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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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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윤(Kim Jong-Yoon)
㈜야놀자(yanolja)

김종윤(Kim Jong-Yoon, 1978년 ~ )은 ㈜야놀자에서 야놀자 및 야놀자 클라우드 부문에 대한 대표를 맡고 있다.

2019년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배너.png
이 그림에 대한 정보
김종윤(KiM Jong-Yoon) 부대표가 2019년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발표했습니다.

개요[편집]

김종윤은 2015년에 여가 플랫폼 O2O 기업 ㈜야놀자에 입사하였다. 그 후 "노는 문화를 선도한다"는 새로운 기업 비전을 세우고,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와 함께 치밀하게 비전을 실행하고 있다. 김종윤은 ㈜야놀자에서 수행하는 사업 전반과 체질 개선을 담당하고 있다. 그에 더해 다양한 사회 계층 사람들을 만나며 숙박업 시장 트렌드와 최첨단 기술을 결합한 ㈜야놀자의 남다른 사업구조에 대해 소개하는 강사이기도 하다.

생애[편집]

김종윤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후 3M컴퍼니구글코리아에서 근무하였다. 그가 구글에서 재직했던 시기는 2000년대 중반이다. 당시, 그는 영업, 사업 개발 및 세일즈 파이낸스 업무 등을 담당했다. 그런데 당시 구글코리아는 인력이 적은 회사였기 때문에 김종윤은 구글 내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과 협력하여 내부 툴을 만들기도 하였다. 그라고 덩사 구글에는 업무 시간 중 20% 정도는 개인이 자발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문화가 있었다. 그래서 그는 그 기회를 이용해 점차 다른 업무를 공부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 그는 입사 당시에 단순한 영업 업무로 시작했지만, 점점 온라인과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갈수록 그런 업무에 도전하고 싶다는 열망이 커졌고, 그래서 그는 다른 외국계 회사 본사에서도 근무해 보고자 구글에서 퇴사했다.

그 후, 김종윤은 미국 다트머스 대학교MBA 과정을 수료했다. 때마침 미국 컨설팅그룹인 맥킨지앤드컴퍼니에서 BTO 채용 공고가 올라와서 지원하였다. 여기서 BTO란 IT 시스템 관련 컨설팅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업무이다. 그렇게 그는 맥킨지 BTO 프랙티스에서 1년 간 근무했다. 그러다 IT 관련 프로젝트 수가 줄어들어서 맥킨지 서울 지사로 옮겨 근무했다. 이 때의 근무 경험을 통해 김종윤은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었다.

그리고 2015년 여름, ㈜야놀자에 1차 투자한 투자사에 종사하는 담당 임원이 김종윤에게 ㈜야놀자에게 전략을 담당할 직원을 추천해달라고 부탁했다. 인재 추천을 부탁한 임원은 김종윤의 MBA 동기이다. 그 때 김종윤은 ㈜야놀자에 관심을 보였다.[1] 그렇다고 해서 김종윤이 바로 ㈜야놀자에 입사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가 '회사의 최고 자산은 인재'라는 신념으로 그를 삼고초려하며 설득한 끝에 ㈜야놀자 입사를 결정했다.[2]

이후 ㈜야놀자의 사업전략 총괄 부대표가 된 김종윤은 회사 운영과 더불어 소비자의 패턴을 분석해 보다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숙박업에 적용할 수 있는 챗봇을 개발하여 보다 고객의 민원을 수월하게 해결하는 데 기술 투자를 하고 있다. 또한 김종윤은 그동안 자유한국당 울산시당,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구한의대 진로체험센터 등 다양한 곳에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연을 해왔다. 그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숙박업 시장에 대한 이해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야놀자 사업구조 구축에 대해 소개하였다. 그에 더해 숙박업이 어떻게 다양한 기술과 플랫폼에 접목해 변화할 수 있는지 전달하고 있다.[3]

사업 성과[편집]

㈜야놀자에 입사한 뒤로 김종윤은 회사의 향후 전략과 내부구조 개편, 복잡한 비즈니스 구조의 단순화 등을 단행했다. 일반적인 스타트업 기업들에게는 일관적인 방향성을 갖춘 곳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 스타트업들은 '궁극적으로 무엇을 이룰 것이냐'가 아니라 '어떻게 돈을 많이 벌 것인지'를 고민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사업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대부분의 스타트업들은 제대로 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보다 우선 트래픽을 만들고, 그 트래픽으로 사업하려고 한다. 그러나 김종윤은 "살아남은 회사는 분명한 사업 모델을 가지고 트래픽을 만들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야놀자 자체를 혁신적으로 바꾼 것이다.[4]

그리고 모텔만으로는 고객들의 숙소에 대한 니즈를 충족하기 어럽기 때문에 펜션, 게스트하우스, 호텔나우 인수를 통한 호텔 공간까지 서비스를 확장시켜 강화했다. 김종윤은 이 네 가지의 숙박 카테고리에 관해 가장 많은 제휴점을 맺어 좋은 가격에 제공하려끔 노력했다. 그 결과 ㈜야놀자는 2017년에 매출 2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성공가도를 달렸다.

또한 김종윤은 본인이 외부에 강사로 출강하는 만큼 내부 직원 교육도 중요하게 여긴다. 창립한지 10년이 넘은 ㈜야놀자는 숙박업소에게 단순히 광고나 예약 상품을 제안하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제휴점주들의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어야 하는 필요성이 커졌다. 그래서 그는 영업사원에게 모두 '숙박 컨설턴트'라는 호칭을 주고 매주 그와 관련된 교육을 진행한다. 그를 통해 여러 호텔, 모텔의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매출 증대 방안, 비용 절감 방안 등을 컨설팅해주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사업 방향을 변화시켰다.

이에 대해 숙박업소들이 갖고 있는 세탁 등의 이슈와 소모품 구매 이슈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모텔을 사용하는 고객들의 50%가 모텔 비품의 위생을 믿을 수 없어 모텔 비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고객들은 본인의 생필품을 직접 가져와 빨아쓴다. 이에 대해 ㈜야놀자는 각 모텔의 비품을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저렴하게 구성하여 제시한다. 그를 통해 여러 숙박업소들이 큰 도움을 받았다. 또한 김종윤은 여러 모텔에게 호텔에서 쓰는 린넨 이불을 저렴하게 제공하였다. 그를 통해서 모텔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모텔 침구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게 도왔다.

이처럼 김종윤은 ㈜야놀자가 단순히 온라인 중개사업자로서 고객이 숙박업소를 예약하는 데까지만 담당하는 게 아니라 객실해 대한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이를 위해 자재 공급관리, 인테리어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그리고 ㈜야놀자 본사에 좋은숙박연구소를 만들어서 제휴점 및 가맹점주들이 보다 선진화된 시스템과 통찰력을 얻도록 다앙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야놀자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숙박 영역의 기술 문제에 있어서는 다른 기업들과 얼라이언스 형태로 서비스를 연동해 협업하고 있다. 대표적인 연계 기업으로는 식신, 요기요, 쏘카, 카카오 등이 있다. 숙소를 구하는 소비자들에게 맛집 쿠폰을 주거나 쇼핑 정보를 알려주는 형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모두 종합해 김종윤은 ㈜야놀자를 첨단 기술 기반의 종합 숙박 비즈니스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통적인 사업 구조에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의 품질과 오퍼레이션 효율 개선을 연구하는 데 많이 투자하고 있다.

각주[편집]

  1. 리승환 기자, 〈온 국민이 잘 노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스타트업에 뛰어든 엄친아: 야놀자 부대표 김종윤 인터뷰〉, 《ㅍㅍㅅㅅ》, 2016-12-06
  2. 이정은 기자, 〈<오늘Who> 이수진, 인재영입 '삼고초려'로 야놀자 큰 그림 그리다〉, 《비즈니스포스트》, 2018-11-23
  3. 명사정보〉,《파인드 강사》
  4. 김태우 기자, 〈'오래 가는 기업은 비전이 있다' 야놀자 김종윤 부대표〉, 《동아닷컴》, 2016-07-1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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