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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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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

뒷좌석은 자동차 뒷자리에 있는 좌석을 가리킨다. 백시트(backseat) 또는 리어시트(rear seat)라고도 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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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뒷좌석은 자동차 탑승자 칸 뒤쪽에 설치되어 있는 긴 좌석으로 차량의 폭에 꼭 맞도록 설치되어 있고 몇 개의 공간으로 되어있다. 승용차 좌석 중에도 안전한 명당 좌석이 존재한다. 안전벨트를 착용한 상태에서 가운데 뒷좌석이 가장 안전한 자리이며 안전벨트를 매지 않으면 가장 위험한 자리이다. 승용차에서 에어백안전벨트를 비롯해 각종 안전장치가 탑재된 자동차 앞좌석에 비해 뒷좌석 승객 안전성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9세 이상의 어린이와 노인들의 경우 안전벨트를 매도 큰 부상을 입게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이는 뒷좌석에 탑승할 경우 반드시 카시트를 착용하여야 한다.

뒷좌석에 영유아나 어린이가 홀로 방치되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미국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단체인 키즈 언드 카아즈(Kids and Cars)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991년 이후 매해 평균 39명에 달하는 어린이가 문이 잠긴 차에 방치되어 열사병으로 사망한다. 이때 누군가가 차 안에 있는 영유아나 어린이를 발견하면 불의의 사고를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영유아가 커다란 카시트에 앉아 있거나, 어린이가 담요를 덮고 잠들어 있다면 육안으로 존재 유무를 알아채기가 어렵다. 2018년 현대자동차는 4세대 싼타페에 '후석 승객 알림'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후석 승객 알람은 운전자가 차에서 내릴 때 영유아나 어린이가 하차하지 않고 뒷좌석에 남아 있다고 인지하면 이를 다양한 방법으로 경고해 방치 사고를 예방하는 기술이다.[2][3]

구조[편집]

후석 승객 알림[편집]

후석 승객 알림 계기판 경고문
레이더 센서 후석 승객 알림 시스템

현대자동차그룹은 ‘후석 승객 알림’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2018년 현대자동차의 4세대 싼타페에 적용했다. 뒷좌석 승객 알림은 운전자가 차에서 내릴 때 영유아나 어린이가 하차하지 않고 뒷좌석에 남아 있다고 인지하면 이를 다양한 방법으로 경고해 방치 사고를 예방하는 기술이다. 후석 승객 알림 시스템의 효과는 매우 확실하다. 세계 각국에서 후석 승객 알림 시스템을 자동차에 의무적으로 적용하도록 하는 법과 규정을 만들고 있을 정도다.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 7월 통학버스 뒷좌석 탑승 감지 경보 시스템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자동차 관리법 개정 법률안이 발의됐다. 그리고 지난 2018년 통학버스에 어린이가 머무는 것을 예방하는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의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현대차그룹은 2018년 싼타페에 후석 승객 알림 시스템을 적용한 이후 현대차 아반떼, 쏘나타, 팰리세이드, 기아차 쏘렌토, 쏘울, 그리고 제네시스 GV80, G80를 중심으로 해당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초음파 센서 후석 승객 알림[편집]

초음파 센서를 활용하는 기존의 후석 승객 알림 시스템은 뒷문의 개폐로 뒷좌석 승객 탑승 여부를 인지한다. 이후 주행을 마친 운전자가 시동을 끄고 하차하기 위해 문을 열면 계기판에 뒷좌석을 확인하라는 경고문을 띄운다. 후석 승객 알림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제 역할을 하는 건, 운전자가 문을 닫고 잠근 이후부터다. 뒷좌석 천장에 장착된 초음파 센서를 통해 방치된 탑승자가 있나 감지하기 시작한다. 초음파 센서는 24시간 동안 작동하며, 뒷좌석에서 움직임을 감지하면 경적음과 함께 비상 경고등을 25초 동안 작동시켜 주위에 문제 상황을 알린다. 블루링크 가입자에게는 문자도 발송한다. 초음파 센서에 움직임이 계속해서 감지될 경우 알림은 최대 8번까지 반복된다. 하지만 현재 사용 중인 후석 승객 알림 시스템이 완벽한 것만은 아니다. 가령 초음파는 도달 거리가 길수록 정확도가 감소한다. 따라서 어린이 통학버스에 해당 시스템이 탑재되었을 경우 제 기능을 못할 수도 있다. 또한 온도 변화나 음향 간섭에 의한 영향도 받는다. 때문에 영유아가 잠들어 움직임이 거의 없거나, 담요 등으로 덮여 있을 때는 탐지가 불가능하다. 기류나 온도 변화가 심할 때 역시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

레이더 센서 후석 승객 알림[편집]

현대모비스가 공개한 새로운 후석 승객 알림 시스템은 초음파 센서가 아닌 레이더 센서를 기반으로 한다. 초음파 센서의 단점을 해결하고, 보다 다양한 안전 기술로의 확장까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레이더 센서는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 부품이다. 자율주행차는 자동차 스스로 도로 위 모든 상황과 변수를 감지해야 한다. 따라서 매우 정밀한 센서가 필요한데, 현 시점에서 이 기준에 가장 부합하는 게 바로 레이더 센서다. 기본적으로 레이더는 투과성이 좋다. 탑승자의 옷이나 담요 등을 투과해 탑승객의 흉부, 혈류의 미세한 움직임 같은 다양한 생체 신호를 파악할 수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레이더 센서는 초음파 센서로는 불가능했던 잠든 영유아나 담요 속 어린이의 탑승 유무를 탐지할 수 있다. 또한 기류나 온도 변화에 대한 영향도 초음파 센서에 비해 적다. 센서의 정밀도 역시 뛰어나 뒷좌석 탑승자가 성인이나 영유아인지, 아님 반려동물인지도 구분할 수 있다. 새로운 후석 승객 알림 시스템은 이와 같은 고정밀 레이더 센서를 바탕으로 승객의 미세한 움직임을 구분하는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설계를 반영해 완성됐다. 시스템의 구체적인 구성은 후석 시트 쪽 천장 내부에 장착되는 레이더 센서 모듈과 탑승객 유무 정보와 자동차 상태 정보를 전달하는 CAN 네트워크, 계기판과 경적음 및 비상경고등 같이 자동차의 여러 부분을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IBU(Integrated Body-control Unit)로 이뤄진다.[4]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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