해진다. 그리고 간혹 크린넷이 고장나면 음식물 쓰레기가 쌓이는데 2015년 여름에 고장이 난 적이 있다. 이 크린넷 시설은 잦은 고장 때문에 애물단지가 되기도 하는데, 특히 어울림하트 12단지와 우미린 18단지 내 크린넷은 초기엔 그럭저럭 잘 작동이 되었으나 2015년을 기점으로 고장이 잦아지더니 2017년 들어서는 제대로 작동하는 기계가 얼마 없을 정도로 성능이 똥망이라 대다수의 크린넷이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해버려 크린넷 주위에 생활쓰레기를 그냥 갖다놓고 청소부가 수거해 가는 등의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만만치 않은 수리비용 때문인지 2018년 현재도 크린넷 교체 수리 계획은 요원하기만 하다. 현재 도안신도시 내에서 크린넷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 아파트 단지는 1 6블럭 수 목 토만이 유일하며, 12 블럭 어울림하트와 18블럭 우미린 단지도 사실상 크린넷 사용을 잠정 중단한 상태였는데 결국 12 블럭 측에서 입주자대표회의를 거쳐 아예 크린넷 사용을 중단 하기로 결정하였다.

아파트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아서 주변의 대단위 신도시인 관저나 노은은 물론 둔산 신도시 아파트와 맞먹는다. 근처 도마동, 정림동, 복수동, 가수원동, 원내동 등의 2~30년 된 오래된 아파트에 살던 주민들의 이주 수요가 큰 이유라고 한다.

도안호수공원

애당초 도안동 갑천가에 호수공원이 생길 예정이였으나 대전시가 재정난으로 호수공원을 만들지 못하고 생태공원 정도로 넘어가려고 했다. 이에 호수공원이 생길 것을 굳게 믿고 입주한 입주민들의 반발이 있었다. 호수공원을 만들긴 만들되 원안보다 축소해서 만들고, 호수공원 남,북측 일부 부지를 공원 부지에서 아파트용지로 변경, 해당 아파트 분양 이익금으로 호수공원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소량의 단독주택지역이 만들어지며 이 지역 또한 1차 사업의 연장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하지만 대전시 내에서 이에 대해 굳이 만들 필요도 없는데 멀쩡한 자연 환경을 파괴한다는 여론이 충돌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호수공원 조성에 환경단체와 대전광역시가 합의하였고 국토교통부가 승인함으로써 호수공원조성이 확정되었다.

지도

동영상

각주

  1. 도안신도시〉, 《위키백과》
  2. 도안신도시〉, 《나무위키》
  3. 개발 17년, 입주 10년 차 맞은 도안신도시, 어디까지 왔나〉, 《리얼캐스트》, 2020-04-14
  4. 이상문 기자, 〈대전 도안신도시 완성 속도 기대감 커진다〉, 《중도일보》, 2023-03-14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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