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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운드 (흠집제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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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운드(compound)는 자동차스크래치흠집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연마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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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컴파운드는 사포처럼 도장면을 연마하여 스크래치를 제거할 수 있는 연마재이다. 스크래치의 정도에 따라 제품이 달라지며, 컴파운드에 적혀 있는 1000방, 2000방 #1000~#3000 등의 숫자는 컴파운드 입자 굵기를 말하는데, 높을수록 입자가 작아진다. 스크래치의 정도에 따라 정도에 맞는 컴파운드를 사용해야 한다. 너무 강한 것은 차량 표면을 더 많이 깎아내기 때문에 처음 구입할 경우 제일 약한 것을 구입하면 된다. 먼저 고운 컴파운드를 천에 묻히셔서 문질러 보고 기스 제거가 안 되면 거친 컴파운드를 천에 발라 문질러 보아야 한다.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지 않고 무턱대고 문지르면, 스크래치 주변의 멀쩡한 도장면까지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사항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컴파운드는 깊이 패이지 않은 실흠집이나 살짝 긁힌 상처 정도에 효과적이며, 깊은 상처나 등에는 별 효과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컴파운드를 사용하기 전, 차량에 생긴 흠집이 컴파운드로 가릴 수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1]

원리[편집]

자동차는 본판 위에 컬러 도장, 그 위에 클리어 코트 등의 투명도장 구조로 되어 있다. 이 도장들이 손상을 입으면 스크래치가 생기는데, 도장면에 긁히는 스크래치들은 상황에 따라서 아주 미세한 흠집부터 깊이 파여 페인트를 긁어내는 경우가 있다. 컴파운드는 이러한 흠집들을 컴파운드에 포함된 연마재 성분이 차량의 도장면에 닿아 문질러지면서 아주 미세하고 얇게 갈아내 주는 원리이다. 즉, 스크래치 옆의 표면의 도색면 알갱이가 스크래치로 흡수되면서 상처를 덮어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 금속, 유리 등의 표면을 깎거나 평평하게 하기 위해 경도가 높은 재료로 표면을 부드럽게 만드는 사포와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입자가 훨씬 고와서 차체 도장을 미세하게 깎고, 옆 표면의 도색 알갱이가 스크래치 쪽으로 흡수되면서 흠집을 가려 준다. 주의할 점은, 도장을 벗기는 것이기 때문에 컴파운드를 사용한 곳은 다른 곳과 비교했을 때 클리어 층이 벗겨져 있어 이 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컴파운드는 올바르게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한다.[2]

사용 방법[편집]

스크래치가 있는 부분은 오염물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 그 후 부드러운 스펀지 등에 컴파운드 소량을 묻히고 작은 타원형을 그리고 골고루 도장면에 바르면서 문지른다. 이때 컴파운드를 너무 많이 바르거나 힘을 많이 주면서 닦으면 광이 사라지는 범위가 넓어지며 스크래치는 오히려 더 진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도장면의 표면이 하얗게 건조되면 부드러운 천이나 극세사로 살살 닦아주면 제품에 따라 광도 다시 살아나게 된다. 작업 후에는 왁스 등으로 컴파운드로 인해 벗겨진 부분을 보충해야 차량의 도장을 보호할 수 있다.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더라도, 컴파운드로 인해 미세하게 깎인 도장면은 보호막이 없어 변색과 탈색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컴파운드는 다른 차의 도장이 묻었거나 투명도장이 벗겨진 정도에서 시도하기에 적당하다. 아주 작은 스크래치나 페인트, 타르 같은 것이 묻어 있는 제거하는 것에 효과가 있지만, 기본도장과 하도도장이 벗겨진 경우는 전문업체를 찾는 것이 좋다.[2]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공임나라, 〈컴파운드 올바른 사용으로 자동차 흠집제거하기.〉, 《네이버 포스트》, 2018-01-15
  2. 2.0 2.1 공임나라, 〈차 흠집 제거, 컴파운드의 원리와 올바른 사용법〉, 《네이버 포스트》, 2021-03-3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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