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멧돼지(영어: wild boar 또는 wild pig, 학명: Sus scrofa)는 멧돼지과에 속한 가축화된 돼지의 조상으로 산돼지, 유라시아멧돼지, 야생돼지라고도 일컫는다. 한자어로는 야저(野猪)라고 한다. 본래는 유라시아, 북아프리카, 대순다 열도 등지 대부분의 지역에 분포하였으며, 인간의 영향으로 점차 오스트레일리아, 파푸아뉴기니, 폴리네시아, 카리브해,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등으로 퍼져나가 멧돼지과 내에서는 물론 세계에서 가장 널리 분포하는 포유류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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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멧돼지는 소목 멧돼지과에 속하는 포유류이다. 몸길이 1.1∼1.8m, 어깨높이 55∼110㎝, 몸무게 50∼280㎏이다. 일반적으로 서쪽의 개체보다 동쪽의 개체가 크며, 섬의 것보다 대륙의 것이 크다. 몸은 굵고 길며, 네 다리는 비교적 짧아서 몸통과의 구별이 확실하지 않다. 주둥이는 매우 길며 원통형이다. 눈은 비교적 작고, 귓바퀴는 삼각형이다. 머리 위부터 어깨와 등면에 걸쳐서 긴 털이 많이 나 있다. 성숙한 개체의 털빛깔은 갈색 또는 검은색인데, 늙을수록 희끗희끗한 색을 띤 검은색 또는 갈색으로 퇴색되는 것처럼 보인다. 날카로운 송곳니가 있어서 부상을 당하면 상대를 가리지 않고 반격하는데, 송곳니는 질긴 나무 뿌리를 자르거나 싸울 때 큰 무기가 된다. 늙은 수컷은 윗송곳니가 주둥이 밖으로 12㎝나 나와 있다. 멧돼지는 깊은 산, 활엽수가 우거진 숲속에서 살기를 좋아하며 눈이 많고 추위가 심해지면 야산으로 내려오는 경우도 있다. 보금자리는 양지바른 곳에 땅을 파고 앞쪽이 트이게 입구를 파서 적의 공격에 대비한다. 1990년까지 도합 16종의 아종이 밝혀졌고, 이 아종들은 서식지와 두개골, 누골 길이에 따라 다시 네 가지 부류로 나뉜다. 암컷과 새끼들로 이루어진 모계 가족단위로 생활하며 장성한 수컷은 번식기를 빼면 홀로 지낸다. 극동아시아, 대순다 열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불곰, 호랑이가 최대 천적이며 나머지 지역에서는 회색늑대, 들개, 사냥개, 담비, 표범, 스라소니, 아시아사자, 아시아치타, 바다악어, 코모도왕도마뱀, 아나콘다 등이 그 자리를 대체한다. 역사를 통틀어 인간과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었던 동물로서 식량을 제공하는 주요 사냥감의 역할을 했고 일부는 가축화되어 집돼지가 되기도 하였으며, 신대륙 및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멧돼지와 집돼지의 교잡종이 생기기도 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개체 수가 무척 많고 적응력이 뛰어나 현재로서는 멸종의 우려가 없는 수준으로 원래 없었다가 도입된 지역에서는 달갑지 않은 외래종으로 여겨진다. 플라이스토세 전기 동남아시아에서 진화한 종으로서 다른 멧돼지과 동물들과 경쟁하여 생존하면서 구세계 각지로 퍼져나갔을 것으로 추정된다.[2]
멧돼지의 몸[편집]
몸길이 최대 180cm, 어깨높이 0.45~1m, 몸무게는 50~300kg이다. 머리는 원뿔형으로 크고 몸과의 구별이 확실하지 않다. 네 다리는 짧고 가늘며 겉보기와는 달리 빨리 달린다. 몸색은 어두운 갈색에서 엷은 갈색에 이르기까지 변화가 많다. 아시아 멧돼지는 머리 꼭대기로부터 등 중앙에 걸쳐 긴 센털이 많이 나 있다. 그러나 유럽 멧돼지는 털이 그다지 발달해 있진 않다. 또 아시아계의 멧돼지에는 윗입술로부터 볼에 걸쳐 흰털의 선이 있으나 유럽계의 멧돼지에는 없다.
멧돼지는 예리한 송곳니가 있는데 아래턱에 있는 송곳니는 일생 동안 계속 자라 큰 엄니가 된다. 엄니는 마치 칼날 같으며 적을 공격하거나 위험에 처했을 때 긴요한 무기가 된다. 셋째와 넷째 발가락으로 몸을 지탱하며 둘째와 다섯째 발가락은 퇴화하여 작아져 땅에 닿지 않는다. 코뼈는 가늘고 길며 잘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땅 속의 먹이를 파내는 데도 적합하다. 위는 되새김위가 아니며 장(腸)의 길이는 몸길이의 15배로 같은 잡식성인 사람의 8배와 비교하여 볼 때 거의 약 2배가 된다. 또한 사람들은 대부분 줄무늬 멧돼지와 멧돼지가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아니다.
특징[편집]
멧돼지는 야생의 개체수가 매우 많으며 분포 지역도 매우 넓은 동물이다. 따라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리스트에는 멸종 우려가 없는 LC 등급으로 분류된다. 이는 멧돼짓과 특유의 높은 번식력 덕분이다. 멧돼짓과는 다른 우제류와 달리 먹이사슬의 중~하위권에 있어 천적들에게 많이 사냥당하다 보니 번식력을 올리는 방향으로 진화했고, 한 배에 최대 10마리까지 낳는데다 성장속도도 매우 빠르다.
원래 멧돼지와 돼지는 유라시아와 아프리카에서만 살았고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에서는 살지 않았다. 현재 아메리카 대륙과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에 사는 돼지와 멧돼지들은 모두 유럽인들이 들여온 외래종이다. 현재도 남아메리카 대륙에는 멧돼지가 없지만, 대신 토착 동물로 멧돼지와 외모와 생태 지위가 비슷한 페커리(Peccary)란 야생 동물이 있다.
멧돼지는 아니지만 필리핀의 팔라완수염돼지, 필리핀혹멧돼지, 올리버혹멧돼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는 바비루사, 아프리카에는 자이언트숲멧돼지와 혹멧돼지, 사막혹멧돼지, 덤불멧돼지 그리고 강멧돼지 등 근연종이 산다. 이렇게 멧돼지과는 지금도 다양한 종류가 살고 있다.
수컷은 송곳니가 튀어나와 있으며 아무거나 잘 먹는 잡식성이다. 새끼일 땐 몸에 세로로 갈색 줄무늬가 있지만, 자라면서 점차 사라진다. 멧돼지의 엄니는 위아래가 맞물리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입을 열고 닫을 때마다 위아래 엄니가 서로 갈려서 상시 날카로움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몸길이는 90~200cm, 키 55~130cm, 체중은 90~300kg, 달리는 속도는 48km/h이다. 위의 첫 사진의 멧돼지는 그래도 귀여운 개체고, 과거 한반도에서 촬영된 러시아인들의 멧돼지 수렵 사진이나 러시아, 중국에서 찍은 사냥 사진을 보면 거의 아시아흑곰이나 경차 한대 크기만큼 커다란 개체들도 있으며 결코 약한 야생동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3]
생태[편집]
주로 깊은 산, 활엽수가 우거진 곳에 서식하기를 좋아하며 야산에서는 볼 수 없으나 눈이 많이 내릴 때에는 야산, 심지어는 동네까지도 들어올 때가 있다. 멧돼지는 본래 초식성이지만, 토끼, 들쥐 등 작은 짐승, 물고기, 곤충에 이르기까지 아무것이나 먹기 때문에 잡식성이라 할 수 있다.
교미시기는 12∼1월 사이이며 수컷 여러 마리가 한 마리의 암컷을 놓고 쟁탈전을 벌인다. 이것은 사슴의 경우와는 정반대이다. 즉 멧돼지는 암컷 한 마리가 수컷 여러 마리를 거느리고 있다. 멧돼지의 임신 기간은 4개월이며 5월에 7∼13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어린 새끼들의 양육에 수컷은 전혀 관여하지 않고 암컷만이 책임을 진다.
멧돼지는 피하지방이 두꺼우면서도 늦가을 바람을 싫어하고 눈 속의 나무뿌리를 캐어 먹으면서도 추위를 싫어한다. 노루는 엄동설한에도 음지를 좋아하지만 이와 반대로 멧돼지는 언제나 바람이 없고 햇볕이 잘 드는 남향받이를 좋아한다. 잠자리는 일정하지 않으며 잡초가 무성한 곳에 땅을 파고 낙엽을 모아 깔고 하룻밤을 지낸다. 또한, 장소는 사방이 툭 트여서 어느 방향에서 적이 오더라도 미리 알 수 있는 곳을 선택한다.
멧돼지는 걸음걸이가 번개와 같으므로 경험 없는 포수는 실수할 때가 많다. 멧돼지가 부상당하면 무서운 짐승으로 변하여 공격하는 난폭함을 보여준다.[4]
먹이와 천적[편집]
과일과 나무뿌리를 먹고 당근, 무, 오이, 호박, 배추, 버섯, 가지, 산나물까지 먹을만큼 억척스럽다. 긴 주둥이로 땅을 파헤치고 속에 있는 감자, 고구마, 나무뿌리뿐만 아니라 풀뿌리까지 닥치는 대로 먹는다. 유럽 멧돼지는 수십마리 무리를 만든다. 낮에는 비자나무, 대나무가 우거진 곳에서 쉬고 저녁 때부터 행동한다. 천적으로는 호랑이, 표범, 스라소니, 아시아사자, 늑대, 승냥이, 담비, 하이에나, 카라칼, 바다악어, 코모도왕도마뱀, 아나콘다, 비단뱀 등이 있다. 그러나 사냥에 의한 위험이 적을 때는 낮(오전9시~오후5시)에 행동하는 경우도 있다. 행동권은 지형에 따라 다르지만 4~8km, 때로는 30km 이상도 돌아다닌다. 헤엄을 잘 치며 수km의 강이나 해협을 헤엄쳐 건너는 경우도 있다. 시력은 나쁘나 청각과 후각이 발달해 있다. 상추나 깻잎도 가리지 않고 잘 먹으며 상추뿐만 아니라 부추와 양파나 파, 마늘 등 백합과 식물을 먹기도 하고 호박잎이나 콩잎 등을 먹는 초식성이다. 또한 벼, 보리, 콩, 옥수수 등의 작물을 즐겨 먹기 때문에 포획이 허가되어 있는 지역이 많다.
번식[편집]
번식은 보통 암컷이 18개월, 수컷이 5세 경에 시작하며, 임신기간은 평균 112~120일 정도 된다. 번식은 먹이환경과 어미의 건강상태에 의해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번식기는 1년에 한 번이고 교미기는 11월~1월 사이이다. 교미기에는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수컷끼리 발달한 엄니를 사용해서 싸운다. 엄니가 닿는 목이나 어깨의 피부가 단단하고 피하지방이 두꺼우므로 죽은 경우는 거의 없다. 교미기가 끝나면 수컷은 다시 단독생활로 돌아간다. 암컷은 출산 시기가 가까워지면 숲이나 풀이 무성한 곳에 출산 장소를 만든다. 임신 기간은 4개월 정도이며 3~8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태어난 직후의 새끼는 눈을 뜨고 있으며 곧 걸어다닐 수 있으나 얼마 동안은 보금자리에서 나오지 않는다. 태어난 지 3개월이면 젖을 떼지만 그 후에도 어미가 돌본다. 수컷은 새끼를 돌보지 않는다.
새끼의 엷은 갈색 몸에는 노란색과 흰색의 줄무늬가 수평 방향으로 몇 개 있어 보호색이 되고 있다. 이 줄무늬 모양은 처음 영구치가 나오는 생후 5개월 무렵 없어져서 어미와 같은 센털로 변한다. 짝짓기를 할 수 있는 때는 약 18개월 후이다. 동물원에서의 수명은 약 20년이나 자연상태에서는 호랑이 등의 천적이나 사냥에 의해 생후 5년을 넘는 개체가 적다. 멧돼지는 한반도에서는 개체수가 많은 대형 포유동물이다.
인간과 피해 문제[편집]
한반도에서는 멧돼지의 개체 수의 급격한 증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멧돼지의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한 데에는 불곰, 호랑이, 표범, 스라소니, 늑대와 같은 포식자가 야생에서 절멸한 것과 1990년대 말부터 진행한 지방 자치 단체의 산림, 녹지 복원 사업으로 인해 멧돼지의 서식 환경이 좋아진 것, 그리고 밀렵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 것에 기인한다. 천적이 없어 한반도 내 최상위 포식자가 된 멧돼지의 자연적인 개체 수 조절이 불가능한 상황이므로, 이에 수렵을 통해 인위적으로 개체 수를 조절하고 있으나 멧돼지의 강한 번식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민국 환경부의 자료에 의하면, 2018년 대한민국 전역에서 포획된 멧돼지가 5만 412마리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나, 2012년의 1만 4370마리에 비해 3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멧돼지의 개체 수 증가로 인해 인간 활동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멧돼지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서식지와 먹이가 줄어들어, 번식기에 먹이 활동을 위해 도심 혹은 농가에 출몰하여 재산 및 신체 상의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농작물이 열매를 맺는 여름철 이후에 나타나 과일이나 고구마, 벼와 같은 농작물을 먹어 치워 농가에 피해를 입히며 도심으로 내려온 멧돼지는 먹이 활동을 하다가 때로는 사람을 공격하기도 해서 인명 피해도 발생한다. 2018년 1월에는 경상북도 예천군에서 60대 남성이 멧돼지에 물려 사망하는 사건도 발생하였다. 대한민국 소방청의 자료에 의하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멧돼지 포획으로 인한 소방대원의 출동 건 수가 연 평균 3,338건에 이른다고 발표하였다.
멧돼지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 지방 자치 단체에서는 매년 멧돼지 집중 포획 기간을 설정하고 엽사(獵師)를 동원하여 멧돼지 소탕 작전을 벌이고 있으며, 멧돼지 포획에 따른 포상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위험성 및 대처법[편집]
멧돼지는 현재 한국에서 우수리아시아흑곰과 함께 가장 강력한 동물이며 아시아흑곰이 개체수가 적은 걸 감안하면 현재 압도적으로 가장 위험한 야생동물이다. 멧돼지와 가장 많이 비교되는 동물인 노루와 고라니는 사람을 보면 먼저 도망치며 설사 공격하려 들어도 사람이 체급과 근력에서 우위라서 어찌저찌 상대는 가능하다. 하지만 멧돼지는 달리는 속도가 우사인 볼트보다 빠른데다 방향전환 속도도 사람보다 훨씬 빠르고 무게도 많이 나가면 300kg까지도 나가기 때문에 대형 개체를 만난다면 공기총으로 사살하는 방법밖에 없다. 하지만 40kg~80kg정도 나가는 개체들은 사람이 손도끼나 몽둥이를 들고 때려잡은 사례들도 있고 실제로 멧돼지를 제압할 때 유용한 방법이다.
일반적인 멧돼지는 100m를 10초에 주파하고 45km를 이어서 달릴 정도로 인간에 범접할 수준으로 지구력 또한 매우 뛰어나고 가속도가 붙으면 1m의 장애물을 뛰어넘을 정도로 기동성 또한 좋다. 이는 인간 단거리 선수와 장거리 선수의 기록을 합쳐 놓은 신체능력이다.
그러므로 멧돼지를 발견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119 혹은 112에 신고해야 한다. 119에 장난전화가 많아서 동물 갖고 신고하지 말라는 보도자료도 내놓고는 하지만, 예외적으로 벌집, 멧돼지, 뱀 이 세 종은 소방청이 공식적으로 무조건 119에 신고해 달라고 홍보하고 있다.
만약 야산에 갔다가 멧돼지와 맞닥뜨리게 되었을 경우에는 그 자리에 멈춰서서 멧돼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최대한 주의를 끌지 않는 게 최선이다. 고함을 지르거나 폭력을 휘두르는 등 멧돼지를 자극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되며 무조건 뒤돌아서 뛰어 도망가는 것 또한 매우 위험하다. 멧돼지는 무척이나 민첩하여 사람이 달리는 속도를 금방 따라잡는데다가 도망치는 순간 멧돼지는 인간을 약자로 인식하고 쫓아온다. 만약 산에서 멧돼지의 발자국이 보이면 즉시 하산하는 게 좋다. 먹이를 찾아 근처를 돌아다닐 가능성이 높다.
야생보호종 지정[편집]
2020년 11월 27일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의 개정으로 노루, 고라니와 함께 야생 멧돼지의 포획 및 채취는 원칙적으로 금지되었다. 지속적인 로드킬과 ASF 방제를 위해 실시한 대대적인 포획 및 사살로 인한 개체수 감소가 원인으로 풀이된다.
환경부에 의하면 2019년 10월 15일부터 2022년 10월 말까지 전국에서 ASF와 관련해 야생 멧돼지 총 26만 9521마리를 사살 및 포획되었으며, 또한 한국도로공사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고라니는 총 5726건의 로드킬이 발생하였으며, 멧돼지는 424건의 로드킬이 발생하였다는 통계를 발표한 바 있다.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멧돼지〉, 《위키백과》
- 〈멧돼지〉, 《나무위키》
- 〈멧돼지(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멧돼지(한국민족문화대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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